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걸 친구 엄마한테 말해야될지모르겠는데 (37)
2.같은 반 무서운 애한테 맞았어 어떡해? (32)
3.그냥 내 얘기 좀 들어줘 (19)
4.남자친구랑 너의 결혼식을 봤는데 (12)
5.난 학생 넌 선생님 (9)
6.친구 고민상담 좀 해줘ㅠㅠ 여기 올리는 거 맞겠지? (3)
7.정신병원 조언 부탁해도 될까? (2)
8.타투이스트가 꿈인데 (4)
9.어깨가 아파.. (1)
10.모두와 친한 바보 (24)
11.정신병원 가도될까 (2)
12.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게 맞는지 의심하고 싶지 않아 (1)
13.취업안되서 하는 하소연 (6)
14.나의 여자친구는 RH-O 혈액형 (10)
15.성인인데 중학교 수학도 못하는 내가 한심하고 쪽팔린다. (15)
16.불면증이 너무 심해... (3)
17.고2인데 대안학교를 생각하고 있어 (12)
18.남자가 너무 좋아 (3)
19.나 진짜 순정만화 주인공 됐다 어떡하지 (8)
20.이게고민상담인지는잘모르겠는데 ㄹㅇ 개심각해 조언좀 (2)
고1 입학할 때부터 학교에 대한 스트레스도 심했고 이런 저런 안 좋은 일이 많아서 자퇴하려 했어. 근데 도저히 자퇴할 용기가 없어서 ㅈ같은 거 꾹 참고 1년 반 넘게 꾸역꾸역 다니고 있는 중이야
엄마가 남은 1년 반, 아니 1년만 참으면 졸업이니 공부 다 포기하고 졸업장만 따라 하시는데 그 1년을 못 참겠어. 그래서 생각한 게 대안학교야
대안학교 가도 내가 다니는 학교 졸업장이 나와서 가고 싶은데.. 레주들 생각은 어때? 물론 제일 중요한 건 내 의사겠지만
난 개인적으로 나쁘지않다고 생각해. 나도 고1때 대안학교 가려고했었거든 결국 아빠의 극심한반대로 못갔지만
스트레스의 원인이뭐냐?
그걸 제거해라
꼬맹아 아저씨가 말해준다
인생은 혼자야 그누구도 니인생 대신안살아줘
참고적으로 말해줄게 무한경쟁사회에서 도태는 죽음이다
그리고 요즘애들 게임좋아하니 비유해줄게
학교는 사회의 튜토리얼 쯤 됨 사회생활의 튜토리얼이라고생각해라 ㅇㅇ
근데 스트레스로 사회에서 도망치면 그때부턴 답안나와
자퇴는 절대 하지마 진짜 후회해 나처럼.. 그냥 학교다니면서 설렁설럴 공부하는게 나아 전학이든 휴학이든 해도 상관 없지만 자퇴만은 하지마
틀린 내용은 아니지만 극단적이네. 꼰대말투 별로다. 사회에서 책임감 회피하고 도망치는 비겁한 사람들이랑 비교하지마. 그래도 사회랑 학교랑 달라(비슷하긴 하지만). 이 둘이 같았으면 애초에 사회생활 경험을 쌓는다는 개념이 없었겠지. 요즘 고등학교 체제 자체에도 문제 많잖아. 검고 쳐서 대학가서 잘사는 사람들도 있고.
스레도 왜 스트레스 받는거야? 자퇴하고 후회하는 사람도 있고, 자퇴하고 검고쳐서 잘먹고 잘사는 사람들도 있어.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으니 잘 알아봐. 좋은점 나쁜점 따져서 잘 생각해보길 바래.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봐야할 문제긴 해.
대안학교 학력 인정 안되지 않나? 그래서 따로 검고 친다고 들었는데...?
뭐 레주가 학교 자퇴하고 노는것도 아니고 대안학교라도 가서 공부하겠다는데 왜 말려? 학교가 고통스러우면 벗어나는것도 방법이야
근데 학교란 강제성이 없어져서 스스로 모든걸 해야 한다는 것만 주의해. 생각외로 학교가 주는 혜택이 있어.
나는 힘들다면 대안학교 가는것도 추천해.
지금 내친구들중에 두명정도가 대안학교에서 공부하다가
다시 학교 들어왔는데 사회생활 적응? 완전 잘해. 한 2년정도 다닌걸로 알고 있는데 주말마다 집으로 다시와서 나랑 같이 놀고 그랬어. 스레주가 정 힘들면 나는 가도 괜찮다고 생각해
대안학교 중에도 그 학교 졸업장 나오는 대안학교 있어
오늘 쌤한테 대안학교 가고 싶다 말했는데 안 된대. 다른 애들이면 모를까 나같이 멘탈약한 애가 간다고 해서 허락 못 해주겠대.
고등학교는 사회 생활에 비하면 세발의 핀데 그거 가지고 힘들어하면 사회생활 어떻게 할 거냐고, 그때는 쉽게 포기도 못 하는데 포기할 거냐고 하시더라. 엄마랑 상담해보면 내 집안 사정이 그렇게 나쁜 편도 아니고 아침마다 아빠가 학교 데려다 주는데 내가 왜 힘들어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네. 나보다 상황 안 좋은 애들도 학교 잘 다니고 있고, 우리 학교 애들이 착해서 학교에 적응 못 하는 나를 왕따시키지도 않고, 우리 학교보다 더 한 학교도 많은데 왜 학교다니기 싫다고 떼쓰녜
이제부터 몇 달 동안 지각 안 하고 수행평가도 열심히 하고, 학교 성실히 다니면 대안학교 보내주겠다는데 내가 거기에 대고
저한텐 학교다니는 것만으로도 최선이에요, 인문계 고등학교가 안 맞는 것 같아요, 왕따를 당해야만 인간관계가 안 좋은 건 아니잖아요 이딴 말을 할 수 있을까?
쌤은 내가 걱정돼서 대안학교를 못 보내겠다는데 제발 나를 포기했음 좋겠다
쌤한테 계속 저런 소리 들으니까 내가 봐도 내가 너무 한심한 것 같아서 눈물나와
솔직히 내가 맨날맨날 꾸준히 10분씩 지각하니까 쌤이 화난 건 이해가 가..
근데 그 몇 달이 거의 3달일 것 같은데 그동안 지각 안 되고 공부 열심히 해야 하고 학교 성실히 다니라는 건 죽으라는 건가요? 와 학교갈 생각에 계단 구르고 싶다 차도에 뛰어들까 아픈 건 싫은데
내 학창시절이 너무 아깝다. 자퇴하고 다른 학교로 입학하고 싶을 정도
공부 힘든건 이해가 가. 하지만 등교시간 지키는건 대안학교 가서도 해하지; 그냥 학교가 왜 싫은지 생각 잘 정리해서 결정 내리길 바래. 충동적으로 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충동적? 충동적이라기엔 1년 넘게 고민하고 있는 걸..
대안학교 가면 내 진로에 영향이 얼마나 미칠까 고민하고 또 고민했어. 단지 공부 때문에 힘든 건 아니고 고등학교 생활이 나랑 안 맞고 학교 자체가 좀 띠용스럽다 학교까는 내용으로 노래 앨범도 낼 수 있어
물론 지각을 밥먹듯이 한 건 쌤한테 많이 죄송하고 내 잘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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