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6/08 23:44:53 ID : FcsqmKZirBw 0
나는 좀..이상한 아이?야..우선 내 이야기를 다 풀어나가 볼게 스레로 봐줘
2 구고 2018/06/08 23:45:39 ID : FcsqmKZirBw 0
스레주야 헷갈릴까봐 이름 붙였어
3 이름없음 2018/06/08 23:46:01 ID : AnWi784KZdB 0
무슨일인데? 손목을 긋는다는게 자해하고있단 이야기야?
4 구고 2018/06/08 23:47:10 ID : FcsqmKZirBw 0
우선 나는..유치원 7살때 부터 동성사이에서 왕따를 당했어..잘 씻지 않는다는 이유였지..나는 이상하게 씻는게 너무 싫었어..그래서 남자애들하고만 놀았었어 걔네들은 씻든 안씻든 상관안쓰니까
5 구고 2018/06/08 23:47:46 ID : FcsqmKZirBw 0
응 자해하고있어 그게 근데 사연이 좀 많이 복잡해서..좀 들어줘
6 구고 2018/06/08 23:48:53 ID : FcsqmKZirBw 0
8살때는 갑자기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어 너무 안씻어서 인지..그리고 점점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의 무리가 구분되기 시작했고 나는 완전한 왕따가 되었지
7 이름없음 2018/06/08 23:50:01 ID : ii5QsnRDzbu 0
괜찮아 .천천히 풀어도 돼. 듣고있어 https://youtu.be/9ogQ0uge06o
8 구고 2018/06/08 23:50:23 ID : FcsqmKZirBw 0
그래도 계속 지냈어..별로 친구가 없었으니 있어야하는 필요성을 못 느꼈거든 근데 4학년때 담임선생님꺼서 머리를 몇일에 한번씩 감냐고 물어보셔서 그때 큰 충격을 받고 최대한 씻었어
9 구고 2018/06/08 23:51:39 ID : FcsqmKZirBw 0
그러니 점점 친구가 조금씩 생겼지만 친구를 다루는 일이 서툴러서 다 떠나고 오히려 친구의 그리움? 필요성만 느끼게 됬달까
10 이름없음 2018/06/08 23:51:58 ID : ii5QsnRDzbu 0
헉 그쌤 진짜 너무하다 . 아무리 그래도 노골적으로 묻는거는 심한데...!
11 구고 2018/06/08 23:52:14 ID : FcsqmKZirBw 0
그러다보니 뒷담이라는걸 알게됬어 그게 얼마나 무서운것인지도
12 이름없음 2018/06/08 23:52:36 ID : ii5QsnRDzbu 0
뒷담..그게 참 사람한테 상처주지.. https://youtu.be/9ogQ0uge06o
13 구고 2018/06/08 23:52:58 ID : FcsqmKZirBw 0
뭐..그만큼 내가 안씻어 보였나봐..다른아이들이 뮈라 말했기도 했겠지..
14 이름없음 2018/06/08 23:53:57 ID : ii5QsnRDzbu 0
그래도 교사는 어른이고 책임이 있잖아..
15 구고 2018/06/08 23:54:07 ID : FcsqmKZirBw 0
그러다보니 살아가는 이유가 없는거야 그래서 처음에는 손목에 커터칼만 가져다대고 말고 그다음엔 살짝 그어보고 그다음에는 더세게, 더세게,긋고 있었지
16 이름없음 2018/06/08 23:54:48 ID : ii5QsnRDzbu 0
혹시 지금도 그래? 약은 발라..?
17 구고 2018/06/08 23:55:27 ID : FcsqmKZirBw 0
..그런데 지금와서 그 선생님을 원망하긴 늦어서..그래서 인지 선생님 이름을 하나도 못 외우고 선생님이 두렵기만해 지금도
18 이름없음 2018/06/08 23:56:23 ID : ii5QsnRDzbu 0
...응..
19 구고 2018/06/08 23:56:37 ID : FcsqmKZirBw 0
그러다가 조금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를 만났어..조금 이기적인 면이 있어도 다른 아이들과 소통? 을 하게 해준 고마운아이야..이 친구를 Y라고 부를게
20 구고 2018/06/08 23:58:37 ID : FcsqmKZirBw 0
Y가 있어서 아이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확실히 알고 느끼게 됬어..그리고 자잘한 단점을 가리기 위해 큰 단점이 필요하다는것도 알았지..바로 애교를 과하게 부르는거였어..효과는 좋았어..어거에 대해 조금 욕을 먹긴했지만 애교를 안부리면 다 좋은 아이라는 호칭을 지금까지 갖고 살아가니까
21 구고 2018/06/09 00:00:14 ID : FcsqmKZirBw 0
6학년이 되었어 조금씩 친한애가 더 많이생겼지 그런데 같은반이 된 처음보는 아이가 나를 갑자기 엄청나게 싫어하는거야..이유는 내가 말하는것도 싫고 걷는것도 싫고 숨쉬는것도 싫어서래
22 구고 2018/06/09 00:01:12 ID : FcsqmKZirBw 0
그래도 참고 내가 고쳐야겠다 마음먹고 더 잘해줬어..그런데 아니었어..오히려 더 내 뒷담을까고 욕을했어..
23 구고 2018/06/09 00:02:28 ID : FcsqmKZirBw 0
너무 힘들어서 놓았던 자해마저 다시 했어..이때는 진짜 너무 힘들어서 방문 옷을 걸어놓는데다가 뜨개질 실로 목을 3번은 매달았지..바보같게도 손에 가위를 쥐고
24 이름없음 2018/06/09 00:02:40 ID : ii5QsnRDzbu 0
스레주 주변에 참 나쁜 사람들이 많았네..잘해줄수록 만만히 보다니...
25 구고 2018/06/09 00:03:43 ID : FcsqmKZirBw 0
너무 힘들었지만 그냥 나를 싫어하지 않는 아이를 찾았어..지금 말로 예를 들면 아싸,랄까..그리고 아이들을 반에서 등급으로 나누기 시작했지
26 구고 2018/06/09 00:05:14 ID : FcsqmKZirBw 0
나는 아싸(?)인 애들과 친하게 지냈어..다른 아이들과는 거의 대화도 하지 않고..독립적인 무리?로 지냈지(아 맞다 나를 그렇게 싫어하던 아이는 G라고 부를게:
27 이름없음 2018/06/09 00:05:54 ID : ii5QsnRDzbu 0
듣고있어!
28 구고 2018/06/09 00:07:44 ID : FcsqmKZirBw 0
그러다 G가 사고를 터트렸어 같이 친하게 지내던 L에게 말이지 완전히 왕따를 만들어버리고 내가 있던 무리를 제외한 다른 아이들이 전부 그아이를 싫어하게 했지
29 구고 2018/06/09 00:09:01 ID : FcsqmKZirBw 0
그러자 L은 너무 힘들었는지 우리 무리에 왔어..나는 솔직히 말하자면 그게 싫었어..이기적이게도..저번에 G한테 당했던 그 일이 너무 크게 남은거야
30 구고 2018/06/09 00:10:28 ID : FcsqmKZirBw 0
나도 알아 핑계인거 하지만..너무 무서웠어..그래도 우리 무리중 한명이 L을 엄청 챙겨주려해서 우리는 조금은 차츰 가까워지려했어
31 구고 2018/06/09 00:11:58 ID : FcsqmKZirBw 0
그런데 이런얘기를 들었어..L은 화장실에 간다고 먼저 가라해서 L을 제외한 우리 무리가 도서관에 갔는데 우리가 있으면 L도 온다고 애들이 다 도서관을 나가는거야
32 구고 2018/06/09 00:12:37 ID : FcsqmKZirBw 0
그리고 어떤 여자애들은 몰려와 L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욕을 한창늘어놓고가기도 했어..
33 구고 2018/06/09 00:14:20 ID : FcsqmKZirBw 0
그래서 그냥 더 친해지지도 못한상태로 서먹히 중학교로 올라갔어
34 이름없음 2018/06/09 00:14:45 ID : ii5QsnRDzbu 0
그래도 너무 그때에 죄책감은 가지지마. 무서울 수 잇어. 그레주도 어쩔 수 없었잖아.
35 이름없음 2018/06/09 00:14:54 ID : ii5QsnRDzbu 0
그->스
36 구고 2018/06/09 00:15:35 ID : FcsqmKZirBw 0
우리 중학교는 여중이야, 근데 이상하게도 6학년때 같은반이 L밖에 되지 않은거야..그리고 서먹해지고 내가 좀 피한게 티가 났는지 이젠 L이 날 왕따로 만들려고하더라
37 구고 2018/06/09 00:16:07 ID : FcsqmKZirBw 0
응..
38 구고 2018/06/09 00:17:05 ID : FcsqmKZirBw 0
1학기땐 너무 힘들었어..친한애가 한명도 없는거야..그래서 쉬는시간마다 6학년때 친했던 아이들에게 가서 매일 울기만했어
39 구고 2018/06/09 00:17:25 ID : FcsqmKZirBw 0
그리고 계속 하던 자해의 강도도 심해지고 있었어
40 이름없음 2018/06/09 00:19:01 ID : ii5QsnRDzbu 0
일단,,자해를 한다니..걱정되네..일단 자해는 끊도록 노력하는게 좋아..쉽지는 않겠지만..
41 구고 2018/06/09 00:19:31 ID : FcsqmKZirBw 0
그런데 한 J라는 아이를 만났어 나와같이 언어 폭력? 정도만 당한게 아니라 신체 폭력도 당해 학교를 거의 빠지고 병원에 다녔어
42 이름없음 2018/06/09 00:19:44 ID : ii5QsnRDzbu 0
다른 애들이 L과 친해?
43 구고 2018/06/09 00:21:02 ID : FcsqmKZirBw 0
동질감이 들어 내가 한 자해를 고백하고 내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리는 친한 친구가 됬어 아 그리고 J는 학교에선 아무말도 안하고 고개만 푹 숙이고있었어..유일하게 말하는건 나였지
44 구고 2018/06/09 00:22:08 ID : FcsqmKZirBw 0
응..많이..약간 반에서 일진? 역할을 하는애 있잖아? 그런 역할이 됬어
45 구고 2018/06/09 00:24:53 ID : FcsqmKZirBw 0
하지만 J는 거의 학교를 빠졌어 그래서 거의 나는 학교에서 혼자 있었지 그래도 J를 돌봐주려는 아이,2인수행을하다 짝이 없어 같이 만나 친해진아이 ,혼자 남은아이들과 조금 친해졌어
46 구고 2018/06/09 00:25:31 ID : FcsqmKZirBw 0
그 아이들에겐 나의 비밀도 다 말했어 잃을것도 없었지
47 이름없음 2018/06/09 00:26:23 ID : ii5QsnRDzbu 0
듣고있어.
48 구고 2018/06/09 00:26:52 ID : FcsqmKZirBw 0
하지만 이젠또..J가 문제 였어..집착..?이 너무 심한거야 내가 제과를 좋아해서 다니던 버스타고 1시간 30분이 걸리던 학원도 따라와 다니고
49 구고 2018/06/09 00:28:17 ID : FcsqmKZirBw 0
내 이야기를 듣고 계속 내 부모님께 말하려고하고 자신과 같은 병원에 다니라 했어(우리 부모님은 정신병? 을 싫어하셔 매우..그래서 항상 그저 숨겼어)
50 구고 2018/06/09 00:28:50 ID : FcsqmKZirBw 0
그리곤 이 일상의 연속이었어 계속 그냥
51 구고 2018/06/09 00:30:32 ID : FcsqmKZirBw 0
아 중간에 J에게 말해야할걸 선생님께서 나에게 자꾸 말씀하셔서 조금 무섭고 짜증나는일도 있었지
52 이름없음 2018/06/09 00:31:07 ID : ii5QsnRDzbu 0
집착이라니..J란 애도 물론 악의는 아니었겠다만...
53 구고 2018/06/09 00:31:22 ID : FcsqmKZirBw 0
그러다 2학년이 됬어 다 각기 다른 반이 되었어. J도
54 구고 2018/06/09 00:32:07 ID : FcsqmKZirBw 0
J도 친구가 없고 쓸쓸해서 그런거 알아 하지만..너무 싫었어..솔직히
55 이름없음 2018/06/09 00:33:16 ID : K581fWp9inP 0
https://youtu.be/Oc-Q6XZPFlo 모두들 햄스터보고가!
56 구고 2018/06/09 00:34:02 ID : FcsqmKZirBw 0
그런데 J가 갑자기 나와 다른반이 되고 부회장을 맡고 다른 친구들과 엄청 친힌게 잘지내는거야..이상하게도 다시 그게 배신감이 들더라 너무 이기적이게도 그리고 나때문에 다른 아이들과 못 친해졌나? 라는생각도 들고
57 이름없음 2018/06/09 00:34:38 ID : ii5QsnRDzbu 0
나라도 서운할 거 같아..
58 구고 2018/06/09 00:34:38 ID : FcsqmKZirBw 0
우음..미안해 지금 햄스터는 보고싶지 않아..
59 구고 2018/06/09 00:35:35 ID : FcsqmKZirBw 0
그래도 계속 괜찮은척하고 L이 만들어둔 나를 싫어하는 아이에게도 적당히 대해주고 계속 웃었어
60 구고 2018/06/09 00:35:56 ID : FcsqmKZirBw 0
바보같이 그냥 웃기만 했어 계속
61 구고 2018/06/09 00:36:19 ID : FcsqmKZirBw 0
친한애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없이
62 구고 2018/06/09 00:36:41 ID : FcsqmKZirBw 0
그러다보니까 내가 살아있는건지 의문이 계속 들었어
63 이름없음 2018/06/09 00:37:06 ID : ii5QsnRDzbu 0
응...
64 구고 2018/06/09 00:37:43 ID : FcsqmKZirBw 0
과연 내가 살아있긴한가 싶어서 요즘 몇일째 12시가 지나면 손목을 그어서.피가 나는지 봐 하루가 지났는데 내가 살아있나 싶어서
65 구고 2018/06/09 00:38:34 ID : FcsqmKZirBw 0
솔직히 내가 지금까지 쓴거 50%는 자른거야 슬픈얘기들
66 구고 2018/06/09 00:38:46 ID : FcsqmKZirBw 0
힘들었던 얘기들
67 구고 2018/06/09 00:39:48 ID : FcsqmKZirBw 0
그냥 그래서..내 손목에 그렇게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데 아무도 몰라서..그냥..좀..털어놓고 싶었어
68 이름없음 2018/06/09 00:40:24 ID : ii5QsnRDzbu 0
더 힘들었겠구나.. 이런 상황이면 누구나 견디지 못할 거 같아. 그치만 스레주 오늘도 자해했어?자해를 하든 하지않든 지금 나한테서는 나랑 얘기하는 스레주는 살아있는 사람이야.. 내일은 너무 힘들면 한 숨 푹자.12시 전에..
69 구고 2018/06/09 00:40:37 ID : FcsqmKZirBw 0
이야기들읽어줘서 고마워 연결이상하거나 이런데는 왜그런지 질문해줘,아마 잘라서 이상해진것일테니까
70 이름없음 2018/06/09 00:40:54 ID : ii5QsnRDzbu 0
그리고 오늘 더 이야기 하기 힘들어도 내일 털어놓아도 좋아. 스레주는 위로받을 자격이 있어.
71 구고 2018/06/09 00:42:03 ID : FcsqmKZirBw 0
그래볼까..하지만 내가 내일까지 살아있긴할까
72 이름없음 2018/06/09 00:44:33 ID : ii5QsnRDzbu 0
응.살아있어야돼.너무 긍정적인 이야기만 하는 거 같지만.. 내일도 특별한 일은 없을 수 있지만 아침을 특별히 만들어 먹거나 사소한 걸로도 나아지면 좋겠어.
73 이름없음 2018/06/09 00:47:01 ID : FcsqmKZirBw 0
고마워 위로가 많이 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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