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1.춤추는 깜둥이 (30)2.제사상을 차릴려고 하는데.. (3)3.🌘🌘괴담판 잡담스레 5판🌘🌘 (409)4.잠들기 전 느낌 (3)5.<<<스레 찾아주는 스레>>2판 (872)6.★★★나폴리탄 괴담 통합 스레★★★ (7)7.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60)8.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27)9.나 평소에 꿈잘안꾸는 편인데 오늘쫌 좆같았어. (1)10.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26)11.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2)12.소원 들어줄게 (502)13.굿판 본 적 있는데 (2)14.왜 2024이야? (11)15.양밥 당해본 적 있어? (9)16.기도원의 진실 (47)17.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614)18.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10)19.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2)20.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8)
잡담 판에 세우려고 했는데 섬뜩하고 무서운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서 괴담 판에 올렸어.
문제 있으면 미스터리 판에라도 갈게!
참고로 짧은 썰이라 그냥 가볍게 읽어줘!
누가 보고있는 말든 나는 그냥 시작한다!(멋짐폭발)
한 2015년도인가 2016년도에 내 가족들끼리만 에버랜드에 간 적이 있어.
나, 엄마, 아빠 이렇게 셋이서.
봄인걸로 기억해 가을 날씨였는데 할로윈 시즌은 아니였으니까..?
사진은 그때 내가 폰이 없었고 작년에 교통사고로 부모님 둘 다 돌아가셔서 찾기 어려울 텐데 요구하면 첨부할 수 있어!
그때 내가 잼민이 시절때였을거야.
뭐 거창한건 아니고 그냥 에버랜드 가면 커다란 나무 있잖아, 그 포토존 나무 말이야.
에버랜드 가본 사람들은 다 뭔지 알지?
그 포토존 나무 줄기가 3가닥인가 4가닥으로 나뉘어져 있을거야.
그래서 가끔씩 그 나무 아래로 들어갈 수 있을걸?
구글에 에버랜드 나무 라고 쳐보면 대강 어떻게 생겼는지 알거야.
무튼 거기가 어린 내 눈에는 너무 크고 아름다워 보였나봐.
*앗! 5년 전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어렸을 때라서 기억이 진짜 거의 안나는 점 알아줘;;; 그냥 에버랜드에서 나무에서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다는 정도만 기억하니까.
뭐 당연히 어린이니까 부모님한테 말도 안하고 무작정 달려간걸로 기억해.
왜냐면 엄마가 사진을 안 찍어줬으니까 (내가 평소에 사진찍히는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엄마는 엄청 좋아해서 조금만 포즈 취해도 바로 찍으셨던 분).
그때가 평일이였고 사람이 별로 없어서 나 혼자서 막 나무 밑에서 상황극 비스무리한 거 하면서 놀고있었는데, 귀신 분장을 한 내 또래 여자애가 막 보이는거야.
뙇 보이는게 아니라 술래잡기 하는것 처럼..?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그때는 분명 할로윈시즌이 아니여서 귀신 분장을 할 필요가 없잖아.
뭔가 이상했지만 그땐 사리분별 그딴거 못하는 나이라서 그냥 무시하고 혼자 막 놀았어.
으아 너무 많이 보고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썰은 다른 분들의 스레처럼 거창하거나 막 그렇게 소름돋는게 아니라 큰 기대는 하지 말아줘...
그렇다고 내가 거짓말을 해서 주작으로 만들 수는 없자나...
무튼 내가 그 애를 찾기 시작했어.
근데 걔가 진짜 술래잡기 하듯이 막 나무 뒤로 휙휙 빠른 속도로 숨는 거야. (이해 안돼면 구글에 에버랜드 나무 쳐봐)
그래서 내가 '같이 놀자 멈쳐봐' 이런 뉘앙스로 말을 했던것 같아.
가만히 있으라는 둥 같이 놀자는 둥 그런 말투?
무튼 그랬더니 걔가 나무 한 가운데로 나타났어. (내 바로 앞이였던가 뒤였던가)
걔 생김새를 한번 말해볼게!
키가 130? 이지 않았을까 나랑 비슷했으면..?
그리고 머리는 긴 생머리인데 거지존인걸로 기억함ㅌㅋㅋㅋㅋ
옷은 신부드레스처럼 하얀색이고 온몸에 피가 묻어있었어.
근데 막 지금 생각해보니 별로 무섭지 않은 분장이랄까.
늦게 와서 미안ㅠ
일단 그 아이는 평범한 아이 같았어.
아니 막 귀신 표현하면 눈이 크다 그러는데 그냥 진짜 평범한 여자아이?
무튼 내가 막 걔랑 놀자했는데, 걔는 아무말도 안했어.
말을 못하는건지 지능이 떨어지는 건지...
으악 미안해ㅠㅠ 나 주말에 전주 갔다와서 많이 접속을 못했네...
밀당 아니고 (레주는 모쏠이다!) 정말 미안ㅠㅠ
그리고 나 맞아!
아 맞다, 나 전주 동물원 갔다왔는데 거기서도 이상한 일이 있어서 그것도 이 썰 끝나면 풀어볼게!
참고로 이번 썰들은 막 엄청 무섭거나 그런게 아니라서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아줘.
아무튼 그 여자애는 말을 못해도 나랑 잘 놀아준걸로 기억해.
그런거 있잖아, 어린아이들은 룰 같은거 없어도 즉석에서 만들면서 노는거ㅋㅋㅋ
우리 둘 다 어린아이 였기에 놀 수 있었을거야.
그렇게 한 10분 놀았나?
앞에서 말했듯이 나 혼자 나무에 있어서 부모님은 내가 실종된 걸로 알고 계셨어.
그래서 날 찾으러 오셨지.
다행히 부모님이 그 포토존 나무 근처에 있었나 봐.
부모님이 멀리서 "ㅇㅇㅇ 거기서 뭐해 찾았잖아!" 이런 뉘앙스의 말을 하며 다가오는 거야.
그래서 나는 그 애한테 인사하려고 뒤를 딱 돌아봤는데 걔가 사라진거야.
근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난 걍 아무생각 없이 부모님한테 돌아갔지.
솔직히 여기까지는 그 애가 귀신인지 진짜 말 못하는 애인지 아리송하고 무섭지도 않잖아.
근데 에버랜드 갔다오고 나서 겨울 쯤인가 슬픈 소식이 들려왔어.
내가 7살 때 우리 가족이 잠깐 금일도라는 섬에서 1년 가까이 살았거든?
왜 금일도에서 살게 됐었냐면 우리 아빠랑 별로 친하지도 않은 친구가 지역아동센터 관련된 이야기를 했나봐.
나도 자세히 기억이 안나 하도 어렸을 때라ㅋㅋ
우리 아빠랑 별로 안친한 아저씨를 길쭉이라고 부를게. (진짜 길쭉했음)
무튼 금일도에서 어디서 살았냐면 진짜 어렸을 때여서 아무것도 모르겠는데 집이 ㄴ 자고 길쭉이 아저씨가 ㅡ 에서, 우리가 ㅣ 에서 살았어.
처음에는 사이가 좋았던걸로 기억해.
음식 같은거 있으면 나눠 먹고 도시로 나가면 물품 같은거 대신 사주기도 했을걸?
아, 그리고 길쭉이 아저씨는 나보다 몇살 어린 딸이 하나 있었어.
내가 걔랑 매일 같이 놀고 그래서 친한 사이였지.
근데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우리 가족과 길쭉이 아저씨 가족 사이가 갑자기 나빠졌어.
길쭉이 아저씨랑 우리 가족 집이 통로로 연결되어있었는데 거기가 의자로 다 막혀있었거든.
그 이후로 길쭉이 아저씨 딸이랑 놀지도 못하고...
그러다가 몇달 후 우리는 다시 도시로 돌아왔지.
그리고 몇년 후 에버랜드에 가서 있었던 일이 생긴거고.
무튼 에버랜드 갔다오고 나서 가족끼리 집에서 티비를 보고있었는데 아빠 절친이 길쭉이 아저씨 딸이 죽었다는 걸 알려줬어.
아빠의 절친이 그땐 길쭉이 아저씨랑 조금 친했거든.
딸이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했어.
레스 작성
30레스춤추는 깜둥이
1498 Hit
괴담 이름 : ◆crhBs5XvzXs 1시간 전
3레스제사상을 차릴려고 하는데..
10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409레스🌘🌘괴담판 잡담스레 5판🌘🌘
2197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7시간 전
3레스잠들기 전 느낌
22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872레스<<<스레 찾아주는 스레>>2판
38487 Hit
괴담 이름 : ◆i7hwMmLhtbc 23시간 전
7레스★★★나폴리탄 괴담 통합 스레★★★
161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3시간 전
960레스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3917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5
27레스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181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5
1레스나 평소에 꿈잘안꾸는 편인데 오늘쫌 좆같았어.
18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126레스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455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102레스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777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502레스소원 들어줄게
22188 Hit
괴담 이름 : ◆dDy0nyFg7Bu 2024.05.04
2레스굿판 본 적 있는데
94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11레스왜 2024이야?
88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9레스양밥 당해본 적 있어?
122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47레스기도원의 진실
290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3
614레스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1849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3
10레스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99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3
2레스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40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8레스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16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