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성조숙증이라는데 어떻하죠.. (14)
2.내 인생은 왜 이런가 (7)
3.나 초등학생 5학년 때 동급생에게 성폭행 당한 썰 풀어야 하나 고민 하고 있어 (3)
4.아 진짜 미치겠다 ㅜㅜ(친구고민) (3)
5.전남친 좀 떨구고싶다 (5)
6.우리나라에서 살기싫다. (23)
7.다른 남자 (10)
8.아빠한테 개쳐맞았거든 (6)
9.취직준비하는데 팁좀 (1)
10.말이 이해가 안됨 (37)
11.밤샐때 뭘 해야 잠 안들고 잘 샐 수 있을까? (11)
12.진짜싫은쌤엿먹이는법좀...ㅠㅜ (4)
13.피임 어떻게 하니.... (22)
14.미성년자인데 타투.. (3)
15.친구관련 고민상담 좀.... (5)
16.지금 혹시 보고있는... 직장생활 조언해 주실 분 있나요? (20)
17.진로에 대해 고민이야 (3)
18.6500원 사기당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
19.우리 반은 왜 그럴까?? (5)
20.. (4)
나는 중2인 어느 학생이야.
어느날 문득 생각이 들었는데 내 인생은 도대체 왜 이런가 궁금해졌어
내가 7살이 되기 전까지는 꽤 부유하게 살았어
아버지는 어느 회사의 사장이었고 어머니는 법인중계사무소인가에서 일하셨지
어머니는 오빠가 태어나자 은퇴하시고 집안일을 시작하셨어
그리고 4년 뒤
내가 태어났지
여기까지는 아주 행복했어.
하지만 내가 7살이 되자. 회사가 부도나버렸어. 하지만 남은 돈이 꽤 있었기에 아버지는 다시 사업을 차리셨지
렌터카 사업 말이야.
당연히 망했어.
빽도없이 혼자 일으킨 큰 규모의 사업인데. 당연히 지원도 없어서 망했지
결국 우리가족은 바로 앞에 놀이터 있고 뒤에는 호수공원, 가까운 옆동네엔 도서관이 있는 좋은 동네에서
더럽고, 무섭고, 칙칙한 동네로 이사했지
참을만했어
친구와 모두 해어지고 더럽고, 무서운 동네지만 그래도 참을만했다고.
다시 일어설 기회도 있었어
하지만.. 몇달뒤 다시 상황은 악화되었지
아버지가 암에 걸리신거야
몇달간은 괜찮으셨어
집에도 있으셨고 멀쩡해 보이셨거든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아버지는 쓰러지셨지
결국 며칠이 지나고 돌아가셨고
우리 가족은 절망에 빠졌어
하지만 금방 일어섰지
난 다시 유치원을 다니게 되었어
엄마가 밤늦게 일하시니까 난 밤 9시가 되서야 집에 유치원 버스타고 돌아왔지
그때는 외로움이란 단어를 몰랐어
늦게까지 있는 아이들이 많았거든
하지만 초등학생이 되고 나는 첫 외로움을 느꼈어
어두운 초등학교에 작은 놀이방에 혼자남아 책을 읽으면서 지낸다는거 정말 무서웠어
그렇게 서서히 망가졌지
초 3이 되고 저학년들이 놀이방에 많이 들어와서 더이상 내가 거기서 못 있게 됐어
이제는 공부방이야
거긴 밤10시까지 열지
학교 끝나고 공부방에서 늦게, 선생님 혼자 밖에 없는 곳에서 나를 또 무서웠어. 하지만 참았지. 너무 익숙해졌으니까
누군가 나에게 공부의 즐거움도, 운동의 즐거움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 나는 혼자 책이나 읽는 음침한 여자아이가 됐어
공부방에서 공부의 즐거움 없이 나를 무조건 가르치려 드니 공부를 거절하고 점점 공부수준이 떨어져갔지
어느날 난 알아챘어. 아이들은 모두 선생님의 말을 알아듣는데 난 하나도 알아듣지 못 하는거야...
결국 중학생이 되었고
나는 밥을 먹지 않아 저체중에 관절도 약해서 많이 못 뛰는 약한 몸이 됐어
어떻게해야 하지?
미래가 너무 무서워
많이 힘들었겠지만, 죽지마. 나도 몸이 약했어서 지금도 오르막길을 조금이라도 오르면 숨이 차고 발목이 아파. 하지만 중학교 2학년? 아직 안 늦었어. 딱 지금이야. 지금 바뀔 수 있어. 공부 하기 싫으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면 돼. 중학생 때 공부 못 한다고 어떻게 되는 거 아니야. 검정고시를 쳐도 되고 내키지 않으면 고등학교 안 가도 돼.
아픈 과거는 묻히지가 않지? 나도 알아. 아직 아플 거라는 거. 그래도 힘 내. 말주변이 없어서 뭐라고 위로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 그냥...많이 아픈 거 같아서 좀 도닥여주려고 레스 달았어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외모 고민상담 해줄수 있음?
장거리 커플인데 부모님이 외박 금지
30대가 된 김에 본인 흑역사에 대한 고민상담
내가 쓰레긴거야??
생리양 줄어서 갔는데… '내막 얇아졌다'는 말 들음ㅠㅠ 아놔
14레스성조숙증이라는데 어떻하죠..
39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02
0
7레스» 내 인생은 왜 이런가
10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02
0
3레스나 초등학생 5학년 때 동급생에게 성폭행 당한 썰 풀어야 하나 고민 하고 있어
99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01
0
3레스아 진짜 미치겠다 ㅜㅜ(친구고민)
5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01
0
5레스전남친 좀 떨구고싶다
17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01
0
23레스우리나라에서 살기싫다.
25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01
0
10레스다른 남자
7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01
0
6레스아빠한테 개쳐맞았거든
17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01
0
1레스취직준비하는데 팁좀
5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01
0
37레스말이 이해가 안됨
22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6.01
0
11레스밤샐때 뭘 해야 잠 안들고 잘 샐 수 있을까?
19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5.31
1
4레스진짜싫은쌤엿먹이는법좀...ㅠㅜ
12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5.31
0
22레스피임 어떻게 하니....
129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5.31
0
3레스미성년자인데 타투..
41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5.31
0
5레스친구관련 고민상담 좀....
5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5.31
0
20레스지금 혹시 보고있는... 직장생활 조언해 주실 분 있나요?
16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5.31
0
3레스진로에 대해 고민이야
6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5.31
0
18레스6500원 사기당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5.31
0
5레스우리 반은 왜 그럴까??
11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05.31
0
4레스.
74 Hit
고민상담
제자
18.05.31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