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프랑스나 독일같은 나라의 마을에 작은 옛날 나무집 처럼 생긴 곳이 우리 집이었는데 작은 고양이가 우리집 앞에 있길래 데려왔는데 정 좀 붙이고 나서 얼마 안가 눈이 시뻘게져서 죽었어. 왠진 모르겠지만 집 마룻바닥이 들리는 곳에 넣어줬는데, 얼마 후에 집에 들어왔을 때 그 고양이 엄마아빠로 보이는 고양이들이 사람처럼 서서 우리집에 있는 호박색 큰 보석이랑 다른 보석들을 훔쳐갈 듯이 보자기에 담고있었어. 난 아기고양이가 날 속이고 얘네랑 팀을 짜서 도둑질을 계획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마룻바닥을 열어봤고 거기엔 눈이 멀쩡한 아기고양이가 들어있었어. 걔가 우릴 해칠 것 같이 막 뛰어다녔는데 우리가 피해다니니까 엄마아빠고양이는 도망가고 아기고양이는 직접 자기 배를 찔렀어. 갑자기 씬이 넘어갔는데 그 고양이가 우리 학교에 사람 모습을 하고 전학을 왔어. 걔가 전처럼 커터칼로 자해를 하려고 해서 내가 막았는데 다시 걔가 나를 찌르려고 했어. 손목을 잡고 말렸는데 결국 걔가 나를 찌르는 장면에서 잠이 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