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렇게 되면 이번생이 첫번째 생이야? (1)
2.방금 괴한한테 찔리는 꿈꿨어 너무아파... (7)
3.살면서 제일소름돋은 꿈 (30)
4.내가 하고 싶어서 쓰는 꿈이야기 (7)
5.꿈 이야기 (5)
6.꿈에서 깼는데 눈만떠지고 몸이 안움직여진 (가위현상??) 현상 꿔본사람 (9)
7.저장용으로 꿈 얘기를 쓰려고해 (36)
8.예지몽때문에 현실과 꿈이 분간이 안가 (8)
9.꿈때문에 잠자기 무서워... (3)
10.가장친했던 내친구 (12)
11.난리다 (2)
12.며칠전 꿈에 나왔던 내용이 오늘 꿈에서는 현실이됬어 (2)
13.가위가 일상이되어버린사람있어? (1)
14.꿈 속에서 꿈을 꿔 (13)
15.꿈에서만 볼수있는곳 (3)
16.좀비 꿈 꾸는 사람? (22)
17.어떤남자가 계속나오는꿈 (7)
18.꿈에서 카레를.. (4)
19.심심해서 들어와서 해보는 꿈 얘기 (13)
20.친구꿈에 나온 할머니가 내꿈에 나왔어.. (7)
1
몽
2018/04/09 07:34:11
ID : xwso2HwsjfW
0
처음 글 쓰는데 되게 신기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본론으로 들어가면 사실 난 꿈을 잘 안꿨었어
뭔가 내 성격 자체가 의심이 많아 그래서 ‘꿈’ 이라는 것도 거짓이라고 늘 생각을 해서 그런지 아니면 내가 느끼는 것보다 진짜 푹 (?) 자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푹 자서 꿈을 안꿨던게 더 신빙성 있는 듯해 ㅋㅋ
아무튼 아주 어렸을 때는 자고 일어나면 많이 개운하고 정신이 똘망똘망 했는데 음,, 그러니까 제목처럼 꿈 속에서 꿈을 꾸기 시작한 그 시점. 고등학교 시절은 내가 잠을 자고 있긴한데 .. 일어나면 정말 단 1시간도 자지 못한 것 처럼 너무 피곤하달까.. 그리고 대게 꿈 기억이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 마련인데 난 너무 기억이 짙어져서 하루에 지장을 줄 정도로 너무 힘들었어
2
몽
2018/04/09 07:40:52
ID : xwso2HwsjfW
0
나는 지금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데, 사실 고등학교 때 예체능을 해본 친구들은 다 알겠지만 정말 빡세 ㅠㅠ 맞아 너무 빡세 ㅠㅠㅠ 경쟁률도 어마어마하고.. 점수에 한계나 기준치가 없으니까 아무래도 그냥 학원에 친구들을 보며 실력을 판단하거나 더 나아가면 대회같은데 나가서 느껴보는 정도?.. 당시에 나는 압박감이 너무 심했어
딱히 주변에서 부담주는 것도 아닌데 나 스스로 욕심이 많아서 부담을 너무 많이 느꼈지,,
첫 시작은 버스였어,,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나 때는 토요일에 학교를 갔거든 ㅋㅋ 물론 일찍 끝나긴 했지만 ,,, 보통 주말엔 오후 알바를 했어서 그 날도 어김없이 학교를 끝나고 친구랑 버스를 탔어
3
몽
2018/04/09 07:44:28
ID : xwso2HwsjfW
0
근데 이상하게 그날따라 너무 졸린거야
진짜 무슨 약을 먹은 것처럼 몸에 힘이 없고 정신이 속도 뭔가 미슥미슥 거리는거 같고 ,, 그래서 막 졸기 시작했어
지금 생각해보면 참 이상했던게 난 예민해서 왠만한 소리나 느낌에 잘 깨는데 정말 완전히 잠에 빠졌달까?..
그렇게 내가 잠에 들었다는 인지도 못한 채 자고 있는데 친구가 날 막 깨우는거야
4
몽
2018/04/09 07:47:30
ID : xwso2HwsjfW
0
빨리 일어나라면서 내려야한다면서 ,,
잠을 너무 푹 자서 그런지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고 막 어수선하게 가방을 챙겨서 내렸는데 왠걸 ? 처음 보는 동네였어 ,, 근데 느낌이 되게 ,, 뭐랄까
거긴 분명 처음 보는 동네인데 뭔가 그 동네에서 내가 오래 살았던거 처럼 새로움과 동시에 익숙함이랄까? 그런 느낌이 공존했어
5
몽
2018/04/09 07:52:49
ID : xwso2HwsjfW
0
보면서 느꼈겠지만ㅋㅋㅋ 맞어 그것도 꿈이였어
사실 내가 깼다고 느꼈던 순간도 꿈이였던거야
근데 난 그 꿈이 현실이라고 생각했던거 같아
흐릿한 느낌도 없고 진짜 그냥 선명했거든 모든게.
동네는 너무 조용했어 무슨 시골같이 주변에 온통 풀, 나무 이런거 밖에 없고,, 무엇보다 정류장에서 내리면 반대편에 엄청나게 큰 아카시아 나무가 있었어
진짜 엄청컸어.. 막 나무한테 위압감을 느낄 정도로
6
몽
2018/04/09 07:57:31
ID : xwso2HwsjfW
0
그렇게 의심이 많고 꿈도 잘 안꾸는 내가 그 상황을
별 생각 없이 현실이라고 받아들였다는게 지금도 좀 의아하긴해;,, 무튼 나무를 보고 위압감을 느꼈던 것도 잠시,, 바로 알바하러 가야한다는 생각에 어딘지도 모를 길을 앞으로 그냥 막 걸었어 ,, 그냥 뭔가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했달까? 걸어가면서 생각해보니 같이 내렸던 친구는 온데간데 없는거야 분명 같이 내렸는데
7
몽
2018/04/09 08:02:25
ID : xwso2HwsjfW
0
인사도 없이 먼저 간 친구가 무슨 일이 있나 싶다가도 연락오겠지 하고 당장 내가 급하니까 별 생각 없이 계속 빠른걸음으로 걷는데 ,, 분명 움직이고는 있는거 같은데 계속 제자리인거 같은거야 계속 그 엄청 큰 아카시아 나무가 보여
8
몽
2018/04/09 08:07:04
ID : xwso2HwsjfW
0
아무리 뛰고 안간힘을 써도 계속 그 나무 주위를 맴도는 느낌 ? 잎도 엄청 많고 무엇보다 아카시아 꽃이 완전 만개해서 나무 기둥 자체도 엄청 두껍고 컸는데 꽃까지 펴버리니 나무가 몇배로 더 커보였어
다른 길은 안나오고 계속 나무만 보이니까
너무 짜증이 나는거야 혼자 씩씩대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서 방울 소리가 들렸어 엄청 희미하게
9
몽
2018/04/09 08:09:50
ID : xwso2HwsjfW
0
모지? 싶었는데 그 방울 소리를 인지하게 된 순간부터 점점 더 뚜렷해지는거야 소리가,,
엄청 두리번 거리다가 보니 그 큰 아카시아 나뭇가지에
어떤 남자애 하나가 앉아있는거야 완전 무슨 .. 거지꼴을 하고서
10
몽
2018/04/09 08:14:36
ID : xwso2HwsjfW
0
머리는 완전 덥수룩해가지고,, 일단 머리가 너무 덥수룩했어 ㅡㅡㅋㅋ .. 그냥 까놓고 저 새끼 모야 .. 이런 생각이 젤 컸고 그리고 이상하게 쟨 가만히 있는데 방울소리가 그 남자애가 내는거 같은거야
또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내가 걜 발견한 순간부터 소리가 잦아들었거든;..그러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진짜 너무 활짝 웃으면서 좋아하는거야 나뭇가지에 걸터앉아서 발 동동 거리면서,,
11
몽
2018/04/09 08:22:48
ID : xwso2HwsjfW
0
무슨 생각이 들 겨를도 없이 그냥 어이가 없어서; 빤히 쳐다보고 있는데 그 남자애가 “인사를 해야하나 싶지?” 그러는거야 근데 이상하게 말로는 “너 누구야” 이렇게 묻고 싶은데 말이 안나와.. 분명 지금 내가 할 일도 엄청 많고 급한데 그런 생각들은 온데간데 없고 뭔가 사고회로가 정지 된 느낌? 몸이 굳어서 ..
그랬는데 갑자기 남자애가 그 큰 나무에서 내려오더니 내 앞으로 와서는 “집에 가자” 이러는거야 근데 진짜 놀랐던게 엄청 빨랐어 그 나무에서 내가 있는 곳까지는 체감 상 거리가 좀 있는거 같은데 몇 발자국 앞에 있었던 사람처럼 너무 빠르게 나한테 다가왔어
12
몽
2018/04/09 08:28:52
ID : xwso2HwsjfW
0
이름도 모르는 낯선 애한테 이끌려서 도착한 곳은 엄청 허름한 집이였어 그래도 나름 2층 집이였는데 얼마나 오래됐는지 건물 겉에 그 페인트 같은게 다
벗겨져있고 창문이 엄청 많았는데 먼지가 엄청 묻어서 안이 보이지도 않고 .. 여기가 어디냐고 따지고 싶은데 입이 말을 안 듣는거야 너무 답답하고 .. 아무튼 입구인지도 모를 곳으로 들어가는데 그 옆으로 미는 문 있잖아 막 옛날 드라마같은데 보면 음식집 문.
13
몽
2018/04/09 08:33:20
ID : xwso2HwsjfW
0
그 남자애랑 같이 들어갔는데 들어가보니 안에 사람들이 엄청 많은거야 발 디딜 틈도 없이. 그리고 그 집이 그렇게 큰 집인지도 몰랐어 겉에서 봤을 땐 너무 허름했고 그랬는데 들어가보니까 엄청 큰 집인거야 그리고 사람들 하고 다니는게 하나같이 정장에 중절모를 쓰거나 엄청 높은 구두에 핸드백 그리고 서류가방이나 노트북을 들고 엄청 바삐 움직였어 분명 집으로 들어갔는데 집이 아니고 다시 다른 도시에 온 느낌? 그랬던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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