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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주가 유일하게 겪은 귀신 이야기!
그 친구(?)를 처음 본 건 초 2 때였다.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확실하게 기억나는 이야기가 있으니 그것들만 쓰도록 하겠숩미다~~~
귀신찌가 사랑받는다니 내가 다 즐겁고만...
좋아, 이번 이야기는 모 오컬트(?)카페와 관련있어.
으흠, 시작해볼까
좋아. 귀보애를 비롯한 몇몇 여자애들은 사령? 수호령? 뭐 그런 걸 믿고 있었어.
남자애들은 주로 악마...(말을 잇지 못하는 스레주)
나는 귀신찌가 있으니...
하여간, 걔네는 진짜로 대박이었어.
아니, 귀신을 결혼시킨다니까?
것도 우리 귀신찌랑!
어떤 관심병이 자신은 천사를 모신다고 떠벌린 거야.
결국 강령술에서 사령 혹은 악마 키우기, 이제는 신 모시기로... 유행이 되어서 정신이 한 개도 없는거야.
진짜 라이브로 나를 포함해서 믿지 않는 애들을 불러몹더니 관종이(애칭)가 소리치다가 칼로 지 살을 그었어. 뭐라고 외쳤냐고?
''참회해라! 후회할 날이 올지니!'' 이런 느낌으로?
다음날 그생퀴는 붕대를 하고 왔어.
걔 왈.
''하하하...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인대까지 끊은 모양이야.''
결국 똑똑한(?) 귀신찌에게 가서 물어봤어.
그렇게 그어서는 안된다네...
그 말에 자살 의혹이 점점 높아졌지...
그래서 귀신찌의 말을 그대로 전해주긴 뭣하니 얘 불러서 조용히 말했어.
대충 이렇게.
''너 관종짓 하는 거 자체는 좋은데 도를 넘었어 ㅅㅂ 자해가 뭐냐 애들 쇼크먹게'' 이런 식으로
근데 심각하게도 그 선배는
45도 인사를 해줘도 인사성이 없네 운운하며 험담을 까댔어. 것도 심각한 수준으로. 어떻게?
''저 썋년 싸가지가 없어 씨발련이''
근데 귀신찌가 있었어.
마을 앞 장승 있는데에 걸터앉아 있더라.
갑자기 내가 ㅆㅂ 여기서 뭐하나 나 왜 욕먹으면서 공부하냐 이런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나 먹을 사과파이 들고 찾아감.
귀신찌 표정이 급 밝아짐...
결국 막 하소연하고 떠들고 낚시하고 이러다 보니까 밤샜어... 별 보면서 엄청 떠들었는데 ㅅㅂ 모기가...
하여간 귀신찌랑 그날 진짜 재미있었어.
뭔가 털어놓으니까 기분이 좋고...
근데 그선배 아직도 우리학교에 있슴()
새벽 한시에 갑작스럽게 생각나서 핸드폰이랑 열쇠랑 십자가만 챙겨서 후다닥 나왔어.
자전거 타고 또 걔네 찾아서 돌아다니는데
음...정말... 멀리 있더라.
마을 입구쯤에 장승이랑 솟대랑 있어. 거기서 앉아가지고 둘이 멍~하니 있는데... 나 간다! 하고 끝내려 했는데 얘네가 진심 개같이 보였다.
욕 아니야... 그 귀엽다고...
그래서 가까이 가서 그냥 슥슥 쓰다듬음.
귀신찌가 새벽에 왜 왔녜.
그래서 내가 말함.
''나 오늘(자정 지났으니) 아침에 멀리 가...''
귀신찌 표정이 진심 그 그거 있잖아.
시무룩해가지고....
나는 ㅅㅂ 미안해 죽겠고 실스는 이해를 못했는지
나 보기만 하고 있고
근데 되게 빨리 가더라. 결국 떠났어.
귀신찌가 애기한테 하듯이 실스 손 잡고 손 흔들어줌... 그거에 감격한 나님 도대체...
헐 나 뜬금없지만 스레딕 어제 깔아서 처음 본 글이 이건데 귀신찌 너무 귀엽고 스레주님도 너무 웃기고 귀여워 ㅋㅋㅋㅋㅋ 너무 재밌게봤어ㅠㅠ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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