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를 몰아가고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 (1)
2.정신과 진료 받고싶은데 (8)
3.돈을 모아서 뭘 사야 할까??? (9)
4.미술입시 넘 힘들다 (13)
5.이거 내 잘못이야? (15)
6.보란듯이 잘 살다가 (3)
7.케라시스 (1)
8.그래 그냥 내가 죽으먼 되겠네 (4)
9.나 방금 엄마랑 대판 싸웠는데 내가 철이없는거야? (7)
10.건강핑계로 한두달에 한번씩 조퇴하는데 (2)
11.우리 꿈에 대해 얘기해볼까? (3)
12.. (1)
13.씨부레 사혈 개가타... (1)
14.옷좀 골라줘 ㅠㅠ (17)
15.누나가 자살했어... (3)
16.살면서 들었던 말중에 (7)
17.시험 평균 70 (2)
18.. (1)
19.가정사에 대해서 하소연 하고 싶은데 (51)
20.어제 수면제를 먹고 잠을 3~4시간밖에 못 잤어 (5)
1
이름없음
2020/07/20 00:35:09
ID : eJQnBanB9he
0
나는 지금 너무 흥분해서 객관적인 판단이 안 될 거 같아 판단 좀 부탁해
2
이름없음
2020/07/20 00:37:15
ID : eJQnBanB9he
0
진짜 가족같은 친구가 생겼어 아빠 같기도 하고 자식 같기도 하고... 진짜 존나 좋아하는데 얘를 A라고 할게 본론으로 빨리 넘어가기 위해 스킵하자면 B라는 내 친구가 A를 좋아해
3
이름없음
2020/07/20 00:46:33
ID : eJQnBanB9he
0
A의 가장 절친한 친구이자 이성은 나니까 B가 날 견제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 나랑 A랑만 놀면 맨날 스토리로 장난 반 저격글 올리고 절대 말 없이 내 뒷담 안 까는 애였는데(까도 대놓고 깜ㅡㅡ 내가 그런 거로 안 삐진다는 거 아니까) A가 나한테 서운한 일 생기면 B한테 하소연을 한단 말야 이걸 B는 나에 대한 뒷담으로 알아듣고 날 깐 거 같아 A는 늘 하소연 하고 바로 나한테 전화를 하거든... 그럴 때마다 A가 하는 말이 B는 왜 이렇게 너한테 쌓인 게 많냐? 였어... 그런 일이 3번쯤 있었지만 B는 그런 말을 일절 나에게 하지 않았어 B 성격이 뭐 담아두는 편은 아니고 만만한 나한텐 더욱이 그랬을텐데 나에겐 장단 맞춰주려고 한 행동으로 밖에 안 보여
4
이름없음
2020/07/20 00:55:37
ID : eJQnBanB9he
0
저격 글 스토리는 A가 보기에 많이 거북한 거 같았어 A는 나에게 서운한 게 있어보이는 B한테 동질감을 느꼈지만 그것뿐이었지 반면 B는 A에게만 유독 집착을 하기 시작했어 물론 장난 섞인 게 대다수... 그마저도 B가 하니 되게 낯설더라 B도 나와 마찬가지로 친구에게 집착을 일절 안 하는 편이거든...(다른 친구가 니네는 정말 쿨녀끼리 만났다 ㅇㅈㄹ함) 물론 나에게도 A는 예외긴 해 근데 나랑 B랑 같아? 집착 싫어하는 A도 내가 하는 집착은 즐기더라 개샛기ㅡㅡ 암튼 A는 B에게 동질감을 느끼니 나쁘게 대하고 싶진 않지만 집착은 껄끄럽기 짝이 없을 걸...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이 된 거지 A는 B의 서운함의 근원이 나한테 있다고 생각해 내가 B를 서운하게 한다고 생각하는 거야...
5
이름없음
2020/07/20 01:02:13
ID : eJQnBanB9he
0
그 이유에는 몇개월간 날 어장관리한 C가 빠질 수 없지... 한 때 어장 안에서 헤엄치고 있던 난 B랑 C의 자그마한 마찰을 봤어... 참고로 쌍방 과실이라고 생각해 별로 큰 사건도 아니었지만 둘은 원래 성격이 안 맞았던 터라 손절했지 그 사이에 낀 나랑 A는 공평하게 우리 둘이만 놀러다녔어!(원래 그랬음) 하지만 A는 C가 날 어장관리한 점, 본인을 막 대한 점 등등을 보고 점점 손절각을 재더니 손절했어 C가 A를 막 대하고 욕할 때 제일 화가 난 사람은 다름 아닌 나였어 그 덕에 C에 대한 마음을 빨리 접을 수 있었지
6
이름없음
2020/07/20 01:06:27
ID : eJQnBanB9he
0
사실 내가 어장에서 헤엄친다거나 똥차를 만나서 고생한다거나 그런 건 별로 드문 일이 아니야 B는 그걸 몇년 간 근처에서 다 봤지 B가 C에게 화난 건 날 어장관리 했기 때문이 아니란 말이야 B는 나보고 우는 게 제일 예쁘다면서 공공장소에서 내 목 졸랐던 애랑 아직도 가끔 연락하는 걸... 우린 서로를 위해서 친구를 하는 게 아닌 그냥 성격이 잘 맞아서 친구하는 것뿐이야 B는 내 뒷담까고 다닌 애랑 잘만 다녔어 뒷담내용 다 나한테 전해주면서...
7
이름없음
2020/07/20 01:09:29
ID : eJQnBanB9he
0
하지만 A는 C가 날 어장관리 한 거에도 분노를 느꼈겠지 그리고 A는 B도 같은 이유로 C를 싫어할 거라고 생각해 B 성격 상 나를 욕할 때 A가 날 무척이나 좋아하는 걸 생각했을테니 대놓고 까지 않고 아니 스레주 걔는 C가 지 어장치는데 존나 그러고 싶나? 식으로 깠을 거야
8
이름없음
2020/07/20 01:11:26
ID : eJQnBanB9he
0
즉 B는 의도했든 안했든 A에게 나를 존나 생각해주는 애로 이미지를 쌓았을 거야 그럼 나는? 그것도 몰라주는 매정한 애가 되는 거지
9
이름없음
2020/07/20 20:30:29
ID : eJQnBanB9he
0
A가 지를 불편해하는 것도 모르고 집착하고 끼워달라고 징징거리고 A랑 난 짱친이지 이지랄하면서 사심 채우는 B가 싫어... 무의식적으로 이걸 내 탓으로 돌려버리고 B를 서운하게 만드는 내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A도 짜증나... B가 저격 스토리 올리고 내가 이미 알고 있는 A의 소식을 넌 모르지? 라는 둥의 뉘앙스로 말하는 것도 짜증나... 교집합이 C 외엔 없어서 털어놨더니 이걸 기회로 생각하는 C도 정말 싫어...
10
이름없음
2020/07/20 20:38:17
ID : eJQnBanB9he
0
그래서 어제 A랑 전화를 할 때 말했어 내가 이 문제에 관해 대화를 해보려는 시도는 이게 2번째였어 첫번째 시도에서 A가 내 잘못이라고 굳게 생각하고 있길래 상처받고 포기하려다가 도저히 너무 안 되겠어서 어제 다시 한 번 시도해봤어 ㅋㅋㅋㅋㅋ... 이번에도 내 탓이래 어제 울다가 홧김에 셋 다 차단하고 1시간 뒤 A만 풀었어... 차단했다는 건 못 알아차렸지만 조금이나마 내 눈치 보는 거 같더라... 내가 B를 차단했다는 걸 B가 눈치채면 A한테 곧장 말할 거야... 그럼 A는 나에게 너 C는 차단 안 하더니 B는 하냐 라고 하겠지... 그때 C도 했다고 말 할 거야... 잘한 거겠지?
11
이름없음
2020/07/20 20:41:04
ID : 6Za2moHCoY7
0
보고 있어. 레스를 안 단 건 다만 글을 읽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서 그런 거고. 스레주 고생 많네...
12
이름없음
2020/07/20 20:47:46
ID : 6Za2moHCoY7
0
나는 이 상황에서 균형을 잘 잡으려고 노력해온 스레주가 대단하다고 생각해 스레주 잘못한 건 없다고 봐 다만 실수할 수도 있는 건데 B가 그걸 생중계하다시피 했을 수도 있을 거 같아서 난 스레주가 정신적으로 몰려있지는 않을지 굉장히 걱정되는걸 ㅠㅠㅠㅠ
13
이름없음
2020/07/20 21:02:20
ID : 1jwFclg1BbC
0
레주가 잘못한거 아무것도 없움 진짜루 잘했어 스레주
14
이름없음
2020/07/21 22:08:42
ID : eJQnBanB9he
0
너무너무 고마워...
눈물날뻔햇자나......
세상의 불빛같은 레스주들......
15
이름없음
2020/07/21 22:18:30
ID : eJQnBanB9he
0
학교 끝나고 A랑 놀았어... 중간에 A가 화장실 갔다가 전화를 하고 왔는데 B한테 아침부터 계속 전화가 와서 방금 전화하고 왔다는 거야 나한테 너 B 차단했냐고 묻더라... 내가 그랬다니까 왜 했녜... 나는 대충 둘러댔고 날 너무나 잘 아는 A는 내가 얼버무린다는 걸 알고 있었지... B가 나한테 부탁할 거 있었는데 연락이 안 된다고 너도 연락 안 되지? 라고 A한테 말했대 어쨌든 내가 연락이 안 되니 A한테 하소연 좀 하겠다고 나한테 저번에 했던 하소연을 A한테 구구절절 카톡으로 하는 걸 난 실시간으로 봤지... 대충 학교에서 뒷담 까이는 거 같은데 증거는 없어서 짜증난다는 내용이었어... A는 핸드폰을 보면서 점점 표정이 안 좋아지더니 너 얘가 너 감정 쓰레기통 취급해서 차단했지... 라고 하더라 그 말 들으니 안심이 됐어 내 편 들어준 거 같아서... 난 A가 나 말고 B 편 들까봐 스트레스 엄청 받았었는데 진짜 후련해졌어... 가끔은 충동적인 것도 좋나봐 긴 글 봐준 레스주들 고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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