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1.이사람 나 좋아하는 거 맞을까? (1)2.이거 호감일까 (7)3.연애하고 싶은데 사람이 없다 (3)4.마법의 소라고동님 다이스 굴리기🐚 3탄! (75)5.나 진짜 안 팔리는 스타일인가 봐.. (14)6.너넨 너무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이랑 사귈수잇어? (2)7.미련 인건지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어..ㅜㅜ (1)8.너희는 짝남/짝녀가 맞춤법 틀리면 어때..?? (3)9.나 드디어 첫사랑의 굴레에서 벗어남 (11)10.오해하는거 같지? (3)11.전남친이랑 남사친을 (16)12.행닌ㅁ들 행님들ㄹ! 빨리빨리! 도파민도파민! (11)13.9년 된 남사친 (4)14.. (3)15.가다실9 맞고 건강하고 그런데 (3)16.관계 안가지는 남친 (3)17.내향적인 남자들 심리 알려줘... (5)18.재회 고민 있는 사람들 같이 얘기 나누자! (2)19.답옴 (24)20.. (7)
연애할 때 재고 따지고 밀당하고 이런 거 싫어해서 내 마음 그냥 다 퍼주고 간 쓸개 다 빼줄 거처럼 굴고
너 없으면 안돼 너 없으면 나 죽어 하던 애가 나였음
지금 얘랑 3년 만났고 상대는 회피형에 안좋은 대화는 무조건 피하려고 하고 싸우면 뻑하면 잠수탐
그럴 때마다 내가 잘못한 거 아니여도 매달리고 울고 불고 했음
우리 둘 다 스무살이고 학생 때부터 만난 건데
처음엔 얘가 나 많이 좋아하는 거 같지도 않았고 매번 나만 애타고 나만 힘들었는데
이게 진짜 될까 했는데 되네 ㄹㅇ
이번엔 그냥 별 거 아닌 걸로 얘기하다가 싸웠는데 또 잠수 타려고 각재길래 나도 마음 단단히 먹고
버릇 고치거나 헤어지거나 결판을 내야겠다 생각했어
이제 내가 너무 지쳐서
아니나 다를까 시간 갖겠다 해서 이번에 존나 순순히 그러라고 했거든?
약간 의아한 눈치던데 아무튼 그러고 연락 안하기 시작함
그러고 한 일주일쯤 됐을 때 내가 할 얘기 있어서 먼저 연락해서 딱 그거만 전하고 그 후로 그냥 씹음
역잠수 탔어
지금 2주째거든? 와 ㅋㅋ 생전 한 번도 매달려본 적이 없던 애가
울며 불며 전화 오고 갑자기 왜 그러냐고 내가 많이 힘들게 했냐고
하루에 카톡 수십 개는 기본에
부재중 몇 개씩 와있고
참 씁쓸하지?
그렇게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좋아해줄 땐 거들떠도 안보더니
막상 사라질 거 같으니까 붙잡고 매달리고 하는 게
사실 나 같은 애가 이런 결심 한 번 하는 거 진짜 독해지고 흑화해야만 가능한 일이지..
근데 한 번 하니까 두 번은 우습더라
내가 이때까지 뭐하러 저런 애한테 매달리고 다 갖다바치고 했나 싶고
정말 나를 좋아해줬으면 좋겠고 나를 좀 봐줬으면 좋겠어서 시작한 건데
이렇게 보니까 저 사람이 너무 작아보이는 거 있지
나는 누가 내가 쟬 좋아했던 만큼 날 좋아해줬다면 그 마음이 소중해서라도 쟤처럼 행동하진 않았을 텐데
사랑을 온전히 사랑으로 대할 줄도 모르는 쟤가 참 못나보이더라
아 심지어 작년 생일 땐 쟤 잠수 타는 중이였고
내가 예체능이라 고3때 실기 때문에 한참 바쁘고 멘탈 터지고 시험 가까워져올 때마저도 잠수 탔던 애임
피시방 가면 6시간씩 연락 두절은 기본에
말 없이 외박은 덤
기념일 까먹는 건 뭐.. 그냥 아무것도 아니고
선물? 그런 건 바란 적도 없어
ㅇ ㅏ 진짜 누가 나 알아볼까봐 이건 ㄹㅇ 말 안하려고 했는데
실기 보러가는 날 4일쯤 전이였나? 쟤 전여친이랑 롯데리아에서 나오는 거 봄
게다가 눈치 보느라 말도 못꺼냄 쟨 아직 내가 본 것도 모를걸 ㅋㅋㅋㅋㅋㅋ
ㅇ룍좀 ㅏㄹ게 ㅣ이씨발미친새끼가 할짓이있고 못할짓이있지 주도권이고 나발이고 시발 제발헤어져 뭦 ㅅㅂ 그딴놈이 다있누ㅜ
심지어 우리 실기학원 맞은편 롯데리아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창문만 내다봐도 보이는 각도인데 뭔 생각이였을까?
잠만 집에서 잤지 실기학원에서 거의 사는 거 알았으면서
레더들 .. 좋은 남자 만나
아무리 봐도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본능적으로? 정복심리랄까 나쁜 남자 나쁜 여자한테 끌리는 거 같긴 한데
그냥 진짜 나만 바라봐주는 사람이 최고인걸 ,,,,,
ㄹㅇ 왜안헤어져,,,,,,,,,,,,,,,???????????????????????????????????????
사실 남자친구가 가정문제도 그렇고 좀 속이 많이 안좋은 애야
나를 많이 좋아하고 아끼는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정말 필요한 애라서
일단 내 멘탈 관리를 위해서 수능 때까진 연락이고 뭐고 안볼 거고
수능 끝나고 만나면 딱 결단을 내려야지 ,,,
나도 내가 얠 3년 동안이나 좋아할줄은 몰랐어
나는 얘를 좋아하고 싶어서 좋아했다기보다는 그냥 안좋아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서 좋아했던 거 뿐인데
이제 뭔가 그거마저도 힘들 거 같고
쟤가 너무 힘들고 죽을 거 같다고 하면 친구로 지내줄거야
이것도 호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연락도 받아주고 만나자고 하면 가끔은 만나서 같이 밥도 먹어주고 하소연도 들어줄 수 있어
근데 마음은 못주겠다 이제 그만 다치고싶어
사람 대 사람으로
여기까지 버텨온 쟤가 장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해서
내가 받은 상처는 그동안 쟤가 받아왔을 상처와 제대로 된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사람이 한 실수쯤으로 여길 수 있어
여기서 애기하다보니까 더 이상 상처 받으면서 이 관계를 유지하고 싶진 않네 원래도 생각했지만 더 확실해졌어
어 .. 근데 진짜 위험하긴 해
내가 진짜 나한테 아무리 큰 잘못을 해도 사과하면 다 받아주고 다 풀리거든
위험한 생각이긴 해 ,,,,,,,
물론 일개 고딩이지만 나도 그런거 겪어봐서 무슨기분인지 알아ㅏ 레주옆에서 응원하고 그럴테니 여기 자주와서 후기도 남겨주고 대학도 붙고 고민도 말하구그래죠 도움이 될진모르겟지만,,,ㅎㅎ
완전 도움 돼 완전
고딩이라니 세상 풋풋하다 슴살 밖에 안됐지만 진짜 고딩 때랑 지금이랑 180도 달라 정ㅁ라ㅏㅏㅏ하ㅜ후
내 고딩은 쟤한테 다 바쳤는디
오마이갓 그럼 다행이구,,, 사실 현남친이 맨날 ㅛ욕하고 집착ㄹ 조졋는데 내가 갱생시키고 내가 주도권 잡앗걸랑,,,,,,,,,ㅎ
그럼 재수생은 이만 공부하러 가볼게 .. 수능 전까지 들어올라나 모르겠는데 무슨 일 생기면 업데잇또하러 올게
그 .. 다시 봐준다면 참 고맙겠어 ㅎㅡㅅ
레스 작성
1레스이사람 나 좋아하는 거 맞을까?
48 Hit
연애 이름 : 이름없음 4시간 전
48 Hit
7레스이거 호감일까
1699 Hit
연애 이름 : 이름없음 6시간 전
1699 Hit
3레스연애하고 싶은데 사람이 없다
214 Hit
연애 이름 : 이름없음 6시간 전
214 Hit
75레스마법의 소라고동님 다이스 굴리기🐚 3탄!
8551 Hit
연애 이름 : 이름없음 9시간 전
8551 Hit
14레스나 진짜 안 팔리는 스타일인가 봐..
2193 Hit
연애 이름 : 이름없음 20시간 전
2193 Hit
2레스너넨 너무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이랑 사귈수잇어?
378 Hit
연애 이름 : 이름없음 2024.05.01
1레스미련 인건지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어..ㅜㅜ
340 Hit
연애 이름 : 이름없음 2024.04.30
3레스너희는 짝남/짝녀가 맞춤법 틀리면 어때..??
380 Hit
연애 이름 : 이름없음 2024.04.30
11레스나 드디어 첫사랑의 굴레에서 벗어남
1013 Hit
연애 이름 : 이름없음 2024.04.30
3레스오해하는거 같지?
738 Hit
연애 이름 : 이름없음 2024.04.30
16레스전남친이랑 남사친을
1087 Hit
연애 이름 : 이름없음 2024.04.30
11레스행닌ㅁ들 행님들ㄹ! 빨리빨리! 도파민도파민!
1011 Hit
연애 이름 : 이름없음 2024.04.30
4레스9년 된 남사친
934 Hit
연애 이름 : 이름없음 2024.04.30
3레스.
797 Hit
연애 이름 : 이름없음 2024.04.30
3레스가다실9 맞고 건강하고 그런데
753 Hit
연애 이름 : 이름없음 2024.04.30
3레스관계 안가지는 남친
666 Hit
연애 이름 : Aiio8 2024.04.30
5레스내향적인 남자들 심리 알려줘...
1894 Hit
연애 이름 : 이름없음 2024.04.29
2레스재회 고민 있는 사람들 같이 얘기 나누자!
840 Hit
연애 이름 : 이름없음 2024.04.29
24레스답옴
2721 Hit
연애 이름 : 이름없음 2024.04.29
7레스.
853 Hit
연애 이름 : 이름없음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