스레딕

와𝙎𝙄𝘽𝘼𝙇 뭐라고? 뭐라고? 뭐라고? 나도 생일선물 핑계대고 만날까? 와𝙈𝙄𝘾𝙃𝙄𝙉 이ㅆㅂ 와 개부럽다ㅅㅂㅅㅂㅅㅂㅅㅂㅆㅂ

heehee

>>3 뭐야 시발 존댓말 시발ㅇㄹ

빨리 금요일 되라.... 만나면 후기 쓸게 존버 타라.....!!

근데 왜 늦게 만나자 하는걸까 ㅎ..ㅎ (˵ ͡° ͜ʖ ͡°˵)

엥 이거 고백각아니가

아 긍데 생각해보니까 이 오빠 누나가 알바하는데 알바 끝나고 데리러 가거든 그 시간에 맞춰서 만나자 할려한 거 같애 일단 많은 기대는... 안하겠어 는 개뿔 존나 기대중 이히히이히히

긴급!!! 지금 보고 있는사람!!! 내일 만났을 때 마음 있나 한 번 떠 볼건데 멘트 추천 좀 ㅠㅠ

ㅂㄱㅇㅇ

>>10 내가 질투? 좀 해보라고 우리반에 좀 생긴 애랑 사진 찍은거 잠금화면 한 거 보여줬거든? 근데 이거 질투 같아??

>>11 밑에 더 없어?

>>12 저러고 진짜 삐졌는지 페메 안봐서 저 오빠 사진으로 배사 해뇠는데 막 지우라고 지 얼굴 역겹다 그럼 ㅋㅋㅋㅋㅋㅋ

>>13 오 동접ㄷㄷㄷ귀엽다 완전ㅋㅋ

하 진짜 개속상하다 못 나온데 ㅋㅋ 근데 왜 못오는지는 왜 안알려주는거야 짜증나게

와 나 진짜 얼탱이 개 띠용했어

>>16 뭐야 쟨 원래 레주랑 약속 있던거 아냐?

>>17 내 말이 ㅋㅋ 아 존나 따져야겠다 좋아하고 안 좋아하고를 떠나서 이건 친한 친구가 이랬어도 뺨따구 갈겼어

뭐냐 어제의 썸남이 오늘의 쓰레기가 되어버린 이 사연은..

며칠 전에 완전 기대하고 후기 기다렸는데 짝남이고 뭐고 그냥 쓰레기였네

레주... 등...장 ★ 너무 화나서 막 울다가 오늘 심지어 생리도 하느라 감정기복 진짜 오졌거든 그래서 마음의 평화를 위해 4시간의 숙면을 취했다.. 보는 사람 있으면 그 오빠랑 얘기한 거 썰 풀어줄게

어엉 보고있어!!

보고이써!

웅웅 풀어죠라 궁금해

미쳤나봐 진짜 기다리구 있어

시작할게 너무 늦었지 미안

우선 그 오빠한테 내가 전화를 세 통이나 걸었는데 세 통 다 안받는거야. 거기서 딥빡 그리고 갑자기 약속 생겼다면서 안 받으러 온다길래 일주일 동안 선물 준비한 나는 완전 바보 만든거나 다름 없잖아 ㅠㅠ 그래서 오빠한테 말할라니까 그 상황이 장난 인 줄 알았나봐 자꾸 장난치는거임 거기서도 개빡침

저거봐 일어나자 마자 연락 왔나 보는데 저러고 와서 진심 개 화났음 뭐 미안하단 말도 안 하고;;;;;

계속 장난치는 말투고 내가 화난 것도 모르는 거 같아서 내가 화난 이유 길게 보냈는데 내일은 꼭 가겠다고 하는거야 근데 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나랑 한 약속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생각한 거 같아서 너무 괘씸한거임 그래서 오빠가 나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것 같다고 하면서 안 준다고 내일 오지 말라 그럼

그냥 손절 각이야 무슨 남자가....어휴

내가 진짜 경험담인데 호감 때 보이는 안좋은 부분들 왠만해선 절대 안고쳐져 저거 안고 가면 너만 화나 그냥 손절해ㅠㅠ 진짜 너만 열받아

근데 막 아아앙 미안행 이러는거야 근데 원래 이런 말투 안 쓴단 말이야 약간 딱딱?한 말투인데 막 아아앙ㅇ미안행 이러길래 진짜 장난하나 싶었음 근데 이 오빠가 약간 그런 식으로 내 기분 풀어주려 한 것 같긴해 왜냐면 예전에 내 트라우마 얘기 저 오빠한테 속상해서 막 울면서 얘기 해 줬는데 막 엄청 다정하게 잘 들어줬거든

근데 약속있다는 그 멘트가 거슬려서 물어봤는데 친구가 원래 밥 사주기로 했는데 연락이 안되서 오늘 그 친구가 사주는 줄 알고 계속 기다렸는데 연락 안 와서 그래서 약속있다 하고 안 만난거래 그 약속은 나랑 잡기 전에 먼저 잡은 약속이라 그려려니 했어 내가 설명을 못 한 걸수도 있는데... 어쨌든 그 오빠 상황도 상황이였다 해서 나도 이해하고 어느정도 풀었어

그리고 그 오빠는 내가 언제부터 준비했는지 그런거 다 모르잖아 그래서 내가 원래도 자주 삐지니까 가볍게 삐진걸로 생각했나봐 그래서 말을 좀 장난식으로 한 거 같긴해 어쨌든 자기가 무조건 우리집 앞으로 가서 받겟다 그래서 알겠다 했어 근데 그 오빠 집이랑 우리집이랑 걸으면 30분 넘어서 좀 걱정이야

아...그래 그렇구나 보고 있어

근데 내가 막 쏘아대서 말하는데 화 안내고 말 함 어쨌든 잘 풀었다.... 이건 방금 온 거

근데 너무 우리집 까지 오라고 하기 미안해서 그 오빠 집 가는 길에 공원 있는데 원래 거기서 만나서 줄려 했는데 집까지 오겠다길래 집와서 받고 공원까지 내가 델다주기로 했음 ㅎㅎ

.....흐흐흐흐 근데 왜 내가 보고 있는데 자꾸 웃음이 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설레네 계속해봐

휴

>>39 내 얘기는 여기까지다....

오늘 만났다 보는 사람 있으면 썰 풀겠다•••

오오 ㅂㄱㅇㅇ

ㅂㄱㅇㅇ 빨리 풀어죠!!

나 레주야!!! 썰 풀게 원래 오늘 저녁 쯤에 우리집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나도 오후에 약속 있어서 7시쯤 만나자고 그랬는데 아까 씻는데 그 오빠한테 전화가 오는거야 일찍 만나자고 우리집 말고 동네에서 만나자 그러길래 알겠다 하고 12시 쯤 만났어

근데 지 친구랑 같이 있대 그 오빠 친구랑 나랑 아는 사이거든(같은 교회 오빠임) 그러면서 노래방 가자길래 알겠다 하고 노래방에서 만나자고 했어 (근데 그 오빠 친구는 내가 그 오빠 좋아하는거 눈치 까고 있음 말은 안 했는데 티가 많이 나는지 나한테 도와주겠다고 그랬음)

쨌든 노래방 가서 노래 부르는데 그 친구가 막 판을 깔아주는거야 레주 노래 잘 불러~ 이러면서 근데 내가 못하진 않아 ㅎㅎ.. 그래서 막 신청곡 불러달라는거 불러주고 그러니까 그 오빠가 와 너 진짜 잘 부른다 이러더라 부르는데 떨려 죽을뻔 ㅅㅂ 그러고 나서 밥 먹자길래 떡볶이 먹고 피씨방도 가자 그랬는데 내가 컴게임을 잘 안해서 그냥 나 집에 보내고 두명은 또 친구 데리고 와서 놀기로 함

나 집까지 바래다 줬는데 가면서 그 오빠가 나보고 어깨 개 넓다고 막 놀리는 겨 근데 내가 운동을 좀 오래 했어서 골격이 좀 호리호리 하진 않아 근데 그러고 막 놀리길래 나도 그 오빠 어깨 좁다고 놀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오빠가 막 놀아주는거 고맙게 생각하라고 이러는겨; 그러더니 하는 말이 자기는 여태 여자애 데리고 같이 논 게 내가 처음이라는거야 그래서 좀 놀랐어 ㅋㅋ 근데 집 가는 길에 하트시그널 얘기가 나왔는데 그 오빠가 연애 하는거 주변 애들 하는거 보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그러니까 연애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그럼

잘 될거 같애...? 근데 아까 막 밥 먹을때 나한테 물컵 갖고 와라 음식 갖고와라 이럼서 장난 치고 그럼 물론 조용히 그 오빠가 다 갖고오긴 했지만..^^!! 두시간 밖에 안 놀아서 썰이 좀 짧다 ㅎㅎ 여기까지!

보고 있는사람 있니? 고민이 있어서....ㅠ

부럽다 나도 그런 고민 해보고 싶어

ㅠㅠ... 근데 나 그냥 저 오빠 포기할까봐 >>49 여기서 한 말 때문에 저 오빠가 연애에 대해 관심도 없는거 같고 나만 너무 좋아하는 거 같아

>>52 언젠가는 생길거야 ㅠㅠ...!!!

하 근데 진심 개 속상하다 이 오빠 진짜 착한데 내가 좋아하는거 좀 티나니까 거리 두는거 같거든? 진짜 어케해야 하지 근데 또 싫어하지는 않는거 같은데 아닌거 같고.... 만약 포기해야 할거 같다면 포기하는 방법 좀 알려줘...

.

.

헐 음..

>>58 왜 어떤데..

아니면 상대는 레주를 이성으로서 가까워지고 싶은건 아니고 편한 동생사이로 남고 싶은거 아닐까? 근데 만약 고백받는 그런 상황이 오면 레주랑 멀어져야 되는데 그런 상황은 달갑지 않는거같은데.. 묘하게 밀어내는건 뭔가 레주랑 친하게는 지내고 싶은데 아직까진 연인이상으론 안가고싶어하는거 같아ㅠㅠㅠㅠ... 물론 내 개인적인 추측이니까 너무 믿진마

말이 자꾸 꼬이네ㅠㅠ.. 그리고 뭔가 상대가 레주가 맘 있는거 눈치챈거면 이런 말 하긴 미안하지만 돌아서 레주 거절한 걸수도 있어..ㅠㅠ.. 진짜 내 추측이지만 이런 추측만해서 미안해

>>61 눈치 절대 못 챘을리가 없어... 그냥 포기하는 게 낫겠지...

나도 내 뇌피셜로는 돌려서 거절하는? 거리두려는? 느낌이야 그냥 친한 동생으로 남고싶은..

>>62 난 솔직히 어떤 것 보다 레주의 결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적어보지만.. 만약 레주가 정말 포기하고 싶다면 포기하는것도 맞다고 생각해 그리고 지금 봤을때는 묘하게 연애쪽엔 선 긋는건 레주와는 지금정도의 거리가 스스로 좋다고 생각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