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게 헛것을 보는건지 진짜 뭘 보는건지 모르겠는데 (6)
2.11/15일 새벽 3시 57분 스레를 닫다 (200)
3.그 강에 뭔가가 있어. (354)
4.꿈에 친구가 죽었어 (9)
5.유명한 연예인이 죽는 꿈을 꿨어 (28)
6.현직 간호사가 얘기하는 병원 괴담 (73)
7.가위 눌렸을 때 뭐 들리거나 보인다는 사람들 (18)
8.저주하는법좀 알려줘 급해 (154)
9.에버랜드 포토존 나무 썰 (38)
10.파주사는 사람있음? 질문좀함 (1)
11.괴담좀 찾아주라ㅜㅜ (2)
12.중3때 학교에서 겪었던 소름끼치는 일 (15)
13.영감 올리고싶어 (5)
14.롯데월드 타로 어때? (9)
15.얘 조현병 아니야? (20)
16.무서웠던 실화 경험담 풀자 (12)
17.영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괴담! (42)
18.지금 네가 밥먹는 모습을 떠올려봐 (8)
19.유튜브 전생체험 진짜 되는거야? (2)
20.영안에 대한 오해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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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6 20:54:41
ID : 2Fhbu8i1eII
7
서두없이 시작해서 미안해.
요전 스레딕 사이트가 갑자기 날아가서 뭐지..? 했는데
전 스레딕사이트에서 내 이야기를 들어준 사람이 한명이라도 이 사이트에 있을거라 믿어.
지방 군사대학 기숙사 귀신소동 이야기말이야.
모르는 분들을위해 대충 이야기 하자면
난 지방에 있는 모 대학의 군사학과를 다니는 사람이었어.
지금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서 자퇴를 하고 통학가능한 거리의 전문대학을 다니는 사람이야.
사는곳은 수원이고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은 삶을 살고있다고 생각해.
이야기가 정신이 없네.. 미안해.
아무튼 본론으로 넘어가볼게
베스트 레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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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6 21:06:05
ID : 2Fhbu8i1eII
1
지금생각해보면 그때 내가 나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됬으려나 생각이 들기도 해.
지하철을 타는데 카드가 계속 오류가 나서 눈앞에서 지하철을 놓치고 담배피려고 라이터로 불 댕기다가 부싯돌이
틱하고 나가기도 하고 그날 일진 완전 거지였어.
원래는 30분에서 40분이면 갈 거리를 그날은 1시간이 넘게 걸리니까 진짜 지하철에서 누가 조금크게 말하는것도 짜증 이빠이나더라..
그래도 오랜만에 내 불알들 얼굴 볼 생각에 마음을 진정시키며 내 고향에 도착했어.
아 그리고 이건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실제 지명이나 역이름 같은거 글에 서술해도 되려나?
알려줘 스레더들!
이름없음
2019/12/14 00:19:59
ID : DwMi2k01a8l
1
엥?? 또 그쪽으로 일이 있었던거야??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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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1 22:21:56
ID : 6rBxWi3DBy3
0
오늘은 여기까지 써야할것같아. 이제부턴 짧아도 하루에 레스 5개정도는 올릴 수 있을것같아. 모두 기다리게 정말 미안해. 그리고 기다려줘서 정말 고마워. 좋은 밤 되기바랄게.
103
이름없음
2018/08/21 22:29:28
ID : gnO5PhcKZeE
0
헐 스레주 괜찮아?ㅠ방금 보고왔는데
104
이름없음
2018/08/21 23:45:28
ID : u1dAZbcrfcL
0
지금 다봤는데 무섭다..
105
이름없음
2018/08/22 15:59:27
ID : u1dAZbcrfcL
0
스레주 밤에올려나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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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22:50:03
ID : 6rBxWi3DBy3
0
스레주다. 내가 오전오후는 할일이 좀있어서 주로 저녁이나 밤에 글을 올릴것같아.
아무튼 4월이지만 밤에도 추워서 반팔위에 패딩하나를 걸치고 나와 A, 경이, 갓파, 선생이는 다시 그 강으로 향했어.
강가에 도착하자 다시 오묘한 공포심이 들었어.
표정들을 보니 당사자가 아닌 A빼고는 전부 나와 같은 표정이더라.
그리고 문제의 장승이 있던 그곳으로 가자 장승은 역시 그 물속에서 우릴 기다리고있듯 가라앉아있었어.
그때 경이가 갑자기 구토를 하며 자긴 더이상 안들어간다고 막 소리를 지르며 주저앉았어.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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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23:02:11
ID : 6rBxWi3DBy3
0
나와 다른애들은 경이가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러려니 했지만 선생이만 조금 눈빛이 달랐어.
마치 경이를 불신하는듯한 그런표정이었지.
아무튼 우린 경이를 진정시키며 벤치에 앉혔고 핸드폰 손전등으로 장승의 상태를 확인했어.
불과 3개월 전만해도 육안으로나마 식별이 가능했던 장승의 이목구비는 이제 더이상 확인할 수 없을정도로 물이끼와 녹조류로 망가져있었고 천하대장군의 천하자만 보이던 한자마저 보이지않게됬어.
내가 이거 구청이나 시청에 연락해서 치워야되지 않겠냐고 말하자 선생이가 갑자기
"절대 안될껄."
이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말하더라.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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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23:08:42
ID : 6rBxWi3DBy3
0
내가 왜그러냐고 물으니까 선생이는
"강꼬라지를 봐라. 이게 관리를 하는 수준이냐? 공사업체한테 맡기고 나몰라라수준이지."
라고 말했지만 멀리 앉아있던 경이와 평소에도 눈치없기로 소문난 A빼고 나와 갓파는 뭔가 알것같다는 눈빛을 서로 보냈지.
그날 밤 숭이의 집에서 잠을 자던 도중 화장실을 갔다가 담배생각이 나서 문을열자 갓파가 일어나서 자기도 가겠다고 하더라.
우린 말없이 자취방1층에서 담배를 피우고있었어.
정적을 깬건 갓파였어.
아무리봐도 선생이 저놈마가 뭔가를 알고있을것같다는 말을 시작으로 나와 갓파는 때아닌 추리소설을 쓰고있었지.
그러던 와중에 갑자기 갓파가 숭이방의 창문을 쳐다보더니 뭔가 꺼림칙한듯 고개를 좌우로 약간 흔들고는 먼저들어간다고 하고 들어가더라.
내가 왜그러냐고 물으니까 뭔가 시선이 느껴졌는데 기분탓이겠지 하고 넘어갔어.
나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들어가서 잠을잤고.
109
이름없음
2018/08/22 23:17:32
ID : tAqqksrzgqp
0
보고있어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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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23:24:01
ID : 6rBxWi3DBy3
0
하지만 왜 불길한 기분은 항상 정답인걸까..
다음날 아침형 인간이었던 내가 가장 일찍 일어났고 그 다음으로 A와 경이가 동시에 그리고 갓파, 선생이가 일어났어.
물을 마시러 냉장고 문을열고 물통을 꺼냈을때 난 뭔가 이상한걸 느꼈어.
숭이집이 왠지는 모르겠지만 먼지가 엄청 쌓여.
깔끔한 그놈에겐 양날의 검인 집이야.
보증금은 다른곳과는 비슷한데 월세가 8정도 쌌거든.
아무튼 숭이가 집을 비우면서 나한테 바닥이랑 책상만 이틀에 한번씩 닦아달라했었는데 나태한 내가 그런걸하겠니?
내방도 돼지우린데 남의 방은 더더욱안하지.
아무튼 물을 마시다가 동이 트면서 내리쬐는 주홍빛 여명을 보며 찐따같은 모닝갬성에 빠져있을무렵 창문 밑에있는 책상이 눈에띄었어.
누군가 그 위에 서있던것처럼 발가락 자국? 같은거와 무릎을 꿇을때 남을것같은 약간 둥글넓적한 그럭 자국이 미세하게 남아있는거야.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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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23:29:02
ID : 6rBxWi3DBy3
0
모르쇠로 일관할 수도 있었지만 난 미친놈처럼 애들 발을봤어.
일단 양말을 신은 경이와 갓파는 제외.
그럼 남은건 선생이와 나 그리고 (쓰다보니 원래 댕이라고 불러안 되는데 자꾸 A라하네ㅎㅎ..)댕이뿐인데 댕이는 자면 업어가도 모를놈이니까..
라고 생각한 순간 난 바로 선생이의 발을봤어.
하지만 먼지도 자욱하게 낀것도 아니고 발만봐서는 잘 모르겠더라.
그놈의 바지도 봤지만 그래도 모르겠어서 이따가 갓파가 일어나면 물어봐야겠다라고 생각했어.
112
이름없음
2018/08/22 23:50:10
ID : fglyMnXy0k0
0
보고있어!
113
이름없음
2018/08/23 00:50:37
ID : u1dAZbcrfcL
0
오늘은 여기까지 인가? ㅜ.ㅜ
114
이름없음
2018/08/23 22:38:13
ID : BtfSMmGtulf
0
스레주언제와ㅜㅠ
115
이름없음
2018/08/23 22:51:14
ID : u1dAZbcrfcL
0
12시는 되야 오나?
116
이름없음
2018/08/24 00:09:39
ID : BtfSMmGtulf
0
오늘은안오려나 태풍 조심해 스레주
117
이름없음
2018/08/24 01:06:14
ID : u1dAZbcrfcL
0
스레주 오늘 안오는건가?
118
이름없음
2018/08/24 18:42:13
ID : U0tuk62Mjim
0
언제와ㅜㅜ
119
이름없음
2018/08/24 19:11:40
ID : zO3DvBfbzRu
0
언제와 ㅜㅜ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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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4 20:50:36
ID : dxDtjuoLanC
0
스레주다. 설비쪽에 문제가 생겨서 어제는 방문을 못했어. 날 기다려주는 사람들이 있다니 참 고맙게생각하고있어.
갓파가 일어나고 난 갓파에게 조용히 톡을 보냈어.
톡알림을 받은 갓파는 조용히 알겠다는 듯 슬그머니 선생이의 바지를 봤어.
갓파의 눈이 엄청커진걸로 보고 눈치를 챘어.
그래. 어제 갓파와 나를 훔쳐본건 선생이가 맞았어.
하지만 훔쳐봤다라는게 확대해석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었어.
그냥 우리가 뭐하나 궁금해서 봤을수도 있잖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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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4 20:57:42
ID : dxDtjuoLanC
0
그래서 우린 나중에 선생이에게 물어봐야겠다는 무언의 합의를 보고 조용히 아침을 먹었어.
경이는 어제부터 몸이 안좋다며 아침을 두수저 정도 뜨고는 더이상 먹질 않았어.
댕이는 동기와 함께 복귀하겠다며 수원역으로 갔고 나와 선생이, 갓파, 경이는 서로의 집으로 향했어.
그때 선생이가 보조배터리를 놓고왔다면서 먼저가라고 한뒤 다시 숭이의 집으로 향했어.
나와 갓파의 눈이 동시에 마주쳤어.
'역시 뭔가가있다.'라는 느낌을 동시에 받은것같아.
경이에게는 우린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야되니까 갈꺼면 먼저가라고 하니까 알겠다네?
우린 조심스럽게 숭이의 집 계단으로 올라갔어.
그때 뭔가 익숙하지만 절대로 이곳에선 나면 안될것같은 냄새가 풍겨왔어.
난 몰랐지만 갓파는 단박에 아는것같았어.
"이거... 향냄샌데?"
122
이름없음
2018/08/24 21:01:12
ID : u1dAZbcrfcL
0
보고있어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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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4 21:07:41
ID : dxDtjuoLanC
0
우린 바로 집안으로 뛰쳐들어갔어.
그리고 우리눈에 들어온건 정말 괴기한 장면이었어.
방안에는 부적이 붙어있었고 아침을 먹던 책상에는 향과 촛불들이 있었어.
내가 입을 떼기도전에 갑자기 갓파가 쿵쿵거리며 다가가 선생이의 멱살을 잡고 따귀를 엄청세게 날리는거야.
난 따귀맞을때 저런소리나는걸 처음들었어.
선생이는 무덤덤하게 나와 갓파를 번갈아가며 바라봤어.
"이 개새끼야, 너 뭐 알고있지? 그렇지?"
선생이가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더니 불을 붙이고말하더라. 믿을 자신있냐고 말이야.
124
이름없음
2018/08/24 21:09:23
ID : u1dAZbcrfcL
0
우와 동접이다 열심히 쓰고있었구나
그냥 간줄알았어 ㅠ.ㅠ
125
이름없음
2018/08/24 21:10:57
ID : 0nwre2Le2E1
0
보고있어 레주!
126
이름없음
2018/08/24 21:11:29
ID : woFa65grvu0
0
우왓 쓰고 잇엇구나 고마워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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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4 21:13:53
ID : dxDtjuoLanC
0
선생이와 같이갔던 당집은 사실 자신의 이모할머니가 하시던 곳이었고 자신도 신기가 있어서 자기와 함께 다니면 이상한일이 벌어진다고했어.
그 날 장승이 있던곳도 사실 자기가 의도적으로 혼자 접근하려고 했었지만 경이의 요이로 인해 예기치못한 사건이 발생한거였데.
그걸 듣는순간 정말 죽도로 때리고싶었지만 꾹 참고 예기했어.
해결책은 있냐, 그리고 숭이와 경이는 어떻게 되냐등등 흥분해서 말이 빨라지고 말투가 거칠어지더라.
갓파가 멱살을 잡은 손을 놓으니까 선생이는 다시 담배에 불을 붙이고말하더라.
"경이는 어찌되든 살아. 근데 숭이는 장담못해."
이번에 내가 선생이의 배를 발로 걷어찼어.
다행히 탁상을 벗어나서 엎어지진 않았어.
내가 밟아버리려는걸 갓파가 겨우 뜯어말리고 난 여기있으면 저새끼 죽여버릴것 같으니까 갓파에게 너가 얘기좀 해봐라 하고 집을 나왔어.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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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4 21:19:44
ID : dxDtjuoLanC
0
20분뒤에 갓파혼자 나오더라.
기다리는 동안 담배를 거의 반갑 조금 안되게 피웠어.
그만큼 애간장이 녹고 속이 탔나봐.
갓파에게 물어보니까 선생이가 하고있던것은 숭이의 집에 그 고독이라는 저주가 숭이와 그녀석의 방을 못찾게하기 위한 일종의 의식이었데.
방어막이 아니라 일종의 안개같은걸 씌워서 안보이게 막는 그런 종류의 의식이었나봐.
선생이 그녀석도 자신의 잘못과 안일함을 인정했고 자신이 해볼 수 있는것들은 다 해보겠다고 했데.
갓파도 자기가 들은건 여기까지라며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않았어.
그날 밤 갓파는 나와함께 술을 마시기위해 수원으로 넘어왔고 수원역에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어.
그러다 운좋게 여성분 2명과 합석을 했고 이야기가 잘풀려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갔어.
129
이름없음
2018/08/24 21:25:00
ID : u1dAZbcrfcL
0
여기서 끈기는거야? 설마?..ㅠ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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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4 21:26:44
ID : dxDtjuoLanC
0
그렇게 자연스레 짝이 형성되고 우린 근처 모텔로 넘어갔어.
그 뒤 약 1시간의 거사를 치르고 난 뒤 담배를 입에물자 갓파녀석은 잘 되고있나 하고 궁금증이 들었어.
그때 문 두드리는 소리에 내가 문을열자 나와 같이 계시던 여성분의 친구분이 문앞에 서있더라.
내가 장난삼아 갓파가 고자여서 오셨냐고 묻자 여성분은 그런건 아니고 갓파가 중간에 하다가 잠이 들었다는거야.
미친놈인가 하면서 방에 들어가자 이놈마 진짜 퍼질러 자고있더라..
아무튼 난 나와 함께 있던 여성분과 연락처를 교환하고 갓파를 깨워 부축하고 택시를 타기위해 정류장으로 향했어.
그때 갑자기 이 미친놈이 울기 시작하는거야.
내가 울고싶은건 난데 너가 왜우냐고 하니까 나한테 미안하데.
내가 뭔소리냐고 짜증을 내니까 말이없어.
갓파 얼굴을 보니까 자더라ㅡㅡ...
131
이름없음
2018/08/24 21:31:11
ID : u1dAZbcrfcL
0
보구이싸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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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4 21:41:04
ID : dxDtjuoLanC
0
내가 지금 모바일로 작성중이라 느린 점 이해해줘ㅎㅎ
아무튼 택시를 타고 내 방으로 와서 이놈을 눕히고 나도 씻은 뒤 나도 눕자 이놈이 그 술주정 비슷하게 뭐라 중얼거리는거야.
그래서 그냥 장난으로 나한테 왜 미안하냐고 물으니까 나한테 거짓말을 했다네?
그래서 내가 뭘 구라쳤냐고 물어보니까 이야기를 해주는데 사실 갓파는 나에게 해주지 않은 몇가지 사실을 더 알고있던것같아.
진짜그냥 그날 질문하지 말고 그냥 잤다면 어떻게 됬을까 라는 생각을 가끔씩 하기도 해.
일단 첫번째.
그 의식은 고독의 일부분이 꼭 필요하데. 그러니까 즉 고독의 재료 또는 그 장승의 일부분이 필요하다는거지.
두번째.
그날 당집에 들르고 이모할머니께서 연락을 받았는데 숭이는 아마 더이상 정상적인 생활을 못할수 도 있다고하셨데.
마지막 세번째.
경이 역시 안전하지 않으며 조만간 경이도 숭이가 있는곳으로 가야할지도 모른다는거야.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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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4 21:47:58
ID : dxDtjuoLanC
0
난 내일 이놈이 일어나면 다시 물어봐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잠을잤어.
그 날 꿈에서 수많은 장승에게 둘러쌓여 미로처럼 해매는 꿈을 꿨어.
그런데 장승중에 하나가 숭이와 무척닮았었다는게 잠에서 깨어나도 계속해서 기억이났어.
갓파에겐 솔직하게 어제 너가 자면서 나한테 다 말했다고, 선생이가 더 숨기고있는건 없냐고 물으니까 얘기를 듣곤 그게 정말 끝이라고 하더라.
선생이에게 연락을 해서 어제는 미안했고 밥이나 먹게 만나자고 했어.
선생이도 알겠다면서 자기가 수원으로 오겠다고했어.
설렁탕이 아직 김이 펄펄 나는데도 입에 쑤셔넣기 바쁜 갓파를 두고 난 선생이한테 내가 들은 모든걸 말해줬어.
선생이는 살짝 당황한것처럼 보였지만 날 보며 이게 자기가 알려줄 수 있는 전부고 더 이상 신경쓰지말라고 했어.
자신이 다 알아서 하겠다고 말이야.
그냥 당분간 연락이 안될 수 도 있다고 말한 뒤 우리 셋은 찝찝한 뭔가를 뒤로 한 체 헤어졌어.
그리고 난 약 한달 간 내 인생을 살았어.
134
이름없음
2018/08/24 21:58:17
ID : 8lu3Dy7ur80
0
보고있어
135
이름없음
2018/08/24 22:06:03
ID : u1dAZbcrfcL
0
보고있어
136
이름없음
2018/08/24 22:29:33
ID : u1dAZbcrfcL
0
오늘은 여기까지 인가?
137
이름없음
2018/08/24 22:42:00
ID : o42Gq1vfWpa
0
그 장승이 있다는 강가 말이야 용인이야? 수원이야?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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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4 23:00:57
ID : 6rBxWi3DBy3
0
너무피곤해서 중간에 쓰러져잤어 다들 미안해 이야깃거리가 많은데ㅠㅠ 오늘은 여기까지 쓸게 다들 좋은 밤 되길바랄게.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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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4 23:01:11
ID : 6rBxWi3DBy3
0
장승이 발견된곳은 용인이야.
140
이름없음
2018/08/25 00:12:50
ID : o42Gq1vfWpa
0
용인이면 뭔가 알 것 같은 곳이기도 하고,,,
141
이름없음
2018/08/25 01:37:17
ID : zQlck1fXAjf
0
위에서는 여장한남자 박수무당이랬는데
왜 선생 이모할머니가 하시는곳이야?
여장한남자는 그럼 그 선생 이모할머니 신제자야?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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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5 08:29:05
ID : Xs8o5bDwNAl
0
스레주다. 출근전에 잠깐 들렀는데 말데로 이모할머니는 파주에 계시고 그분의 제자가 그 당집에 계셔.
나가 주로 글을 쓰는시간이 저녁이나 밤에 자기전 침대에 누워 쓰는바람에 이야기가 두서없이 진행되거나 혹은 애매한 부분이 많은데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기 바라.
이외에도 필요없다고 생각된 부분은 생략했는데 중요한 부분도 몇가지 생략되 부분이 있어.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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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5 08:33:36
ID : Xs8o5bDwNAl
0
일단 첫번째.
이야기의 시간적 흐름은 올해 1월초부터 7월말까지야.
두번째.
배경은 중반까지는 수원과 용인이지만 막바지엔 파주가 추가되.
세번째.
이건 생략되면 안되는데 내가 잠에 취해서 미쳐 못쓴부분이야.
그 박수무당과 숭이가 떠날때 갓파는 박수무당에게 염주같은걸 하나 받았는데 그게 숭이와 갓파가 함께 그 주머니를 건졌기 때문에 갓파도 안전하진 않다고 박수가 주고간 물건이야.
이 중요한걸 빼먹다니ㅠㅜㅜ 다시한번 대단히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싶어.
그럼 이따 퇴근하고 다시 들를게. 이따가 보자.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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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5 08:34:37
ID : Xs8o5bDwNAl
0
이밖에도 애매한점 있다면 기록해줬으면 해.
내가 기억나는만큼 최대한 잘 답변해줄게.
145
이름없음
2018/08/25 10:01:42
ID : NvwnBanDze6
0
알겠어!
146
이름없음
2018/08/25 10:57:00
ID : u1dAZbcrfcL
0
알았어 좀따 다시올게!
147
이름없음
2018/08/25 13:52:06
ID : o42Gq1vfWpa
0
언넝 왕
148
이름없음
2018/08/25 15:22:43
ID : 0pRxwoK1A6n
0
스레주..힘내
149
이름없음
2018/08/25 16:14:49
ID : CpgksmL82tz
0
스레주 언제와??
150
이름없음
2018/08/25 16:15:00
ID : CpgksmL82tz
0
힘내스레주 ㅜㅜ
151
이름없음
2018/08/25 17:26:49
ID : zQlck1fXAjf
0
궁금한거 풀렸어 고마워!!
언릉와죠 기다릴께
152
.
2018/08/25 20:46:06
ID : Xs8o5bDwNAl
0
스레주다. 주말잔업 끝내느라 벌써 9시가됬네.
이따 10시쯤 다시 들어올것같아. 그때보자.
153
이름없음
2018/08/25 20:47:10
ID : u1dAZbcrfcL
0
ㅇ우와 10시쯤 다시와야겠네
미리 알려줘서 고마워 스레주
일끝나고 힘들텐데 오늘하루 고생많았어
154
.
2018/08/25 22:16:00
ID : FimK1A1va5O
0
스레주다. 주차할곳이 없어서 빙빙돌다 이제 집왔어.
아무튼 한달 뒤 중간고사가 끝나니까 행복회로 존나 풀가동되서 자취방에서 풍악을 올리는 일이 많아졌어.
여느때와 같이 쓰린 속을 부여잡고 좀비기상을 했을때 전화가 오더라.
난 모르는 번호는 무조건받아. 궁금하잖아.
전화를 받았을땐 엄청 놀랐어. 선생이가 전화를 한거야.
당시에 내가 너무 바빠서 경이와 갓파와도 연락을 잠시 끊었었거든.
내가 또 카톡도 잘 안봐서 지금도 카톡이 999야.
아무튼 오랜만에 걸려온 선생이는 내게 파주로 와줄 수 있냐고 물었어.
155
.
2018/08/25 22:21:36
ID : FimK1A1va5O
0
내가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숭이의 일때문에 그렇다고 했어.
더 넓게는 우리 모두의 일이였고.
얼마나 걸리냐는 내말에 선생이는 당장은 아니고 한 6월중순에 같이 출발하자고 하더라.
다른 애들한텐 벌써 이야기를 끝낸 상태이며 얼마나 걸릴지는 자기도 모르겠다고 했어.
난 알겠다고 한 뒤 전화를 끊었어.
물을 마시면서 든 생각이 이제 막바지로 향하는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어.
그리고 1주일 뒤 갑자기 경이가 크게 아파 몸져눕게 됬어.
고열에 시달리고 몸에는 알수없는 두드러기들이 나기 시작했어.
갓파는 약간의 현기증과 가끔씩 이유없이 한기를 느끼고 구토를 했지만 경이만큼 몸상태가 나쁘진않았어.
나 역시 이틀에 한번꼴로 악몽에 시달려 완전히 생활패턴이 엉망이됬어.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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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5 22:32:54
ID : FimK1A1va5O
0
컨디션 폭락으로 인해 기말고사는 완전히 망했고 난 어서 파주로 가고싶어졌어.
그곳이 좋고 싫고를 떠나 그곳에 가야만 이 지옥같은 악몽과 경이,갓파의 몸이 고쳐질것같았어.
그리고 기말고사가 끝나고 이틀뒤 난 선생이에게 연락을 했어.
선생이는 기다렸다는듯 다음날 자기가 용인으로 올테니 그곳에서 애들과 합류해 출발하기로했어.
난 정말 오랜만에 경이와 갓파에게 연락을했고 둘은 알겠다고 한 뒤 연락을 마쳤어.
그날 밤 꿈에서 내가 끝없는 탑에서 계단을 끊임없이 내려가는 꿈을 꿨어.
내가 차라리 뛰어내리는게 낫겠다 라고 생각할 때 갑자기 누군가 뒤에서 나를 밀었고 난 잠에서 깼어.
끔찍한 꿈이었지만 왠지 마음이 가볍고 상쾌한 아침이었어.
그리고 다음날 채비를 마치고 약속장소로 나오자 둘은 벌써 나와있었고 선생이는 5분뒤 도착이라 했어.
157
이름없음
2018/08/25 22:44:58
ID : u1dAZbcrfcL
0
보고있어
158
이름없음
2018/08/25 22:50:57
ID : u1dAZbcrfcL
0
쓰고있는건가?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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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5 22:56:25
ID : 6rBxWi3DBy3
0
두달만에 본 선생이는 어디서 고생을 했는지 꽤나 수척해져있었어.
선생이와 함께 역에서 잠깐 쉬었다가 선생이가 가지고온 차로 이동을 하려고했는데 이놈이 힘들다고 나보고 운전을 하라는거야.
난 초행길이라 거절하려 했지만 수척해진 녀석을 보고는 그냥 알겠다고했어.
구불구불한 자연요새같이 이어진 산길을 지나서 파주의 어느 꽤 웅장하게 지어진 절로 가자 선생이는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들어가자고했어.
그리고 절에 한발 내딛는 순간 묵직한 뭔가가 날아가듯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을 받았어.
오는 내내 멀미로 고통스러워 하는 경이는 절에서는 예전에 보였던 그 활발한 모습으로 절 이곳저곳을 보며 구경하기도 했고.
160
.
2018/08/25 23:03:10
ID : 6rBxWi3DBy3
0
그때 딱봐도 나이가 지긋하시지만 세월에서 나오는 카리사마를 가지신 어느 할머니 한분이 오셔서 우리에게 인사했어.
"어서들오거라. 오느라 고생했다."
우린 단박에 아 저분이 선생이의 이모할머니시구나 하고 알 수 있었어.
할머니 옆에는 그 무서운 눈매를 가진 박수무당도 서있었어.
절이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할머니의 기에 눌린건지 그 무당도 그렇게 무서워보이진않았어.
"숭이는 지금 안쪽방에 있다. 하지만 아직은 만나서는 안돼."
박수의 말에 일단 우린 고개를 끄덕이고는 할머니를 따라 법당에 들어섰어.
수호신장과 부처상에 괜시리 위축되더라.
161
.
2018/08/25 23:13:38
ID : 6rBxWi3DBy3
0
할머니는 우릴 앞에 앉히시고는 우릴 쭉 훓어보기 시작했어.
그러다 경이를 보더니 혀를 차며 말씀하셨어.
"어린것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을꼬... 잘 참아냈다. 아주 잘했어."
그 위로 한마디에 경이는 눈물샘이 폭발한듯 울었고 나와 갓파는 가만히 고개만 떨군 채 있었어.
할머니는 경이를 진정시키고는 우리에게 말씀하셨어.
"내 제자에게 들었듯이 그건 무당들 사이에서도 아주 더럽고 비열한 저주야. 저주를 내린 사람도 무사하지 못하는 말그댄도 자폭과 같아.
그 주머니에 대해선 나도 들었단다. 금할 금 자가 주머니 안쪽으로 수놓아져 있었다고 했지?
산자던 죽은자던 원한이 깊고 살고자 하는 욕망이 강한자는 꽤나 위험한 일을 서슴치 않고 하곤하지.
행여 호상을 당하던 운명대로 명을 다해도 억울할 판에 그렇게 끔찍한 방법으로 죽임을 당한 영혼을 이용한 저주니.. 아이고.. 나도 숭이를 처음봤을땐 너무 무서웠단다.
솔직히 포기하고 싶었어.
저주란 특정대상이 죽거나 사라지면 함께 소멸하는법이거든.
하지만 차마 내 조카의 친구라 무시할 순 없었어."
할머니는 비통한 표정으로 물 한잔을 드시고는 한참동안 말없이 우리 셋을 안타깝다는 눈빛으로 바라보았어.
162
이름없음
2018/08/25 23:23:32
ID : u1dAZbcrfcL
0
웅웅
163
이름없음
2018/08/26 00:58:59
ID : BtfSMmGtulf
0
스레주 친구들과도 다신 못보게 됐는데도 힘들고 외롭다는 생각도 들텐데 보고있는 레주들한테 조심하라고 말해주는거 같아서 고마워 힘내
164
이름없음
2018/08/26 20:32:54
ID : LdXunxu4Fjx
0
뭐야 스레주 어디갔어
165
이름없음
2018/08/26 21:27:28
ID : u1dAZbcrfcL
0
11시 넘어야 올려낭
166
이름없음
2018/08/26 21:52:35
ID : Lbu3wmnwoFc
0
뭔가 앞뒤가 안맞는데..그리고 다른 사이트에서 보던 무당이모 괴담썰 풀던 사람이랑 스토리 스타일 이라고 해야하나? 뭔가가 비슷해..
167
이름없음
2018/08/26 22:33:03
ID : K7yY9AnPfXu
0
논리적인 글도 아니고 그냥 경험담일 뿐인데 앞뒤 안맞을 필요가 있나? 그리고 뭐가 안맞다는건지 잘 모르겠는데 내 눈엔
168
이름없음
2018/08/26 22:35:07
ID : u1dAZbcrfcL
0
불만있으면 안보면 되는거같은데..
169
이름없음
2018/08/26 22:58:35
ID : BtfSMmGtulf
0
스레주언제왕
170
이름없음
2018/08/26 23:00:09
ID : 9bdu9BApe1A
0
보고이따
171
이름없음
2018/08/26 23:59:44
ID : u1dAZbcrfcL
0
안오는거야?
172
이름없음
2018/08/27 01:24:23
ID : QpRDBy1yE1f
0
ㄱㅅ
173
이름없음
2018/08/27 23:02:13
ID : u1dAZbcrfcL
0
어여와
174
이름없음
2018/08/28 00:36:57
ID : u1dAZbcrfcL
0
뭐야 오늘도 안오는거야?
뭔일생긴건가
175
이름없음
2018/08/28 14:19:20
ID : g1u2k64Zhgl
0
갱신
스레주 얼른와
176
이름없음
2018/08/28 18:13:21
ID : vCjctunu3wk
0
ㄱㅅㄱㅅ
177
.
2018/08/28 19:58:14
ID : A7AqrwNAi1j
0
스레주다. 짧게 남길게.
난 그저 기록을 위해 이곳에 글을 남기는거야.
관심을 끌 생각도 전혀없고.
그저 나중에 여러분중 나를 제외하고 한명이라도 세상에 이런 일이 있기도하구나 하고 기억해주기 바라면서 말이야.
주작이라는 사람이 나올거란걸 예상했지만 막상 보니까 혼란스러워.
과연 이곳에 내가 글을 계속올리는게 옳은일일까 하고말이야.
아마 오늘밤에 결정하고 글 올릴게.
기다렸는데 이런글 보게해서 정말미안해.
178
이름없음
2018/08/28 19:59:27
ID : zarbBhzhs60
0
헐 스레주 제발 이어줘 ㅜ 나 스레주만 기다렸는데...
179
이름없음
2018/08/28 20:47:07
ID : u1dAZbcrfcL
0
주작타령 한놈밖에 없고
믿으면서 스레주 걱정하면서 기다리고 보고있으니까 올려줬으면 좋겠어
180
이름없음
2018/08/28 23:00:20
ID : argrzcL9beL
0
잘 보고 있어
181
이름없음
2018/08/28 23:05:36
ID : BtfSMmGtulf
0
잘보고있어 어서돌아와줘
182
이름없음
2018/08/28 23:48:27
ID : u1dAZbcrfcL
0
돌아와줘..
183
이름없음
2018/08/29 00:57:33
ID : K7yY9AnPfXu
0
앙대..
184
이름없음
2018/08/29 12:23:46
ID : 8o1DxSIHvbd
0
인고를 해결했다는거야?
185
이름없음
2018/08/29 12:24:11
ID : 8o1DxSIHvbd
0
그 할머니가? 그런사람이 아직 파주에 있어?
186
이름없음
2018/08/29 12:25:04
ID : 8o1DxSIHvbd
0
정말 끝난건지는 모르지만 2달정도는 더 지켜봐야해
187
이름없음
2018/08/29 13:00:54
ID : zglDvu8o0oH
0
스레주야? ㅠㅠㅠ 쓰는거 계속해줘.....
188
이름없음
2018/08/29 14:58:35
ID : u1dAZbcrfcL
0
계속 써줄수 있을까?
189
이름없음
2018/08/29 15:16:20
ID : g1u2k64Zhgl
0
맞아.. 다들기다리고 있어 얼른 돌아와서 이야기 이어서 해줘ㅠㅠ
190
이름없음
2018/08/29 17:46:23
ID : Wi9BwGla3yG
0
계속써줘 ㅜㅜ
191
이름없음
2018/08/29 22:43:56
ID : u1dAZbcrfcL
0
어서와줘..
192
이름없음
2018/08/30 17:38:12
ID : u1dAZbcrfcL
0
ㄱㅅ
193
이름없음
2018/08/30 17:46:59
ID : k785QtzaleN
0
인정 스레주 주작타령하는 얘는 한명밖에 없는데 혼란스럽다니...빨리와서 계속 써줘..ㅜ
194
이름없음
2018/08/31 06:23:42
ID : VbA4Zbg47ut
0
언제와 ㅜㅜ
195
이름없음
2018/08/31 07:46:14
ID : vDs4Fh9cr9e
0
ㄱㅅ
196
이름없음
2018/08/31 09:35:53
ID : g1u2k64Zhgl
0
ㄳ
197
이름없음
2018/08/31 10:03:46
ID : u1dAZbcrfcL
0
이렇게 기다리는데
그만하든 안하든 말은 해줘야지
왜 안와!!!!
198
.
2018/08/31 12:04:41
ID : fhy7zbu63Wq
0
스레주다. 뒤늦게나마 돌아와 미안해.
공백기동안 기억을 정리해가며 글을 좀더 매끄럽게 다듬어봤어.
통보없이 이렇게 오래쉬어버려서 미안해.
아무튼 지금부터 내 생에 가장 잊지못할 그리고 잊어서도 안될 그 이야기를 다시 시작해볼게.
199
.
2018/08/31 12:13:56
ID : fhy7zbu63Wq
0
할머니는 우리를 유심히보더니 한숨을 푹쉬고는 말했어.
"너희 셋은 사실 이번생에선 연이 없었어. 하지만 내 조카가 그 흐름을 바꾸어 버린것같구나. 강의 물줄기도 사소한 원인으로 바뀌기는 것처럼 말이야."
그리고 할머니는 앞에 놓인 차를 한모금 마시고는 다시 말을 이었어.
"내 그릇이 아직 너무나도 작아 너희의 전생같은걸 말해줄 순 없단다. 하지만 말할 수 있는거라면 너희는 잘못된 연을 가졌기때문에 하늘이 연을 끊기위해 이런 일이 일어난것같아."
그말을 듣고 내가 그런 무책임한 말이 어딨냐고 말하자 우리뒤에 앉아있던 박수가 말했어.
"참 운명이라는게 가혹해. 풀지못할 매듭은 단칼에 잘라버리곤 하지."
"우리가 서로 안만나겠다고 약속한 뒤에 안만나면 끝나는거 아닌가요?"
경이의 질문에 할머니는 고개를 저으며말했어.
200
.
2018/08/31 12:26:09
ID : oNumnA5e0so
0
"그렇게 간단히 끝날일이 아닌걸 잘 알잖니."
할머니는 잠깐동안 말이 없더니 뭔가 결심한 눈으로 말했어.
"숭이를 만나보지 않겠니?"
"선생님. 너무 이른거아닙니까?"
박수의 말림에도 할머니는 우리를 뜰 안쪽에 있는 커다란 방으로 안내했어.
그곳에 들어가자 훅 하고 뜨거운 공기가 불어오더니 곧 하얀삼배옷 같은옷을 입고 누워있는 숭이가 보였는데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았지만 피부에는 두드러기같은게 나있고 꽤 많이 야위어있었어.
그리고 뭔가가 썩는 끔찍한 냄새가 내 코를 찔렀어.
경이는 자리를 가리지못하고 밖으로 뛰쳐나가 토악질을 했고 갓파와 나는 얼어붙어 그자리에 서있었어.
솔직히 말하면 움직일 수가 없었어.
누군가가 나를 잡고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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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1 12:27:05
ID : oNumnA5e0so
0
다음기건 이따가 저녁에 올릴게. 처리할일이 너무많아서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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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쓰는 거 있잖아
난 그냥 감이 정말정말 좋은 일반인인데 점 봐줘도 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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