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친구고 아직 연락하는 중인데 뭔 관계인지 1도 모르겠는데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 내가 물어봤어. 크리스마스 날 뭐하냐고.
걔가 하는 말이 음 잘만 하면 데이트 할 수도 이러는거야.
이게 뭔 대답인가해서 친구한테도 물어보고 난리쳐봤는데
문득 생각나더라 동아리 때 걔 친구들끼리 걔가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그래서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데이트는 했으려나 했는데
연락을 하면서 내가 티를 안 낸건 아니거든. 솔직히 이런 말까지 했어? 싶은 말도 있었고. 그냥 친한 친구 관계인지 이게 뭔지 애매해서 그냥
너는 남녀사이 친구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었고 그 후로 연락도 뜸해지고 그러다 내가 궁금해온 게 있는데 크리스마스 때 데이트 했냐고 새벽에 머저리같이 물어봤어 지금까지 답장 안 어ㅏㅆ는데 진짜 죽고싶어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