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를 몰아가고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 (1)
2.정신과 진료 받고싶은데 (8)
3.돈을 모아서 뭘 사야 할까??? (9)
4.미술입시 넘 힘들다 (13)
5.이거 내 잘못이야? (15)
6.보란듯이 잘 살다가 (3)
7.케라시스 (1)
8.그래 그냥 내가 죽으먼 되겠네 (4)
9.나 방금 엄마랑 대판 싸웠는데 내가 철이없는거야? (7)
10.건강핑계로 한두달에 한번씩 조퇴하는데 (2)
11.우리 꿈에 대해 얘기해볼까? (3)
12.. (1)
13.씨부레 사혈 개가타... (1)
14.옷좀 골라줘 ㅠㅠ (17)
15.누나가 자살했어... (3)
16.살면서 들었던 말중에 (7)
17.시험 평균 70 (2)
18.. (1)
19.가정사에 대해서 하소연 하고 싶은데 (51)
20.어제 수면제를 먹고 잠을 3~4시간밖에 못 잤어 (5)
1
이름없음
2018/10/02 01:15:43
ID : 647vvgZg7up
0
처음엔 그림 그리는게 마냥 좋아서 시작했는데 너무 지친다.
이젠 내가 뭘 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다.
매일매일 가기 싫은 발걸음 억지로 떼가며 도착한 학원에서 기계적으로 머리 굴려가며 구도짜고 ...재미없다고 퇴짜맞고
지금 배운지가 언제인데 이런것도 못하냐며 잔소리 듣고...멘탈이 너무 깎여서 힘들다.
왜 가장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해야한다는지 알 것만 같다.
주변에는 잘 그리는 애들이 넘쳐나도 나는 그 그림들 보면서 자격지심에...열등감에... 좀 더 잘 할껄... 난 왜 저렇게 못그렸지... 자괴감들고... 평가받을때 심장 두근거려서 미칠꺼 같다
2
이름없음
2018/10/02 01:17:39
ID : 647vvgZg7up
0
특히 선생님들이 내 앞에 올때 너무 힘들다. 갑자기 집중이 탁 풀리고 시선은 신경쓰이고... 손은 안움직이고.... 답답하다 진짜 지적 받을때마다 속으로는 죽을꺼 같은데 겉으로는 바보같이 하하..웃으면서 고개 끄덕이고 왜 이렇게 감정소모가 심하지? 진짜 견디기 힘들다.
3
이름없음
2018/10/02 01:19:44
ID : 647vvgZg7up
0
아 진짜 너무 지친다 그만두고 싶은데.. 매일매일 아..그냥 그만할까... 이 길이 내 길이 아닌가보다... 하지만 이젠 그만두지도 못해 너무 멀리 와버렸네. 이젠 이것밖에 안남았다. 대학 입학하면 뭐하지? 입시 미술 다 필요없다는데. 그럴거먼 왜... ..
손빠르고 채색 잘하고.... 구도도 잘짜고... 다 잘하고 싶다.
왜 열심히 하는데 나는 따라잡지를 못하지?
4
이름없음
2018/10/02 01:20:56
ID : 647vvgZg7up
0
선생님이 웃으면서 하는 말이 내겐 전부 비수다.
다 기억하고 있다 내게 상처 주었던 말들... 내가 목표로 하고 있던 대학을 낮게 말했을때....그 상실감... 난 지금 그게 내 전부인데... 고작... 남들에겐 그 정도로 밖에 안보였나...
5
이름없음
2018/10/02 01:22:58
ID : 647vvgZg7up
0
공부도...넘 힘들다 진짜. 미술이랑 공부 두 마리 토끼 잡기가 내겐 너무 벅차다. 그래서 너무 부럽다 둘 다 잘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내가 이렇게 구구절절 쌓인거 풀어내고 있을 지금도 그 사람들은 더 위로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겠지... 나 너무 한심해서 울고 싶다...진짜.... 죽고싶다.. 고작 이런걸로 죽고싶어하는 나도 너무 한심하다... 왜이러냐 진짜
6
이름없음
2018/10/02 01:27:49
ID : 647vvgZg7up
0
그래도 이렇게 쓰니까 나은것 같다. 진작에 이럴걸. 친구들에게 털어놓지도 못하니까..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절대 약한 모습은 안보여줄려구... 그리고 어차피 말해봤자 자기들도 힘들다 하고.. 그냥 우울자랑 되버리기.... 서로 얘기 안들어줄바엔 안하는게 낫다. 나처럼 힘들어 하는 사람들 많겠지? 어떻게 견뎌내고 있을까. 갑자기 최근에 학원 그만 둔 애가 생각난다. 넌 어디서 뭘 하고 있니. 너도 힘들어했었지. sns에서는 좋아보여. 나도 너처럼... 넌 용기 있다고 생각해. 장래에는 뭐가 되고싶니? 난 두렵다. 이게 맞는걸까. 어른이 되기에 고작 몇달밖에 남지 않았어. 그때 난 행복할까? 지금을 추억으로 생각하며 좋은 경험이였다고 말할 수 있을까.
7
이름없음
2018/10/02 01:30:37
ID : 647vvgZg7up
0
대학에 합격하고나면 정말 기쁠것 같지만 허무할것 같기도 해.
내가 노력해온게 다 이걸 위해서...생각보다..별거 아니네.. 하고 느낄까봐 무서워. 내가 겪은 고통. 슬픔에 비해 손에 거머쥐는건 아주 작은거 일까봐. 또 하루가 지나간다. 하루...하루... 언제까지 이렇게...?.. 고통스럽다. 오늘은 이만 안녕.
8
이름없음
2018/10/02 02:45:15
ID : fPfU45fcLcI
0
미술입시.. 예전에 했었는데 진짜 왜 햇는지 모르겠어... 잘 배운사람들은 잘배웠겠지만 난 당시에 가르쳐주는거 흡수도 제대로 못하고 자존심 세서 남한테 안질려고 계속 버텼는데.. 진짜 그냥 돈벌려고 만들어진 사교육의 한갈래일뿐인듯.. 난 그 때로 돌아가면 미대입시에 뛰어드는 나를 말리고싶어..
9
이름없음
2020/07/21 12:12:33
ID : Zhf9dvjxQlh
0
난 고1때부터 기초디자인으로 미대입시 시작하고 4년동안 그리다 미대 때려쳤다. 나도 그냥 그림에 재능있고 재밌을거같단 막연한 자신감으로 시작했는데 내 인생에사 가장 후회되는 짓이었다..
10
이름없음
2020/07/21 17:11:27
ID : SHxAY8qi3Du
0
예고 입시 하는 중학생인데 넘 이해된다 아무리 노력해도 재능 있는 애들만 보면 숨이 턱턱 막히고 선생님이 노력 좀 하라고 할 때가 너무 억울해...화이팅 열심히하자
11
이름없음
2020/07/21 18:49:56
ID : a1io2K2ILgq
0
미대입시 하는 고삼인데 공감된다...
사실 지금 미술학원인데 멘탈 개털려서 화장실로 피신옴
이럴수록 남들 못쫓아가고 뒤떨어질거 알면서도 학원교실안에 있으면 쌤들 다 돌아다니는데 질질짜버릴거같아서 ...ㅋㅋㅋㅋㅋ
그림 원래 취미긴했지만 공부성적이 안나오면서 미술로 돌린게 큰이유였어서 더 회의감드는거같기도하고 같이 입시하는 친구들과 나의 차이점을 보면서 내가 생각했던거보다 내가 미술쪽을 좋아하지않았다는 사실도 깨닫고 있다
12
이름없음
2020/07/21 22:27:28
ID : AnO9uk066i6
0
아 너무 내 얘기같아... 나도 입시 미술하는 고3이야 레주 많이 힘들었겠구나ㅜㅜㅜ 나도 입시하면서 많이 지쳐가지구 너무 공감돼ㅜㅜㅜ...
13
이름없음
2020/07/21 22:29:28
ID : TUZbfO65gmF
0
나 입시 시작한 고2인데 시작한지 반년밖에 안지나서 애들이랑 비교당하는거랑 쌤이 평가하는거 무서워서 쌤이 내앞에만 서면 나 하던거 아무것도 못하고 굳어... 쌤 지나갈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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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레스옷좀 골라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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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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