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7/11/06 12:32:27 ID : 4MjimMmFjun 0
이 스레는 실제 나와 내 주변에서 일어난 레알팩트 거짓말없는 리얼혼또니 실화임 특정 종교나 단체를 비하할 목적으로 세운 것은 아니고 봐주는 사람들도 이 스레로 인해서 그런 생각은 가지지 말아 줬으면 함 잘못은 그 개개인에게 있는 것이지 종교 자체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음 이부분을 참고해서 읽어주길 바람.
2 이름없음 2017/11/06 12:35:54 ID : 4MjimMmFjun 0
벌써 10년 넘게 알고 엄청 친하게 지낸 형들이 있음 내가 중2병이 폭발해서 자살문자 돌리고 방황하던 시절부터 봐왔기 때문에 집은 대중교통 2시간 거리지만 틈만나면 모이고 밤세 게임을 하고 서로 고민을 털어놓을정도로 절친 짱친인 형들이었지
3 이름없음 2017/11/06 12:46:14 ID : 4MjimMmFjun 0
사내새끼들끼리 뭐가 그리 수다떨게 많았는지 우리는 몇년째 집에있으면 항상 msn 스카이프 보이스톡 등을 이용해서 음성채팅을했음 내가 20살이고 형들이 22살일때 갑작스럽게 한명이 아무런 연락도 없이 사라졌다.
4 이름없음 2017/11/06 13:06:19 ID : sja7bCi9y2E 0
듣고있어!
5 이름없음 2017/11/06 17:38:10 ID : rdSK6mE2r86 0
하지만 스레주는 일하는중이지
6 이름없음 2017/11/06 17:40:58 ID : rdSK6mE2r86 0
에 이어서 아무튼 한명이 갑작스럽게 연결이안됐어 형들끼리는 같은 학교 출신이라 서로 자주만나고 가족끼리도 교류가 있었는데 당최 어째서 연락이 안되는지 알 수가 없었지 우리끼리는 그냥 반쯤 장난식으로 워낙 오타쿠기질이 심해서 드디어 모니터속으로 들어갔다는 설과 말없이 군대에 갔다는 설이 유력하게 떠오르던 중 실종 반년 좀 넘어서 새로운 정보가 들어왔다
7 이름없음 2017/11/06 17:42:10 ID : rdSK6mE2r86 0
실남이형이 실종되기전에 다른 친구와 함께 신천지에 들어갔다는 정보를 실남이형이 다니던 교회지인을 통해 알게됐어 실남이 형네 집안은 참고로 모캐 기독교집안
8 이름없음 2017/11/06 17:49:59 ID : rdSK6mE2r86 0
그리고, 실종 후 1년쯤 흘렀을 때 내 블로그에 실남이형이 비밀댓글을 달았어 '블로그 쓰지도 않는거 같은데 연락수단이 없네 언제쯤 볼진 모르겠지만.. 잘지내?' 대충 이런 내용었다
9 이름없음 2017/11/06 17:56:50 ID : zdXusqlB9g6 0
중학교 때 친했던 동창이 대순진리회에 빠져 나한테 진지하게 대순진리회를 포교한 적이 있는지라 기분 묘하다
10 이름없음 2017/11/06 21:02:59 ID : HA7Akmq5bvc 0
마침 당시 겜방 야간알바를 하던 난 틈만나면 네이버를 껐다 켰다 했기 때문에 몇분 안되서 그 댓글을 확인하고 답장을 남겼다. 당장 연락수단이 없던 우리는 가가라이브 채팅방을 만들어서 당시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에게 주소를 뿌렸다.
11 이름없음 2017/11/06 21:05:21 ID : HA7Akmq5bvc 0
모태 신앙집안인 실남형은 같은 교회에 다니던 형의 권유로 신천지를 접하게 됐다. 신앙이 충만하던 실남형이었지만 신천지인줄 모르고 그들의 성경이야기를 들었더니 그들의 말이 굉장히 맞는것 처럼 느껴졌다고해
12 이름없음 2017/11/06 21:08:58 ID : HA7Akmq5bvc 0
그래서 가족들과 교회 사람들 몰래 신천지를 다니게 됐는데 같이 신천지를 다니던 형이 교회에서 포교활동을 하다가 들켜버렸고 친하게 지내던 실남이형도 부모님께 발각되어버린거지... 근데 그 이후로 충격적인 사실은 실남이형이 실남이형의 친형에게 정신차리라고 구타를 당한 인터넷 전화 등 외부로 연락할 수단을 빼앗기고 외출동안 금지를 당했더란거야 무려 1년이 넘는 시간동안
13 이름없음 2017/11/06 21:11:04 ID : HA7Akmq5bvc 0
실남이 형이 할 수 있는건 1년동안 닌텐도로 같은 게임을 하고 pC에 깔아둔 게임 중 인터넷이 없어도 되는 게임을 하는 것 뿐이었어 더 끔찍한 것은 집에 혼자 둘 수가 없다며 부모님이 출근할때 실남이형을 데리고 갔다는거야 그리고 퇴근때까지 성경만 읽고 외부와 모든 연락 수단을 빼앗기고 항상 감시속에 살았던거지
14 이름없음 2017/11/06 21:12:45 ID : HA7Akmq5bvc 0
그쯤되니까 모든게 허탈해지더라고 하더라 신천지고 기독교고 모순투성이라고 느껴지고 지금껏 믿어왔던 신앙들도 다 무의미하게 느껴졌다고해 참 많은 시간을 버렸구나..
15 이름없음 2017/11/07 07:01:04 ID : QnA2E3u7e2N 0
아이고...
16 이름없음 2017/11/07 12:12:15 ID : h85O08jjy3U 0
헐... 신천지의 무서움을 알려줄 스레라고 생각했는데 집안이 더 무서운거였어
17 이름없음 2017/11/07 17:16:34 ID : 3CpcMkrbvfU 0
OMG;
18 이름없음 2017/11/07 22:35:59 ID : lBaljyZeIMn 0
아 이거 그냥 지나치기에는 실남이형 전반부가 내 친구랑 너무 비슷하다.. 내 친구네 집이 목회자 집안이거든? 근데 친구가 나랑 좀 소홀히 만난 1년 사이에 신천지에 빠져버림..ㅋㅋ.. 내가 작년 9월에 진짜 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거든? 그래서 자살하고 싶다고 했더니 슬쩍 신천지 영업하더라. 얘랑 중2때부터 친구였고 진짜 절친한 사이인데 너무 소름 돋았음. 내가 그거 사이비라고 하니까 되게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아니라고 나도 그런 줄 알았는데 그런거 아니라고 하고 내가 너 단단히 빠졌구나 했더니 문자로 진심으로 화내더라.. 어찌저찌 대충 빠져나가긴 했는데 걔는 여전히 믿는 중. 나는 기독교인인데 사정이 있어서 몇 년째 교회 안나가는 중이고.
19 이름없음 2017/11/07 22:38:05 ID : lBaljyZeIMn 0
내가 너 가족들이 알고 말리면 어쩔 거냐고 했더니 그럼 자기가 전도할거라고.. 전도해서 안넘어오면 어쩌냐고 물으려다가 그럼 집 나갈거라는 대답 돌아올까봐 무서워서 그냥 안묻고 지금까지 그쪽 일은 일절 안묻는중. 얘를 진짜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음...
20 이름없음 2017/11/07 22:39:27 ID : lBaljyZeIMn 0
그냥 무시하자니 정말 오랜 친구란 말이지.. 이게 발각되면 아무리 걔네 부모님이랑 언니들이 사람이 좋다지만 발칵 뒤집힐거고. 다른 친구들한테도 말 못하고.. 환장하겠음. 애써 신경끄고 살고 있긴 한데 얘 볼때 가끔 섬찟한건 어쩔 수 없다..
21 이름없음 2017/11/08 16:06:51 ID : s9uk3zTXuso 0
진짜 종교는 답도 없어.. 아니 종교를 비하하자는게 아니고 뭐라고 하지... 그런 집단 신앙은 답이 없어. 다수의 심리는 무섭지..
22 이름없음 2017/11/18 07:25:10 ID : WpdQrdVcFeF 0
대체 그런걸 왜 믿는거야? 난 당최 이해가 안되
23 이름없음 2018/02/07 18:08:00 ID : amk1eK0oK1C 0
현대 사회에서 기댈 곳이 없거나 자신의 괴로움이나 슬픔을 온전히 이해해주고 구원해주는 사람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사람은 누구나 다 사정이 있어 완전히 이해해주고 구해줄 수가 없으니까 전지전능한 '신'을 찾는거지
24 이름없음 2018/07/11 10:42:13 ID : 2q7s8qqkljw 0
25 이름없음 2018/07/11 13:00:37 ID : Ds5V9h9dwk1 0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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