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방안에서 이상한 소리랑 물이 떨어져.. (9)
2.(스압,소름주의)아 혹시 경주사는 스레있나? 경주대 저수지 이야긴데.. (8)
3.아직도 기억나는 겨울의 그 날 (34)
4.집에 돌아다니는 그림자가 있어 (5)
5.애석하게도 스레딕은 망했습니다 (17)
6.살면서 소름 돋았던 썰 (9)
7.가끔 노래듣다 잠들면 (3)
8.제작년 여름인데 너무더워서 일찍 일어나버렸거든 근데 (5)
9.거울이 너무 무서워... (3)
10.문 두드리는 소리... (7)
11.살면서 겪은 소름돋는 썰 무서운 썰 이야기 해보자@ (7)
12.어저께 올라왔던 빨간집 나만 이상하게 생각하는거냐 (8)
13.내가 찾고있는 괴담이있는데 (1)
14.다들 가위 얼마나 눌려? (6)
15.가위눌리는 이유가 뭐야? (8)
16.이게 초자연현상인지 뭔지 미스터리 해서 여기다 적어 (7)
17.나는 등교할려고 간 학교에서 등산을 하게되고 거기서 만난건~? (26)
18.다른 세계로 가고싶은 마음이 크다. (21)
19.있잖아 (3)
20.정말 이상한 언니가 있었어 (17)
음... 일단 나에겐 언니 두 명이 있어. 그 중 첫째 언니랑 같은 반이었던, 늘 언니에게 임산부다 뭐다 이름으로 놀렸던 오빠가 있어. 뭐 초등학교 때고 그 나이면 그럴 수도 있지! 하며 넘길 수 있어. 맞아. 나라도 그러고 넘길 거야. 하지만 일은 거기서 시작이 아니라 이제 시작해.
내가 초등학교 3 학년 때! 그러니까 열 살에 그 오빠를 처음 만났어. 솔직히 많이 어렸고, 별 생각이 없었으니까 그 오빠가 먹을 거 사 준다고 그러면 좋다고 헤헤거리고 만져도 별 얘기를 안 했어. 엄마와 아빠, 그리고 언니들도 볼이니 뭐니 만졌으니까. 그래서 나는 그 오빠가 내 머리 만지고 그래도 가만히 있었다? 근데 그게 잘못된 거였나 봐. 그 오빠는 내가 육 학년이 되어도 그랬거든.
뭘 먹고 있으면 옆에서 귀여워, 아 사랑스럽다. 이러면서 내 머리랑 어깨, 팔, 다리 이런 걸 막 만졌어 좀 많이 불편해서 집에 가려고 하면 따라오더라? 그래서 나는 가라고 그랬지. 알겠다고 하면서 숨어서 쳐다보더라. 그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동생이니 그래도 된다고 생각을 했나 봐.
항상 등교할 때보면 집 앞에 숨어서 쳐다보고 있더라? 그게 내가 중학교 일 학년까지 이어졌어. 우리 학교 앞에도 오고 머리랑 팔 몸 구석구석 만지려고 하고, 우리 언니 만나면 자기 커플링 던지면서 너 만났으니 이제 이딴 거 필요 없다고 집까지 와서 엄마가 뭐라고 하니까 입에도 담을 수 없는 욕설 내뱉고 가고.
근데 그게 나한테만 그런 게 아니고 내 친구한테도 그랬나 봐. 아마 걔한텐 더 심하게 한 거 같아. 술이랑 담배 권유하고, 협박하고, 키스하고. 내 친구는 견디다가 못해 자살했어. 14 살 어린 나이에 꽃을 지고 말았지. 그 오빤 장례식에도 오지 않고 모습을 감췄어. 어디서 뭐 하고 있고 아직도 그러고 있는지도 몰라. 여기서 내가 소름이 돋고 무서웠던 게 이 일이 나와 언니에게 더욱 심하게 했다면 어떨까? 또 이 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데 너무 무서워
미안 얘기가 주절주절 빨리 끝나고 그랬는데 다시 생각하니까 손이 떨리고 무서워서 급하게 끝내게 됐다. 너네에겐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길 간절히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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