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존나 찐친이고 내 고민, 비밀, 집안사정 등등 내 모든걸 아는 친구에게만

책 많이 읽고 똑똑하고, 인권문제에 어느정도 관심있는 친구. 인권에 지식이 있는 애들은 대부분 퀴어 지지하기 때문에

>>3 일단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개인적으로 쌍방으로 '까발려서 좋을 거 없는 일들 많이 아는 애들'한테만. 나도 커밍아웃 대상에 대해서 그만큼 알고있어야 뒤탈이 없을거라고 생각해.

나는 그 사람이랑 나랑 공유하는 지인/공적관계 수도 고려하게 돼...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내가 커밍아웃 대상을 믿는다고 해도 아웃팅당하는 순간 부질없으니까... 그 사람이 가능한 모든 사람에게 나를 아웃팅했을때 나한테 오는 타격같은거를 계산하는 편이야. 그 사람한테 커밍아웃하고 싶은 욕구>>>>내가 받을 타격일 때 하게되는듯

난 걔가 퀴어면 퀴어라고 말 해ㅋㅋㅋ 벽장 아니면 대충 알아봐서 아님 내가 퀴어 용품 같은 거 들고 다니면 상대 쪽에서 먼저 물어보기도 하고... 퀴어 프렌들리라고 말하진 않는 이상 절대로 안 해. 혹시라도 실수하면 ㄹㅇ 무서워서 못 살지

>>3 꼭 그런 건 아니더라ㅠㅠ 인권 문제에 관심 많고 동물권까지 관심 있어서 비건까지 하면서도 트랜스젠더 혐오, 배척하는 경우를 몇 번 봐서 >>6 퀴어도 같은 종류의 퀴어여야 혐오 가능성 낮은 것 같아 퀴어끼리도 다른 종류 퀴어는 혐오하는 경우도 많이 있더라

>>7 아 ㅇㅈ... 같은 퀴어끼리라도 트젠 배척 하는 경우 많더라 속상하다ㅠ

>>8 ㅠㅠ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그러나 미래에는 트젠 인권은 계속 올라갈 거라고 확신하니까 버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