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5/08 02:11:35 ID : FfXvyNz85SN 0
자살하고싶다고 사람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고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날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대하고 상처주고 나만 고민하고 걱정하고 생각하는게 점점 지치고 힘이들어 원래 우울증이 있었는 터라 더 힘들고 자살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 그래서 내가 하소연을 했는데 위로를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그냥 자살은 아니라고만 하는거야 어쩜 나는 널 공감해주었는데 이친구들은 공감을 못해주는걸까 위로 해준 친구들 모두 다 가식같고 거짓말같다는 생각을 했어 그래서 든 생각이 내가 진짜 자살하면 짜릿할거같은거야 ㅎㅎ 변태같은가 생각하다가 좀많이 싸이코 같을수도...
2 이름없음 2018/05/08 03:12:43 ID : yE7e3Qq0tyZ 0
스레주는 섬세하고 상냥한 성격이구나. 다른 사람들 이야기에 공감도 잘 해주고, 힘들어하는것도 잘 받아주고.. 하지만 힘들다, 힘들다 하는 이야기들을 받아주는건 정말 힘든일이고, 스레주의 에너지도 소진될수밖에 없지. 다른 사람들이 다들 스레주처럼 상냥하거나 섬세하진 않으니까, 이야기를 들어주는것도 스레주가 하는것만큼 잘 공감해주고 세심하게 반응하기 어려워했을것같아. 사실 스레주가 친구들에게 듣고싶던건 위로나 격려나.. 힘든걸 알아주거나, 그런 부분이었을것 같은데. 나라면 조금 배신감이 느껴지거나, 억울하거나 했을것같네. 나는 이렇게 열심히 널 도와주고, 위로해줬는데 돌아온 답은 어쩐지 성의도 없어보이고 알아주지 않는것같고, 혹은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고. 내가 힘든걸 깊이 같이 고민해주는건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단 말보다는 같이 화내주고, 어땠을지 생각해주고, 걱정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나는 스레주가 싸이코같다거나, 어떻다거나 하는 생각보다는 많이 지치고 힘든것같아서 안타까워. 누구 한명만이라도 잘 받아주고 토닥여줬다면 좋았을텐데 생각이 들어서 더욱.
3 이름없음 2018/05/08 03:27:59 ID : 3zPa04LgmGn 0
말 참 예쁘게 한다. 맞아 나도 비슷한 생각이야. 나도 힘든데 다른 사람 말 들으면 기운 쭉쭉 빠지잖아. 그래도 그 사람들 힘들어하니까 일단 토닥여는 줬고, 이제 나도 위로받고 싶은데 그럴 사람이 없는 거잖아. 나랑 다른 사람들. 소중하고, 소중해서 멀어지고 싶은 사람들. 소중해서 나에게 오히려 가끔씩 상처가 되는 사람들. 혼자서 많은 짐을 짊어진다는 건 참 어렵고 힘들어. 누구한테나 그래. 스레주만이 아니야. 당연한거야. 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어떻게 해줘야할지 몰라해. 냉정해보일지 모르지만 내 일 아니잖아? 공감을 완전히 못하는 건 당연한거야. 그래서 위로를 잘 못해줘. 레주가 대단한거야. 공감능력이 뛰어나나봐, 다른 사람들이 고민을 털어놓고 위로를 받고 갈 수 있을 만큼.
4 이름없음 2018/05/08 22:58:18 ID : y3TTRDwHA4Y 0
알거같아. 앞은 보이지 않고, 주변에 힘든거 얘기하면 너만 힘드냐 그러고, 씹거나, 별거 아닌듯 여기고, 뭐 대충 1388같은데 연락해서 하소연하고 지랄떨면 고작돌아오는 대답은 별로 듣기 좋은 말들은 아닌 "너무 힘드시겠다", "상담받아보세요." 같은거. 씨발 내가 상담을 안받아본줄 아는거 같애. 점점 환청도, 이명도, 이해못할 불안감도, 기시감도, 정신이 어디론가 빨려가는 듯한 느낌은 심해지는데 그들은 턱은 뻐근거리고 머릿 속은 미칠듯이 간지러우면서 섞이는 듯하고 눈알이 욱신거리는 느낌. 이중 아무것도, 내 상황도, 내가 뭘 추구하는지도. 아무것도 모르면서 다짜고짜 이해해주려는 듯한거 너무 싫은거 같애. 근데 그걸 또 어떻게 다른 방법으로 치료해줄수도 없고. 결국 약물이지. 그게 제일 개같은거 같아. 여기까진 정신병자의 헛소리였고, 스레주는 최근 뭐 우울감이나 피해망상 같은거 빼고 다른 정신적인 이상이 오고 있는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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