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도 하소연 하고싶다 (17)
2.고3인데 나 지금 뭐하는거야? (5)
3.고등학교 진학에대해 (16)
4.내가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35)
5.내 성격이 이상한거야? (32)
6.내 자존감이 얼마나 위태로운 것이었는지 깨달았어 (11)
7.오늘 너무 힘들었다 (5)
8.그냥 학창시절하소연.. (16)
9.이거 환각은 아니겠지...? (6)
10.나도 사랑받고 싶어 (4)
11.이른아침인데 나 힘들어 (7)
12.사는게 재미없고 지루해 (2)
13.나는 우리나라에 살 자신이 없어 (4)
14.치아교정,, (9)
15.고3이다! 수능이다! 성인이다! (24)
16.양말에 구멍뚫렸어... (7)
17.. (1)
18.얘들아 안녕 (2)
19.밤마다 어딘가로 배회하고 있어 (1)
20.. (5)
이제 곧 수능이고 성인인데
지금까지 해놓은 것들이 아무것도 없고
지금 내가 뭘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앞으로 뭘해야할지도 모르겠어
부모님에게 부담 되고 싶지 않아
출가하고 싶지만
경제적 능력도 없고
내가 대학에 갈수 있을지 조차 불확실해
몸조차 건강하지 못해서
너무 답답하고 답답하다
우리 부모님은 나한테 이건 이렇게 해야해 라고 말해주지 않아
나를 믿어 주는건지 방치하는건지 모르겠어
날 싫어하지 않는 다는건 알아
하지만 뭔가 벽이 있는 듯한 느낌이야
한번도 부모님에게 고민을 말해본적이 없어
혼자서 끙끙 앓은 적은 있어도
내가 시험 성적이 안좋고 나돌아 다닐때 엄청 화를 내서라도 잡아줬으면..
다른 부모님들은 애들 성적이나 진로에 관심 가지고 자신이 알아보고 해주시잖아
나는 그게 전여 없었어...
다음주가 수시 원서 접수인데
일단 내일 담임쌤한테 가서 갈수있는 대학 아무대나 수시 넣어야지..
털어놓아, 부모든 주변 어디든, 여기든, 특정인물이든
누군가에게 마음 속 응어리를 털어놓을 수 있고, 그걸 겸허히 받아듣고 들어만 주는 사람이라도 그건 아주아주 큰 도움이 돼.
뭘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말길 바라. 그건 널 조급하게 만들 뿐이야,
뭐 어때 ? 당장 하고 싶은 걸 해. 거창한거 아니어도 괜찮아. 네가 삼각김밥이 먹고 싶으면 그걸로 됐고 노래 한 곡 부르고 싶으면 그걸로 된거잖아 ? 작은 것부터 해봐
고마워 안그래도 어제 밤에 처음으로 엄마랑 대학어떻게 할건지 얘기 해봤어
엄마랑 대화가 엄청 부족했다는걸 새삼 깨달음
혼나거나 하지는 않았고 나한테 어디를 가든지 상관없다고 니가 버틸수 있을 만한 곳을 가면 된다고 말해줘서 조금은 나아진것 같아
짜증나는건 어제 쌤한태 상담 해달라고 문자 보냈는데
상담해야지
이렇게만오고
오늘 아침 조회에도 아무말도 없다는거?
일단 문자로 언제 갈까요 라고 물어보고 나서 생각해봐야지
이것도 대답 안해주시면.. 어떻할까
예전에 아파서 조퇴하려는데 문자랑 전화 전부 엄청 씹이고 그뒤에 왜? 라는 문자조차 없어서 서러웠는데 그것 때문일지도
내가 선생님 찾으면서 문자랑 전화 할때 친구가 옆에서 항상 부재중 보시면 연락하시잖아 라고 말했지만 안와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일단... 기다리자 선생님이 안물러도 찾아갈수 있고 저녁에도.. 다른 기회가 있잖아
찾아가거나 문자 보내는 거 하나 까지도 걱정하는 것도
사람하고 대화 할때 머리가 새하얘지는 것도
미리 안좋은 쪽으로 생각해서 우울해 지는것도
무엇보다 바꾸려해도 나아지지 않은게 가장
짜증나 우울해..
일단 네가 혼자가 아니라는걸 알았으면 좋겠다. 너랑 비슷한 상황인 고3 친구들 많아...대학 가기 싫은데 억지로 가기싫은데 넣지 말고 점수가 된다면 인서울전문대 추천한다...뭐 4년제 2년제고 뭐고 가고싶은 다른 길이 있으면 그길로 가면 되. 정말로 진심으로 너 혼자가 아니니까 (진부한 표현 미안) 너무 조급해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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