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예/아니오로 똥같은 촉으로 말해볼게 물어봐줘 ! (151)
2.다시는 인터넷에 괴담 안올리게 된 계기 (205)
3.글좀 찾아줘... (3)
4.제발 과거로 돌아가는법 아시는분.. (38)
5.이거 소설이냐 실화냐? (1)
6.기도하면 정말로 이루어질까? (소원을 적어주세요.) (139)
7.혹시 자시키와라시 라고 알아?? (1)
8.𝚆𝚒𝚜𝚑 𝚜𝚝𝚘𝚛𝚎 {소원 상점} (483)
9.내가 소름 돋는 꿈을 많이 꿔서 (13)
10.가끔가다 뇌 내로 지령 비슷한 걸 받는데 (19)
11.귀접 당했는데 (4)
12.지속되는 가위눌림과 악몽 (1)
13.어릴때 잠깐 살았던 선동 시골 마을에서 있어던 기묘한 일 (진짜 내 경험담) (1)
14.소원 들어줄게 (580)
15.다이스로 점치는 스레 1 (645)
16.적은 대로 현실이 되는 책 5 (633)
17.가끔 글중에 기분 묘해지는것들이 있음. (1)
18.P (2)
19.신병 (8)
20.너네 신천지 알아? (49)
큰소리가 나길래 자다말고 거실로 나왔어
거실엔 모르는 남자가 소파에 앉아 있었어
젖은 옷이 조금 찢어진 것 빼고는 단정한 정장을 입고있었어
안녕하세요?
나를 보고 웃어주었어
화요일에는 밤에 몰래 나타나서 나에게 꽃을 주었어
어떻게 들어오셨어요?
또 웃어주었어
눈웃음이 참 예쁘더라
젖은 머리카락도 너무 예뻤어
그런데 꽃을 쥐는 순간 남자가 밖으로 나가버렸어
오늘도 남자가 갔어
오늘은 왜 표정이 안좋지
이번 월요일 새벽에 만난 게 처음이야
매일 오긴 했는데 오는시간은 같고 가는시간이 항상 달라
오늘은 잠깐 있다만 갔어
귀신인진 잘모르겠다 근데 어제는 손잡아봤어
차긴 했는데 잡힌거면 귀신 아니지 않아?
귀신 본 적 없어서 잘 모르겠네
귀신이라도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귀신과 접촉할 수 있다는 걸 본 적 있어... 반대로 안 보이는 사람이라면 물론 통과해 버리겠지만
꿈은 확실히 아니야 난 깨 있고 꽃도 방에 있어
남자 가고 나니까 좀 피곤하다
오늘 자고 내일 쓸게 미안
피곤하다고 ? 막 그런거 만화에 많이 나오던데 내 체력 서모해서 이 세께 아닌 사람하고 만나는..그런거
>>21 미안하지만 사진은 좀 그렇고 꽃은 튤립 종류인 것 같아!
>>19 그런 건 아닐거야ㅋㅋㅋ어제 사촌동생 돌봐줬었거든
아무튼 수요일 날 밤에도 남자가 소파에 앉아 있었어
이 날도 잠깐 있다 갔는데
표정이 정말 환했어
옷은 다 젖고 찢어져있는데 약간 매치가 안됐달까
소름끼치는 웃음말고 되게 예쁘게 웃었어
귀신이 맞을거라고 나도 생각해
어떻게 일반사람이 남의 집에 들어와서 소파에 앉아 있다가 휙 가버리겠어?
근데 이상한게 막상 남자가 오면 진짜 사람인 것 같아
꿈같다고 해야되나..? 가짠데 진짜 같은 거
말도 안되는데 논리적 사고가 안되는?
그래서 남자가 가고나서 밤 동안에는 계속 진짜 사람이 왔다 간 것처럼 정신이 휑 해
>>26 그래서 귀신 같다는 거야 귀신은 뿅하고 잘 들어오잖아
>>27 사촌동생은 오후에만 잠깐 맡은거야 9시 쯤에 보냈으니까 남자를 보지 못했어
근데, 이런것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왜 너한테 그 남자가 접근하는거고. 왜 웃어주는건지, 너랑 손 잡았을때는 어쩌다가 잡은거였어?
>>29 나도 일주일도 전에 겪은 일이고 현재진행형이라서 너무 복잡해서 정리 써보는서야
정리하다 보면 뭔가 단서라도 있지 않겠어?
목요일밤이 되고 나서부터는 내가 남자를 기다렸었어
남자가 오는 시각은 1시부터야
다시 밖에서 소리가 들리고 난 거실로 나갔어
그 날도 한 10분 정도만 있다 갔어
우리는 만나서 별 말을 안해
5분 정도는 서로를 바라보는 데만 썼었던 것 같아
남자는 말을 못하는게 아니야
할 줄 아는데 말을 안하는 것 뿐이야
수요일에는 말을 했었거든, 5초 정도....
수요일에는 오자마자 내게 웃어주지는 않았어
그 날은 평소보다 나를 한참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어
" ...나 잘 찾아 온거야...? "
지금까지 한 말이 이것밖에 없어서 정확하게 기억나
저렇게 말했었어 천천히
표정은 되게 슬퍼보였어
온몸이 다 젖어서 그렇게 바라보니까 나까지 마음이 안좋아지는 거야
그래서 맞다고 고개를 끄덕였어
그제서야 남자가 환하게 웃었어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아
늘 웃어주기만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흐음, 옷이 찢어져있고. 매일같이 온몸이 젖어있는 그 사람이 정말로 귀신이라면 그게 죽기 직전의. 생전의 모습이라는건데..
혹시, 그 사람이 입은 옷이 어떤 옷인지도 봤어? 메이커인지.
>>34 맞아 그냥 설렜어 공포감 전혀 없었는데..!
>>33 정장 입었다고 위에 썼었엉
메이커는..음 잘 모르겠다..그런 게 필요할까?
>>32 응응 월요일밤부터!
난 자세한 썰은 없어 며칠 전 일이고
딱히 큰 일도 없었으니까
근데 지금도 계속 일어나고 있는 일이니 뭔가 알 것 같으면 말해줘..!
그리고 금요일 밤에도 남자가 왔어
그 날은 웃고 있었어
그냥 다행이란 생각밖에 안들었지
웃는 게 예쁜 사람이니까
그리고 내 손을 잡아줬어
이번주 금요일이 가장 행복했던 날이었던 것 같아
웃으면서 와서 웃으면서 갔으니까
>>38 어제는 별 일 없었어 좀 걸리는 부분은 웃지 않았다는 거야 살짝 미소 짓기는 했는데 환한 모습은 끝내 못봤어
남자가 1시에 오긴 왔었어
전 날 밤에 표정이 별로 안좋아서 오늘도 그럴까 좀 긴장됐는데 또 표정이 어둡더라
그리고 내 집을 둘러봤어
둘러본다?기보단 뭘 찾듯이 계속 뛰어다녔던 것 같아
좀 기운이 빠졌어 ..ㅋㅋ
그냥 내 집 헤집고 다니다가 화난듯한 표정으로 가버렸어 그래서 너무 허망해서 바로 자버렸나 봐ㅋㅋㅋ
찾는 사람이 있는게 아닐까. 찾는 사람이 스레주인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인 기분에 표정이 어두워지는거 아냐? 자기가 잘 찾아온게 맞냐고도 물어봤다했으니까.
>>49 한참 멍 때리다가 뭘 찾냐고 물어보긴 했는데 남자는 대답도 안하고 고개도 돌리지 않았어
>>48 얼굴을 보면서도 착각을 하는 건 좀 이상하지 않아?? 며칠을 같이 있었는데도 다른 사람과 나를 착각한 건 말도 안되잖아
>>55 말을 걸어도 도통 대답을 해주지 않아ㅠㅠ 그 때 나에게 자기가 잘찾아온거냐고 물어본게 다야
>>63 음..오늘은 평소같지않게 조금 쭈뼛 소름돋은 느낌이 있었어
남자가 와서 거실로 나갔더니 가만히 소파에 앉아서 허공을 보고 있었어
그리고 내가 나온걸 보고 고개를 돌려 날 뚫어져라 쳐다봤어
화나있지도 않고 웃고있지도 않아서 평소보다는 이질감이 확실히 있었지
체감 상 몇 분을 그러니까 난 안절부절 못하고 막 무슨일 있어요하면서 말도 걸고 그랬는데 남자는 날 쳐다보기만 하고 아무 말도 안했어
지금 생각해보면 답답한데 그 때는 남자가 괜히 좀 안쓰러워보였어
넋이 나간 것 같았거든
그리고 그냥 그 상태로 남자는 갔어
내가 정말 귀신을 보는걸까?
여태껏 한번도 귀신을 본 적이 없는데 갑자기 이렇게 선명하게 느껴진단 말이야?
얘들아 지금 오후인데 나 남자 봤어
이번엔 확실히 사람이야
버스에서 파란티를 입고 있었고
정장이 아니었고 젖어있지도 않았지만 확실히 그 얼굴이었어
그 남자도 나 스치듯이 흘긋 본 것 같은데 몇 분 있다가 내리더라 날 모르는 것 같았어
거기다가 평일날 평범한 티면 회사원도 아닐테고
내가 잘 못 본걸까...? 보자마자 그 남자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다시 만날 순 있겠지..? 그렇게 먼 거리 버스도 아니었으니까
모르겠어......너무 혼란스럽다 오늘 남자한테 어떻게 뭐라고 해야하지
그리고 소금물 이런 거 뿌렸다가 남자가 날 더 싫어하게 되면 어떡해...? 그런건 별론데
그남자는 저승사자 였고 잘찾아온거 맞냐는게 남자 자신이 길을 잃고 찾아온 이곳에 내가 데려가야 할 사람이 있는거고 잘찾아온거 맞느냐 물어본거지 그래서 맞다했는데 사람이 레주밖에 안보이니까 집안을 불안(?)한듯 뛰어다니고 결국 못찾고 포기했는데 눈앞에 레주가 있던거지 그래서 그 남자는 레주를 데리고 간거야. 어때 내 망상
좀 이상하네 스레주가 써놓은 글 보면 갑자기 들어온 남자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있어 진짜 이상한데
귀신을 믿지않는 나는 그저 소름돋음
꿈도 아니고 귀신인데 생생하고 같은얼굴을 한 사람을 본적있고. 주작이거나 정신병이거나 이질적존재 아니면 범죄자
범죄자만 아니길..
스레주 설마 게슈탈트붕괴 온거 아니냐?
스레주 남편이거나 남자친구인데 인식붕괴와서 저 사람의 존재를 부정하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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