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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0:58:40 ID : Pdu8ja3Be6j
이전에 자살시도했을때와 비슷한 행동한 다음 연락을 안 받음 퇴근하고 가면 6~7시겠지... 연락 끊긴건 어제 저녁 6시 30분정도? 그때 찾아가면 출근 전까지 못 돌아오니까 안 갔다 솔직히 그냥 자기 감정 주체 못하고 연락 안받은거면 짜증날것같다 물론 죽어있길 바라는것도 아니지만...
2024/05/10 10:59:47 ID : Pdu8ja3Be6j
어차피 내가 불쾌한 티를 내도 작위적인 표정이나 지으면서 잤다고 하겠지 눈 크게뜨고 시선 피하면서 미안해애앵...같은 말투로
2024/05/10 11:03:03 ID : Pdu8ja3Be6j
하... 어제부터 만일의 사태가 찾아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꾸 시뮬레이션 돌리게 되는것도 짜증나고 정신병 가족인건 다 똑같은데 왜 혼자서만 자기 비극에 푹 빠져서 불쌍하고 가련한 나 취급받고싶어하는건지 이해도 안된다
2024/05/10 11:05:30 ID : Pdu8ja3Be6j
나는 아주 어릴때부터 가족간의 애착은 포기하고 전부 데면데면하게 지냈다 아마 다른 가족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말로는 가족인데 가족인데 하지만 솔직히 서로 편했을것 그런데 혼자만 유별나게 애정을 바라고 과한 관심과 사랑과 감정적 교류를 바라는 별종이 이런 사태를 일으켰어
2024/05/10 11:10:18 ID : Pdu8ja3Be6j
나도 언제 뛰어내릴지 모르는데 지 비극에만 취해서 매일매일 지 감정을 나한테 떠넘기고 그래봤자 잠을 못 잤다 엄마가 돈을 안준다면서 나는 이유없이 죽을것같아서 거의 매일 집을 뛰쳐나가서 서너시간씩 정처없이 떠돌거나 웹소설같은거에 집중하면서 현실도피하며 살고있는데 힘들다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징징대서 볼링도 권유하고 게임도 여러개 같이해보고 이리저리 놀러다녀도 흥미없는 표정으로 이런건 어려워서 잘 못하겠고 안하면 안돼?같은 소리나 했다ㅋㅋㅋㅋ그날 진짜로 뛰어내릴뻔했다 별로 애착도 없는 상대한테 광대짓하고도 이딴 소리나 듣는게 숨막히고 괴롭더라고
2024/05/10 11:13:41 ID : Pdu8ja3Be6j
내 호의는 싹 다 거절하고 쓰레기로 만드는 주제에 날 제일 좋아한다(아마 감정쓰레기통으로 좋았던거겠지) 어릴때 엄마아빠가 욕하는걸 막아주거나 같이 욕해주거나 위로해주는게 아니었다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다 하긴 그렇게 맞고 욕먹어도 사랑받고싶어 견딜수없어하는 미친성격이니까 그렇겠지 나랑 있을때는 다른 주제없이 자기가 가족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한탄하기만 하면서 나한테 다 털어놓고 후련해지면 가족한테 애교떨기
2024/05/10 11:14:53 ID : Pdu8ja3Be6j
가족은 전부 타지역 나만 같은 지역이라 만일의 사태가 일어나기라도 하면 그 쓰레기들은 전부 내 탓으로 돌리고 자기들은 죄책감을 벗어던지겠지 쓰레기들
2024/05/10 11:16:58 ID : Pdu8ja3Be6j
애초에 말 한마디로 몇날며칠 가위에 눌리는것도 이해안돼 물론 그게 학대가 아니었다곤 말 못 하지만 칼에 찔리고 목졸려서 기절 직전에 얻어맞아서 깨어나고 머리 강하게 맞아서 짧은 기억장애까지 일으킨 나한테 그런 어리광을 줄줄 징징 늘어놓는 이유가 뭔데 대체 뭐 어쩌라는건데
2024/05/10 11:20:41 ID : Pdu8ja3Be6j
말했잖아 초딩때부터 그냥 가족이랑 안 만나고 살다가 장례식때에나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근데 최근에 가족 장례식에서 별로 안 슬펐던거 보니 장례식에서도 안 만나도 될 것 같다고 거기에 너는 포함 안 돼있을거라 생각한거야 아님 알면서 현실도피한거야 난 너네한테 아무런 관심이 없어 니네가 같이 죽자고 핸들을 꺾든 너 좀 챙기라고 전화를 걸든 그냥 존나 쇼한다고밖에 안 느껴진다고
2024/05/10 11:20:53 ID : Pdu8ja3Be6j
솔직히 말하면 너네 전부 다 성가시기만 하다고
2024/05/10 12:03:43 ID : lioZhhs8p86
바보같다...정작 나도 뭔 익명사이트에 아무말이나 털어놓고 있으면서.... 난 그냥 내 일에 집중하고 싶어 나보다 나이 많은 어리광쟁이 케어하면서 자살충동 느끼고 싶지 않아 그냥 아무것도 안 변했으면 좋겠어 자살이니 뭐니 그런걸로 신경 쏠리고 싶지 않다고
2024/05/10 16:04:48 ID : Pdu8ja3Be6j
거짓말 벌써 4시라고 솔직히 가기 싫은데 하............... 아직 카톡도 안읽었고....
2024/05/10 17:13:49 ID : xvcspfcHyJV
자.....가보자..... 만약 내가 패닉할 때를 대비해서 써둔다... 1. 살아있을 경우 연락 안 받은 이유를 추궁한다. 자살 암시하면서 연락 안 받는건 힘들고 나발이고 다른 사람 전부 말려들게 하는 짓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잠깐 떨어져서 가족한테 연락, 같은 불만사항을 이야기한다. 이런 일 때문에 업무에 지장이 갔다고. 물론 해결되는건 없을 것이다. 하지만 화내는걸로 어느정도 의사 표현은 될 듯. 2. 죽어있을경우... 우선 신고는 112보단 119가 나을듯...사건성은 없으니까.. 라고 생각했는데 구급차는 사망자는 못 옮긴다는군...112로 신고하자. 그 다음 경찰을 기다리면서 같이 아는 지인에게 상황 설명하고 가족한테 연락한다 그 다음 탐장한테 연락해서 연차신청. 그쯤 되면 전화가 걸려오거나 연락이 오거나 해서 정신없을테니 이후 계획은 세우나마나..
2024/05/10 18:07:53 ID : ts7gkoGmmpV
집앞이다
2024/05/10 18:08:56 ID : ts7gkoGmmpV
ㅗㅗㅗ
2024/05/10 18:17:19 ID : ts7gkoGmmpV
ㅋㅋ미친자가 5시 넘어서 다른 새끼들이랑은 연락했으면서 내 연락은 씹어? 좆같이 구네 진짜
2024/05/10 18:34:23 ID : gnTO67y584H
씨이발 엄빠가 나한테 징징대잖아 연락하라고 내가 왜 관심도 없는 징징이한테 주기적으로 연락해야하는데 존나 쓸모없네 진짜
2024/05/10 19:06:30 ID : gnTO67y584H
말이 너무 심했나 질리지도 않고 고민했지만 너는 매번! 번번히! 날 실망시키고 기대보다 더 쓸모없는 인간임을 증명하는구나
2024/05/11 10:20:16 ID : lioZhhs8p86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은 상황이야 이 기회에 먹금해서 그 지긋지긋한 징징거림을 끊어내자
2024/05/12 12:33:07 ID : xRBdWo1vijg
하!! 하!! 드디어 연락왔네 정신병자주제에 용기를 내서 큰 한 걸음을 내딛은걸 축하해 난 읽씹할거고 그걸로 약을 처먹든 자살하든 신경 안 쓸 거니까 꺼져 죽을거면 화요일 전에 죽어서 퇴사자들 돈까지 빨아먹을 수 있게 해주길
2024/05/12 13:16:29 ID : gnRBgmLbA1C
사람이 살아있을지 죽었을지 구체적으로 시뮬레이션해보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클지 가늠이 안된다... 너도 이미 알겠다만 만약 어느 날 그 사람이 죽었어도 전혀 네 탓 아닌 거 알지?
2024/05/13 09:09:31 ID : Pdu8ja3Be6j
고마워…사실 쓰면서도 가족이고 우울증인데 말이 너무 심하다고 비난받을 각오 하고 있었는데 내가 이상한게 아니라는 말을 들은 것 같아서 안심된다
2024/05/13 09:14:27 ID : Pdu8ja3Be6j
음… 오늘 아침에 집에 찾아와도 되냐고 연락했길래 단답으로 거절하고 방치하고 있어 이렇게 어물쩍 화해하려는건 엄마랑 꼭 닮았군 그렇게 싫어하면서도... 트러블 있는 사람이 집에 찾아와서 대접받고 트러블과 관련없는 어색한 대화 몇 번 나누고 돌아가는건 전혀 이득이 아니고 불편합니다 이 무슨 터무니없는 자신감... 내 존재가 선물~같은건가 아니 뭐 관계 회복하고 싶으니까 만나서 분위기를 좀 풀자!는 마음인건 알겠는데 냅다 찾아와서 식사대접받고 남의 이불에 외출복 입고 누워서 쉬고 뻐기다가 은근슬쩍 자고가는건 그냥 상대방이 참는거니까ㅋㅋㅋㅋ 정신차려
2024/05/13 09:31:45 ID : the3SLak7hw
경험상 자살한다고 떠벌리고 다니는 사람은 자살안함 진짜 죽는사람들 보면 충동적으로 몸 내던지는 사람들이지 그냥 정신병 핑계로 주변인들까지 우울 전파하는 사람은 상종을 안하던가 곁에 안두는게 최고임
2024/05/13 09:45:35 ID : AlxxxxBamrf
와... 레주야, 지금 네 마음은 괜찮아? 스트레스 개많이 받을것같은데
2024/05/13 09:48:44 ID : Pdu8ja3Be6j
나도 그렇게 생각해ㅋㅋㅋ 하지만 저번에 약 30개쯤? 한꺼번에 먹고 위세척 받은 일이 있거든 그래봤자 정신과 약이라 생명에 지장은 전혀 없고ㅋㅋㅋ 굳이 가족 다 있는 본가에 가서 직전에 카톡으로 나한테 유서 보내고 먹었으니 재빠르게 실려갔지만... 솔직히 그냥 미디어에 나오는 자살수단을 무지성으로 따라하고 있다고 생각해 진심으로 죽고 말겠다는 느낌도 아니고... 하는 행동보면 ㄹㅇ 드라마틱하다니까ㅋㅋㅋ사방팔방에 내가 이렇게 힘들고 자살시도도 했다고 떠들고 있으니 거기 휘둘리는 친구만 불쌍하지
2024/05/13 10:00:50 ID : Pdu8ja3Be6j
불안한 마음이 든다는게 싫다... 이때까지 징징대면 어쩔수없다고 생각하면서 다 받아줬거든 이번처럼 단답으로 거절하고 무시하는건 처음이야 아니 죽어서 장례식에 가는건 괜찮아 몇 번 간헐적으로 슬프고 끝이겠지 하지만 높은 확률로 최초 발견자는 나일텐데 그거에 손대서 죽었는지 확인하고 경찰 올때까지 기다리고... 눈 떼기도 불안하고 계속 보고 있기도 싫고...
2024/05/13 10:03:26 ID : Pdu8ja3Be6j
막상 그 상황이면 안 무서울수도 있겠지... 하지만 무서워하거나 트라우마가 된다는 가정을 하고 대비해야한다는게 싫어 그따위일로 트라우마라니 트라우마 걸리는게 나약한 건 아니지만 그런걸로 남한테 양해받고 신경쓰게하면 내가 이 징징이랑 다를게 뭐야 계속 감정쓰레기통 취급당하면서 살았으니까 남들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는건 죽기보다 싫어
2024/05/13 14:10:54 ID : k7cFhdU0rgr
일단 트라우마는 굳이 자기 잘못으로 생기는 것도 아니고 누구든 생길수 있는게 맞아서 양해를 부탁하는게 레주 가족처럼 징징거리고 민폐끼치는 행동인건 아니라는 말 먼저 할게! 물론 그걸 알지 못하는 누군가에 의해 건드려졌다고 과하게 뭐라고 탓하고 그러면 징징이 민폐가 맞겠지만! 어떤 방법이든 자살시도 자체만으로도 위험한건 맞지만 그걸 자기 관심과 애정 달라는 표현으로 사용하는게 부적절해 보이네...레주네 가정환경 자체가 많이 안 좋은것 같아서 그 가족도 적절한 관심이나 애정 표현 방법을 잘 모르는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걸 레주가 계속 지적을 해도 은근하게 계속하고 있다는건 스스로 고치려하기보다는 지금에 안주하려 하는 거거나, 아니면 그렇게 고칠수도 없을 정도로 이미 어딘가 많이 꼬이고 잘못되어서 다른 대책을 생각해야 하거나...그럴것 같아. 근데 뭐가 됐든 그 상대방이 아무리 힘들고 아픈 사람이어도 감정 쓰레기통이 되는 사람은 지속되면 건강하다가도 아프게 되니까 레주도 자기 건강 잘 챙겼으면 좋겠다.
2024/05/14 17:23:33 ID : qjfSHCmHzU7
하아...방금 톡 왔는데 힘들게 해서 미안하고 그냥 얼굴 보려고 그랬다 나랑 만나기 싫어하는거 아는데 자꾸 만나자고 해서 미안하다 이런내용임. 사과야 당연히 해야하는거지만 만나기 싫어하는거 아는데 운운은 뭐냐 진짜 예전부터 이런 식으로 남의 의도를 고의로 확대해석하고 상대가 부정하면 그걸로 심리적 안정을 찾는 좆같은 버릇이 있는데 이걸 지적해 말아...그냥 읽씹할까? 만나기 싫어하는게 아니라 만날때마다 좆같이 구니까 싫은건데 내가 자길 상종도 하기 싫어하는것처럼 말하고있잖아 나는 결국 어쩌고 싶은거지 연을 끊고싶은건가?
2024/05/14 17:29:35 ID : qjfSHCmHzU7
이런 우유부단함 정말 질색이야 난 나쁜 사람이 되긴 싫고 계속 끌려다니는것도 싫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건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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