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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7남자다
일단 난 혼자살고있고
약간 그런데있잖냐 빌라촌이라해야하냐
빌라들이 존나 많아 여기 난 302호고 한층에 4호실까지있다
여기 방음이 존나 안되거든 근데 지금 옆집에서 노래
개 크게 틀어놓고 몇분이 지나도 안 끄길래 뭐라하려고
침대에서 일어났는데 방금 미세하게 여자 비명 목소리가 들렸다 어떡하지 가봐야하는건가
현재 죽은게 아니고 예전에 죽은거 같아. 스레주가 쓴거보면 여자가 남자때문에 죽은후에 남자가 정신이 이상해진거 같다고 써있어
스레주가 집에 있는데 옆집에 신혼이 사는 집에서 노래소리가 엄청 크게들리더니 여자비명소리가 들리더래 그러더니 노래가 바뀌었고 그 후 내가 벽을 치래서 스레주가 벽쳤는데 벽을 툭툭툭툭툭치고 엄청웃고 그러고 나왔는데 스레주 집앞에 빙글빙글 돌아서 스레주가 신고했는데 경찰오니까 도망갔다가 다시와서 경찰이 심문하는데 자기때문에 여자가 죽었었는데 그 후 정신이 이상해져서 자살하려다 실패했다고 진술했네
나실제로 남자친구랑 싸워서 옆집에서신고해서 경찰왔었는데 신고가들어오면 일단 집안을확인해야되서 문열고확인해 안열어주니까 계속 열라고 그래서괜찮다고가시라니까신고들어와서 확인해야된다고 그랬엇어
남자가 하하하하하 하고 웃은건 뭐야? 그래 자살하다 무서워서 비명지른거라고 치자. 근데 그 다음 웃음소리는? 줄 끊어졌든가 자신이 흔들어서 끊었던가 그래서 자살 실패한것때문에 실성해서 웃은건가? 근데 그렇다고하기에는 좀 이상한데? 공중에서 바닥에 떨어졌으면 쿵 소리도 들려야하는데 뭔가 안들어맞잖아..? 시간상으로도 이상한데..?
뭐 남자가 정신이 이상하다고 했으니까 웃는거나 벽치는 거나 그런건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자살 실패는 일이 어케 된 건지 도저히 모르겠음. 스레주가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했으니까...주작이라기에도 애매하고 아니라기에도 애매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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