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4/24 10:31:41 ID : rs00062GslB 0
나는 종교를 믿지않아. 근데 모든 종교를 존중하고 사람들에게 종교가 주는 힘이 엄청 클수있다는거 알고있어. 난 무종교인 친구들도 많고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천주교 등등 주변에 무종교인보다 종교인이 많은데 전혀 문제없이 잘지내는 성격이야. 어차피 나 만날때마다 전도할거아니면, 난 크게 상관없고 오히려 종교가 도움이된다면 믿는것이 안믿는거보다 좋다는 생각이야. 내 여자친구는 모태 크리스찬..! 레즈비언..! 내가 무종교지만 전혀~ 문제없이 만나고있어. 밥먹기전 기도, 성경책 앱, 주말에 교회가는거 등등, 같이하진 않지만 그래도 응원해주는데 여자친구가 연애경험은 나보다 많은데 (다 레즈) 막상 커밍아웃이나 동성애자 인권보호 이런걸 좋아하지않아.. 물론 커밍아웃이나 인권보호에 관심없을수 있지만! 여러번 관련해서 얘기나누다보니 여친이 자기자신이 동성애자라는걸 전혀 인정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어. 동성에게 감정을 느끼고, 지금까지 전애인들도 다 동성인데, 막상 그걸 인정을 하는건 싫어해. 자기가 "동성애자"라고 "치부"되는것도 아주 싫어하고. 자기자신을 얘기할때 동성애자다 그런얘기하는거 정말 껄끄러워하고... 물어보니 자기가 믿는 종교에서는 동성애자가 죄악이라, 자기는 아직 자기를 인정하고싶지않대. 천국으로 가는 기회를 자기가 뻥차버리는거랑 같다는거야... 난 솔직히 여친이랑 여친이 믿는 종교문제로 싸우고싶진 않아. 그치만 여친에게 요즘은 기독교도 (잘 모르지만.. 종파에 따라 다른가?) 동성애자 인정해주는 추세다, 동성애자이면서 독실한 크리스찬도 많이있다.. "동성애자가 죄악이다"라는게 성경에 떡하니 써있는게 아니고, 성경을 신의 뜻을 신이아닌 우리와 같은 "사람"이 풀어내서 쓴건데, 의미가 왜곡된걸수도 있다 (이거는 내가 기독교와 동성애관련 글을 읽고 한 말이야) 그랬더니 자기는 그렇게 생각안한대. 지금까지 신이 많은 기회를 주었는데 자기가 마음을 똑바로 못잡고 헤메여서 자꾸 여자를 만나는거다.. 죄인거 알면서도 내 잘못이다 그렇게 얘기하더라. 뭐가 진짜인지 거짓인지는 사실 나에게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 근데 참 이런대화를 할때마다 서글퍼져. 너와 나의 미래라는건 없는거구나. 네가 "더이상 헤메지 말자"하고 동성애를 부정하는순간 나는 그저 너의 죄악의 일부분이였을뿐... 나는 하루에도 몇번씩 널 만난게 참 고맙고 행운인데, 너는 나를 만난게 불행하고, 죄짓는 일이구나.. 생각이들어서. 슬프다. 이 대화를 한 후로는 내가 더 죄짓는느낌이 들어서 여친한테 사랑표현도 못하겠어. 손잡는것도 죄짓는거같고.. 크리스찬인데 동성애자(또는 퀴어)거나, 크리스찬 애인이 있는 스레더... 조언좀 해줘.
2 이름없음 2018/04/24 10:37:32 ID : r89AnQlii60 0
음...뭐라 말하기가 조심스러워지네 성경에서는 동성애자체를 금지하고 있지는 않을꺼야 다만 동성간 성관계나 혼인전 성관계를 죄악시하는거지 그래서 동성혼이나 동성간 관계만 아니면 그리 죄책감을 느낄필요는 없다고 말해주는건 어때? 물론 동성혼이나 동성간 관계는 나쁘다!!라고 말할려는 게 아니라 이건 기독교적 가치관이니깐... 여튼 그런식으로 말해보는걸 추천해
3 이름없음 2018/04/24 10:39:08 ID : r89AnQlii60 0
그래도 사실 아직까지 기독교내에서는 그런 사람들을 죄악시 하는 풍토가 강하기 때문에 스스로 고민하고 받아드린게 아니면 많이 힘들꺼야 그리고 설령 확고하게 받아드렸다고 해도 주위 시선이 신경쓰이고 들키면 어떡하지란 걱정이 들꺼야
4 이름없음 2018/04/24 10:43:47 ID : cFeGre3Xz9c 0
내 여자친구가 모태 크리스천이고 성경을 굉장한 가치로 두는 사람인데 음 나는 그거때문에 솔직히 상처받아. 다음부터는 크리스천 안 만나려고..내게 종교는 한낱 종이조각이거든. 섹ㅅ가 좋고 여자가 좋고 다 좋은데 내게 어쩌라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다. 본인도 그러면서. 우리에게 미래는 없는 것 같아서 너무 슬퍼
5 이름없음 2018/04/24 11:26:22 ID : rs00062GslB 0
스레주야 에이/데미섹슈얼이 아닌이상.. 동성애나 동성과의 성관계나 어차피 거의 같은의미 아닐까. 이성관계에서도 혼전관계를 못지키고 해버리는경우도 많이봤어.. 성적끌림이있고, 사랑하는사람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성적으로 관계를 가지게될거 아닐까. 레스읽고나서 '그러면 성관계하지 말고 그냥 플라토닉사랑을 하자고 물어볼까'라는 좀 어처구니 없는 상상도 했는데... 참 마음이 미어진다 생각할수록. 왜 꼭 동성애만 그렇게 난리인가.. 생각도들어. "죄악"이라고 하지말라는건 정말 널리고 널렸는데. 어머님과 언니가 독실한 크리스찬이고 살아온 배경도 동성애 반대하는 분위기에서 자라서 그런지.. 그렇구나... 난 성경이 좋은뜻도 담겨있지만 인간이 신의 말이다!하고 인간의 말로 써내려온거기때문에 실제 신이 존재한다해도 성경구절들은 왜곡된것도 많을거라 생각해. 성경이 쓰여진 시대의 사회배경도 묻어났을거고. 난 솔직히 가끔 여친에게 성경구절을 읽어주기도해. 여친이 내가 종교에 거부감없는 모습을보고 '나를 만난것이 신의 뜻이고, 신은 우리가 동성애자로 서로 사랑하는걸 보듬어준다'... 이런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는거는 내 욕심이었다..
6 이름없음 2018/04/24 19:21:27 ID : 60tAmGk2rcE 0
바비를 위한 기도 라는 영화 봐봐
7 터키아재 2018/04/24 20:17:05 ID : 62IK3TQsmJU 0
크리스찬은 아니지만, 무슬림으로써 동성애에 대한 구절을써보자면 (물론 쿠란 구절입니다, 성경은 검색해봤으나 직접적으로 언급은 안되는것 같더군요) وَلُوطًا إِذْ قَالَ لِقَوْمِهِ أَتَأْتُونَ الْفَاحِشَةَ مَا سَبَقَكُم بِهَا مِنْ أَحَدٍ مِّنَ الْعَالَمِينَ - 7:80 하나님은 또한 롯을 보내니 그가 그의 백성에게 이르더라 너 희 이전 어떤 사람도 저지르지 아니한 부끄러운 일을 너희들은 저 지른단 말이뇨 إِنَّكُمْ لَتَأْتُونَ الرِّجَالَ شَهْوَةً مِّن دُونِ النِّسَاءِ ۚ بَلْ أَنتُمْ قَوْمٌ مُّسْرِفُونَ - 7:81 너희는 여성을 마다하고 남 성에게 성욕을 품으니 실로 너희 는 죄지은 백성들이라 وَمَا كَانَ جَوَابَ قَوْمِهِ إِلَّا أَن قَالُوا أَخْرِجُوهُم مِّن قَرْيَتِكُمْ ۖ إِنَّهُمْ أُنَاسٌ يَتَطَهَّرُونَ - 7:82 이때 그의 백성은 그들을 고을에서 추방하라 실로 이들은 순수한 자 되려 원하는 자들이라 فَأَنجَيْنَاهُ وَأَهْلَهُ إِلَّا امْرَأَتَهُ كَانَتْ مِنَ الْغَابِرِينَ - 7:83 그러나 하나님은 그와 그의 아내를 제외한 그의 가족을 구하 였으며 그녀는 그의 백성과 함께 남아있었더라 وَأَمْطَرْنَا عَلَيْهِم مَّطَرًا ۖ فَانظُرْ كَيْفَ كَانَ عَاقِبَةُ الْمُجْرِمِينَ - 7:84 그리고 그들 위에 유황 비를 내리게 했으니 죄지은 자들의 말 로가 어떠 했더뇨 라는 구절이 쿠란에 있어, 이구절에서는 하나님께서 롯을보내시어 백성들에게 동성애라는 죄악을 저지르고있다고 이르게 하시나 , 그 백성들은 롯과 그 가족들을 마을에서 내쫓으려 하자, 하나님께서 롯과 롯의 아내를 제외한 그의 가족을 구하실때, 롯의 아내는 그 마을의 백성들과 남아있었고. 그리고 그들위에 유황비(이 유황비의 아럽어 해석은 Rain of stone인데 이구절덕분에 이슬람율법에서의 동성애는 투석형으로 다스린다고함 [ex 사우디,이란 등지에서 시행] 를 내리는 벌을 내리셨다고해. 성경은 잘 모르겠어, 찾아보았으나 쿠란처럼 그나마 직접적으로 명시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것 같아. 그마나 찾아낸게 베드로 전서 2:17 모든 부류의 사람들을 존중히 여기고, 연합된 형제들 전체를 사랑하며,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왕을 공경하십시오 성경의 이구절을 근거로 일부 기독교 학계에서는 ' 성경은 동성애를 승인하지 않지만,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것도 용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사람을 존중”하라는 권고를 받고 있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는것 같아. 하지만 나처럼 무슬림이면서 LGBT 운동도 참여하고, LGBT들의 인권평등과 그들이 LGBT라는 이유만으로 받게되는 많은 차별,억압등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해, 너의 여자친구가 동성애자이면서 스스로 동성애를 죄악으로 생각한다면, 그생각이 강하다면 본인이 그것을 깨달았을때 충격이 크지 안을까 싶어. 또한 터키같은경우는 이슬람국가 (국민의 97%가 이슬람교도)이지만 젊은이들이 많은 번화가혹은 대학가에서는 동성애자들이 거리낌없이 거리를 거닐거나 (손을 잡고 걷거나, 포옹등 애정행각을 하는등 )하지만, 40대 이상의 어르신들은 간혹까다 혀를 차시는등 대놓고 비난하시지만, 젊은 층에서는 그게 무슨 문제냐는 식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아. 몇몇 친구들 중에서도 서로 동성애 커플이면서,무슬림인데, 본인들은 동성애에 관해서는 혐오한다는 식의 발언을 막하는 경우도 보았어, 그러면서 이야기 해보면 '그래도 우린 서로를 사랑하는걸 ~' 이런 발언을 하고 별 문제 없는듯 보여. 그런것을 보면 태어나면서 접하게 되는 종교로부터 동성애에 대하여 받은 영향 덕에 , 혐오하는듯 하지만, 본인들 스스로는 별 생각 없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 스레주 처럼 그렇게 논쟁하려 하면 결국엔 본인의 종교관과 생활관에서 오는 괴리감을 깨닫고 충격에 빠지지 안을까 싶어. 그냥 때로는 그렇게 두는게 좋은 경우도 있으니까. 정말 그부분 때문에 서로의 관계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면 정말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는것을 권유할께, 포인트로 잡아야 할점은 , 내가보기에는 구약과 신약에는 동성애에 관한 직접적 죄악을 언급하는 부분이 없으니, 그부분은 차후에 기독교 학자들이 동성애을 혐오시하는 풍토의 영향 등의 이유로 기독교에서 동성애는 죄악이라고 규명한거다 라고 하면 될것 같은데...? 혹은 그냥 그 부분에 대한 논쟁은 안하는것이 좋을수도, 서로 많이 사랑하고 그러면 된거 아니겠어?
8 이름없음 2018/04/25 10:00:00 ID : E5RxCkoKZgZ 0
근데 내가 기독교에 관해서는 무지해서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는 창조설은 안 믿으면서 왜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은 믿는 거야? 창조설은 과학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동성애도 의학적으로 질병이 아니라는 게 밝혀졌는데 성경에 있는 게 모두 진실이라고 믿는 건 극단적인근본주의 아닌가? 성경에 나와 있는 것이라도 윤리적으로 맞지 않는 게 있다면 수정해서 받아들여야 하지 않아? 다른 신을 섬기면 돌로 쳐죽여라고 나오면 진짜 돌로 쳐죽일 거 아니잖아.
9 이름없음 2018/04/28 10:35:48 ID : rs00062GslB 0
레스 고마워. 스레더 (스레더즈)에서 닉네임은 쓰면 안되는걸루 알고있어.. 룰이 바뀐건가? 찬찬히 하나하나 설명해준거 너무 고마워! 이슬람은 동성애 완전 반대구나.. 여자친구가 무슬림 국가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본인은 기독교지만 전체 사회 분위기에도 영향을 많이 받아오며 자란거같아. 나도 종교와 동성애에 관해서 여친과 꼭 얘기해야할까.. 생각해봤는데, 여친의 전애인이 엄청 독실한 기독교신자라서, 여친이랑 사귈때 둘이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고는 결국 헤어지자고 결론 내린이유가 바로 "기독교는 동성애를 금한다"라는 생각때문에... 물론 그땐 어릴때라 그게 더 큰 이유가 된걸수도 있겠지만, 지금 성인인데도 그렇게 생각하고 어느날 갑자기 헤어지잔 말하면 어쩌지? 그래서 그래.. 서로 많이 사랑하면 그만일까..? 정말 많이 사랑해도 종교적인 믿음이 크다면 충분히 헤어지잔 말 할 수도있을거같아. 내가 물어봤거든... 나중에 나중에 우리 같이살고 가정꾸릴때가 되면, 그 땐 부모님한테 커밍할거냐 했더니 부모님 커밍은 자기가 자신의 동성애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전에는 힘들거같다 그래서 그런거야.. 그 말을 듣고 참 미래가 없는것처럼 답답하게 느껴졌거든..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근데 사람이 무언가를 믿을때, 정말 논리적일수가 있을까 생각이들어. 하나하나 따지고보면 이상하고 앞 뒤가 안 맞는게 참 많은데, 구멍이 뚫린것처럼.. 허술한것도 참 많아보이는데. 종교관 + 사회배경 + 개인 가치관 등등 다 모여서 동성애만 아주 큰 의미로 보고 동성애자랑 퀴어들이 타겟이 되는거같아...
10 이름없음 2018/04/28 12:01:21 ID : FimE2nu5TTQ 0
나도 크리스천이고 L이고 애인 있어! 이슬람 국가에서도 살았고... 나 또한 독실한 집에서 태어나서 굉장한 혼란을 겪었어. 이러면 안되는데, 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러고 (= 동성을 좋아하고 ) 있으니까 말이지. 사실 너나 네 여친이나 둘 다 이해가 가서 슬퍼. 자신의 가치관에 자신 자체가 어긋나는 거... 그리고 너도 네 여친을 좋아하지만 종교적인 부분은 음 그래서 난 정공법이 좋아! 네 사랑이 하나님 뜻에 거짓되지 않을 정도로 진짜 사랑이라는 걸 보여주면 되지 않을까... 난 그랬거든! 도움이 별로 안 되는 이야기인 거 같아서 미안하고 힘내길 바래
11 이름없음 2018/05/07 21:12:52 ID : RDvveNBxPg5 0
그냥 지나가다 본 크리스찬인 무성애자인데 나는 신앙심이 깊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그냥 간단하게 쓸게. 이게 네 걱정과 무관할 수 있지만 기독교인으로써 그냥 미안한 마음에 써봐. 기독교에거 가장 근본이 되고 중요한 교리는 네 이웃을 사랑하라인 것 같아 나는 그 말씀이 기독교의 정체성이자 향해야 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해 성경은 제자들이 기록한 것이 있어서 그 시대 상황과 문화가 담겨있거든 현실의 삶에서 말씀대로 살아간다는 것은 성경에서 진정으로 신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구분할 수 있어야 생각해 각설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에 따르면 기독교인들은 동성애자 등과 같이 속히 이반이라고 부르는 사람을 어떻게 함부로 욕할 수 있겠어 예수님도 약자들과 사회에서 무시당하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감싸주셨는데 서로 사랑하는 사람 사이를 신앙이 막고 있다는게 너무 안타깝네...
12 이름없음 2018/05/12 00:00:59 ID : 0lhdWmMlA5h 0
난 기독교는 아닌데 어쩌다가 외국에서 종교 공부하시는 분 강의를 들었거든? 되게 유명하신 분이랬어. 난 별로 관심 없어서 모르겠지만 아무튼... 근데 어느 정도 종교는 시대 상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이고 해석해야 한다고?하시더라구 성경책에서 이웃을 대접하기 위해 자기 딸아내를 대접하고, 처음 보는 남성이 신실하고 믿음직스럽다고 자기 딸이랑 결혼하라고 내주고 그러잖아? 그 분이 그러시더라구. 그렇게 할 거냐구. 본인은 안 그럴 거라고. 난 어차피 무신론자고 기독교를 싫어하지만 그 분 이야기 들으니까 ㅋㅋㅋㅋ참 기독교는 이도저도 아니다 싶더라. 지금 성경책 대로 살면 잡혀갈듯
13 이름없음 2018/10/25 19:22:18 ID : xO60txVfgi1 0
난 크리스쳔이고 남자인줄 알고 좋아했지만 여자로 밝혀진 사람에 대해 알고 나서도 감정이 혼동했고 한동안 좋아했고, 역으로 나도 숏컷에 남자같이 다녀서 다른 여자가 나를 좋아한적도 있었던 입장에서 쓸께, 난 결국 동성애를 포기한 입장이지만 내가 여친 입장이 될 수도 있고 나같은 사람이 있으니 참고하고 봐줘. 기독교에서 동성애는 죄 맞아. 신이 하늘에서 불을 내리며 심판할 만큼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죄악이야. 기독교에서 동성애를 인정하거나 독실한 크리스쳔 동성애자는 솔직히 하나님을 잘못된 아는 크리스쳔이고(특징;사랑의 하나님만 말하고 공의의 하나님은 말안함) 종교인일 '가능성'이 크다. '독실한'이라는 표현은 신이 원하는 바램대로 살아가는 사람에게나 붙이는 말이지. 신은 자신을 자신을 사랑한다면 자신의 말을 지킬것이라고 말하는 구절이 성경에 있거든. "동성애는 죕니다" 이런 구절은 없지만 "동성애가 신 앞에서 가증하고, 동성애를 하다가 망하는 이야기"는 나와. 성경은 신의 감동으로 쓰여진 책이고, 사람의 실수다 의미가 왜곡이라는 표현을 쓰는 사람들은 연구자의 태도로 성경을 보는거지 신을 믿음은 아니지. 네가 만나는 사람이 "신이 많은 기회를 주었는데 자기가 마음을 똑바로 못잡고 헤메여서 자꾸 여자를 만나는거다.. 죄인거 알면서도 내 잘못이다" 말했다면 어느정도 이미 신을 체험한 사람일 확률이 크고, 알면서도 짓는 죄의 가증함을 아는 사람이라서 신앙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헤어질 가능성이 높다고봐. 여기까지가 궁금할 법한 답변이고, 난 동성간의 사랑을 포기한 이유에서 네가 만나는 연인처럼 신이 살아계시다는 사실을 체험한 사람이고 죄라는 사실이 나를 힘들게 만들었기 때문이야. 그리고 내가 놓으려는 포기하는 사랑보다 내가 신에게 받은, 받고 있는, 받을 사랑이 더 컸고 더 크고 클 것이라는 사실이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 알다시피 기독교의 신은 나를 대신해서 죽어주신 분이잖아. 어려운 소리 다치우고 내가 죽고나면 나를 천국으로 오라고 해주시기위해서 내가 자유의지로 신을 사랑하는 선택을 하길 바라는 연인같은 관계도 되는 분이고 천국엔 눈물도 고통도 없이 행복하게 영원히 살 수 있다는거. 만약 기독교의 신이 악하고 인간을 학대하는 신이라면 가차없이 도망쳤겠지만 너와 사귄 그 사람의 고백처럼 "신이 많은 기회를 주었는데"와 같이 자신이 싫어하는 죄를 짓고 살아도 끊임없이 기회를 주시는 분이지 죄를 버리고 회개하고 돌아오길 바라셔. 그 분이 원하는건 로봇처럼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하는 의미없고 마음없는 행동과 말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사랑을 표현하고 고백하고 신을 사랑하길 바라시는 분이시거든. 여기서도 네가 조금만 지혜롭다면 진짜 크리스쳔이 어떤 사람일지도 답이 나오게 될꺼야. 그리고 가짜 크리스쳔, 그리스도인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아닌 사람들이 어떤지도 느낄 수 있겠지.
14 이름없음 2018/10/25 21:59:04 ID : y7timHvba9B 0
애초에 기독교에서 동성애를 죄악으로 규정하는 이유 자체를 모르겠어... 내가 바꿀 수 없는 부분때문에 내가 죄인이 된다는것 자체가 어처구니없고. 비윤리적인 행동을 하지도 않았고 신을 모욕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나의 부분 그 자체가 죄가 된다는게 말이 되는걸까.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참아서 없애야 한다니 말도 안돼.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마음대로 없애고 관둘수 있었다면 나도 편했겠지. 이성애자만을 정상으로 여기는 세상에서 사는게 말이야. 나는 신과의 접촉을 겪은일이 없지만, 만약 신과의 만남을 겪을수 있다면 직접 듣고 납득하고 싶어.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하는것이 왜 죄야? 성별이 같아서? 하느님을 사랑하는 동시에 연인을 사랑할수도 있잖아? 이성애자 기독교인들은 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지 않잖아? 마지막으로 동성애가 죄라는것을 믿고 무고한 사람들에게 폭행, 테러위협, 욕설을 행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돌아봤으면 좋겠어. 기독교인 모두가 그러는것은 아니고 일부만이 그러겠지만, 그건 신이 명하는 죄이기 이전에 법적으로도 죄이고 굉장히 야만적인 행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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