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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친구들은 그런 시기가 없대
갑분띠 되가지구 농담이지~ 하고 말았는데
다들 그런거 없어??
진짜 충격이었어 일반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나같은 경우는 초등학교 5학년 때 기억이 없어
오빠도 그 비슷한 시기
아빠는 9살이고 고모들은 13살 정도였대
딱히 불편한 건 없는데 6학년 때도 그냥저냥 지냈고...
공부는 좀 힘들었나봐 그래도 부모님 교육열 엄청나셔서
선행했던 덕에 뒤떨어지지는 않았지만
그 때 하던 선행 내용은 기억이 없으니까 두 배로 노력하래서
울었던 기억이... (그 이후로 선행학습 같은건 안함!)
난 5살 이전까지의 기억이 없는데...
그리고 그와 반대로 나만 기억하는 일이 2살때인가 있던걸로 기억.
(지금도 그때일은 생생히 기억하는데 아무도 그때일을 모른....)
기억안나는건 당연한거 아녀...?! 어떻게 살아온 생 다 기억하구 살아... 초등학교때도 그렇고 유치원때도 그렇고 기억에 남는 사건아니면 일상은 기억이 안나
헉 바깥에 다녀와서 레스 확인 늦었당!
음 그래서 하는 말이지만
12살 때 기억에 없는 대신에 나도 기이하게 기억하는 부분이 있어
예를 들면 1~5살 정도에 가물가물할 기억들을
꽤 자세히 기억한다던가
그 때를 기억 못하는게 일반적이라는 걸 알고
절망했었던 시기도 있었지만ㅋㅋ 뭐 내가 머리가 좋은 줄 알았지
유감스럽지만 지금 기억을 못하는 그런건 아냐!
6학년 때 살아온 1년이 기억 안났던 거고
우리 오빠도 그런 시기가 있었으니 나는 그러려니 했어
오빠는 그 때 상당히 놀랐던 것 같지만
음.... 나 같은 경우는 특별히 정말 신경쓰고 좋아했던? 기억이 없어진 적이 있었어.... 지금 있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어쨌든 그거 기억이 하나도 안 나가지고.... 한 4년전? 5년전이었나....
5살 이전 기억은 기억 못하는게 보통이라고 들었어..!
그 때 기억이 있으면 오히려 정신건강에 해가 돼서 사람마다 조금씩 나이는 다른데 5~7살 전의 기억은 사라진다고...
근데 스레주처럼 5학년때의 기억이 없는 경우는 잘 모르겠다
소중한 기억이 없어지는 건 슬픈 얘기야
나도 그 시기에 소중했던 기억이 있었을지도
역시 그런가...
나, 꽤 마이웨이라서 그 시기에 대한 미련은 없지만
그 때 친구들이 그 시기 얘기를 할 때 어색하게 웃을 수 밖에 없는 건
좀 슬프려나~
나도 초등학생 때 기억 거의 없어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ㅋㅋㅋㅋ 학교생활이 힘들어서 내 무의식이 기억을 먹어치웠나봄...
다들 그런식으로는 없구나... 하긴 내 친구들도 몇 년 동안 별 반응 없던 거 보면 이제사 기억 못하는거라고 생각한걸지도
맞아, 초등학교부터는 대부분 기억하지. 그 이후로 기억 못 하는건 꽤나 드문 일.
게다가 5학년때 일만 사라졌다면.. 기억하고싶지 않아서 무의식적으로 지워버린게 아닐까...
난 초등학교 이전 때 기억이 거의 없고 초등학교 때 기억도 별로 없어. 진짜 큰 사건? 들만 드문드문 기억나는 느낌? 유치원 가기 전이랑 초등학교 3학년 때 기억은 아예 없는 것 같아.
근데 내 동생은 아기 때 자기가 보행기 타던 것도 기억하고 있어서 진짜 놀랐어..ㄷㄷ
나는 중학교 1,2학년 때 기억이 거의 없어ㅋㅋㅋㅋ 그나마 생생하게 생각나는건 괴롭힘(화장실에 갇힘)당했던거랑 너무 힘들어서 울었던 기억정도?? 정말 힘들었던 시기라서 머리가 지워버렸나봐ㅇㅇㅇ 중3때는 좋았던 추억들만 가득해서 아직도 생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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