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스레딕 들어올때마다 출석체크❗️ (184)
2.😀🗣🤳👨💻👩💻🗯💭(이모지로 말하는 스레) (277)
3.지금 손에 들고 있는 것 쓰는 스레 (131)
4.윗 레더의 아이디를 생각나는 대로 읽어주는 스레2 (461)
5.영어로 끝말잇기 하는 스레 (591)
6.엔들리스 끝말잇기라는 걸 한번 해보자 (195)
7.윗 레스에서 한 글자씩 빼거나 바꾸거나 추가해 보자 4판 (325)
8.무언가의 제목에 '애매하게'를 넣어서 망하게 하자 (758)
9.초성맞추기 놀이 세 글자 버전!! (122)
10.인증코드에 기업 이름이 나오면 그 회사의 CEO가 되는 스레 (526)
11.바질맛 쿠키 (195)
12.갱신하고 싶을때마다 갱신하는 스레 (438)
13.아무 노래 가사나 적고 가는 스레 (933)
14.위 레스와 관련없는 가사/대사 적는 스레 (437)
15.댓글로 원하는 초능력을 얻는 대신 페널티가 있음 (482)
16.아이디에 p 또는 i가 들어가면 죽는 스레 (517)
17..과 펑으로만 갱신하는 스레 (486)
18.대사에 메론빵을 붙이면 귀여워진다 (118)
19.여기 뒷담화 게시판 사라짐??? (2)
20.📝릴레이 소설📝 (214)
사건은 갑작스레 찾아왔어.
일단 우리집은 부모님, 여동생, 나. 이렇게 4명이서 살아. 아, 금붕어 한마리까지 총 다섯이네.
어느날 집에 돌아와보니 금붕어가 수조에서 나와있었다.
"엄마, 금붕어가 나왔잖아."
하지만 아무런 말도 들리지 않았어. 어째서 난 이때 더 의심해보지 않았던 걸까.
나는 한숨을 내쉬며 금붕어를 수조로 돌려놓기 위해 손을 뻗었어. 그때였지.
"내게 손대지 마라. 인간."
...... 뭐라는거야.
나는 지금 잘못들었나 순간 얼어붙었어.
그러나 곧이어 다시 금붕어는 말했지.
"나는 지금 신성한 일광욕중이다. 네게 그걸 방해할 권리가 있나?"
...... 일광욕하면 죽어 너.
나는 결국 못들은 척 금붕어를 집어 수조에 집어넣기로 했어.
"감히 내게 손을 대다니! 나를 물밖으로 꺼내다니! 나를 죽이려는 거구나!"
...... 니가 나왔잖아.
순간 머리가 아찔해졌어. 그리고 멀어지는 의식속에서 금붕어가 미소짓고 있는게 보였지.
아, 그렇지 금붕어에겐 아가미쪽에 금붕어 독이 있어서 섣불리 손대는건 좋지않다고 했었어. 나는 멍청했던 나를 꾸짖었어.
...... 하지만 그거 만화이야기였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주위에 부모님이랑 동생이 쓰러져 있는게 보였어. 나는 허둥지둥 일어나려 했지만 몸이 움직이지 않아.
고개를 돌려보니 손목이 묶여있었어.
"이제 일어났나 보군."
철퍽철퍽 거리는 소리와 함께 금붕어가 다가왔어. 나는 이때 결심한 것 같아.
오늘 저녁은 회를 먹어야겠다고.
나는 가족들을 흔들어 깨웠어. 그렇다고 해도 손이 묶여서 어쩔 수 없이 발로 흔들어 깨웠지.
"무, 뭐야?"
동생은 아직 상황파악이 덜 된 듯 했어. 어째서 이런 상황도 파악하지 못한 거지? 나는 동생에게 매우 화가 나기 시작했어.
하지만 나는 어른이지. 22살의 어른이야. 그런 실수쯤은 눈감아 줄 수 있다고?
나는 진정하고 부모님을 깨웠어. 하지만 일어나지 않아. 나는 고개를 갸웃거렸어.
"안타깝지만 부모님은 일어나지 않는다. 어른들에겐 이 독이 치명적이라고?"
그 말을 듣고 보니 머리가 어지럽네. 나는 결국 그렇게 쓰러졌어.
"오빠, 죽은 척 하지 말고 일어나!"
정말이지 이 동생은 상황파악을 못해. 나는 어른이라고. 그러니까 죽을거야. 결국 동생한테 밟혀서 겨우 일어나기로 했어.
"지금부터 여기를 내 거점으로 해서 지구를 점령할 계획이다. 불만있나?"
금붕어 주제에 거만하긴. 그보다 지금 상황 케로로 그 자체 아닌가. 나는 멍하니 그런 생각을 했어. 그러다가 깨달았지.
일어서서 녀석을 밟아버리면 그만이었어.
하지만 그동안 금붕어와의 아름다운 추억이 떠올라 나는 순간 망설였어.
여름날에 실수로 하루종일 먹이를 안 줬던 추억이나. 여름날에 실수로 며칠동안 수조 청소를 안 해줬던 일이나. 밥을 줬따 뺐기도 하면서 놀았던거나. 3시간동안 수조를 악기삼아 두드렸던 추억들.
내겐 너무나 즐거운 추억이었어. 그런데 어떻게 금붕어를 죽일 수 있겠어.
내가 망설이고 있자 여동생이 일어나서 금붕어에게 다가갔어. 내 동생이지만 정말 분위기 파악을 못해. 지금 내가 이렇게 추억에 잠겨있건만.
아무튼 동생이 금붕어를 밟으려던 순간 무슨 빛이 번쩍 났어. 뭐지? 눈을 가늘게 뜨고 바라보니 동생이 금붕어를 밟기 5센티 정도 앞에서 멈춰있었어.
"내가 이렇게 될 줄 알고 마법을 배워뒀지."
이 금붕어 천재다!
하지만 역시나 내 동생. 분위기따위 깨버리고 마법도 깨버렸어.
"크헉."
금붕어는 걷어차여서 날아갔어.
"이거 풀어 멍청아!"
오오 잘한다! 계속해!
나는 TV라도 보는 심정으로 동생이 금붕어 걷어차는 걸 보고 있었어.
"아, 엄마 일어났어?"
마침 부모님도 일어났네. 우리는 셋이서 즐겁게 구경했어.
하지만 저 금붕어 좀처럼 죽지 않아. 게다가 나는 떠올리고 말았어. 내 천재적인 두뇌로.
참고로 내 천재적인 두뇌에 얽히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천재적인 계산결과 지루해질지도 모르기에 여기선 생략하지.
무슨 얘기를 하려고 했더라?
아, 맞아. 나는 내 손목이 묶인 걸 떠올렸어. 이건 금붕어의 솜씨가 아냐. 프로의 솜씨다. 그렇다면 이 사건은 금붕어를 조종해 움직인 흑막이 있다는 소리지. 나는 음흉하게 웃기 시작했어. 지금 이 사실을 아는 건 나뿐이다. 마지막에 살아남는 것도 나야!
"항복!"
마침내 금붕어가 포기했어. 내 동생은 정말이지 대단해. 난 처음부터 동생을 믿었다니까?
"이거 풀어!"
하지만 동생은 그럼에도 걷어차는 걸 멈추지 않아. 무서운 아이야.
"니가 걷어차서 풀어 줄 수가 없잖아."
금붕어치고는 정론으로 반박했다.
"알바냐!"
내 여동생이지만 대단하다.
너희들 그거 알아? 금붕어는 사실 머리가 엄청 좋아. 한번 기억한 건 죽을 때까지 잊지 않는다고. 흔히 말하는 3초 기억력은 루머야. 그도 그럴게 여기 말하는 금붕어가 있잖아?
그리고 깨달았지. 이건 우리집의 돈줄이라는 것을.
"멈춰!"
"에? 오빠 왜그래?"
가족 모두가 나를 쳐다봤어. 일단 저 금붕어를 구해야해. 저 금붕어는 내 뒷주머니를 두둑하게 불려줄 수 있어. 하지만 기세좋게 일어난 것 치곤 떠오르는게 없다. 나는 잠시 고민했어. 그리고 떠올랐지. 역시 난 악마의 두뇌를 가졌어.
"내가 흑막이다."
모두가 할 말을 잃었어. 그 금붕어조차도. 나는 역시 천재다.
"뭔 소리야."
금붕어가 당황해서 내게 말했어. 나는 한쪽눈을 찡긋★해서 상황을 알렸지. 하지만 금붕어는 금붕어인가. 너무 멍청해서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
"흑막따위 없어. 전부 내 짓이야."
뭐라고? 흑막이 없어? 나는 금붕어를 밟아버렸다.
"나를 감싸려다가 죽고 말았구나. 내 충실한 금붕어여."
나는 죽은 금붕어를 애도했어.
"오빠, 무슨 일을 한거야!"
무슨 일? 내가 잘못했다는 거야? 나는 가족을 구하기 위해 거짓 흑막 행세도 했는데? 왜 아무도 날 알아주지 않는거야. 나는 너무나 슬퍼졌어. 왜 난 멋진 흑막이 될 수 없는걸까.
그때 죽은 금붕어의 목소리가 순간 들린 듯 했어.
"나는 너를 믿어."
나는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것을 깨달았어.
"난 당신들을 용서할 수 없었어! 매번 금붕어의 먹이는 잊어버리고. 청소도 잊어버리고! 방금도 말하는 금붕어로 떼돈을 벌려고 했잖아! 이래서 어른들은!"
나는 소리쳤어. 하늘에 가버린 금붕어가 억울하지 않도록. 이런 정신나간 집안 내가 나가겠어.
"오빠, 미쳤어?"
이런 동생은 나랑 놀아줄 마음이 없나보다.
그 후에 나는 동생한테 맞아서 지금 병원에 입원했어. 지금도 입원중이야. 하지만 나는 그 날의 무서움을 잊지 않았어. 한마리의 금붕어에게 가족 전원이 죽을 뻔 했던 공포를.
그리고 동생의 전투력을......
너희들도 혹시 금붕어를 기른다면 조심하도록 해. 언제 너희들 뒤통수를 때릴지 알 수 없으니까!
안녕!
아, 미안. 잊어버린게 있었네.
이거 사실 낚시야!!!!!!
거짓말해서 미안해! 진짜로 안녕!!!!
뭐야 이거ㅋㅋㅋㅋ 왤케 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 웃음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 없던 복근이 생겨날 것 같아 ㅋㅋ 덕분에 운동 안해도 되겠다 ㅋㅋㅋㅋㅋ
아니...레스주들...정말 모르겠어...? 이건 진짜야. 거짓말이 아니라구. 그런데 레주는 진실임에도 누구의 공감도 얻지 못했을거야. 아무도 믿어줄 리 없으니 조금이나마 믿는 척 하는 스레딕에 마지막으로 털어놓은거지...그렇지만 진실을 아는 레스주들 몇 있잖아?
>>40 어이 그런건 말하면 안 된다고! 그렇게 대놓고 이야기 했다간......
...... 어라? 이 시간에 누가 온거지?
혼자 낄낄거리면서 키보드 두들기는 스레주 모습이 자꾸 상상돼서 진지하게 못 읽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스 작성
184레스✅❗️스레딕 들어올때마다 출석체크❗️
2514 Hit
바보
이름없음
13시간 전
0
277레스😀🗣🤳👨💻👩💻🗯💭(이모지로 말하는 스레)
2754 Hit
바보
이름없음
16시간 전
3
131레스지금 손에 들고 있는 것 쓰는 스레
7161 Hit
바보
이름없음
26.06.10
1
461레스윗 레더의 아이디를 생각나는 대로 읽어주는 스레2
34113 Hit
바보
이름없음
26.06.07
1
591레스영어로 끝말잇기 하는 스레
30104 Hit
바보
이름없음
26.06.05
2
195레스엔들리스 끝말잇기라는 걸 한번 해보자
11902 Hit
바보
이름없음
26.06.05
0
325레스윗 레스에서 한 글자씩 빼거나 바꾸거나 추가해 보자 4판
21122 Hit
바보
이름없음
26.06.02
5
758레스무언가의 제목에 '애매하게'를 넣어서 망하게 하자
45286 Hit
바보
이름없음
26.06.02
17
122레스초성맞추기 놀이 세 글자 버전!!
524 Hit
바보
이름없음
26.05.31
0
526레스인증코드에 기업 이름이 나오면 그 회사의 CEO가 되는 스레
6557 Hit
바보
이름없음
26.05.30
0
195레스바질맛 쿠키
2331 Hit
바보
이름없음
26.05.30
0
438레스갱신하고 싶을때마다 갱신하는 스레
24944 Hit
바보
이름없음
26.05.29
1
933레스아무 노래 가사나 적고 가는 스레
67977 Hit
바보
이름없음
26.05.29
5
437레스위 레스와 관련없는 가사/대사 적는 스레
5409 Hit
바보
이름없음
26.05.25
3
482레스댓글로 원하는 초능력을 얻는 대신 페널티가 있음
61993 Hit
바보
이름없음
26.05.25
11
517레스아이디에 p 또는 i가 들어가면 죽는 스레
20475 Hit
바보
이름없음
26.05.25
1
486레스.과 펑으로만 갱신하는 스레
15360 Hit
바보
이름없음
26.05.25
2
118레스대사에 메론빵을 붙이면 귀여워진다
18057 Hit
바보
이름없음
26.05.22
1
2레스여기 뒷담화 게시판 사라짐???
51 Hit
바보
이름없음
26.05.21
0
214레스📝릴레이 소설📝
6947 Hit
바보
릴레이
26.05.19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