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 자각하지 못하니까 (2)
2.상담에 실패한 레더들아.. 그래도 상담을 지속해야하는걸까 (11)
3.낯가림이 심해서 고민이야... (4)
4.약간 호감이 가던 친구가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의절해버렸어 (3)
5.지쳤습니다 (10)
6.나 쫌도와줘.. (8)
7.답답해 (3)
8.10년동안 우울증에 걸린 사람의 친구가 나야 (3)
9.악몽을 자주 꾸는이유가 뭘까? (2)
10.ㅇㅇㅇㅇ (3)
11.인터넷에서 만난 사람이랑 만나는게 죄야? (12)
12.헤어졌는데 다시 만날수있을까 (2)
13.바닥 (3)
14.다한증 있는 사람 있어??? (1)
15.인간관계는 너무 어렵다 (5)
16.취침 고민 (14)
17.요즘 불면증, 가슴통증 때문에 당장 죽어도 안이상한 것 같다... (3)
18.고3이 채식운동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해? (15)
19.내가 먼저 연락해볼까 고민이다 (9)
20.연에 관심없을 것 같은 느낌은 대체 뭐야..? (6)
WARNING
*스레주가 스스로를 한없이 끌어내림
*난입은 상관 없습니다만 자기 이야기를 길게, 마치 이 스레의 주목적이 그 레더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거였던 것처럼 쓰는건 안됨.
*본 스레의 주목적은 스레주의 자기혐오를 고치는 것
*병원 가보라는 말 하지말기. 이미 갔다와봤음ㅇㅇ
*이 스레가 이 판에 안맞는 것 같으면 슬쩍 찔러주셈
끝없는 우울감이 몸을 갉아먹는다. 머리가 무겁고 눈물이 비죽비죽 나오는데 왜 웃으라는 건지. 입꼬리를 끌어올려 웃어줬는데 징그럽다니. 너무하잖아. 하고 싶은 말도 많고 듣고 싶지 않은 말도 너무 많아서 귀를 막으면 내 잘못이야? 나한테 원하는게 뭔지 모르겠다. 내 눈을 원한다면 가져가렴. 다리를, 손을 원한다면 줄께. 내 숨은 이미 가져갔잖아. 미안하지만 더이상 가진게 없는걸. 머리가 어질어질 정신이 제대로 떠지지않아. 하루종일 물속에 잠긴듯 소리가 너무 멀리 있는걸.
남자애 같이 행동하지 마세요.
그래요, 당신이 나한테 하고싶은 말은 그거였군요. 그래요, 원하신다면 머리를 기를께요. 뛰어다니지도 않겠어요.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고 모두에게 웃어줄께요.
덕후같아.
하지만 난 덕후가 맞는걸. 아, 티를 내지 말라는 거구나. 어떻게? 그래, 그림을 그리지 않을께. 만화책은 팔아버렸습니다. 사실은 서랍속에 있어. 그것만은 놓을 수 없는걸요. 내 유일한 도피처에요. 아, 이 발언이 덕후 같았던 거군요. 알았어요 조심하도록 하죠.
토할것 같은 나날이 반복이야. 변기를 붙잡고 웩웩 억지로 뱉어내는데 나오는건 없지. 사실 속에 든건 아무것도 없거든. 언제나 전전긍긍해. 살이 쪘을까봐. 사람들이 손가락을 쳐들고 소근거리거든
저 아이 좀 봐!
나를 보면서 하는 말이 아니였다고? 어쩌라고? 눈치를 준거잖아. 저기 손가락질을 받은 아이처럼 되지말라고. 그렇지만 그 아이도 소중한 존재잖아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인걸요.
하지만 사람들이 싫어하잖니.
그래요, 그렇구나. 중요한건 이세상에 단 하나뿐이 존재라는 것보다 사람들이 싫어한다는 거였어. 그렇다면 나는 당장 이세상에서 사라져도 좋은거야. 사실 존재해도 별 의미는 없겠지. 그 누구도 날 좋아하지 않으니까.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으니까. 난 그냥 그런 존재이군요. 몇십억의 인구 중의 하나여서 공중을 떠다니는 먼지같은 거였어. 훅, 가볍게 불면 사라지고 말거야. 그러니 소중하게 대해줬으면 해요. 음? 싫다고?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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