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1/24 13:51:39 ID : eHDAmNwE1in 0
내가 어지간하면 신경 안쓰는데... 비슷한 상황으로 오늘까지 두번이나 꾸니까 이상해서 올려봄. 첫번째는 대략 2주전쯤? 집에 엄마랑 있는데 밖이 좀비 투성이인거. 우리집은 3층이고 1,2층은 전멸. 그래서 복도가 깨져서 현관밖으로 나와서 보면 밖이 보이는 구조. 4,5층은 아마 도망가서 없는듯. 그러니까 건물에 엄마랑 나만 있었어. 밖은좀비가 점령했고 생존자가 있었는지 비명도 들림. 집에 있던 암막 커튼으로 창문 다 가리고, 불도 램프로 최소한만 키고.. 진짜 목숨걸고 조심하면서 버팀. 소리도 안내고 아직 끊기지 않은 전기로 폰 충전해서 뉴스 찾아보고 구조소식 들으면서. 물론 구조소식은 없었고 좀비의 진척상황만 어디서 보내는지 모를 뉴스로 떴다. 첫째날부터 대략 일주일은 빨리 상하는 것부터 먹었다. 나 나름 생존지식 있음. 아무튼 그렇게 재료가 떨어지고 남은건 라면,햇반,스팸,참치캔,골뱅이캔 등등이었음. 배는 대강 채워져도 매일 먹으면 확실히 지겨움. 그래도 어째, 버텨야지. 근데 캔도 떨어지면 굶어 죽잖아. 식량을 구하러 나가기로 함. 체력거지여도 엄마보단 내가 낫겠지 싶어서 내가 나가고 엄마는 집을 지키기로. 끌을 집어들고 신문지로 팔,다리 동여매고 현관에 귀기울였음. 일단 당장 가까이 있는것 같지는 않아서 슬쩍 열어봤다. 근데 시밤 아까 복도 깨져서 밖이 보인단거 기억함? 좀비떼 진짜 호러였다..복도 뚫린걸 먼저 막아야했는데. 놀라가지고 계단에서 넘어진거야. 넘어지면서 들고있던 끌이 돌계단에 부딪히니까 좀비떼가 동시에 내쪽을 봄. 망했어 시바. 당장 큰 식탁 들어다 현관앞에 두고 나는 무기 찾으러 잠시 들어가며 엄마한테 문을 닫으라고 함. 근데 급하게 닫다보니까 걸쇠가 이상하게 걸려서 문이 제대로 안닫히는 거야. 다시 열어서 닫아도 안닫힘ㅋㅋㅋㅋㅋㅋ 좀비 지금 계단 기어오는뎈ㅋㅋㅋㅋ 그렇게 좀비떼와 미팅하고 꿈에서 깼다. 소름..
2 이름없음 2018/01/24 14:12:31 ID : eHDAmNwE1in 0
두번째는 오늘. 따끈따끈한 신상임. 오늘은 뭔가 밖이었음. 뭐라고 설명해야되지.. 예를 들면 경리단길 같은 곳. 핫플레이스+창고스타일가게. 그래서 한 다섯명 정도가 모여있던듯. 남자 하나, 여자 넷, 나. 가게에 놀러왔다가 좀비창궐. 첫번째도 그랬지만 두번째도 좀비확산 속도는 놀라울정도로 빨랐다. 갇혀있다 몰려나온듯이. 아무튼 그 창고형 가게에 숨기로 했다. 안은 꽤 넓고 생존에 도움안되는 신발류와 가방.. 뭔가 캐쥬얼 가게? 뛰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서 운동화를 신었다. 내 신발은 도망가다 벗겨진듯. 여자들과 남자도 운동화로 갈아신게 함. 여자들은 힐, 남자는 구두였거든. 가게 앞쪽 유리에 천막치면서 보니까 건너편 아이스크림집이 블러드크림이 되어 있고 시체와 좀비가 즐비했다. 가게가 1층이라 문 뚫리면 죽음이기에 거치대같은거 싹다 앞에 가져다 막았다. 가끔 천막 너머로 뭔가가 부딪혀서 거치대가 흔들렸다. 그렇게 몇시간 있으려니 진짜 조마조마함. 무기라고는 철제 거치대 분해한거랑 망치, 의자, 긴막대기 같은거 뿐. 그러다 좀비들이 천막을 뚫고 들어오게 됐다. 사망한 운전자가 탄 차가 가게를 뚫고 들어와서. 망할새끼 욕을 하며 무기들고 냅다 튀는데 가게 뒤편이 작은 공터같이 되어 있고, 그 공터가 식당과 연결되서 냉동고가 있었음. 전기차단시키고 일단 그 안으로 대피했는데 문....그놈의 문 시바 문. 안닫혀☆닫히지 않을거야!(찡긋) 그렇게 두번째로 좀비떼와 미팅함.
3 이름없음 2018/01/24 14:17:52 ID : eHDAmNwE1in 0
진짜 무서웠다... 좀비의 존재를 믿긴 하는데 설마 영화같은 일이 생길까, 하고 안일한 생각으로 사는데 진심 무서웠다.. 영화처럼 싸우고 뭐 그런거 없음ㅋㅋㅋ 올킬이야. 좀비 속도가 보통사람이 약간 느릿하게 걷는 속도 정도 되는것 같았음. 월드워같이 빠르면 더 식겁했을듯.. 뭔가 꿈 꾸고나니까 좀비창궐시의 생존에 대한 의지를 잃었어 시밤 문ㅋㅋㅋ뭔데ㅋㅋㅋㅋㅋ저주냐고ㅋㅋㅋㅋㅋ
4 이름없음 2018/01/24 14:24:28 ID : NtbhdRyGmq0 0
나는 내가 좀비가 되는 꿈을 꿨어. 윈도우 xp 바탕화면에 나오는 그런 들판에서 정신이 들었는데 앞에 있던 단독주택이 너무 맛있게 생겨서 그걸 먹으러 갔어. 근데 내 몸이 마음대로 안움직여서 제자리에서 발버둥치다가 날라오는 차에 치이면서 꿈이 깼어 무슨 생각이였을까
5 이름없음 2018/01/24 15:04:59 ID : eHDAmNwE1in 0
좀비가 되어 맛있겠다라는 생각이라니.. 무섭네. 날아온 차라니 그쪽도 꽤나 개판이었구나
6 이름없음 2018/01/24 15:52:15 ID : 5PirvzRxwk6 0
나도 여러 번 꾼 적 있다! 하나는 시공간적 배경 연동돼서 두 번인가 세 번 시리즈로 꾼 꿈이었고 하나는 단독. 시리즈로 꾼 꿈은 도서관하고 비슷한 건물의 1층이 배경인 꿈이었는데 십대 애들이 남녀 1:1 정도 되는 비율로 한 열 명쯤? 모여서 신기하게 생긴 책장을 지형지물로 이용해서 좀비를 피하고 있었어. 건물은 정말 깨끗하고 유리로 되어 있다시피 한 벽에서 비쳐 들어오는 햇살이 반짝거려서 되게 밝고 화사한 분위기었어. 색감 자체도 그랬고! 책장은 도넛 모양으로 동그랬는데 좀 낮았어. 가슴 아래쯤 오는 정도? 안에 들어갈 수 있게 트여 있는 데가 있어서 거기 들어가서 피신했었다! 가장 최근에는 의식 없는 부상자를 겨우겨우 끌어다 넣었는데 좀비가 와서 어떤 애가 빠따(...) 같은 걸 들고 대치하는 꿈이었어. 나는 들어갈 만한 책장을 찾았는데 남은 책장은 크기가 너무 작고, 부상자가 들어가 있는 책장에는 공간이 부족하고...그래서 결국 어디 앉아서 숨죽이고 있었는데 다른 애들이 모여 있던 데에서 또 다른 애가 뛰어나와서 나를 데리고 가려고 했어. 그러다 끝. 단독 꿈은 계단을 막 찾은 좀비 떼를 피해 뛰어와서 학교 꼭대기에 있는 음악실에 숨었었어! 생존자들하고 선생님 한두 분이 인원 집계하고 부상자를 돌보고 있었는데 뭔가 쎄한 느낌이 들어서 평소에 국악 동아리에서 쓰는 악기를 보관하고 학생들은 못 들어가게 하는 칸막이 뒤에 친한 친구를 끌고 숨었었어. 문이 뚫렸는지 보균자가 같이 왔었는지 칸막이 밖은 난장판이 됐고 나랑 친구는 악기 사이를 기어서 다른 문으로 들어갔는데, 그 문이 이상하게 화장실이랑 연결되더라고. 학교 화장실이 아니라 일반 가정 화장실처럼...전등도 우리 집이랑 비슷한 색이었고 거기에 또 사람이 있었는데 그냥 거기서 깼어. 왜 화장실이었을까...? 생존에는 물이 가장 중요하다는 평소의 생각이 반영됐나...? 근데 나는 딱히 좀비의 실물을 가까이서 보지도 않았고, 우르르 몰려가서 안전 지대로 대피하고 거기서 은신하고 있어서 별로 긴장감 넘치는 꿈들은 아니었던 것 같아. 어쩐지 계속 숨는 꿈만 꿨던 것 같네._.)...시리즈 꿈은 또 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 그 애가 나를 지켜 줬던 것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걔 생사를 꼭 확인해야겠어*'▽'*...
7 이름없음 2018/01/24 16:38:15 ID : eHDAmNwE1in 0
또 꾸고싶다니ㅋㅋㅋ도와준 애는 생사확인하면 좋겠네. 그래도 나는 안꾸고싶다. 리얼하게 무서웠거든. 어지간해선 같은 꿈 안꾸는데 2주 사이 같은 꿈 꾸니 호러..
8 이름없음 2018/01/25 01:21:09 ID : NtjBz82q5dX 0
꿈 되게 꼼꼼히 꾼다. 나는 좀비물 많이봐서 한창 좀비꿈 많이 꿨는데 그냥 막 날라다니면서 좀비잡고 친구들 모으고 뭔가 극적으로 진행되었던것같아
9 이름없음 2018/01/25 18:00:02 ID : eHDAmNwE1in 0
오..좀비 모험물 느낌이었을까나. 나는 공포물이었어.. 꼼꼼하달까 리얼해서 무서웠다 진짜로
10 이름없음 2018/01/26 00:22:14 ID : jAnVcIFg7wG 0
난 진짜 무서웠다가 코믹물로 바뀐 좀비꿈이 있어...
11 이름없음 2018/01/26 00:24:25 ID : jAnVcIFg7wG 0
ㅋㅋㅋ그냥 얘기해주고싶어서 할게ㅎㅎ..방과후수업중인 느낌의 학교였는데 갑자기 느낌이 쎄해서 1층 후문을 내가 닫았는데..갑자기 운동장멀리서 좀비떼가 달려오더라고.내 친구가 쫓기고 있길래 빠르게 열었다 닫아주고 반대편에 있는 문도 빨리 닫았어
12 이름없음 2018/01/26 00:26:14 ID : jAnVcIFg7wG 0
그런데 우리학교가 좀 커서..1층의 다른 문으로 이미 좀비들이 쳐들어왔고..2층으로 나와 내 친구 한 2명?정도가 같이 숨었어.숨어 있다가 해가 지고 나서 나왔는데 이미 학교는 피바다가 되어있었고 친구들은 각자 흩어져 자기 집으로 가기로 했어.
13 이름없음 2018/01/26 00:28:28 ID : jAnVcIFg7wG 0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기억나는부분부터 쓰자면 해가 뜨기 시작했고 우리동네 근처에 있는 군부대의 무기를 어떻게 얻어서 좀비들을 공격하다가 그 숫자에 이기지 못하고 도망을 치고 있다가 또 숨었는데, 그 건물?구조물에서 철판같은게 떨어져서 난 정신을 잃고 꿈에서도 화들짝 놀라며 깼어.
14 이름없음 2018/01/26 00:31:07 ID : jAnVcIFg7wG 0
그 꿈이 재밌었는지 나는 '그 꿈 이어서 꾸고싶다'라고 생각하고 다시 잠에 들었는데 눈을 감자마자 꿈에서는 내가 눈을 떴어.다행히 가족들이 내 옆에 있었어. 병원같은 느낌이었거든.나는 꿈 속에서 3일간 정신을 잃었다고 하더라고.그리고 그동안 사람들이 좀비에 대한 정보를 얻어냈대. 그런데 그 정보가 좀 이상해.
15 이름없음 2018/01/26 00:34:31 ID : jAnVcIFg7wG 0
좀비들은 내가 정신을 잃은 동안 다시 원래 사람으로 돌아왔대.다들 그동안의 기억을 하지 못했다고 해. 그런데 그 사람들이 다시 좀비로 변하는 계기가 있었는데...그건 다름 아닌 아이폰 벨소리..그 뜬뜬 뜨든뜬 뜨든 뜬 하는 그 벨소리를 들으면 다시 사람들이 좀비로 변해서 한바탕 난리가 났다가 또 돌아오고..그래서 군대에서 나와서 아이폰을 죄다 압수했어. 너무 어이없지?ㅠ 진짜 개꿈인거같아..
16 이름없음 2018/01/26 00:36:28 ID : jAnVcIFg7wG 0
더 어이없는건 좀비들이 짬뽕을 좋아했어..내가 짬뽕을 좋아해서 그게 꿈에 영향을 줬는지.. 사람들이 좀비가 되면 다른데는 일부러 안쳐들어가도 짬뽕집은 무조건 들어가서 그릇에 머리박고 막 먹었대. 딱 이정도 듣고있었는데 아빠가 깨워주셔서 이 무섭고 웃긴 꿈을 끝냈다ㅋㅋㅋ 긴 잡소리 읽어줘서 고마워:)
17 이름없음 2018/01/26 10:24:57 ID : eHDAmNwE1in 0
짬뽕ㅋㅋㅋㅋㅋㅋ아이폰폰ㅋㅋㅋㅋㅋㅋ 꿈이 버라이어티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비꿈 꿔도 이제 안무서울것 같아ㅋㅋㅋㅋㅋ생각날듯ㅋㅋㅋㅋㅋㅋㅋㅋ
18 이름없음 2018/04/08 22:08:46 ID : xVbzSJPeLfd 0
난 어렸을깨 같은꿈을 여러번 2년에 한번씩 이런식으로 반복해서 꿨었는데 당연히 좀비물은 여러개였어 그중 하나는 시리즈물마냥 이너지기도 했는데 나중애는 도가 터서 좀비 사냥꾼식으로 된적이 있어 한번에 깔끔하게 머리를 제거해야 했었지 근데 나중에는 좀비들이 번식을 하게 됬더라고..... 마지막으로 그꿈을 꾼건 오래전이지만 번식에 성공한 좀비드릐 애기에게 공격당한걸로 끝났어. 일어나자마자 아 그건 이길수 없어 라고 생각되더라 ㅋㅋㅋㅋ
19 이름없음 2018/04/08 22:09:27 ID : xVbzSJPeLfd 0
미안 오타가 좀 많아
20 이름없음 2018/04/09 00:03:42 ID : pO2lheY066r 0
나도 한번 꾼적있었는데 배경은 학교였고 어떤 교실에 생존자 몇명이 모여서 이런저런 탈출얘기같은거 하고있었단말야 그와중에 나는 숨을곳없나 천장쪽을 두리번거리고 있었는데 천장 모서리들쪽에 딱 사람이 엎드리면 들어갈만한 높이와 넓이의 조그마한 천장테두리...? 이중 천장이라 하면 되려나 하여튼 그런게 있어서 나는 책상 여러개 모아두고 그위에 의자 올려서 그거 밟고 올라가려는 찰나에 천장에서 쿵쿵 소리가 오지게나더니 천장이 부서지면서 좀비들이 와르르 쏟아져내려온거야 그래서 거기있던 모두가 당황해있는데 좀비가...지들끼리...싸우더라고...? 거기서 한번더 벙쪄있었는데ㅋㅋㅋㅋㅋ 왜 후레쉬맨같은거 보면 도넛모양의 빔같은거 쏘잖아 그게 좀비입에서 나오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걸 서로에게 쏘면서 좀비끼리 싸우다가 좀비하나가 날 딱 보더니 그 도넛빔을 나한테 쏘려는찰나에 깨버렸어...
21 이름없음 2018/04/09 01:48:00 ID : NvCjijjzgpa 0
와 나 1번보고 소름돋은게 내가 저번에 꾼 꿈이랑 진짜 똑같다. 그리고 난들켜서 다른 거처로 사람들이랑 새로 살 거처 찾는데 쇼핑물로 가게됬당. 그러고 차 끌고가서 학교가 베이스캠프였었으니가 캠프가서 사람들 다 옮긴꿈꾸엇는데,,,
22 이름없음 2018/04/09 04:55:50 ID : eZhbwq1A7z9 0
나도 좀비꿈 많이 꾸는데! 메이즈러너 좋아해서 영화 몇번씩 봐서 그게 꿈에 나오는건지 꿈에 좀비 엄청 많이나와ㅠㅠ심장 벌렁거리면서 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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