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다른 사후 세상에 다녀온 듯한 꿈 (10)
2.귀신 사람 형체로 보인다고 한 스레인데 (32)
3.아니 아 ㅠㅠㅠㅠㅠㅠ 휴대폰에서 갑자기 이상한노래가 나왔어 (29)
4.나 오늘도 가위 눌렸어 (1)
5.아직도 모르겠어. (5)
6.요즘따라 뭐가 자꾸 보여 (8)
7.학교의 떫은 감 (17)
8.쓰레기통에 구더기가 가득차본 적 있어? (사람에 따라 불쾌감 느낄 수 있어!) (65)
9.요즘 귀가 이상한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 (10)
10.엄마 미안해 (15)
11.d (54)
12.전에 사이비? 비슷한거 당할번한 얘기 (8)
13.나 모텔방에서 사는데 (8)
14.몇 년 전에 지하철역에서 중국인한테 쫓긴 기억이 있어 (25)
15.방탈출에서 이상한 경험을 했어 (140)
16.거기서 자면 꼭 악몽을 꿔 (7)
17.작년에 모르는 남자가 따라왔던 이야기인데 왜 따라왔을까?? (12)
18.자꾸 들리면 안 될게 들려 (10)
19.아는 동네/도시괴담들 간략하게 적어놓고 가보자! (1)
20.상처난곳 원래 이렇게 쑤시는건가 (7)
1
이름없음
2018/10/04 01:04:08
ID : 01eIK0pUY2s
0
이게 한 두번이면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그 곳에서 자면 잘 때마다 악몽 꾸고 찝찝하게 깨...
2
이름없음
2018/10/04 01:06:54
ID : 01eIK0pUY2s
0
내가 몇 달 전부터 집은 공부가 영 안 돼서 우리 집 근처에 작은 언니네 집에서 공부를 하거든. 그런데 그 집이 사람 사는 집은 아니고 낮에만 언니랑 내가 왔다갔다 하는 집이야. 그래서 사람 사는 느낌이 되게 적단 말이야. 그, 왜 사람 사는 집 특유의 사람냄새나 어지러짐이 없고 벽지냄새랑 빈집 특유의 공기만 가득 찬 느낌.
3
이름없음
2018/10/04 01:09:51
ID : 01eIK0pUY2s
0
그래서 그런가 내가 10시~11시 쯤 마지막으로 집을 정리하고 불 끄고 나오는데 그 때마다 조용하고 빈 어둠이 너무 싫어서 꼭 현관 센서등을 키고 불을 끄고 나오거든. 근데 어느날 내가 주말에 그 집에서 공부하다 잠깐 잠들었어. 근데 그날 처음으로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꿈을 꿨는데 그 감정이 너무 생생한거야. 부모님이 두 분 다 돌아가셔서 뼛가루를 직접 뿌리는 꿈이었는데 꿈 속에서 내가 진짜 슬프고 서러워서 깼는데도 그 감정이 가시질 않아서 울었어. 물론 딱히 별 일은 없었지만.
4
이름없음
2018/10/04 01:13:12
ID : 01eIK0pUY2s
0
근데 그 이후로는 별 일이 없길래 그냥 괜찮겠다, 했거든? 평소에 책상에서 쪽잠 잘 땐 괜찮아서. 근데 어느날 또 꿈을 꿨는데 어떤 여자애가 나와서 저기 있는 사람들이 죽을 거라고 이야기 하는거야. 근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어. 그 사람들이 힘들게 헤쳐나가다 결국 죽게 될 걸 알고 있는데 난 볼 수 밖에 없는거야. 다행히 마지막을 보기 전에 깼지만. 근데 이 때부터 뭔가 이상하다, 싶었거든? 저 예전에 악몽 꾼 날도, 이 날도 집에 나 혼자 있을 때만 그런거야. 예전에 잠 잘 때는 언니가 다른 방에 있었거든. 그 땐 아무 일도 없었어. 이런 일이 몇 번 반복 되다 오늘 또 그래서 글을 쓰게 됐어.
5
이름없음
2018/10/04 01:15:33
ID : 01eIK0pUY2s
0
이번엔 학교 수련회? 같은 데를 가서 즐겁게 노는 꿈이었어. 처음엔 친구들이랑 침대, 베개를 받고 올라가면서 깔깔거리며 장난을 치는데 갑자기 머리 속으로 여기가 오늘 밤 무너질거라는 걸 알게 된거야, 그냥. 근데 내가 보는 꿈 속의 나는 그냥 친구들과 놀고 있고 즐거운데, 보고 있는 나는 이제 여기가 전부 무너지고 사라지게 된다는 걸 아는거야. 심지어 꿈 속에 친구들이 학교 친구들이라 너무 감정이 그대로 이입돼서 너무 힘들었어.
6
이름없음
2018/10/04 01:18:42
ID : 01eIK0pUY2s
0
앞으로도 수능 끝날 때까지 여기서 공부해야하는데 맨날 이렇게 찝찝한 기분으로, 여기서 공부가 잘 될까 싶기도 하고... 근데 그렇다고 집 근처 마땅한 독서실이 있는 것도 아니라 너무 짜증나. 집은 가족들이 항상 있어서 공부하기 힘들고. 뭐 때문에 이러는 건지 모르겠는데 그 집 벽지 냄새도 싫어. 도배한지 벌써 1년도 넘었는데 언제쯤 이 냄새가 안날지 모르겠어. 평소에 가위 한 번 안눌려보고 악몽도 원래 몇년에 한두번 꿀까 말까 했는데 거기만 가면 그래.
7
이름없음
2018/10/04 01:19:16
ID : 01eIK0pUY2s
0
어떻게 해야 할까. 내일도 결국 거기 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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