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릴 적 꿈에서 봤던 건데 (4)
2.아빠랑 학교뒷산갔다가 주운? 머리핀 (16)
3.과연 귀신이 더 무서울까 (7)
4.저의 진짜로 있던 실화 (8)
5.인과율 (11)
6.판빙빙 어떻게 된걸까? (9)
7.어릴때 자기가 했던 소름 돋았던 일 있어? (68)
8.. (925)
9.. (952)
10.요즘 내가 제정신이 아닌것같음 (5)
11.다들 자각몽꾸려면 꿈에서 꿈인것을 인지해야한다고하잖아 (27)
12.자각몽 이야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1)
13.집에 뭔가가있다. (32)
14.겪었던 일들을 조금씩 풀어나갈 곳 (27)
15.자각몽 많이 꿔 봤어? (33)
16.서양 여성의 일생을 꿈꿨어. (1)
17.오르골의 파티 (7)
18.신기한일! (6)
19.그래서 김포주변 김포 어떻게 된거야? (6)
20.얼마 전에 건물이 바뀌었어 (33)
1
◆wNs1bhcJPdv
2018/09/09 22:02:23
ID : 2k5V9dxA1zS
0
올해 5월부터 집에서 있었던 기묘한 일들 풀어볼게. 내게 일어난 일들을 보고 의견을 내도좋고 나와 비슷한 일을 겪은 사례를 알려줘도 좋아.
2
◆wNs1bhcJPdv
2018/09/09 22:10:41
ID : 2k5V9dxA1zS
0
5월 11일. 난 학교가 끝나고 여느때처럼 집에 돌아왔다. 금요일이라 매우 들뜬 마음으로. 학교는 3시에 끝났지만 나는 7시엔 학원을 가야됐기 때문에 지친 몸을 달래려 낮잠을 자려고 내 방 침대에 누웠다. 집에는 나 말고는 아무도 없어서 무서움을 잘 타는 나는 잠에 들기전까지 꽤 무서워 했지만 그것도 잠시동안의 걱정이었는지 나는 바로 잠에 들었다.
3
이름없음
2018/09/09 22:11:46
ID : fe0q7zbDz87
0
ㅂㄱㅇㅇ
4
◆wNs1bhcJPdv
2018/09/09 22:12:44
ID : 2k5V9dxA1zS
0
난 그때쯤 친구가 알려줬던 수면상태를 체크하고 자는동안의 잠꼬대를 녹음하는 등의 기능이있는 어플을사용했었는데 그날도 그 어플을 켜고 잠에들었다. 그렇게 엄마가 퇴근 하셔서 집에 도착하실 때 나는 잠에서 깼다. 누군가가 내 어깨를 흔들었기 때문에.
5
이름없음
2018/09/09 22:12:50
ID : oZdB9jzfbA2
0
보고있어 !
6
◆wNs1bhcJPdv
2018/09/09 22:14:51
ID : 2k5V9dxA1zS
0
나는 엄마가 깨우나 하고 잠투정을 부리며 이따 학원에 가야하니 조금만 더 자고 일어나겠다고ㅡ했다. 그런데 엄마는 평소처럼 내 어깨를 때리며 밥먹고 학원가야지! 하고 소리치지 않았다. 직감적으로 뒤를돌고 눈을 감고있었던 나는 뭔가 느낌이 쎄해서 다시 자는척을 하기로 했다.
7
이름없음
2018/09/09 22:16:34
ID : fe0q7zbDz87
0
우웅
8
◆wNs1bhcJPdv
2018/09/09 22:17:48
ID : 2k5V9dxA1zS
0
하지만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나는 무서움을 잘 타서 자는척을 하다가 다시 자려고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가설을 세웠다. 첫번째 가설은 내가 꿈을 꾸다가 너무 생생해서 누군가가 날깨운거라고 오해한것. 두번째 가설은 내가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느낀것이라고. 그저 착각일 뿐이라고
9
◆wNs1bhcJPdv
2018/09/09 22:19:46
ID : 2k5V9dxA1zS
0
이렇게 자기위로를 하며 아무것도 아니겠지 하며 눈을 슬쩍 떴다. 눈 앞엔 내 그림자 말고 아무것도 보이지않아서 봐봐 잘못생각한 거잖아 라고 생각하며 휴대폰을 들어 시간을 확인하고 위에서 말했던 어플을 켰다.
10
◆wNs1bhcJPdv
2018/09/09 22:21:55
ID : 2k5V9dxA1zS
0
나는 평소에 잠꼬대를 많이하는 타입도 아니고 많이 뒤척이지도 않아서 수면의 질이 높다는 평가가 자주 나왔었고 잠꼬대를 한 기록은 한 두개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데 그날은 달랐다. 잠꼬대가 여덟개. 나는 그걸 본 순간 등골이 오싹해지는걸 느꼈다.
11
◆wNs1bhcJPdv
2018/09/09 22:22:56
ID : 2k5V9dxA1zS
0
나는 왜인지 이걸 혼자들으면 안될것같다는 생각에 학원을 다녀와서 가족들이있을때 듣기로 마음 먹었다.
12
◆wNs1bhcJPdv
2018/09/09 22:24:19
ID : 2k5V9dxA1zS
0
그렇게 학원을 다녀와서 저녁밥까지 먹고 나는 그 잠꼬대기록을 하나하나 틀었다. 첫번째와 두번째는 내가 앓는 소리였고 일곱번째는 내가 이따 학원가잖아...좀만 더잘게 하는 것이었다.
13
◆wNs1bhcJPdv
2018/09/09 22:28:03
ID : 2k5V9dxA1zS
0
문제는 4,5,6,8번째의 잠꼬대였다. 낯선 여자의 목소리가 녹음되어있었다. 성인 여성이라고 하기엔 조금 어린. 청소년쯤 된 것같은 목소리였다. 목을 엄청나게 긁는소리. '일어나 00아' 라고. 그 다음은 '심심해' 라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역시나 목을 엄청나게 긁는듯 했다. 그게 다섯번째 녹음본. 나는 다섯번째까지 듣고는 너무 무서워서 이제 못듣겠다 라고 생각했지만 무슨 호기심인지 전부들어보기로 마음먹었다.
추가>> 내가 3번째를 빼먹고 안 썼어. 3번째도 내가 앓는소리였어.
14
이름없음
2018/09/09 22:31:11
ID : 2k5V9dxA1zS
0
여섯번째. '이제 일어나 00아 밥먹고 학원에 가야지' 마치 우리 엄마를 따라하는 것같은. 여덟번째 '나도 학원에 따라갈게 같이 다녀오자' 라고. 듣자마자 너무 무서워서 그자리에서 굳었고. 그날부터 내방이 아닌 안방에서 잠을 자기 시작했다. 또 그런게 녹음될까봐 무서운마음에 나는 그 어플까지 전부 지웠다.
15
◆wNs1bhcJPdv
2018/09/09 22:31:46
ID : 2k5V9dxA1zS
0
아 미안 인코를 깜빡했어. 내가 내일 학교에 가야해서 이만 마칠게 나머진 내일.
16
이름없음
2018/09/10 10:10:03
ID : DvvcldDwK2J
0
ㅂㄱㅇㅇ!
17
◆wNs1bhcJPdv
2018/09/10 16:09:06
ID : 2k5V9dxA1zS
0
그 일이 있고 다음날 또 이상한일이 일어났어. 나는 수면유도제를 먹고 샤워를 한 다음에 자는데 그날 약을 먹고 샤워를 하는데 화장실 천장쪽에서 뭔가 검은게 흐물흐물거리는게 보였어. 나는 그날 친구랑 놀다와서 헛게 보이나싶기도하고 약먹어서 졸려서그런가싶기도 해서 그냥 무시하고 샤워를하고 나왔어.
18
이름없음
2018/09/10 16:10:37
ID : 79jtdxxzSJR
0
오싹하다 보고 있어
19
◆wNs1bhcJPdv
2018/09/10 16:11:33
ID : 2k5V9dxA1zS
0
몸을 닦고 화장실을 나가려고 문고리를 잡는 순간 누군가가 내 손목을 잡는느낌이 났어. 착각이 아니라 진짜 꽉 붙잡는. 정말 깜짝놀라서 바로 문열고 뛰쳐나왔어. 엄마가 무슨일이냐고 물었는데 알수없는 목소리가 내 귀에대고 이상한소릴 해대서 엄마의 목소리를 알아들을 수가 없었어.
20
◆wNs1bhcJPdv
2018/09/10 16:12:11
ID : 2k5V9dxA1zS
0
진짜 내가 드디어 미친건가해서 엄마 방금 무슨소리 안들렸어?하고 물어봤는데 엄마는 아무소리도 못들었대. 내 귀에대고 말했던 소리는 뭐였을까.
21
◆wNs1bhcJPdv
2018/09/10 16:13:34
ID : 2k5V9dxA1zS
0
지금 내가 쓰는 이야기들은 어떤건 있었던 이후에 내가 따로 기록을 해놓은것들이고 어떤건 내가 기억나는대로 쓰는글이라 말투가 다 다를 수 있어.
22
◆wNs1bhcJPdv
2018/09/10 16:18:54
ID : 2k5V9dxA1zS
0
세번째 일이 일어난건 그로부터 3일뒤야. 5월 15일. 엄마생신이 전날이어서 좀 늦게 잤었어. 그래서 학교에서 잠을 좀 많이 자서 집가서 낮잠을 안 잤어. 한참을 폰만하다가 오랜만에 스레딕에서 무서운거나 보고싶어서 괴담판만 계속 보고있었어. 내가 호기심이나 궁금한걸 못참아서 무서움을 많이타도 괴담판은 자주 보거든...
23
◆wNs1bhcJPdv
2018/09/10 16:20:53
ID : 2k5V9dxA1zS
0
집에는 나뿐이었고 너무 더워서 안방에서 에어컨을 틀어놓고 혼자 누워있었어. 근데 침대에 누워있을때 옆에 누가 누우면 그게 안보고있어도 느낌이 나잖아. 옆으로 침대가 꺼지는 느낌말야. 괴담판 보면서 좀 무서워하고있는데 누가 옆에 눕는 느낌이 났어.
24
◆wNs1bhcJPdv
2018/09/10 16:23:43
ID : 2k5V9dxA1zS
0
순간 너무 깜짝놀라서 몸이 경직되더라. 무서워서 고개를 돌려 옆을보거나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어. 그러다 엄마한테 갑자기 전화가와서 정신차리고 전화를 받았는데 엄마 지금 문앞인데 도어락이 이상하다고 문열어달라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번쩍 일어나서 문열러 뛰어갔지.
25
◆wNs1bhcJPdv
2018/09/10 16:24:23
ID : 2k5V9dxA1zS
0
문을 열어서 엄마를 마중하는데 엄마가 물어보는거야. 친구랑 같이있는거 아니었냐고. 여자애 목소리가 옆에서 자꾸들리길래 친구가 온줄 알았다고.
26
◆wNs1bhcJPdv
2018/09/10 16:26:23
ID : 2k5V9dxA1zS
0
듣는순간 소름이 돋아서...엄마따라서 주방에 들어가는데 갑자기 티비소리가 들려. 안방엔 아무도 없는데. 엄마는 그거듣고 아 티비소리였구나 하면서 나한테 회사에서 있었던 얘기하시는데 멈칫했어. 난 티비를 안봐. 티비를 켜놓지도 않았고. 그때부터였지. 집에 뭔가가 있다.라고
27
◆wNs1bhcJPdv
2018/09/10 16:27:05
ID : 2k5V9dxA1zS
0
나 낮잠좀 자고올게. 집에 가족들있어서 좀 자도될것같아
28
이름없음
2018/09/10 18:19:52
ID : 1zO65dPcoHz
0
지금은 좀 어때???
29
◆wNs1bhcJPdv
2018/09/10 18:57:53
ID : 2k5V9dxA1zS
0
스레주야. 지금 낮잠자고 인나서 안방에서 학원숙제하고 있었는데 화장실문이 자꾸 혼자 열렸다 닫혀. 창문은 열어놓지도 않았고 선풍기도 틀지 않았는데.... 엄마가 집에 있어서 괜찮긴한데 이짓도 계속되다보니까 그냥 그렇다....보이지않는 누군가랑 같이사는것같아...
30
이름없음
2018/09/10 20:09:33
ID : Ci9wGnu02ny
0
헉..지금은 어때
31
◆wNs1bhcJPdv
2018/09/10 20:22:37
ID : 2k5V9dxA1zS
0
5월부터 계속 일어난일들이라...이제 적응돼서 깜짝깜짝놀라지 아무렇지도 않아... 가족들이 다같이 방에있어서그런지 별다른일이 일어나진 않았어!
32
이름없음
2018/09/10 20:29:56
ID : BbzQljwFbhh
0
가족들에게 이때동안 있었던 일들은 말해봤어?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자작 괴담썰 스레
글 찾아주세용..
신기있는 친구/지인에게 자기 좀 봐달라고 하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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