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6/30 14:37:27 ID : pTO8qrzatAr 0
그냥 주저리주저리 쓸게- 비 오는 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2 이름없음 2018/06/30 14:37:48 ID : O9vDs8i60mr 0
응 보고있을게
3 이름없음 2018/06/30 14:40:41 ID : pTO8qrzatAr 0
제목이 틀렸나?? 당시 남자친구랑 같이 살다가 헤어지고 처음으로 혼자 살게 됐을 때 얘기니까 처음 혼자 살기 시작 했을 때 얘기라고 써야했나
4 이름없음 2018/06/30 14:41:21 ID : pTO8qrzatAr 0
일단 그냥 쓸게. 당시 남자친구랑 2년 반만에 헤어지고 다른 동네로 와서 생활을 시작했어.
5 이름없음 2018/06/30 14:42:18 ID : pTO8qrzatAr 0
여기 동네는 꽤 비싼데- 가격만큼 건물들이 좋지는 않아. 그래도 나름 가격도 괜찮고 건물도 괜찮았던 곳이였어
6 이름없음 2018/06/30 14:44:25 ID : pTO8qrzatAr 0
혼자 살기에는 크기도 적당했고. 집주인 아줌마도 착했고. 편의점도 바로 앞이였고. 다만 단점이 있다면 창문을 열면 바로 옆에 건물이 있고 방음이 잘 안된다는 거?
7 이름없음 2018/06/30 14:45:22 ID : O9vDs8i60mr 0
응 듣고있다
8 이름없음 2018/06/30 14:46:48 ID : pTO8qrzatAr 0
나는 기가 약한편이 아니다. 꽤 쎈 편이지. 평소에 가위 잘 눌리는 사람이 나랑 같이 자면 가위 안눌리게 해 줄 정도의 기를 가지고 있다.
9 이름없음 2018/06/30 14:47:37 ID : pTO8qrzatAr 0
그래서그런가? 거기서 꽤 잘지냈다. 가끔 새볔에 놀다가 집에 들어갈때 소름돋던것만 빼면
10 이름없음 2018/06/30 14:49:53 ID : pTO8qrzatAr 0
여기 살면서 지인 덕분에 꽤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됐는데 특히 신기있는 사람들을 꽤 알게됐다
11 이름없음 2018/06/30 14:54:29 ID : pTO8qrzatAr 0
그 중 한명은 나이가 좀 있는 데 같이 놀다가 파장무렵에 밤이고 늦었으니까 날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집 앞에 도착하니까 우리집. 그러니까 원룸 앞에 서더니 입구를 빤-히 보더라. 왜그래? 하니 느낌이 별로라고, 집에 갈 때 괜찮냐고 하길래 안괜찮을건 뭐냐며 가끔 소름돋기는 한다. 하는 찰나에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고 닫히더라 동시에 앞에 있는 불도 켜졌고. 그 뒤로는 엘레베이터도 꽤 자주 열리고 그 불도 꽤 자주 켜졌다
12 이름없음 2018/06/30 15:02:11 ID : pTO8qrzatAr 0
그 뒤로도 간간히 데려다주면서 빤-히 보고는 그냥 갔는데 한 날은 나한테 초였는데. 그.. 얇은 거. 절 가면 꽂혀있는 그런 종류? 제삿상 위에 있는 그런 종류? 이름 말해줬는데 꽤 시간이 지나서 기억이 안난다.. 하여튼 사서 집 곳곳에, 그리고 내 몸에 한바퀴씩 돌리라더라 그리고 또 한 날은 소주 사서 뿌리라고 하고. 왜 하는 지도 모르고 물어보면 그냥 하라면서 째려보길래 나도 모르게 그냥 했던 것 같다; 하고나서 칭찬받음;;;; 근데 하고나서 뭐가 변한지 전혀 모르겠었음. 예민하거나 그런 애였으면 알았으려나? 그 뒤로는 몇번 데려다 주다가 안데려다줌.
13 이름없음 2018/06/30 15:06:25 ID : pTO8qrzatAr 0
그 집에 살면서 남자친구가 생겼다!!!! 내가 본집에 가야했어서 집을 일주일정도 비웠어야했다. 일주일 중 이틀정도 남자친구가 그 집에서 낮잠을 잤는 데 가위가 눌렸다. 이틀연속으로. 나랑 있을 땐 그런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 뒤로는 남자친구가 나 없을 땐 그 집에 안왔음;
14 이름없음 2018/06/30 15:12:13 ID : pTO8qrzatAr 0
남자친구가 가위 눌리고 몇 달 뒤에 지인덕분에 알게 된 신기있는 다른 사람이 한 이주정도? 우리집에 있었는데 그 사람은 침대에서 자고 나는 바닥에서 잠을 잤었다.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이주가 지나서 갔고, 일주일도 안지났을 때 였던 것 같다.
15 이름없음 2018/06/30 15:22:05 ID : pTO8qrzatAr 0
잠도 안오고 심심하고 해서 엄마랑 통화를 하고 있었다. 오랫만에 하는 통화라 신나서 이것저것 얘기하고 있는 데 갑자기 엄마가.. 여기서부터 대화체로 좀 쓰겠. 근데 너 누구랑 있어? 무슨소리야 아무도 없어. 혼자 있는데?? 아닌거같은데? 누구랑 같이살고있니? 아니 혼자산다니까 그럼 누구 놀러온거야? 아니 혼자살고 혼자있다니까..? 이 시간에 내가 누구랑있어 그럼 티비틀어놨어? 컴퓨터? 아 뭔소리야진짜 나 짜증나려고해. 지금 너 옆에서 대화하잖아 ?????????????? ...?????????????? ????????..뭐라고? 너 옆에~~ 사람있잖아~~ 목소리 다들리는데 뭐~~~ ???????????? 엄마한테 사실대로 말해봐 친구놀러왔어?? 아니 그런거아니야 엄마 일단 내일 전화할게 끊어! 이러고 전화를 끊었음. 너무 소름돋는거임.
16 이름없음 2018/06/30 15:31:21 ID : g3WrAi4Gk8j 0
뀨앙 뮤셔
17 이름없음 2018/06/30 15:31:57 ID : pTO8qrzatAr 0
잠도 안오고 심심해서 전화 했는 데 잠이 더 안왔음.. 그래서 이번엔 친구한테 전화를 했음. 이번에도 대화체.. 어? 너가 이시간에 왠일이야 잠이 너무 안와. . ->중간에는 평범한대화가 오갔음<- . 야 근데 너 옆에 누구 있어? 아!!! 뭐라는거야 너까지! 통화잘하다가! ...????뭐가 이냔아 옆에 누구 있냐는 데 소리를 질러 아악!! 없어 없다구 아무도 없다고! ???????혼자야? 어!!!!!티비도 꺼져있고 컴퓨터도 꺼져있어!! 우리집 엄청 조용해 지금! 나 입다물면 정적만 흘러! 어..근데 왜 자꾸 대화소리가 들리지?... 아아악! 아까우리엄마도 그랬단말이야!! 소름돋아서 전화했는데 왜 너까지 그래에 으어어... ㅋㅋㅋㅋㅋ근데진짜대화소리들린단말이야~~~ 아끊어어.. 통화하다가 내가 돌겠음ㅠㅠ 이렇게 두번째 통화도 끝..
18 이름없음 2018/06/30 15:40:17 ID : pTO8qrzatAr 0
두명 다 목소리 들린다고 하니까 사람 미치겠는거임 난 아무것도 안켜놨고 아무리 방음이 안된다고 한 들 밤이라 진짜 정적만 흐르고 집에는 나밖에 없는데. 불도 꺼놨는데.. 그래서 괜히 무서워서 허공에 대고 내가 통화 할 때 조용히 하라고 했지!! 시끄럽다잖아! 조용히좀해! 이러고 조금있다가 잤음. 내가 이렇게 하는 게 좀 습관인데, 무서울 때 안무서운 척 함.. 괜히 누가 나 쳐다보는 느낌 들면. 쳐다보지마라 이러고 저리가라 이러고. 그럼 왠지 괜찮아지는 느낌을 받음 어렸을 때 부터 그랬던 것 같음;
19 이름없음 2018/06/30 15:41:23 ID : g3WrAi4Gk8j 0
스레주 용감하뮤...
20 이름없음 2018/06/30 15:41:28 ID : pTO8qrzatAr 0
일 있고 계속 생각이 나는거임. 또 목소리 들린다고 할까봐 다른사람이랑 통화도 못하겠고 우리집에서 잤던 애한테 전화를 걸었음.
21 이름없음 2018/06/30 15:42:04 ID : pTO8qrzatAr 0
근데 이년이... 전화 할 걸 알고 있었음.... 개짜아아아증남..
22 이름없음 2018/06/30 15:44:13 ID : pTO8qrzatAr 0
말도 안해주고 그냥 쳐자고 집에 쳐간거임. 지가 알아서 전화하겠지 라는 가벼운 마음과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시 생각해도 열받음 부들부들..
23 이름없음 2018/06/30 15:50:40 ID : pTO8qrzatAr 0
그 아이는 진짜 신통방통 한 아이임. 그래서 여러사람들이 걔한테 이것저것 물어보고 자기도 보이면 그냥 말해주고 하는데 나한테만 말을 안해줌. 처음 만났을 때는 말해줬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말안해줘도 넌 괜찮다며 말안해줌 진짜 걱정될때만 말해줌. 그 때도 이런 케이스였음.
24 이름없음 2018/06/30 16:06:49 ID : pTO8qrzatAr 0
내가 우리집에서 잘 때 괜찮았냐고 물었더니 지 혼자 막 웃더니 어떻게 알았어?- 너 몰랐잖아. 너 주변에 있으면 그 사람들도 모를텐데 어떻게 알았지? 걔네도 상관 없다고 했는데. 들킬거같다고 하긴 했지만 이렇게 빠를 거라고 생각 못해서 말 안해줬는데 이러는거임.. 아뭔소리냐고 잘 때 괜찮았냐니까 우리집에서 뭔일있었냐고 뭐봤냐고 뭐했냐고 막 뭐라고 했었음. 그랬더니 그 아이 왈 우리집에서 자는 데 누가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다고 함. 그래서 눈을 살짝 떴는 데 오른쪽(벽면) 발 밑 쪽, 침대 끝 부분에서 남자랑 여자가 자기를 쳐다보고 있고, 침대 뒷 편 창문에서도 쳐다보고 있더라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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