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 꿈을 파는 방법 𝟏~ 𝟓 🌙 𝟏 레스 맨 위에 <파는 꿈> 이라고 꼭 적기 𝟐 꿈 내용을 자세히 적기. 거짓말. 각색 X 𝟑 꿈에서의 느낌을 적기 ex) 두려웠다. 포근했다 𝟒 꿈을 파는 대가로 받을 사진을 적기 ex) 고양이사진,아끼는 물건 등 𝟓 꿈을 팔았으면 [ 판매 완료 ] 라고 본문 상단에 내용 추가

🌙 꿈을 사는 방법 𝟏~ 𝟑 🌙 𝟏 판매자의 꿈 내용을 꼼꼼하게 읽기 𝟐 판매자를 언급해 구매의사 밝히기 𝟑 판매자가 원하는 대가를 꼭 지불하고 구매

🌙 꿈을 버리는 법 𝟏~ 𝟑 🌙 𝟏 레스 맨 위에 <버리는 꿈> 이라고 꼭 적기 𝟐 버리고 싶은 꿈의 내용 적기 𝟑 꿈을 버리기 위해서 꿈내용을 생각하며 머리카락 하나를 뽑아 쓰레기통에 버리기

머리카락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 주의점 𝟏~ 𝟒 🌙 𝟏 판 꿈은 되찾을 수 없음 𝟐 산 꿈은 되팔수 없음 𝟑 버려진 꿈은 되찾거나 살 수 없음 𝟒 꿈의 유통기한은 무제한 효력이 나타나지 않은 꿈은 언제든지 팔거나 살 수 있음

(파는 꿈) 영국 가는 꿈, 음식점에서 피시 앤칩스 먹고 길 건너다가 2층 버스에 치임 느낌:시야가 흑백, 느와르 영화 느낌 매우 무미건조함 가격:필통 사진 2개 [판매 완료]

>>7 제 상점을 이용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손님의 꿈이 새로운 주인을 찾을 때까지 제가 보관해 드리겠습니다.

버리는거 인증은 굳이 할 피ㄹ요 없겠죠? 쓰레기통 사진을 찍고 싶진 않아요...

>>7 사고싶읍니다,, 지금은,, 몰폰중이니,, 내일,, 찍어드립미다,, 사도,, 대나요..?

>>9 네 없어요. 손님께서 버리고 싶은 꿈이면 알아서 절차대로 하시리라 믿습니다. 대신 버리는 꿈인거 위에 적어주세요

<버리는 꿈>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 모종의 일로 엄청나게 화가 나서 동생을 송곳같은걸로 찔렀어. 죽진 않았는데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았는지 원래 중학생이던 애가 유치원생 수준의 지능으로 변함. 동생을 그렇게 찌르고도 분이 안풀리고 오히려 사람을 더 죽여야겠다는 생각이 통제가 안되서 그대로 칼같은거 들고 밖으로 나갔어. 그리고 어디 어두운 차고같은데서 사람을 죽였는데 유튜브를 보다 자서 그런지 그 죽은 사람들이 다 유튜버들 얼굴이었음. 근데 막상 세명정도 죽이고 나니까 너무 무서운거야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안들킬까 하는 심정이랑 자수해야겠다는 죄책감이 계속 뒤서ㄲ이면서 머리가 화끈거리더라고... 일단 당장 감옥에 가긴 싫으니까 시체들을 모아서 구덩이같은데 넣고 화학약품같ㄴ걸 부었는데 그래도 안없어져서... 계속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다 깼던거같아. 너무 찝찝한데 어디 말하기도 그렇고 해서 털어놓고 갈게... 아나 뭐 공포물 본것도 아닌데 어쩌다 이런 중2같은 꿈을 꿔갖고ㅠㅠㅠㅠ

>>12 제 상점을 이용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주인없는 이 꿈은 제 상점의 전리품으로 보관하고 있겠습니다.

이거 왜 자꾸 갱신됨?

>>10 네, 가능합니다

>>15 이렇게 하는거 맞낭??

>>16 맞는거 같아

>>16 >>17 두 분 모두 제 상점을 이용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만족스러운 거래가 되셨길 바라며 언제든지 제 상점을 이용해주세요.

>>17 Dream에서 뒤질생각을 하니 가슴이 콩닥bean닥 하는군 ㅎ ㅎ

>>19 꾸고나서 얼마나 콩chickenbean닥 했는지 말해줘

>>16 죄송하지만 손님, [꿈을 사는 법>>3] 절차 중 4번 절차를 생략하셔서 꿈이 완전하게 구매되지 않았습니다. 손님께서 꿈을 완전히 구매했음을 모두가 확인하기 위해 꼭 남겨주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파는 꿈> 친구 ㅇ가 나왔는데 꿈 속에서 내가 ㅇ를 좋아했음 ㅇ한테 문자로 좋아한다면서 집착 가득한 말을 보냈고... 목줄로 묶어두고 싶다, 우리 자기는 어떤 목줄이 어울릴까 등 이상한 말이었는데 다행히 차단은 안 당했었음 ㅇ네 어머니께서 나한테 안 좋은 말을 하셨는데 뭐였는지 기억은 안 남 느낌 : 꿈 꿀 때는 설렜던 것 같은데 깨니까 자괴감 듦 대가 : 가장 잘 나온 고양이 사진 한 장, 내가 언급하면 지워줄 것 [판매 완료]

제가 1 >>7 꿈을 샀습니다

>>22 제 상점을 이용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손님의 꿈이 새로운 주인을 찾을 때까지 제가 보관해 드리겠습니다. 언제든지 제 상점을 이용해주세요.

>>24 레주님 그래서 제 꿈은 팔린건가요?

>>22 이정도면 사도 되나요?

>>25 네 판매 완료되었습니다

>>26 예, 사진 지워주세요!

제가 >>22 꿈을 샀습니다

>>29 >>28 두 분 모두 제 상점을 이용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만족스러운 거래가 되셨길 바라며 언제든지 제 상점을 이용해주세요.

흠.. 영 장사가 되지 않는군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 나쁘지 않은 꿈을 꾸고 있는거겠죠? 하지만 찾아오는 손님이 없으니 심심하군요🤨

많은 사람들이 꿈에 빠져드는 1시가 되었군요. 오늘도 모든 분들이 달콤하고 좋은 꿈을 꿀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2020년11월20일

아 미스터리 가

.

<버리는꿈> 잘알지모르는 친구한명이랑 옛날에 사이가 안좋았던 친구와 반애들과 현장체험학습으로 박물관같은데를 갔는데 둘러보다가 갑자기 선생님두명이서 날 갑자기 꾸짗고 뭔가 숙제같은걸 제대로안해서 혼났음... 그렇게 그친구둘은 약간 날 비웃는것같았고 그대로 깼습니다 이렇게 쓰는거 맞는지 모르겠네용...🧐

>>34 오랜만에 손님이 찾아오셨네요. 제 상점을 이용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손님의 꿈은 새로운 주인을 찾을 때까지 제가 보관해 드리겠습니다. 언제든지 제 상점을 이용해주세요.

>>35 제 상점을 이용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절차대로 하셨으니 걱정은 마세요.주인없는 이 꿈은 제 상점의 전리품으로 보관하고 있겠습니다.

>>34 꿈 사고싶은데 괜찮나요??

>>38 네 사진 주세요

<파는꿈> 꿈가게 보관함좀 채워드리고 싶어서 팔게요🌌※호러임 이 꿈은 7살쯤에 꽤 여러번 꿨던 꿈인데, 항상 같은 장소에 같은 상황이 반복됬다. 장소는 낡고 음산한 아파트단지 였고, 한 아파트 건물을 올려다 보는게 꿈의 시작이었다. 그 건물 입구앞 놀이터엔 그네가 있었는데 평범한 그네가 아니고 밧줄과 나무판으로 만들어졌었다. 항상 친언니가 그걸 타고놀고 있었다. 그 아파트 내부는 복도식이었고 항상 똑같은 집에 초인종을 누르러 올라갔다. 올라가는중 보인 아파트 내부는 정말 음산하고 무서웠다.. 근데 반전. 집에 도착하면 언제나 레스토랑 유니폼을 입은 남녀가 내게 식후 디저트 아이스크림을🍨 대접해주고 즐겁게 놀며 꿈은 끝난다. 호러같은 호러아닌 꿈🔮 이 꿈은 깊이깊이 내 추억에 남고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특별한 꿈이라 나름의 가치가 있지 읺을까 해서 팝니다 받을대가: 당신기준 나름 점수 잘 나온 무언가 아님 상장같은것(모고. 내신. 토익토플. 수행. 과제. 기타등등 종류상관××그냥 받고 기분좋았던것들) 수험생인데 백점맞게 기운좀 부탁해요..

>>40 네 안그래도 보시다 싶이ㅋㅋ장사가 잘 안됩니다. 다들 뭐.. 나쁘지 않은 꿈을 꾸고 있다는 증거겠니.. 하며 지내고 있어요. 해당 꿈은 저희 가게 상품목록에 올려놓겠습니다. 방문 감사드려요

>>39 하나는 황혼의 고속도로 하늘사진이고요... 하나는 열창하는 고양이 입니다

>>42 호오 직접 찍으신 거 맞죠? 그렇다면 이 꿈은 이제 당신 겁니다.

>>43 헉 고양이는 직찍 아닌데ㅠㅜ제가 고양이 안키워서요 대신 다른 풍경사진을 드리죠 노을지는 인천바다와 산꼭대기 학교에서 찍은 깨끗한 하늘의 서울시내입니다 마음에 드시는지?

>>44 >>43 판매하시는 손님께서는 마음편하자고 판매하시는 것일거고, 구매하시는 손님께서는 이꿈이 필요해서 사시는거겠지만 실제로 사고 파는 과정은 일어납니다. 심사숙고해서 꿈을 꾸매해주세요ㅎㅎ

>>44 네! 판매 완료되었습니다 사진 지워주세요 >>45 안 팔아도 나쁠 건 없지만 그냥 해본 건데... 팔아도 제 기억에서 사라지지는 않는 거잖아요

>>45 헉 제가 어떤 실수를 한거죠 반드시 직찍이어야 했나요 몰랐어요...ㅠ

>>47 아니요 실수하신거 없으세요. 그냥 좋은 꿈은 사신것 같아서 드린 말씀이에요. 꿈이라는게 다 성격도 뜻도 다른데 일반인들은 잘 모르잖아요. 그냥.. 팔기 좀 아쉬울 정도로 좋은 꿈은 구매하셨네요.

>>46 기억에 꿈이 남을뿐 그 꿈은 이제 손님것이 아닌거죠. 뭐 알겠습니다. 저희 꿈 상점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냥이라 하셨지만 다음에도 제 상점을 이용해주시면 좋겠군요. 그럼 좋은 꿈 꾸시길 바랍니다.

>>48 >>49 그렇게 말하시니까 판 게 후회되려고 하네요... 알겠습니다

<버리는 꿈> 흙으로 된 그릇을 만들어서 선반에 전시해놨는데 친언니가 그걸 일부러 떨구어서 깨짐. 속상해서 펑펑 움. 엄마가 언니 혼냄 느낌: 일어나서도 기분 나빴음

<파는 꿈> 창문이나 문이 없고 사방이 막힌 밝은 하얀 방 안에서 흰 옷을 입고 흰색 환풍기같은 기계에 두 팔을 깊게 넣어서 양 팔이 갈리고 바닥에 피가 흥건히 쏟아지는 꿈. 아무런 감정이나 느낌 없이 평온하고 덤덤했음. 대가 : 직접 촬영한 사람이나 동물의 피 사진

>>52 >>51 상품등록 완료되었습니다.

>>52 피의 양이나 어떻게, 어느 신체부위에서 나온 피인지는 상관없나요?

>>54 네 상관없습니다

(버리는 꿈) 꿈에서 나는 거울앞에 앉아있고 어떤 여자가 내 머리를 만지작거리면서 콧노래를 흥얼거리더니 내 의자를 갑자기 핑핑 돌렸다. 어지럽고 괴로워서 내가 친했던 사람들의 이름을부르며 고통스러워하며 여자에게 그만하라고외쳤다. 여자는 싫다며 이젠 내가 너 대신 살거니 니가 여기있으라며 미친듯 의자를 돌려댔고, 고통에 못이긴 나는 알겠다고 니가 그럼 나로 살라고 소리지르고 여자는 그제서야 의자를 멈춰세운다. 여자의 정체가 궁금한 나는 거울 뒤로 여자의 모습을 보았고, 소름끼치게도 '그것'은 나의 얼굴과 같고 다만 입꼬리를 한껏 올리며 웃고있었다. 일단 정신을 차리고 나는 '그것'에게 거래를 하기로 한다. 니가 나로 사는 대신, 내가 좋아하던 사람을 데려와달라고, 평생 같이 있게해달라 했다. 망할 '그것'은 그건 안된다며 실실거렸고, 순간 분노가 극에 달한 나는 그럼 어쩌라고 시×을 외치며 온 힘을 다해 그것의 면상에 발차기를날리고 깨어난다.

>>56 손님의 꿈은 이제 주인없는 버려진 꿈입니다. 저희 상품이 전리품으로 둘티니 생각이 난다면 가끔 찾아와 보고 가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꿈은 되돌아오는 습성이 강하니 자주 들여다 보시는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파는 꿈) 좋아하는 스트리머(이름은 밝히지 않겠음)를 지켜야 한다는 지령을 받았다. 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를 무조건 지켜야 한다는 사명을 갖게 된 나는, 그 사람의 아들의 보모 역할로 들어가게 된다. 그의 아들은 너무 귀여웠고, 애를 좋아하지 않는 나였음에도 정말 진심을 다해 그 애를 봐주었다. 그 애를 향해 항상 '아이고 우리 **이 너무 귀여워. 어떻게 이렇게 귀엽지...?' 라는 말을 했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하지만 그런 나와는 달리 이유없이 제 아들을 향해 무제한으로 애정을 퍼부어주면서도 제게 알 수 없는 말(사실은 그를 지키기 위한 말이었다)을 하는 나를 S(스트리머)는 점점 의심하기 시작했다. 하루는 그 스트리머와 아들, 그리고 나 셋이서 어딘가로 차를 타고 가고 있었다. 나는 그날도 S의 아들과 놀아주다 재웠고, S는 잠깐 차를 갓길에 세우고 담배를 피우러 나갔다. 차 안에서 나는 그가 지금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을 조력자의 도움으로 알게 되었고, 몸을 날려 그를 구하게 된다. 다시 차 안에서, S는 말을 꺼냈다. "너, 대체 속셈이 뭐야. 왜 우리에게 접근한건데." 그는 운전대를 잡지 않은 손으로 칼을 들고 있었다. 칼끝을 비스듬히 보여주며 위협하는 그가 조금은 원망스러워져 나는 결국 조금 화를 내듯 사실을 털어놓았다. 사실을 알게 된 그는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다시 차를 몰았다. 차는 바다로 향했다. S는 차에서 모두를 내려주지 않은 채로 바다로 차를 들이밀었고, 그 순간 차는 분해되며 S와 S의 아들은 차문을 타고 서핑을 즐겼다. 물 공포증이 있는 나는 철판에 매달리고 있는게 고작이었고, S의 아들이 걱정을 건네는 것으로 꿈은 끝난다, 생각보다 무덤덤한 느낌이었다. 가장 강렬하게 느껴진 감정은 S의 아들에 대한 애정과, S의 사과에 대한 안심이었다. (대가) 달과 별이 예쁜 밤하늘 사진

(버리는 꿈) 상황을 설명하자면 나는 밖에서 이상형을 만나서 내가 성추행을 하였다 그 후 너무 무서워 그사람을 죽여 화장실 욕조에 토막을 낸뒤 집에 어머니가 오셔 꿈이 깻다 중학교때 일인데 너무 생생해서 그날 하루는 집에만 있었다

(버리는 꿈) 현실에 우리집 근처에 맛있는 곱창집이 있다 *정보 꿈에 들어가자 그 곱창집이 맛집이라고 홍보된 상황이였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차를타고 그집 주차장에서 내리는걸로 시작한다 나는 그당시 그곳의 알바도 아니였고 그냥 동네 주민이였다 하지만 왜인지 꿈에서는 내가 답답해 하여서 사람들에게 이곳이다 하고 데려갔지만 문이 닫혀있었다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데 그 곱창집의 알바와 사장님이 장사를 하려 차에서 내리는걸 목격하여 내가 또 사람들에게 사장님 오셨다고 왔던길로 다시 가시면 된다고 하였다 근데 그중 남1 여2 이 세사람이 나에게와 따졌다 저쪽길로 갔는데 없다고 그리하여 내가 화를참고 (나보다 나이가 많아보였음) 내가 데려다 줄테니 저쪽으로 같이 가자 하고 갔다 근데 이상하게 남자 한명만 따라오는것 이였다 가는도중 내가 지름길로 가자하고 풀숲으로 들어가니 그 남자가 담배하나 피자고 하였다 그래서 나도 흡연자라 오케이 하고 피면서 갑자기 그남자와 급 친해졌다 나이는 27살이고 이름은 안물어봤다 담배를 다 피고 골목만 꺽으면 나와야 되는데 안나오고 계속 풀숲이였다 내가 당황하고 있는데 머리에서 문득 떠오른 꿈속의 뉴스 저팔계가 사람고기를 먹고싶어 도시로 내려왔으니 조심하라 이런 뉴스였다 나는 설마하고 그형을 돌아보니 돼지로 변해있고 창같은걸로 나는 찔렀다 그순간 내가 째려보고 꿈이 깻다

>>51 이런 말을 제가 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그거 흉몽이에요 해석에 따라 길몽이 될 수도 있지만 꿈에서 혼났다는 것과 일어났을 때 기분도 안좋았다고 하시는 걸 봤을때 그꿈 흉몽이에요 파는 것보다는 버리는 것을 추천드려요

<파는 꿈> 꽤 오래된 꿈인데 3번에 걸쳐서 꾼 꿈이야. 세 꿈을 한 번에 팔고 싶어. 첫 번째로는 2013년에 꿨는데 아버지와 놀이공원에서 꿈이 시작됐어. 꿈의 초반에는 어리둥절했어. 왜냐면 꿈인 걸 알았는데다 갑자기 난데없이 놀이공원에서 시작돼서인 것 같아. 그렇게 기쁜 마음에 놀이기구를 몇 개 타고 놀다가보니 어느새 꿈이란 걸 잊어버렸어. 놀이기구들 가운데 한 곳에서 '2014년으로 가는 버스'라고 써있는 나무 표지판이 엉성하게 세워져 있었어. 글자 밑에는 작게 (이 버스는 1년에 한 번 도착합니다.)라고 써 있었고. 그 앞에는 철도가 있었고, 철도의 양쪽 끝은 하늘로 연결되어 있었어. 주변엔 사람들이 빙 둘러 서 있고. 그때 생각이 문득 떠올랐는데 2014년으로 가는 버스는 1년에 한 번씩 오는 희귀한 버스라 사진까지도 비싸게 팔린다는 걸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았어. 그런 생각이 들고 나서 바로 버스가 오더니 철도 중간에 멈췄어. 그 순간 사진을 마구 찍었어.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아빠가 툭 쓰러졌어. 아빠를 깨우고 있는데 직원이 달려와서 함께 깨워 줬어. 그때 위치가 아빠가 쓰러진 걸 중심으로 아빠의 머리쪽에 내가 있고 아빠의 배 옆쪽에서 직원이 깨우고 있었어. 근데 아빠가 고개를 위로 향해서 누워 있었는데 직원이 아빠의 얼굴 윗 부분을 볼 수 없는 구조였지. 그러다 아빠가 눈만 떴어. 그 눈빛이 너무 섬뜩했어. 난 정확히 쳐다보면서 가만히 응시했어. 그러다 직원이 눈치채고 일어나셨냐고 물으니 아빠가 돌아오며 감사하다고 말하시더라. 그러고 직원은가고 내가 아빠한테 왜 아까 그렇게 쳐다봤냐고 물으니까 아빠는 그 일을 전혀 기억 못하는 것 같았어. 그렇게 다 놀고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아까 버스가 생각나서 사진을 정리하다가 선명히 잘 찍힌 것을 확인하고 아빠께 보여주려는 순간 아까의 그 섬뜩한 표정으로 날 쳐다보고 있는 아빠와 눈이 마주치며 꿈에서 깼어. 깨고 나서도 섬뜩하고 너무 생생하고 혼란스러웠어. 두 번째는 이 꿈을 잊어갈때 즈음 꿨어. 길에서 누군가인지 모르는 두 사람에게 쫒기는 중에 골목길로 들어갔는데 막다른 길에 버스만 덩그러니 있는 거야. 그것도 불이 다 꺼져 있는 버스였어. 그리고 첫 번째 꿈처럼 '2014년으로 가는 버스'라고 적힌 나무 팻말이 있었고. 타기 싫었지만 쫒아오는 사람들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한쪽 발을 들여놓는 순간 꿈에서 깼던 것 같아. 오래돼서 정확하지 않긴 하지만. 깨고나서 2014년에 무슨 일이 있는 건가, 죽는 건가까지 생각할 정도로 불안했던 것 같아. 그런데 아무 일 없이 2014년이 됐고 또 그 꿈을 잊어갈때 쯤 세 번째 꿈을 꾸게 됐어. 세 번째 꿈은 더 기억이 흐리긴 하지만 꿈에서는 혼자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어. 그땐 사람이 이상할 정도로 너무 많았어. 지하철이 들어왔는데 내가 탈 지하철이 아니라 안 타려고 했는데도 사람들에게 밀려서 억지로 타게 됐지. 지하철 문이 닫히기 전인데 지하철에서는 안내방송으로 2014년으로 간다고 나왔어. 소름이 끼치면서 그 전의 꿈들이 그 꿈 속에서 기억 났어. 그래서 필사적으로 내리려고 했는데 사람들에게 밀려 미처 내리지도 못하고 문이 닫혀버렸어. 그리고 지하철인지 버스인지는 출발했고(이상하게 앉는 곳도 없었어) 불안해하고 있는 중 꿈에서 깼어. 깨고나서 이상했던 점은 꿈을 꿀 수록 점점 그 버스와 가까워지고 있다는 거였어. 첫 번째 꿈에선 보기만 했는데 그 다음엔 발을 들여놓고 그 다음엔 타게 됐어. 두 세 번째엔 다 강제였거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게 더 무서웠어. 그런데 그 후로는 그 꿈을 꾼 적이 없어. 언제나 그 꿈을 잊어갈때 쯤 꿨는데 세 번째 꿈 이후로는 두려움에 잊히지 않아서였을까? 이 꿈을 산다면 어쩌면 잊혀질 때 쯤에 2022년으로 가는 버스가 나오는 꿈을 꾸게 될 지도 모르잖아. 재밌을 지도 모르지. 알아서 판단해서 꿈을 사갈 사람은 사가길 바라. 대가는 이 긴 이야기를 읽어준 것에 대한 것만으로도 고맙지만 예쁜 밤하늘 사진이나 귀여운 사진, 또는 감성있는 사진 아무거나 중복이여도 괜찮고 되도록 직접 찍은 사진으로 3장 부탁해.

>>61 헉 그래요?? 꾼 지 오래되었고 제 친언니가 혼난 거라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일단 바꿨어요 감사합니다.

여기 스레주님..이제 안오시나요? 현생이 바쁘신건가요ㅠ

꿈 분석같은 건 못 하나요 간단하게 좋은 꿈 나쁜 꿈 구별하는 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