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노트북 (7)
2.내 꿈은 연예인인데 과거가 너무 더럽다 (18)
3.33살 먹을 동안 동정인데 어떻게 생각하냐? (22)
4.나는 아이돌을 좋아하고 멤버를 싫어해 (5)
5.다이어트하면 (3)
6.1 (6)
7.아 어떡해 쪽팔려 (2)
8.더이상 같이 살고싶지 않은 부모님 (4)
9.진짜완전사소한고민 (4)
10.1 (3)
11.거울 볼때마다 신경쓰이는 몸 비율 (3)
12.나는 쉬운여자야 (7)
13.푸념하듯 쓰고싶어서 왔어 (4)
14.여자?들 그럴때 있잖아 (7)
15.나 어떡하냐 (11)
16.요즘들어 너무 외로운게 고민 (3)
17.나 정말 심각한 고민이 있어 (8)
18.친구에게 고민이 생겼다 (30)
19.심각한 문제가 생겼어 (21)
20.이런 것도 가정폭력이라고 할 수 있을까? (8)
1
이름없음
2017/11/27 09:53:06
ID : QoNzcIK42JO
0
나는 현재 고3이고 입시미술을 해
합격한 곳이 없어서 아마도 2~3월까지 입시에 붙들려야 할 것 같아
나는 심각한 우울증과 조현병이 있어
7년 좀 넘게 헛 것을 보고 들어서 괴로워하고 있어
가족들에게 얼마전 정신병원에 보내달라고 용기냈어
다들 내 정신병을 가볍게 여기는 것 같더라고
나는 몸이 자주 아파
요즘 드는 생각은 어짜피 인생에 편한 리셋버튼이 있는데
내가 왜 하고싶은걸 마음대로 못 하고 살아야하지?
라는 마음가짐이라 가족들한테 온갖 욕 들어가면서
탈색도 하고 염색도 했어
부모님이 개근에 목 매셔서 열이 39도가 넘어도
한 번도 결석한적 없는데 요즘은 밥먹듯 해
오늘도 욕 먹었어
정신병원 예약은 12/20인데
내 생각에 나는 그 날까지 버티지 못 할 것 같아
정신병을 털어놓으면 도와줄줄 알았는데
나 사실 00이거든 그것도 1,2,3월이 생일이 아니야
그냥 완전 1년 빨리 들어온거야 학교
그래서 알바 아무데도 못 구하고 있는데
엄마가 이제 나보고 알아서 벌어서 쓰래
학원비빼곤 주지 않겠대
나 너무 힘들고 지치는데 이거 내가 어리광부리는건가
미안해 이런 글 멋대로 여기에 써서 기분 나쁘게해서
어딘가엔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고 싶었어
2
이름없음
2017/11/27 09:57:23
ID : QoNzcIK42JO
0
너무 아프고 힘들어 괴롭고 우울해
우울함을 벗어날 수 없어
다들 내 탓만 하더라고
넌 왜 못 버티냐 넌 왜 매일 아프냐
넌 왜 도망만치냐 다른 애들은 다 한다
미안 나는 근데 정말 지쳤어
공부에 대한 열정도 가족들을 향한 사랑도 믿음도
이미 2년전쯤에 다 쏟아내고 태워버려서
이제는 아무런 미련이 없고 사랑이 없어
그냥 책임감없이 죽기에는 유일하게 미안한게
지금 날 지켜주고 도와주고 이해해주는
내 애인 한 명이야
이런 말도 애인한테 부담이 될까봐 잘 못 해
애인은 털어놔도 된다고 하는데 못 하겠어 소중하니까
이 글을 다 읽어버린 기분이 상했을 익명의 사람들은
혹시 조금이라도 힘들다면 엄살부렸으면 해
그래서 네가 힘든걸 일찍 모두에게 알렸으면 해
내가 조금 살았지만 많은걸 겪었고 참고 상처받았거든
참으면 나만 곪고 고이고 썩더라고
그러니 꼭 도움받거나 도망쳐버려
그래도 살 길은 있어
행복하지 않아도 일단은 사는게 우선이잖아
보통 사람들에게는
3
이름없음
2017/11/27 09:59:16
ID : QoNzcIK42JO
0
나는 이 판에 글을 쓴 적이 있어
조금 불행한 사람
4
이름없음
2017/11/27 10:02:38
ID : QoNzcIK42JO
0
내가 하고싶은 말은
나처럼 그 어떤 도움도 손길도 더 이상 닿지 않을 지경에 이르르기 전에 엄살부리고 발버둥치고 소리쳐
세상은 생각보다는 막 살아도 죽지 않더라고
막 살아 남들 다 걱정하고 말 많은 짓도 그냥 해버려
네가 그렇게 힘들다면 그 무엇이 네게 중요하겠니
그리고 앞길이 없고 막막하면 적은 돈이라도 벌면서
너 하나 먹고 살아 그것도 힘들고 빠듯하겠지만
밥 먹고 자고 일어나고 씻고 매일 나가서 바깥공기 마시는
일상을 놓치지말아줘
일상을 놓기 시작하면 너는 그 어둠속에 먹힐 수 있어
먹히기 시작하면 좀처럼 벗어나기 힘들거야
다들 뭣같아도 사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줘
그리고 나는 너무 늦었으니까
내 꼴도 내 형편도 내 위치따위도 다 알고 있으니까
이런 익명 한 명따위에게 너무 걱정말아줘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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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빠에서 일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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