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7/11 03:47:10 ID : p81beE60pWn 0
여기 처음 들어와봤다 그냥 어디든 주절거릴 데 찾다가.. 이런 데도 있구나 신기해 신기해 나는 검정고시 친 고3이야 엄마가 작은 사업을 하셨는데, 내일 문을 닫게 되었어.우리집 유일한 생계수단이었는데. 엄마는 돈 신경쓰지 말고 공부 집중하라는데 솔직히 나도 눈이 있는데 아무리 봐도 내 학원비가 나올 곳이 없거든..매달 적지 않은 금액인데. 그래서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편의점 야간알바 하려고 해. 야간은 그나마 손님 적을테니깐 최대한 공부 병행할 수 있게. 그리고 학원 근처 고시원 들어갈 것 같아 집에서 학원이랑 알바 거리나, 수면 시간 등등 다 고려했을 때 그게 가장 효율적인 것 같아서. 야간알바->아침에 4~5시간 잠->오후 학원 수업 이 패턴으로. 주5일 하면 한달에 120 좀 넘게 벌 것 같은데 이정도면 고시원비랑 학원비는 어느 정도 해결될 듯. 11월까지 이제 정말 곧이니깐..버틸 수 있겠지? 아니 버텨야 돼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외로운 시기이면 좋겠다. 그리고 제발 올해까지이길.
2 이름없음 2018/07/11 08:23:53 ID : yNxO4FcpU44 0
어린 학생인데 대단하다. 지금 이런 모든 시련이 벗을 강하게 만들어주리라 믿어. 진짜야. 모든 사람에게는 일정한 양의 복이 주어지는데 쓴 벗은 나중에 행복하려고 그러나봐, 초년에 복있는 거 보다 말년에 복 있는 게 더 나아. 원래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랬어. 좀만 더 버티자.
3 이름없음 2018/07/11 21:20:56 ID : yFdzXzcHB9c 0
우와 나도 수험생인데 스레주 너무 멋있어 보여 우리 같이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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