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6/02 13:59:03 ID : 85VbDzbu5Qq 0
난 오빠랑 어렸을때부터 엄청 싸우고 성인되고 나서는 상종도 안하는 사이야 서로 말도 안하다 보니까 대화도 단절되고 그냥 같은집에 사는데도 모르는 사람처럼 지내. 오빠가 군대에 갔을때 난 당연히 입대날에도 수료식에도 안갔어. 편지한통 안썼고 면회 한번 안갔었어 지금은 제대한지 오래됐는데 우연히 엄마방 서랍에서 오빠가 엄마한테 쓴 편지를 봤는데 편지의 시작과 끝이 내 이름이었어.. 예를 들어서 첫 마디가 ‘영희랑 잘 지내?’ 였고 마지막엔 ‘영희에게 안부 전해줘’ 였어. 왠지 모르게 존나 울컥 하더라 비록 서로 상종은 안해도 오빠가 날 사랑하고 있다는게 느껴졌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냥 그렇다고.. 가족은 진짜 소중하다는걸 새삼 깨달았어ㅠ
2 이름없음 2018/06/02 16:28:16 ID : jcoJSKZeMqk 0
쉽진 않겠지만 조금씩 잘 지내보면 좋겠다
3 이름없음 2019/06/19 21:18:32 ID : 4E7hs1irxPb 0
잘지내
4 이름없음 2019/06/19 21:19:21 ID : 4NwFeE9teHz 0
ㅋㅋ 잘지내하 지금은 서먹해도 화목할 날은 언젠가는 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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