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후회되 후회했으면 좋겠어.. (10)
2.왜 살아야 하는거지 (10)
3.여자분들께 묻습니다. (12)
4.내가 내 생각을 모르겠어 답답해 (1)
5.자존감이 너무 떨어져ㅠㅠ (2)
6.대체 저격글올리는애들 심보가 뭐냐? (11)
7.성인은 성인인가봐. (2)
8.지옥간다잖아 (5)
9.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친하든 안친하든 반친구 물건 빌리고 안돌려주는 심보는 뭐냐 (1)
10.뚱뚱하고 공부도 잘 못 하고 맨날 오덕같이 그림만 그린다고 무시받았었는데.., (17)
11.나는 주부고 우리 시댁문제로 스레좀 써볼려해 (25)
12.뭘 해야 할 지 모르겠다 (1)
13.내가 너무 걱정이 많은걸까?ㅠㅠ (17)
14.끝낼 시간이 온 것 같은데 (5)
15.못 볼 꼴 많이 보여줬는데도.. 계속 만나는 친구 (7)
16.친구문젠데 들어줄 사람있니? (3)
17.학과 관련없이 일할 수 있는 직업 있을까 (2)
18.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날 안좋아할까 (1)
19.미술학원 분위기가 너무 시끄러워서 짜증나죽겠어 (26)
20.가정폭력 예고 들었어 (13)
제목이 곧 내용.ㅋㅋ
현재 난 22살의 여대생이야.
난 불과.. 3년전 고3 19살때까지만해도
뚱뚱하고 꾸미지도 않고(89kg 정도 나갔음), 공부도 잘 못 하고 맨날 오덕같이 만화 그림 같은 것만 그리고 한다고
개무시 받고... 그랬었어.
남자애들이든 여자애들이든 날 가끔씩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심지어 중2때는 75kg 정도까지 나갔는데 같은 반이었던 여자애한테
" 저 돼지가 뭘 하겠어 ㅋㅋ " 하는 식의 비웃음도 들었었어.
좋아하던 남선생한테는 겁나 까이고 막말 폭언 듣고 무시당했었고,
내 앞에서 다들 " 자기관리 안 하냐? 살 좀 빼라. " 이런 식의 반응이었고..
심지어 때로는 한심하다는 표정은 기본.
그렇게 무시받고 따돌림 받던 내가 불과 작년 1년 정도 공부하면서
체중을 35kg 정도 감량해서 예전과는 몰라 볼 정도로 날씬해지고, 공부도 다이어트랑 겸행하면서 빡세게 해서
그럭저럭 괜찮은 대학에 들어가는데도 성공했어.
여기서 고민이 생기는 게,
정말 내가 복수하고픈 사람이 생겼어...
스레에서 언급했던 내가 학창시절에 좋아했던 선생이야.
별로인 애가 자기 좋아한다고 개무시 많이하고..
마지막에 졸업식 때는 " 음흉하기만 해서는.. " 이런식으로 말하고 " 앞으로 우리 웬만해선 다시는 안 봤으면 좋겠다. " 라는 식으로 말하고..
사실 이것도 순화한건데 더 심한 말도 많이많이 했었어.
그때는 어렸어서 그저 나만 잘못한 건 줄 알았는데 나중에 동창이었던 여자애들이 그러더라.
대놓고 말만 안 했을뿐이지 너 살찌고 공부도 별로 못 한다고 좀 더 무시하고.. 그런거 느껴졌었다고.
고마워!
사실 말은 ' 복수 ' 라고는 하지만, 복수라 해봤자 정말 별거있는 지 모르겠네.
그냥 엄청 세련되게 꾸미고, 멋지게 딱 가서 ' 오랜만이네요 ' 하는 멘트 한 마디 던져주는거야.
사실 속마음은 그런 것도 있어.
아직도 그 선생은 가끔씩 나라는 제자를 떠올리면
내가 그때처럼 여전히 뚱뚱하고 공부도 못 하고 잘난 것 하나 없는 그런 사람으로 살거라고 믿을 게 뻔하니까.
실은 그게 너무 자존심이 상하더라고.
그래서 살짝 좀 과시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 " 나 이렇게 잘 돼서 열심히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 하고...
어때, 레스주들?
한번 저 계획대로 찾아가봐도 될까?
레스주들의 생각은 어때? 실은 객관적이고 정확한 레스주들의 조언을 얻고 싶어서 이 스레를 세운 것도 있어!
참고로 난... 지금 현재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20살이 됐을 때 잘난 것 하나 없는 나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해줬던 사람이고
현재 그 사람을 기다리고 있어.
저 선생한테는 마음이 1도 없고...
내용과는 관련없지만 지금 생각해보는 내가 지금 사랑하는 그 사람한테 너무 고마워.
그 사람 덕에 나는 이렇게 변화하려고 생각할 수 있었고 변화할 수 있었던 거였으니까.
음...찾아갈거면 진짜 제대로 해버려
나는 무슨 저렇게 할 수 있는 앤데 너희들도 잘해봐! 막 이런? 동기부여하는 스토리 주인공되어서 그 스토리가 다른 학교까지 소문났더라고
그게 성인된 나한테까지 들릴 정도로..
그니까 하려면 진짜 제대로 해서 이런 식으로 이용당하는 느낌 당하지말구 파이팅!!
스승의날에 케이크 하나 사들고 가서 그렇게 해봐
그 안에 설사약을 바르든 뭘 넣든 스레주 좋을대로. .
음... 계획을 어떻게 잡아서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알려줬음 좋겠어!! ㅎㅎ
ㅋㅋㅋㅋㅋㅋㅋ 빵터졌닼ㅋㅋㅋㅋㅋ 마음같아서는 그러고 싶다아아아아아아앙!!!!!!!!!
음...솔직히 말해서 진지하게 말하면 아니. 그냥 그렇게 잘살고 있다는 거에 만족하고 충실하게 살았음 좋겠어. 그런 사람 상대해서 뭐하냐.그게 본인 상황에서 최선이었나보지.널 괴롭게 한 사람들이 한 말은 다 본인 인품과 품위가 반영된 결과물임.내버려 둬 불쌍하게 생각해.
제대로 엿먹이는 방법은 교육청에 글올리는 거지...
진짜 마음만 있다면...그 사람 실명이랑 그 당시 근무했단 학교,반 등등.... 또 교장실에 직통으로 전화하는 것도 좋아
둘 중 뭘 하든 시말서 쓰고 윗사람들한테 찍히고 나중에 승진 누락될꺼야
너한테 그렇게 했다면 너 이후에도 너처럼 상처받은 어린친구들이 많았겠네...전형적인 약자한테 강한 스타일이야...
그런새끼들은 선생할 자격 없어...
나중에 이 놈은 실명이랑 까발려져도 넌 개명하고 새인생 살면 그만임
그다음에는 다 잊어버리고 새출발해 앞으로 창창할 길에 액땜이라구 생각해
교육청에 글 올려도 피해 하나 안 간다... 내가 봤다...
솔직히 학생한테 음흉하다느니 어쨌다느니 그런 식으로 주둥이 놀릴 새끼같았으면 잘 돼서 찾아가도 뭐 때문에 살뺐냐면서 성희롱이나 하지 않겠음? 나도 안 1갔으면 좋겠다는 생각.
그 선생이 밉고 약올리고 싶겠지만 그럴수록 냉정하게 생각해야돼. 그 선생이 너 누군지도 기억 못 하면 너한테만 싫은 기억이 될 수 있어.
그냥 잊고 잘 살아. 30kg 넘게 뺐으면 진짜 노력 많이 했겠네. 여기서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걸로 조금이나마 만족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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