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8/11 00:58:26 ID : cFio1xwldvh 0
어렸을때 큰집에가면 사촌이 읽는 무서운이야기책이 꼭 있었어 제목은 '검은 고양이'. 그 유명한 소설 검은고양이 말고도 다른 괴담 여러가지가 실려있었는데 책 자체도 좀 오래된거였고 디자인도 구렸어. 난 항상 사촌 방에들어가서 그책을 혼자 읽었는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시작됬지
2 이름없음 2018/08/11 01:12:25 ID : phtg46nRvg4 0
보고잇어!
3 이름없음 2018/08/11 01:41:47 ID : KY2pO2oGlg3 0
보고잇엉
4 이름없음 2018/08/11 01:53:04 ID : cFio1xwldvh 0
창문하나 달려있는 작은 방에 들어가서 그걸 읽었는데 그 창문쪽 책꽂이엔 모형 헬리콥터가 놓여있었어 난 창문이 열릴때마다 그게 돌아가는게 너무 무서워서 항상 문을 열어놓고 옆방에서나오는 어른들 웃음소리랑 티비소리를 들으면서 읽었어
5 이름없음 2018/08/11 01:55:44 ID : cFio1xwldvh 0
돌아가는 소리는 드드득 득득득 이런느낌이였어
6 이름없음 2018/08/11 02:00:04 ID : cFio1xwldvh 0
(오해주의: 사촌방=창문하나달려있고 작은방)그 괴담집은 너무많이봐서 지금은 생각이 안나지만 그당시엔 내용을 외울 정도로 여러번 본 책이였어. 그날도 큰집에가서 언제나처럼 사촌방에가서 책을 펼쳤는데 밖에서 티비를 보던 어른들이 문을 닫으라는거야. 아까도 말했지만 난 웃음소리 티비소리같은 살아있고 정상적인 사람들의 기척이 없으면 불안했거든 헬리콥터 소리가 날지도몰라서 거슬리기도 했고. 그래서 할수없이 문을 닫은다음에 문 바로옆에 벽에 기대앉았어. 고개를 살짝 들고 올려다보면 그 창문이 보이고 모형 헬리콥터도 보였어
7 이름없음 2018/08/11 02:04:36 ID : cFio1xwldvh 0
-뉴비라서 대충규칙빼곤 잘 모르는데 이름없으면 레주라는거 어떻게알아봐?-) ----- 아무소리도 안났는데 왠지 불안해서 자꾸 헬리콥터를 올려다보다가 창문을 닫았어. 큰집은 완전 시골에 있었어. 주변에도 건물이나 고성방가하는사람 그런거 없었지. 그 너무 조용해서 음산하고 밤에도 어두컴컴하고 불빛하나없는 그런분위기말이야.
8 이름없음 2018/08/11 02:09:04 ID : cFio1xwldvh 0
한참 읽고 있는데(어떤이야기 읽고있었는지도 대충 기억나는데 이거 쓰는시각 밤이고 기억 떠올리면 또 무서워서 자세힌 못쓰겠어-붉은 눈동자를 가진 할머니에 대한 얘기였다는거정도만 알아둬)어디서 자꾸 드드득대는 소리가 나는거야. 드드득드드득드드드득 득득득득- 얼른 창문쪽을 올려다봤지. 분명히 아까 잘 닫은거 같았는데 약간 열려 있었어. '아 아까 닫을때 끝까지 안닫혔나보다 그래서 바람이 들어오나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이성적으로는 납득이 가지 1도무서운거 없지. 근데 이성적인 납득이랑 감정적인 안심이랑 다르거든. 불안해서 방문을 다시 열었어
9 이름없음 2018/08/11 02:09:33 ID : cFio1xwldvh 0
너무 늦어졌다 내일밤에 올게
10 이름없음 2018/08/11 17:15:06 ID : CqrwHDAmK1y 0
레주라는 건 보통 아이디로 알아보는데 아이디가 바뀔 수도 있어서 인증코드 달면 좋을 것 같아 이름란에 #아무말 쓰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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