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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03:06:43 ID : E02q1xDs1jx
내가 너무 싫어. 사실 고민상담방에 올렸었지만 나와 같은 제목으로 올린 사람도 있고, 아무래도 하소연쪽이 어울릴 것 같아 이곳으로 옮겼어. 스레주 스펙 2n세(중반) 문과 대학 안나옴 알바경력 편의점 / 홈플러스 직장생활 / 수질계측기사업 그림공부중 자캐, 역극, 게임 위주로 생활중 우울증 증상이 심하다고 생각하지만 병원에 가지 못하고 있음 몸이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여기저기가 좋지 않으며 잔병치레도 심함 일기처럼 쓰거나, 답답한 일이 있을 때마다 올리게 될 것 같아. 누군가 봐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2018/10/22 15:04:41 ID : Nze3TPhe3Ph
안 좋은 생각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어. 약간의 피해망상까지 겹치니 이제는 내가 뭘 할 수 있는데? 왜 살고 있는데? 왜 매번 눈치보면서 살아야되는데? 나보다 더 개새끼인 사람도 널렸는데 난 왜 이렇게 고통받으면서 살아야돼? 이런 생각만 하고 있고...
2018/10/22 15:06:36 ID : Nze3TPhe3Ph
한 순간이 현타 세게 왔다...
2018/10/22 15:06:42 ID : Nze3TPhe3Ph
한 순간에..
2018/10/22 15:07:00 ID : Nze3TPhe3Ph
오늘부터는 학원도 제대로 출석하려고 했는데... 또..
2018/10/22 15:22:05 ID : 5Pg1wk1a5Ry
갈 곳을 잃어버린 느낌이야. 인간관계가 제일 어려워... 너무 죽고싶다. 요즘 이 생각만 계속 나고 있어. 나 왜 이렇게 쓸모없는건지 모르겠어... 항상 뭔가 위로받고 싶어하는데, 위로 받고 싶어서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기력을 갉아먹고 혼자 있으면 혼자 있는 나름대로 늪에 빠져들어가고... 나 왜이렇게 엉망으로 살지.. 눈치 좀 안 보고 내 꼴리는 대로 살고 싶은데
2018/10/22 15:25:47 ID : 5Pg1wk1a5Ry
오늘 진짜 너무 힘들다.
2018/10/22 15:44:33 ID : 5Pg1wk1a5Ry
그러고보니 한 번도 코드를 달아본 적이 없네. 코드 어떻게 다는거지...? 지금 보니 피방이라 아이디도 바뀌었네
2018/10/22 16:37:28 ID : Mqkk8nPhhy2
이름에 #에 스레주만 알고 있는 문자를 적으면 돼 예시로 #오늘은뭐먹지 처럼. 나도 인간관계가 참 어렵다 생각해. 어딜가든 뭐를 하든 사람과 안 만날 수는 없으니까 사회성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는데, 나는 사교성도, 사회성도 없어서 참 힘이 들더라.
2018/10/22 17:00:19 ID : 5Pg1wk1a5Ry
#테스트
2018/10/22 17:01:36 ID : 5Pg1wk1a5Ry
고마워! 레스주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구나... 난 SNS위주로 활동해서 그런지 너무 쉽게 등을 돌리는 느낌이야. 다른 사람 행동 하나하나하나에도 너무 민감하고 다른 사람들처럼 잘 어울리지 못하고... 그렇다고 철벽을 치냐 그것도 아니고 사람과 어울리는 거 좋아도 하고... 다만 다가가려 할 때마다 자꾸 멀어져버리니까 자신감만 줄어드는 게 문제야. 그래서 누군가 손을 내밀어줘도 머뭇거리게 되고..
2018/10/22 17:39:25 ID : Mqkk8nPhhy2
레주 나니ㅎㅎ... 나도 인간관계가 거의 전무하다시피해서 인터넷지인들 많이 만들었었거든. 하지만 하나같이 오래 지속되진 않았고... 사소한거에 싸우거나 의견이 갈려서 연락끊은 경우도 많았어. 연락망 하나만 끊으면 대개 관계가 끝나는거나 마찬가지니까ㅎㅎ 레주도 외로워서 sns시작한거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익명성이 있다는건 정말 좋은 장점이란 생각도 들지만 반대로 이 점들로 인해 크게 상처받는 일이 생기기도 해. 레주는 인터넷 지인들에 너무 연연하지 않았음 좋겠다.
2018/10/23 15:42:29 ID : 5Pg1wk1a5Ry
레스주도 같았구나... 진짜 별 거 아닌데 왜 레주도 외로워서 sns 시작한거지? 부분이 이해받은 것 같고 상냥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ㅠ 맞아.. 특히 나랑 가까웠던 사람일수록 그 충격이 큰 거 같아... 나도 정말 신경쓰지 않고 연연하지 않고 싶은데, 나에게 지금 남아있는 대부분이 그거라서 그런지 그게 너무 어려워.. ㅠㅠㅠㅠ 언제쯤 그럴 수 있을까...
2018/10/23 15:43:20 ID : 5Pg1wk1a5Ry
오늘은 자다가 반쯤 울면서 깼어. 꿈에서는 너무 비참해서 울었는데, 그러다 깨어났을 때에는 눈물이 없더라. 평소처럼 마음만 울어버린 기분이야. 그래서 더 답답하고... 그런데 그 울었던 이유가 평소에 내가 스트레스 받아하던 것들이라 그런지 더 마음이 아팠어.
2018/10/23 19:37:11 ID : E02q1xDs1jx
집에 왔다... 오늘은 여러가지로 지쳤어. 학원도 이렇게 많이 결석하고. 어쩌지..
2018/10/23 19:42:54 ID : E02q1xDs1jx
악몽도 자주꾸고 있고, 한 번 피해망상이 번지기 시작하니 다들 나와 어울리고는 있어도, 속으로는 좀 눈치있게 꺼졌으면 좋겠는데 이러는 것 같아서 사이에 끼지도 못하고 있어. 기껏 짠 자캐관계도 하나 무너지고... 나머지도 정리하고 싶어지고.
2018/10/23 19:54:45 ID : E02q1xDs1jx
사람이 여유가 없어지면 얼마나 속이 좁아지는지, 얼마나 방어적이 되는지 알까.
2018/10/23 21:45:02 ID : E02q1xDs1jx
뭘 하던 자신감이 없어. 다른 사람이 같은 말을 하면 어떻게든 말을 해주는 데, 그게 조금이라도 나로 향한 말이 되면 절대 그건 안된다는 사고의 흐름으로 이어져 가. 사람 속 정말 알 수 없는 거 알아? 진짜 바로 옆에서 하하호호 웃고 있어도 속에서 칼을 갈 수 있다는 게 사람이라는 게 너무 무서워.
2018/10/24 02:13:36 ID : E02q1xDs1jx
오늘은 이제 오랜맘에 학원 가는 날이야. 왜이리 안 나오냐고 하면 어쩌지....
2018/10/24 07:08:34 ID : Mqkk8nPhhy2
학원은 돈만 받으면 장땡이라 그렇게 크게 근태관리에 신경 안쓸걸? 난 오히려 학원을 그렇게 빠질거라면 차라리 레주가 좀더 만족할만한 곳에 쓰라고 하고 싶어. 그돈으로 뭘하든, 뭘사든 스레주가 그걸로 힘들어하기보단 행복해했음 좋겠다
2018/10/24 07:16:15 ID : Mqkk8nPhhy2
sns라고 꼭 가볍게 사귀라는 말은 아니었어. 가까웠던 사이가 멀어지면 누구라도 슬프고 힘들어 했을거야. 무슨 이유로 헤어진지는 모르겠지만, 레주에게 대부분이었던 인연이었으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그래도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살다보면 새로운 인연도 생기기 마련이더라. 지금 내가 스레딕에서 레주와 얘기 나누고 있는것처럼. 난 이렇게 밖에 위로할 줄 몰라서 미안해ㅎㅎ...
2018/10/24 14:55:11 ID : E02q1xDs1jx
나중에 취직할 때 학원쪽도 연관되어 있어서 그런지 출결표가 넘어간다나봐...ㅎㅎㅎ 그래서 더 걱정이야... 아니야 위로 고마워 ㅠㅠ 다만 내가 그 작은 것들 하나하나를 아직 감당을 못하는 것 같아서 너무 바보같고 슬퍼서 그래... 왜 개썅마이웨이로 못살지 하고 맨날 생각해 ㅋㅋ 그 정도는 아니어도 반만 했다면..
2018/10/24 14:58:18 ID : E02q1xDs1jx
죽겠다. 오늘은 아침부터 울고싶어...
2018/10/24 14:58:48 ID : E02q1xDs1jx
오늘도 가려고 했는데 결국 피시방으로 향하고 있어...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이지
2018/10/24 15:47:48 ID : 5Pg1wk1a5Ry
이제 돈 만원도 안남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18/10/24 18:16:58 ID : 5Pg1wk1a5Ry
지루해. 졸려. 피곤해...
2018/10/24 19:18:46 ID : E02q1xDs1jx
집에 왔어. 오늘따라 더 피곤하다.
2018/10/24 19:28:23 ID : E02q1xDs1jx
결국 관계도 몇 정리해버렸어. 이게 뭐하는건지 모르겠다. 울고싶어. 울고싶어...
2018/10/24 19:28:31 ID : E02q1xDs1jx
세상에서 동떨어진 기분이야.
2018/10/26 15:15:20 ID : A5htdCp84Mk
살기 어렵다. 사랑받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 난 아둥바둥 애써도 안되는데.
2018/10/29 14:31:00 ID : E02q1xDs1jx
죽여줘
2018/10/29 14:32:04 ID : E02q1xDs1jx
오늘도 악몽을 꿨어. 좋은 꿈도 잠깐 꾼 것 같기는 한데... 나 오늘도 학원 갈 의욕을 잃었어 진짜 왜이래 왜...
2018/10/29 14:32:20 ID : E02q1xDs1jx
그림도 잘 그렸잖아... 그런데 왜
2018/10/29 14:33:33 ID : E02q1xDs1jx
요즘 너무 무기력하고 목표가 없다..
2018/10/29 14:34:20 ID : E02q1xDs1jx
머리아파
2018/10/29 14:41:27 ID : E02q1xDs1jx
뭔가 응어리 진 것 들은 있는데 그걸 풀어내질 못해
2018/10/29 15:28:50 ID : 5XBzgnXwGny
오늘은 최근에 있었던 날 중 최악이야
2018/10/29 15:29:49 ID : 5XBzgnXwGny
그래도 여기라도 있어서 다행이야
2018/10/29 15:45:36 ID : qZeILgnO62E
너무 힘들 땐 뭘해야될까
2018/10/30 14:27:52 ID : E02q1xDs1jx
오늘도 상대 오너님한테 이별통보를 받았어. 사람이 많은 곳에서 구하는 만큼, 그리고 나나 내 캐릭터에게 매력이 그리 많지 않은 만큼 각오는 한 일이지만 이번엔 나름 애정을 많이 쏟았는데도 결과가 바뀌지 않으니... 좀 지치네.
2018/10/30 14:28:47 ID : E02q1xDs1jx
10관계를 짜면 거의 10관계 모두 다 무너지니까.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나? 싶기도 하고.
2018/10/30 14:31:32 ID : E02q1xDs1jx
만약 이번에도 또 똑같이 된다면.. 그냥 내 자캐로만 노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어. 왜 이리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건지.
2018/10/30 14:56:15 ID : E02q1xDs1jx
죽여주라
2018/11/03 14:35:31 ID : E02q1xDs1jx
또 관계가 무너졌어. 내가 정말 매력이 없기는 한가봐... 오래가는 관계가 정말 하나도 없다. 대체 몇 번이나 이랬는지 모르겠어... 관심은 받고싶고 이것저것 주고받고 싶은데 항상 금방 파토나고 그때마다 머리아파하고. 너무 미워. 상대도 밉고 이런 나도 밉고. 나는 예쁜 사람이 아닌 모양이고...
2018/11/03 14:35:56 ID : E02q1xDs1jx
상대의 텀이 길어지면 이별 준비를 해. 그래야 덜 아프니까... 그런데 그래도 아파.
2018/11/03 14:36:26 ID : E02q1xDs1jx
다른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
2018/11/03 14:48:36 ID : E02q1xDs1jx
울고싶어. 사실 내가 정상인 척 하는 이상한 사람이라는 걸 너무 잘 알아서 더 비참해.
2018/11/03 14:48:59 ID : E02q1xDs1jx
그런데 이미 비틀려서 어떻게 해야될 지를 모르겠어. 나름대로 열심히 해도 결과는 똑같던데.
2018/11/03 14:49:13 ID : E02q1xDs1jx
적당선이 뭔데 대체.
2018/11/03 14:51:35 ID : E02q1xDs1jx
아침까지 일하고 일어나자마자 조금은 예정된 이별 메세지가 와서.. 너무 힘들어. 결국 상대분에게 어디가 마음에 안들었냐 물어버리고 말았어. 멍청이.... 답은 안오거나 많이 늦으시겠지만.. 죽고싶다. 잘하는 거 하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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