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3/31 16:13:54 ID : O2smE07fgrz 25
안녕 애들아, 이거 쓸까말까 고민 해보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 많이 해봤는데 주위 사람들에게 말해봤자 믿어주지도 않을거 같길래 이곳에라도 적어.
102 이름없음 2018/04/08 09:31:57 ID : rdRyIJSJXAj 0
103 이름없음 2018/04/08 13:43:41 ID : E4K2GoK4Zbd 0
보고 있어 스레주!
104 이름없음 2018/04/08 14:04:29 ID : 9BxSE6Za61C 0
얼른 와 스레주
105 이름없음 2018/04/08 14:09:15 ID : 4L89s9xQqY9 0
얼른왕 스레주 ㅜㅜ
106 이름없음 2018/04/08 18:37:30 ID : O2smE07fgrz 0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 이 날엔 일이 일찍 끝나서 4시 쯤에 집에 돌아갔어 ) 원래 같았으면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나누면서 갔을텐데 이 앤 원래 말이 없는 앤지 너무 조용해서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어 무슨 말이라도 꺼내봐야지 하면서 머리 굴리는데 저 멀리 큰 나무에 달려있는 그네에 꼬마 여자아이 한명이 삐걱거리면서 그네 타고있는거야. 한 6살? 7살 돼보이는데 부모님 없이 혼자 놀고있는거보니 무슨 일 있나? 라는 호기심이 생겨서 그 아이한테 가려고하는데 뭔가 이상한거야
107 이름없음 2018/04/08 18:44:48 ID : O2smE07fgrz 0
내 생각으론 저렇게 큰 나무는 본적이 없고, 그네가 있는 나문 더더욱 본적이 없었어. 그걸 깨달은 나는 걸음을 멈추려고 하는데 몸이 말을 안 듣는거야. 멈춰야겠다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싶어도 몸따로 생각따로 놀아서 내 몸은 계속 어린아이가 있는 곳으로 향했어. 내 옆에 있던 애 ( 이앤 C라고 부를게 ) 뭔가 이상한걸 느끼고 위험하다고 다급하게 말하면서 내가 더 이상 못걸어가게 막으려고 하는데 C는 산 자가 아니잖아.. 그래서 날 막을 수도 없었고 할 수 있는거라곤 보는거 밖에 없었지. 그러다가 몸이 말을 들었는지 걸음을 멈췄는데 하필 그게 차도에 딱 멈춰선거야.
108 이름없음 2018/04/08 18:51:17 ID : O2smE07fgrz 0
어디서 나온건지 트럭 1톤 정도 돼보이는 파랑색의 봉고 트럭이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거야 빨리 피해야하는데 몸은 또 말을 안 듣고 속으로 이제 죽는건가 이러면서 제발 좀 움직이라고 되내였어. 그러다 차랑 부딪히기 일보직전에 몸이 말을 들어서 가까스로 피했고, 다리에 힘이 풀려서 차도 옆에 있는 인도에 주저 앉아서 엉엉울었어. 그렇게 울고있는데 저 멀리 그네 타고 있던 여자아이가 내 앞에 떡하니 서서 내려다 보는거야. 무섭게 내려다보면서 조금 더 서있었으면 죽었을텐데. 아깝다. 라고 말하면서 씨익 웃으며 사라졌는데 얼마나 소름 돋던지; 또 울었던거 같아.
109 이름없음 2018/04/08 18:53:34 ID : O2smE07fgrz 0
C는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빨리 알아챘어야했는데 늦게 알아채서 진짜 미안하다고 하면서 미안하단 말만 여러번 한거 같아. 그렇게 한참을 그 자리에 있다가 집에 돌아갔는데 어디 다친덴 없냐고 물어보면서 걱정해주길래 괜찮다고 다친데 하나 없이 멀쩡하다고 아깐 놀라서 그런거 뿐이라고 말했지
110 이름없음 2018/04/08 19:59:54 ID : nBe2LhxO4Mj 0
기다리고있어!스레주
111 이름없음 2018/04/08 20:41:37 ID : yJPilvjs3wl 0
기다릴게!
112 이름없음 2018/04/08 20:46:37 ID : oE9uq0q5htd 0
기다리고있어!
113 이름없음 2018/04/08 22:34:18 ID : 2la9s61zPa4 0
기다리고있어
114 이름없음 2018/04/09 19:19:57 ID : vu9BvxvheZj 0
기다릴게
115 이름없음 2018/04/09 20:27:21 ID : bB9eNAruqZh 0
궁금하다 ㅠㅠ스레주 괜찮은거지?
116 이름없음 2018/04/10 02:03:31 ID : reY2srwIHzW 0
몸조심해
117 이름없음 2018/04/10 22:02:54 ID : E4K2GoK4Zbd 0
기다리고 있어 스레주!
118 이름없음 2018/04/11 13:10:36 ID : ClCmHA1xBdR 0
지금은 괜찮은거야??얼른 와ㅠㅜㅠㅠㅠㅠㅠㅠㅠ
119 이름없음 2018/04/11 16:37:25 ID : 2k3vdzVe0pU 0
그 C는 남자야 여자야?
120 이름없음 2018/04/11 23:07:59 ID : Ds1hbu1fSFc 0
>>119 잘생겼다고 한 거 보면 남자가 아닐까??
121 이름없음 2018/04/13 08:52:16 ID : tteMknwk9y5 0
>>119 >>120 스레주야 늦어서 미안해, 여자애야. 엄청 선명하진 않고 반은 흐릿하고 선명하게도 해서 잘 보이진 않았는데 에쁘고 잘생긴애야, 살아있다면 여자애들한테 인기많을거 같은? 그런 여자애. 여자애라고 처음부터 알려줄걸 궁금해할줄 몰라서.. 아무튼 계속 이어서 쓸게
122 이름없음 2018/04/13 08:58:51 ID : tteMknwk9y5 0
지금은 못쓸거 같구 5시 쯤에 이어서 쓸게 항상 읽어주고기다려줘서 고맙고 미안해
123 이름없음 2018/04/13 15:39:07 ID : lDz9a8qrs3u 0
스레주 무리하지 말고! 나는 잘 보고있어!
124 이름없음 2018/04/14 00:27:02 ID : 0k60srAmJWm 0
기다리고 있어
125 이름없음 2018/04/14 11:48:51 ID : pXwHA6rxU1y 0
헐 스레주 무리하지마
126 이름없음 2018/04/14 17:29:43 ID : Wlvg1wla2sp 0
언제와 스레주ㅠ
127 이름없음 2018/04/14 19:38:55 ID : u2slCjeK7vx 0
스레주... 언제돌아와....
128 이름없음 2018/04/16 02:48:48 ID : Ds1hbu1fSFc 0
스레주 무슨 일 있어? ㅠㅠ
129 이름없음 2018/04/16 14:08:55 ID : cGsnQmpSNy2 0
뮤슌일 있어???ㅠㅜㅠㅠ
130 이름없음 2018/04/20 07:07:11 ID : 4E03A6rxO8n 0
엥 ㅠㅠㅠ 무슨일있어? 스레주 돌아와줘ㅠㅠ....
131 이름없음 2018/04/20 10:24:15 ID : s2k2oIFii8l 0
스레주 빨리와ㅠㅠㅠ
132 이름없음 2018/04/20 12:16:41 ID : f81jxWpamlc 0
그렇게 스레주는 돌아오지못했다...엉엉ㅜㅜ
133 이름없음 2018/04/20 14:24:57 ID : oFhdTSFeNz8 0
세상에.. 여우 창문으로 이상한 형체를 보고 그대로 영안을 띄웠다니 놀랍다;;
134 이름없음 2018/04/20 15:30:04 ID : f81jxWpamlc 0
이쯤되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얘들아 강령술같은거하지말자 좋은곳으로 갔길바래
135 이름없음 2018/04/24 20:46:19 ID : Vgja4KZg3O9 0
ㄳ...
136 이름없음 2018/04/28 09:17:38 ID : 9BwHzPdvdxB 0
갱시느....ㅡ
137 이름없음 2018/04/28 12:04:12 ID : RxwoIHveHxD 0
스레주야, 무슨 일 생긴 건 아니지? 너무 걱정이 돼. 귀찮아서 안 오는 거라도 좋아, 그냥 생존 신고만 하고 가 줘.
138 이름없음 2018/05/02 22:37:57 ID : yE4Fa3A443P 0
스레주 괜찮아..?
139 이름없음 2018/05/03 18:08:00 ID : 865hByY5Vao 0
흠?
140 이름없음 2018/06/10 17:14:51 ID : U4Y7atzhBur 0
스레주ㅜㅜㅜㅜ
141 이름없음 2018/06/16 14:29:43 ID : 6Za7cIJRwrg 0
스레주....언제와..... 들어오기 정 힘들면 그냥 들어오기힘들다고만 말해줘....
142 이름없음 2019/06/18 12:23:28 ID : 60txXBAktta 0
스레주 돌아와ㅠㅠㅠㅠ 아픈거야? 다친거야?ㅠㅠㅠㅠㅜㅜ
143 이름없음 2019/06/18 21:39:20 ID : BwGmk8rz9bb 0
스레주 언제와?ㅠㅠ 아프지마ㅠㅠㅠ
144 이름없음 2019/06/18 22:03:04 ID : XzdWo5cNBy1 0
어휴 다들 왤캐 기다릴줄을 모르는지 한심
145 이름없음 2019/06/19 16:43:55 ID : jteHwk4K2E2 0
스레주기다릴게
146 스비 2019/06/19 19:12:35 ID : zPg7utwJO63 0
스레주 언제와ㅜㅜㅡ
147 이름없음 2019/08/10 15:14:00 ID : E4Mqqksrze5 0
스레주 언제오지
148 이름없음 2019/08/10 17:31:12 ID : kk5Vfalijio 0
스레즈 무슨일 있는건 아니지ㅠㅠ?? 1년째 안와ㅠㅠ
149 이름없음 2019/09/02 04:58:11 ID : WnWjbjxPhcJ 0
안녕, 스레주야. 오랜만에 와서 보니,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해주는 사람들도 있고 1년이 지난 지금도 기다려주는 사람들이 꽤 있네. 일단 고맙다는 말과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 고마운 건 기다려준 것과 걱정해준 것이 고맙다는 거고, 미안하다는 건 여기서 더이상 내 이야기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하지 못할 것 같아서 미안하다는 거야. 이유는 간략히 설명하자면 나는 많이 다쳤었어. 그래서 경황이 없었던 터라 이곳에 자주, 많이 들르지 못했던 거고. 내가 다친 것과 이 스레가 무슨 연관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답은 이거야. 내게 생긴 일들을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말하게 된다면 내 주변에 있는 영가들이 더 많이 나에게로 오게 되고, 그러다 보면 저절로 영안이 더 트일 수밖에 없어서.
150 이름없음 2019/09/02 05:00:11 ID : WnWjbjxPhcJ 0
나는 많이 다쳤었기 때문에 되게 아프고 고통스러웠었어. 근데 여기서 더 많이 영안이 트이고,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한다? 나는 그게 무섭고 두려워. 그래서 더이상 얘기를 이어갈 수 없을 것 같아. 그동안 기다려준 사람들에게 정말 미안해.
151 이름없음 2019/09/02 05:07:06 ID : WnWjbjxPhcJ 0
여기와서 내 이야길 하지 않았더라면, 그나마 덜 다치고 덜 고통스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들이 많이 들어서 후회도 하고, 내 자신에게 화도 나고, 우울해지기도 하고. 감정의 기복을 심하게 겪었던 것 같아. 그래도 와서 보니 날 걱정해주고 기다려준 사람들이 있었다는 게 되게 고맙네.. :) 그런 사람들을 위해 이렇게 통보식으로 이야기를 끝맺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내가 답할 수 있는 선에서 질문을 남겨준다면, 보고 답해줄게.
152 이름없음 2019/09/02 05:50:50 ID : E1ilyMpcIIH 0
스레주 그동안 어떤일들이있엇어?
153 이름없음 2019/09/02 07:14:33 ID : WnWjbjxPhcJ 0
>>152 그 질문에 대해서 완전 자세히 설명해주긴 어렵지만, 많은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달래주고 한을 풀어주는 과정에서 크게 다쳤었어. 물론 지금은 괜찮아.
154 이름없음 2019/09/02 08:48:39 ID : 07eZg7AqpbD 0
스레주 진짜 재밌었어 !! 이렇게라도 얘기해줘서 고마워 앞으로는 건강회복하면서 그나마 편안히 살길 바랄게!! 정말 수고했고 고마워 스레주!!
155 이름없음 2019/09/02 12:55:03 ID : re0msoZh88p 0
그동안 원치않았던 일로 고생 많앗어 정말 ㅠㅠ 혼만 달래주지말고 너 자신 스스로도 달래는 시간을 만들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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