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ㅂㄱㅇㅇ!

그래서 내가 언제 또 이런사람을 만나겠어라는 마음에 그냥 사과 받아주고 계속 사겼어 그런데 얼마뒤에 또 여자를 만나더라 심지어 그날 아침에는 나를 정말 사랑한다고 전화로 말했으면서 카페에서 여자 볼에 뽀뽀하는게 진짜 역겹더라 나는 잠수이별을 했고 4일정도 지났나? 남친이 자취방으로 찾아왔어 그리고는 또 사과하는데 눈도 붉고 기운도 안 좋아보여서 마음이 안 좋았었어 그래도 돌려보냈는데 남친 친구가 인스타dm으로 그러더라 그 새끼 쓰레기인건 알지만 너 진짜 사랑하는 건 확실하다 내가 이제껏 그 새끼가 여친 사귀면서 그렇게 금이야 옥이야 하는건 네가 처음이다 라며 말하는데 남친이 나 때문에 매일 술마시면서 내 이름을 부른다는 말에 나는 또 마음이 흔들렸어 결국 다시 사귀었었지 바보 같이

ㅂㄱㅇㅇ

사람이 쓰레기인걸 알면 친구로서 헤어지라고 말해줬어야 할거같은데

아 근데 진짜 나같아도 못헤어질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