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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AnXBBxWnP 2020/09/09 01:08:31 ID : XwJU6o0mk2q
고딩때부터 성인때까지 4년정도 사겼던 남자친구 얘기를 해볼까 해 지금은 헤어졌고 좋은 추억으로 남았어 아마두? 하지만 난 구질구질한 여친이였기 땜에 아직도 남은 미련이 있는데 여기에 예전 일을 회상하며 글을 적으며 이제는 완전히 잊어보려구 아직까지도 못잊은 나......ㅠ흑ㅠ 읽다가 궁금한거 물어봐도 괜춘해 ~,~ 일때문에 바빠서 자주, 많이 적지는 못하지만 잊기위해 적어보려구 ~~ 그 친구가 스레딕 안했음 좋겠다 ! 바로 알아챌 것 같거든 ~~ ㅎ 인코는 잊을 수도 있으니 힌트를 흘려놔야겠다 내 자취방 비밀번호
◆lDAnXBBxWnP 2020/09/09 01:12:26 ID : XwJU6o0mk2q
처음 걜 알게된건 고2때 학교 복도에서였어. 우리는 중앙 복도에 전 교실 사물함이 있어서 물건 가지러 가려면 꼭 거기를 가야만 했었거든. 일단 구조를 설명하자면 좌우반전 한 ㄷ자 구조에 한쪽은 문과반 다른쪽은 이과반 중앙이 사물함이 있는 큰 복도였어. 1학년때에는 이과 문과반으로 나눈게 아니라 남녀 다른 라인을 쓰게해서 몰랐는데 2학년때 문이과로 나뉘고 남자얘들이랑 같은 라인을 쓰면서 걔를 보게 된거야
이름없음 2020/09/09 01:17:39 ID : B9hcLhy41Bc
ㅂㄱㅇㅇ
◆lDAnXBBxWnP 2020/09/09 01:18:13 ID : XwJU6o0mk2q
진짜진짜 내 취향이였던 남자애였어. 쌍커풀도 진하고 피부도 하얗고 ... 말 그대로 첫 눈에 반했어. 그래서 그 아이의 신상을 캐보려고 했지... ㅋㅋㅋ 내가 간 고등학교에 나랑 같은 중학교를 나온 남자얘들이 많아서 손쉽게 알아냈어. 내 중학교 친구랑 친하더라구 ㅎ 반이랑 이름 알아내고 바로 페북 친추를 걸었어. 나때에는 인스타 보다는 페이스북을 더 많이 해서 우리때엔 디엠 이런것 보다는 페메가 유행이였거덩 ㅋㅋㅋㅋ 쨋든 걔가 친추를 받아줬어. 그때 저녁이였는데 내 방에서 나 혼자 방문 닫고 울었음 ㅋㅋ 너무 좋아서 ㅋㅋㅋ 근데 시간도 늦고 얘가 내가 연락 하는걸 별로 안 좋아 할까봐 선뜻 용기내서 연락을 못 하겠더라. 그래서 친추 걸고 3일정도? 뒤에 내가 먼저 연락을 했어.
◆lDAnXBBxWnP 2020/09/09 01:24:34 ID : XwJU6o0mk2q
안녕? 하고 보냈는데 걔가 안녕 하고 답장이 온거야 난 진짜 그거 받고 넘 심장 쿵쾅에 손은 달달 떨리고 혼자 발버둥 치다가 떨리는 맘 부여잡고 연락을 이어갔어 ㅋㅋㅋ 내가 나 아냐고 물어봤더니 날 안다고 해 !! 후하후하 이런 미천한 사람을 알아주는게 넘 고마워서 혼자 눈물 찔끔 흘리고 대화를 이어나갔어. 그렇게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학교에서 인사 할 정도로 친해지고 같이 매점도 갔었어. 처음 같이 매점 간것도 웃기다 ㅋㅋㅋ 페메하다가 얘가 나보고 귀엽다고 하길래 내가 '만나면 그런 말 못하잖아!' 이랬더니 자기는 할 수 있다고 해서 그 날 만나서 얘기 못하면 500원 대왕 츄팝츕스 사줘야 한다 ! 이랬거덩? 근데 그 날 결국 귀엽다고 말로 못해서 사탕 얻어먹음 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도 웃기네 ㅋㅋㅋㅋ 풋풋했군.....
◆lDAnXBBxWnP 2020/09/09 01:26:47 ID : XwJU6o0mk2q
근데 그때엔 시험기간이라서 연락만 하고 야자 쉬는시간에나 잠깐 만나서 얘기하구 이게 끝이였어 ㅠㅠ 그래서 시험이 언넝 끝나기만을 빌었지. 그래서 시험 끝나고 내가 먼저 고백했어. 멘트는 안 알려 줄거지롱 ! ㅋㅋㅋ 넘 오글거러 주거버렷... 그래서 그렇게 사귀게 되었지.....ㅎ.....
이름없음 2020/09/09 01:30:09 ID : B9hcLhy41Bc
ㅇ,,알려줘,,!!!!! 궁금해,,퓨ㅠㅠㅠㅠ
◆lDAnXBBxWnP 2020/09/09 01:31:59 ID : XwJU6o0mk2q
사귀고 나서 맨날 쉬는시간마다 복도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걔 지나가는거 지켜보고 얘들이랑 노는거 보고 같이 놀고... 그러다가 쌤들 지나가면 괜히 딴짓하구...ㅋㅋㅋ 학교댕길때 그 꽁냥거리는게 넘 좋았지... ㅋㅋㅋ 그리구 우리는 동아리? 뭐였더라 쨋든 그런게 있었는데 그때 난 한창 애니에 빠져서 일본어 동아리 들어갔었구 걘 수학 뭐시기 그런거 들었거든 미안 ㅠ 기억이 잘 안나 ㅠ 일단 동아리라고 칭할게. 쨋든 걔가 듣는 동아리가 우리 반에서 하는거였어. 내가 있는 동아리는 맨날 일찍 끝내주거든? 그래서 쌤이 끝내주시면 호다닥 우리 반으로 달려가서 걜 보곤 했었어... ㅎ...
◆lDAnXBBxWnP 2020/09/09 01:43:08 ID : XwJU6o0mk2q
학교를 무사히 졸업 후 (빠른 전개...ㅎ) 대학을 가게 되었지. 학생때엔 막 연애전선이 위험하거나 누군가의 방해 ! 요런게 없어서 루즈해서 걍 스킵할겡~~~ 구냥저냥 무난하게 별탈없이 잘 사겼던것 같어서....허허.... 쨋든 대학을 가다보니 서로 원하는 전공이 달라서 학교로 인해 장거리가 되고 말았어... 난 예체능 계열이였고 걘 공과계열? 거쪽이였어 그래서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서로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되었지.... 신입생이라 열심히 해야한다는 그런 생각 때문에 쉽게 걜 만나러 갈 수 없었어. 그리고 나랑 걔 둘 다 기숙사를 썼거든 ㅠ 학생이라 돈도 없구....ㅠ 글구 내가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인데 초반에 학과생활 때문에 내가 한창 예민한 시기가 있었거든 ?(스트레스+생리) 근데 서로 바쁘니까 연락도 잘 안되고 얼굴도 못보니까 내가 너무 속상하고 서운하고 짜증이 나는거야. 그리고 난 기숙사 생활을 처음 해봐서 낯선 곳 낯선 환경 속 남들이랑 부대끼는것두 넘 불편하고 한데 얘도 피곤하다고 연락 잘 안되고 서로 바쁘다 보니 연락도 줄고... 그래서 결국 쌓인게 터져서 우리는 크게 싸우고 연락을 1주일 정도? 안 하게됐어.
◆lDAnXBBxWnP 2020/09/09 01:56:39 ID : XwJU6o0mk2q
그러다가 내가 안되겠다 싶어서 먼저 연락을 했어. 원래 더 좋아하는 쪽이 지는거잖어 ㅋ.ㅋ 전화로 서로 오해 풀고 다독여주고 울면서 화해를 했지. 그 담날 눈 팅팅 부은건 안비밀 ㅋ.ㅋ 그 이후엔 크게 싸우는 것 없이 잘 지냈어 그렇게 방학이되고.. 같은 동네에 사니까 자주 만나서 놀러두 다니고 그랬엉 데이트도 많이 하고... 주로 동네 데이트 했는데 난 우리둘이 저녁에 손잡고 공원 걸을때가 젤 행복했음..ㅎㅎ 그리고 2학기 시작. 2학기 시작은 나 혼자였어. 걔는 군대를 갔거든..흑흑... 일찍갔지?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일찍 간게 나은 것 같아... 안그랬으면 2학기때도 또 크게 한번 싸우지 않았을까 생각하거덩 물론 그거슨 나만의 생각 일수도..있겠지만... 쨋든 ! 군대를 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더 애틋해지더라구 똑같은 장거리인데말이지...ㅋㅋㅋ 옷빨이 너무 잘 살더라고 후욱후욱 제복 최고. 제.복.조.아. 아니 이게 아니라 휴가 나올때 마다 대부분의 시간을 나와 보내는게 너무 좋았어 ㅠㅠ 너무 고맙고 좋았어 4.5초는 너무 빨리 지나갔지만 말이야^^,, 그리고 내가 대학교 2학년 되서는 내가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해서 남자친구가 휴가 나오면 둘이서 오손도손 신혼 놀이도 해보고 내가 담날 공강이면 늦게까지 술마시며 놀고 같이 즐겁게 시간을 보냈었어. 그렇게 난 학교를 졸업하고 고무신에서 꽃신으로 졸업하기만 기다리고 있었어. 아 난 참고로 전문대 나왔따,,,!
◆lDAnXBBxWnP 2020/09/09 01:57:51 ID : XwJU6o0mk2q
악 시간이 늦었써... 아침에 출근해야해서 이만 끊고 잔다,,,! 다들 알라뷰쏘마취 좋은 꿈 꾸길 바라 ~~~
◆lDAnXBBxWnP 2020/09/09 02:06:26 ID : XwJU6o0mk2q
_펑_
이름없음 2020/09/09 02:40:00 ID : B9hcLhy41B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굡다
◆lDAnXBBxWnP 2020/09/09 23:04:18 ID : XwJU6o0mk2q
나는 이제 전공 살려서 가고싶던 곳은 아니지만 그보다 조금 더 좋은 조건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곳에 입사를 하게 되었어. 일 하는 곳 근처 원룸들이 다 비싸서 나는 기숙사에 들어왔고 일을 하면서 꽃신을 신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지. 입사하고 처음엔 연락이 진짜 안됐었어. 내가 배우는게 좀 느려서 핸드폰 볼 시간도 없이 일을 했거든.. 그리고 걔는 군인이였고 그때엔 핸드폰을 쓸 수 있는 때가 아니여서 군대전화로 전화하거나 그린비로 전화하는데 나는 그 때에 일을 하고 있어서 전화를 못 받을때가 많았고 ( 내가 그때엔 21시까지 일을 했었어 ㅠ!) 영상통화도 자주 못하니까 너무 지치더라구.. 기다린 시간이 살짝 아깝다 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고 몸이 힘들고 멀리 있으니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공감되는 것 같고.... 그래서 자주 싸우게됐어. 그렇게 또 며칠 연락 안하다가 내가 먼저 연락하고 다시 화해를 했어. 그리고 마음을 다잡고 다시는 그런 생각이 안들도록 노력했어.
◆lDAnXBBxWnP 2020/09/09 23:14:52 ID : XwJU6o0mk2q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꽃신의 날....!! 걔가 전역하고 내가 일 하는 지역으로 놀러와줬어. 걔는 군인이여서 돈이 없으니 내가 숙소잡고 걔는 노는 코스 짜고.. 행복하게 데이트를 했어. 그리고 걔랑 사귀면서 처음으로 꽃 받아봤당 ㅋㅋ 그때가 사귄지 3년 넘었을 때 였을걸 아닌가 4년 초였나.. 네 ..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 꽃이였고 걔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제가 있는 곳으로 놀러온 일이네요.... 😂 걔는 군생활을 끝마치고 복학하면서 자취를 시작했고 용돈받아서 생활하는 남자친구에게 더치를 하자고 하기가 민망해서 데이트 비용은 8:2 정도로 내가 주로 냈던 것 같아. 그리고 내 휴무가 길면 남자친구가 있는 지역으로 가서 놀아서 교통비+데이트비 한달에 15만원은 깨진 듯 해. 하지만 그때엔 걔가 너무 좋아서 그렇게 하는게 너무 좋았고 나는 퍼주는걸 좋아해서 내가 해주는 것들을 받아주는 것 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행복했지.
◆lDAnXBBxWnP 2020/09/09 23:25:25 ID : XwJU6o0mk2q
근데 어느순간 들어서 뭔가 걔가 내가 해주는게 당연하단 식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밥을 먹으면 주로 내가 계산을 했는데 한번은 걔보고 계산을 하라고 한 적이 있었거든 ? 근데 약간 머뭇 거리면서 계산하는? 그런 태도를 보이더라고. 물론 내 착각이였을 수 있었겠지만 거기서 살짝 삔또가 상하는거야. 내 눈엔 그렇게 보였으니 물론 오해였을수도 있지. 그래서 혹시 몰라서 이 이후에도 몇번 내가 남자친구한테 계산좀 하라고 했는데 확실히 머뭇 거리더라구. 사실 연인관계에선 보상심리가 잘못 된거긴 하지만 그때의 나는 그런게 있었나봐 나는 이만큼을 해주는데 걔도 나한테 이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 헤어지고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학생이라 돈이 없는데 내가 사달라고 해서 머뭇거렸었나 싶기도 하궁... 그때엔 생각이 짧아서 미처 멀리까지 보질 못 한것 같기도 해 ㅎㅎ 그치만 그때엔 매우 속상했다... 나한테 그렇게 돈 쓰기가 싫나 할 정도로...ㅎ....ㅠ
◆lDAnXBBxWnP 2020/09/09 23:36:26 ID : XwJU6o0mk2q
그 이후부터였을거야. 우리가 더 자주 싸우게 된 계기가.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의미부여 해가면서 혼자 스트레스 받고 억측하고 싸우고 그게 반복이였던 것 같아. 물론 주로 범인은 나...ㅎ 게다가 내가 기억을 잘 못 해서 자주 까먹거든? 걔에 대한 사소한 그런 식습관 이라던지 행동 같은걸 기억을 못 해서 실수도 몇 번 하게되고 다툼이 늘어나니 마음이 더 식어브럿어.... 내가 먼저 잘못했지만 그때엔 사과하는게 뭐가 그리 어려웠는지 쓸데없는 자존심만 내세우고 그렇게 행동했는지 몰것다....ㅎ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연애를 이어가다가 결국 마지막엔 크게 싸우고 헤어졌어.
◆lDAnXBBxWnP 2020/09/09 23:42:53 ID : XwJU6o0mk2q
서로 장문으로 연락하는데 내가 걔가 보낸 한 문장에 꽂혀서 너무 급발진을 해버리게 된거야. 걔는 서로 바뀌려고 노력하면 된다고 그게 힘들고 어렵다면 여기서 끝내자고 한 얘기를 난 그걸 나도 충분히 노력하고 있는데 너도 바뀌려 노력좀 해라 라고 해석을 해버린거야 아직까지도 내가 왜 그렇게 받아들였는지 이해를 못 하겠어 진짜 멍충한 나레기 진짜 제발 그 날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면 내가 바뀔테니 우리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오래 사귀자고 대답 하고싶다 진짜로.... 진짜진짜 멍청했다 과거의 나.. 결국 급발진 하게 된 나는 헤어지자고 말을 했고 그렇게 우리는 끝나게 되었어.
◆lDAnXBBxWnP 2020/09/09 23:52:23 ID : XwJU6o0mk2q
헤어지고 너무 보고싶어서 같이 일 하는 사람들이랑 술 마시고 놀면서 걜 잊으려고 했는데 그게 안되더라구ㅜㅠ 내가 술마시다 취하면 늘 걔한테 전화를 했었는데 헤어지고 술취해서 헤어진걸 알고도 전화도 했었어,,, 알아,, 나 진상인거^^....하지만 그때 너무 보고싶어서 전화하고 오열하고 내가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흑역사다 증말 내가 헤어지자 해놓고 나중에 가서 미안하다고 하다니... 최악의 전여친이였네 지인들은 내가 술마시면 전화할거 아니까 미리 취하기 전에 핸드폰 뺏어서 대신 가지고 있었는데 내가 또 취해서 내 폰 가지고 있는 사람한테 가서 울면서 나 걔 목소리가 듣고싶다고 전화하고싶다고 내 폰 다시 돌려주면 안되냐고 오열 했다고 하더라..ㅎ 헤어지고 한달에 18번 마신 달이 있는데 그때 마실때마다 핸드폰 달라고 옆에서 계속 얘기했다고 하더라궁....ㅋㅋㅋㅋ 구질구질 대마왕이였지.....
◆lDAnXBBxWnP 2020/09/10 00:11:21 ID : XwJU6o0mk2q
지금은 이제 정리하려고 해. 걔랑 영화관에서 뽑았던 포토티켓, 손편지, 인생네컷 등 추억거리들을 아직도 못버리고 간직하고 있어. 아 n드라이브도 처리 안함. 이럼 말 다 했지 미련 못 버린거.. 근데 이제 진짜 잊어보고. 4년의 시간이 쉽게 잊히진 않겠지만 말이야 내가 했던 행동들이 후회는 되지만 그래도 좋은 시간이였어. 헤어짐 덕분에 내가 전보단 정신적으로 한층 더 성숙해 지는 계기가 되었고 조금 더 깊게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좋아하고 사랑하는 표현이 서툴렀더라면 더 조심히 대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 했던 것 같아서 많이 미안하네.. 우리가 아무리 그렇게 싸웠어도 내 기억속에선 여전히 넌 좋은 사람이니 내 좋은 추억 한 켠에 늘 너가 있으면 좋겠다 내 전 남자친구야.
◆lDAnXBBxWnP 2020/09/10 00:16:00 ID : XwJU6o0mk2q
오늘부터 차근차근 손편지 부터 버리려구 ! 사진은 나중에 일 쉴때에 하나하나씩 보면서 그때 생각 하면서 지울거다,,,!! 구질구질 대마왕 얘기 봐줘서 고맙구 내가 생략한 얘기들이 좀 있는데 나중에 생각나면 하나씩 썰 풀어야겠어 ㅋㅋㅋ 생각 안나서 안적은건 안비밀 ~
이름없음 2020/09/12 05:55:31 ID : B9hcLhy41Bc
레주 아직 못 잊었구나ㅠㅠ 잊을 수 있을고야... 나도 급발진 심해서 레주처럼 헤어진적 있는데 시간이 해결해줬어..!! 레주도 알겠지만 힘냈으면 좋겠어서 하는 말이양... 화이팅하자..!!!
이름없음 2020/09/12 12:07:37 ID : 8mE4Nzhs2nC
4년동안 만난 남자친구를 어떻게 금방 잊겠어.. 천천히! 정리하자 차근차근.. 그리구 힘내자! 더 좋은 사람이 올거야..!
◆lDAnXBBxWnP 2020/10/03 22:00:02 ID : XwJU6o0mk2q
고마워 ,,,!! 나 그래두 사진은 어느정도 지웠다 !! ㅎㅎㅎ 오랜만에 술마시니 기분조아서 스레딕 들어왔눈데 보고있던 레더들이 있었고만 ㅎㅎ 🤭💟
◆lDAnXBBxWnP 2020/10/03 22:01:50 ID : XwJU6o0mk2q
오랜만에 들어온 김에 또 썰 하나 풀고 갈겡 킈힝킈힝 벌써부터 심장떨리네 오늘도 그 친구가 스레딕을 안하길 빌면서 시작하도록 할게 내가 술을 좀 마셔서 오타가 조금 있을거야. 최대한 맞춤법이랑 띄어쓰기 제대로 하려고 노력해볼게 !
◆lDAnXBBxWnP 2020/10/03 22:17:55 ID : XwJU6o0mk2q
오늘 무슨 얘기를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생각난건데 내가 얘를 사귀기 전에 같은 학교 남자애 하나랑 사겼었거든? 오늘은 그 아이가 등장하는 썰을 얘기하고 갈겡 물론 재미는 없엉 ㅋㅋ 일단 그럼 그친구를 a라고 할게 ! 전남친 호칭부터 정했어야 했나 멀라 그냥 난 그냥 할래 일단 나랑 전남친이랑 사귀고 있을때였어 쉬는시간마다 잠깐 만나고 점심시간에 같이 쉬는 ? 약간 그런 패턴이거나 아니면 걔는 친구들이랑 축구를 하는데 그 날도 축구를 한다는거얌 그래서 난 오케이 했ㄱ지 친구랑 노는것도 중요하니까 우리는 식당에서 남녀 들어가는 입구가 달라서 맨날 줄서면서 멀찍이서 쳐다보고 인사하고 각자 친구들이랑 먹는 그런식? 이였어 그리고 항상 비슷한 시간대에 밥먹으러 가서 줄설때마다 눈 마주쳐서 인사하구 ㅎㅅㅎ 근데 그 날엔 축구한다해서 그런지 일찍 밥을 먹으러 가서 먼저 앉아서 친구들이랑 먹고있더라귱 근데 그 친구들 딱 스캔하는데 걔 앞에 a가 앉아있는거야 난 완전 띠용했어 진짜 wtf 그래서 친구들한ㅌㅔ 이게 머선일이냐고 그러다가 나중에 전남친이랑 만나서 얘기하는데 나만 구냥 신경쓴거더라고 그래서 혼자 구냥 머쓱해가지고 그러케 흐지부지 넘어갔서 몰라 오늘 술마셔서 두서없이 얘기하네 사실 썰이 생각이 안나가지고 겨우갸우 생각해낸게 이 썰이라 그려 내가 담번엔 술 안마시고 재밌는 썰 들고올게 미안하다 레더들아 그래도 나 오늘은 맞춤법도 나름 지키려고 눈에 힘주먄서 썼어 근데 지금은 좀 풀려서 썼다지웠다 반복중이야 내 노력이 가상하다 진ㅁ자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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