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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작년 요맘때쯤이었어 21살이 되고 독립하려고 본가랑은 조금 멀리 자취를 시작했는데 반지하로 들어갔어 부모님이 위험하지 않겠냐고 본가랑 가까운 원룸으로 가라했는데 어차피 내가 가려는 그 주변이 빈민촌도 아니였고 5분이면 바로 시내쪽이였고 나한텐 절때 나쁜일이 일어나지 않을거라는 자신감에 당당하게 반지하로 왔어 왜냐면 내가 몸매가 뚱뚱해. 말그래도 뚱뚱해 딱히 예쁜 얼굴도 아니고 흔히 남자들 아랫도리가 반응할 만한 그런 여자는 아니였으니까ㅇㅇ 근데 내가 이 사건 이후로 세상이 진짜 험악하고 미친놈들이 많다는걸 느꼈고 자취는 정말 하기 싫어졌어 만약 하게 되더라도 보안성 튼튼한 원룸이나 투룸으로 갈려고해 다들 반응 없어도 그냥 글 쓰고 갈게 어디 털어놓을 곳도 없고 자취하기 전에 내 글 보고 다시 생각 해 볼수있었음 좋겠는 마음에 쓰고 갈게
자취를 시작한지 한달쯤이 지났나 완전 대박 더운 여름 8월이였어 난 어렸을때부터 집에서 더우면 속옷만 입거나 그랬던 버릇이 있었고 이제 자취도 하니까 아무도 없으니 홀딱 벗고 맨 알몸으로 자주 생활했어
일끝나고 집 들어오면 녹초가 되서 바로 현관에서부터 옷을 홀딱벗고 창문 열고 누워있는게 일상이였어 근데 내가 항상 창문을 열어놓는 습관이 있어 환기도 시킬겸 바람도 쐬고 하려고
그래서 그날도 어김없이 알몸으로 창문열고 누워있었는데 그날은 뭔가 솔솔 잠이 오길래 바로 그대로 잠이 들었어 근데 어디선가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찰칵거리는 소리가 들리길래 필사적으로 누군가 있는걸 감지하고 일어나서 소리가 들리는 쪽 으로 갔는데 누군가 뛰어가는 발소리가 들렸어
너무 무서워서 바로 옷입고 창문 다닫고 잤어 그리고 그 다음날도 창문다 닫고 그렇게 3일정도는 옷 다 갖춰입고 창문 다닫고 생활했었음 ㅠㅠ 그러다가 슬슬 잊혀질때쯤 오늘은 안그러겠지 하고 다시 창문열고 옷을 윗도리만 벗고 잤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굵직한 남자 목소리로 키킼 거리며 웃는소리가 계속해서 들리는거야 그래서 너무 무섭고 눈뜨면 그 새끼 있을까봐 눈 뜨지도 못하고 꼭 감고있는데 이번에는 핸드폰 후래쉬 있지 그런걸로 비춰서 날 보려고 했는지 불빛이 막 들어오는거야ㅜㅜ
너무 무서웠고 진짜 이러다가 창문 다부시고 들어와서 어떻게 되는거 아닌가 해서 불키고 그쪽으로 가서 누구있냐고 조심스래 물었는데 타다닥 하고 도망가더라
부모님한테 너무 무섭다고 털어놓고 싶어도 걱정하시니까 말도 못하고 친한친구한테만 대충 털어놓고 그랬어 어김없이 창문 다 닫고 옷입고 잤지 그리고 한 7일정도 지났는데 이제 그새끼도 안보이고 뭐 별다른 일 없었어 그래서 휴 이제 맘ㄴ놓고 잇어야겠다 하고 어김없이 일 끝나고 씻고와서 알몸으로 누워있었어 그때 내가 좋아하는 얘능 다시보기 하느라고 한참 웃고 보니 새벽3였는데 또 다시 발소리가 들리더니 이번엔 뭔가 물줄기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래서 비가오나 하고 창문을 봤는데 그새끼가 거기다 오줌싸고 있었음
근데 진짜 우리집 창문에 오줌을 싼다는게 말이 안되잖아 상식적으로 그래서 너무 화가 났고 정신병자아닌가 싶어서 바로 그 창문으로 달려가서 누구세요!!! 하고 소리 질렀는데 또 그 굵은 목소리로 킥킥킥 거리고 제빨리 뛰어갔어
그리고 나서 또 하루가 지나고 그날 밤이었는데 이번엔 누군지 얼굴이라도 정확하게 보고싶어서 안자고 기다렸는데 안왔더라 그래서 뭐야 겁쟁이가 ㅋ 하고 안심하고 잤어 그리고 한 이주 정도 아무일도 없었다
그래도 뭔가 모르게 무서우니까 옷은 항상 꼭 입고 있고 창문도 닫았다 근데 그날 새벽에 뭔가 배가 고파서 볶음밥 해먹으려고 요리를 하고 있었다 근데 불 앞이니까 더워서 창문을 열어두고 요리를 하고 있는데 또 그새끼가 왔는지 이번엔 말을 하더라
“와 맛있겠다”
딱 저 한마디를 내가 똑똑히 들었어 내가 잘못들었나 싶어서 그냥 무시하고 주위 두리번 거리고 말았는데
이번엔 또 뭐라 했냐면 “너 말이야 너 맛있게 생겼어” 이러는거야 여기서 진짜 이말 듣고 내가 헛 것을 들은게 아니구나 싶고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도 막 생각나고 이건 누가봐도 스토킹이다 싶어서 요리 하던거 멈추고 바로 핸드폰 들고 화장실로 숨었어
그새끼 계속 웃는소리 들리고 빨리나와봐~ 하는 소리도들렸어 그래서 바로 112신고를 하고 올때까지 숨어서 계속 울었어 너무 무섭고 떨려서
그러다 경찰 오는 소리 듣고 아 이제 살았다 하고 나가는데 경찰이 갑자기 야 잡아! 하고 소리지르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래서 현관문 열고 성큼성큼 나가봤는데 경찰 두명이 누군가를 잡고 수갑 딱 채우고 차에 태우더라 그리곤 경찰이 나한테 신고자냐 해서 그렇다 하고 펑펑 울어버렸어 근데 그 사람 몰골이 어땠냐면 완전 알몸에다가 검은색 모자만 푹 눌러쓰고있었어 경찰이 말해줬는데 완전 알몸우리집 창문이랑 밀착해서 거기서 ㄸㄸㅇ를 치고 있었데
그래서 경찰이 일단 같이 가자해서 타고 어떻게 무슨일이 있던건지 말하라 말 하다가 또 펑펑 울고 너무 무섭고 떨린다고 그랬던거 같다
경찰분이 나한태 우유하나 주면서 진정하고 다시 천천히 말해 달라 해서 다 말하고 부모님한테 연락 드리고싶다 했어 그래서 바로 부모님 달려오셨고 나 보자마자 바로 껴안고 괜찮냐고 물으셨다
헐...ㅈ금은 괜찮아??ㅠㅠㅠㅠㅠ 나도 자취할려고 생각했었는데 진짜 아무리 그래도 반지하는 너무 위험한거같아ㅠㅠㅠ진짜 그새끼도 미친놈이다ㅠㅠ
그래서 그날은 부모님 본가 까지 가서 잠들었고 며칠동안 거기서 지내면서 사건 종료되고 반지하 방 바로 빼고 다시 본가와서 살고있어 근데 방 빼려고 청소하는데 창문 틈쪽에 작은 쪽지 하나 있길래 뭔가 하고 보니까 “넌 참 맛있게 생긴 몸이야 언제한번 다시 보자꾸나” 이렇게 써잇었다 ㄹㅇ 구라안치고.. 그래서 당장 그자리에서 바로 종이 갈기갈기 찢어서 밖에나가서 하수구에 처박고 바로 짐싸고 본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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