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다른 사후 세상에 다녀온 듯한 꿈 (10)
2.귀신 사람 형체로 보인다고 한 스레인데 (32)
3.아니 아 ㅠㅠㅠㅠㅠㅠ 휴대폰에서 갑자기 이상한노래가 나왔어 (29)
4.나 오늘도 가위 눌렸어 (1)
5.아직도 모르겠어. (5)
6.요즘따라 뭐가 자꾸 보여 (8)
7.학교의 떫은 감 (17)
8.쓰레기통에 구더기가 가득차본 적 있어? (사람에 따라 불쾌감 느낄 수 있어!) (65)
9.요즘 귀가 이상한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 (10)
10.엄마 미안해 (15)
11.d (54)
12.전에 사이비? 비슷한거 당할번한 얘기 (8)
13.나 모텔방에서 사는데 (8)
14.몇 년 전에 지하철역에서 중국인한테 쫓긴 기억이 있어 (25)
15.방탈출에서 이상한 경험을 했어 (140)
16.거기서 자면 꼭 악몽을 꿔 (7)
17.작년에 모르는 남자가 따라왔던 이야기인데 왜 따라왔을까?? (12)
18.자꾸 들리면 안 될게 들려 (10)
19.아는 동네/도시괴담들 간략하게 적어놓고 가보자! (1)
20.상처난곳 원래 이렇게 쑤시는건가 (7)
2
이름없음
2018/10/03 22:05:03
ID : nU1wpQq5aqZ
0
으엥 징그러
3
이름없음
2018/10/03 22:05:51
ID : pVfcNAi60la
0
유감스럽게도 이번 여름휴가를 마친 내 상황이였어...
4
이름없음
2018/10/03 22:07:51
ID : 4HDtck2mlin
0
왜 구더기가 차게된건데?
5
이름없음
2018/10/03 22:08:37
ID : pVfcNAi60la
0
비행기를 타고 집에 돌아왔어. 모든게 완벽하다고 생각했는데... 미처 못 비우고 간 종량제 봉투는 악의 소굴이 되어 있었어.
6
이름없음
2018/10/03 22:09:34
ID : pVfcNAi60la
0
음... 내 실수?
7
이름없음
2018/10/03 22:14:28
ID : pVfcNAi60la
0
여행은 6박 7일 정도였어. 집 안에 들어섰을 때는 찜통더위가 날 덮쳤고. 에어콘을 틀고 쉬다가 부엌 쪽으로 가는데... 비닐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어디선가 들려. 난 처음에 도둑이 든 줄 알았지.
8
이름없음
2018/10/03 22:17:49
ID : pVfcNAi60la
0
근데 아무리 봐도 도둑은 안 보여. 바람은 조금도 불질 않고... 근데 뽀시락대는 소리는 어디선가 들린다? 그래서 뭐지? 하는 생각밖에 없었지만 외부인 침입도 아니고 별 거 아니겠지 하면서 뒤돌았어.
발에 종량제 봉투가 채이는데, 문득 내려다보고... 아. 하느님.
9
이름없음
2018/10/03 22:19:12
ID : 4HDtck2mlin
0
구더기가 얼마나 많았으면 뽀시락대는 소리가 들려? ㅜㅜ끔찍스..거기에 뭘 넣어두고 여행을 간거야..
10
이름없음
2018/10/03 22:20:21
ID : Hwttii65gi1
0
무슨 동물 시체라도 있던거야..? 구더기라니...으으
11
이름없음
2018/10/03 22:20:32
ID : uk65dUY9z87
0
으 지쟈스 ㅠㅠㅠㅠㅠ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뭘 넣었길래?
12
이름없음
2018/10/03 22:23:48
ID : pVfcNAi60la
0
진짜 봉투가 기댄 벽을 타고 구더기가 산을 이뤘다는 말이 맞을 정도였어. 80L짜리였는데, 그거의 5분의 1 정도가 구더기. 다행히 괴담에 나오고 그러는 손가락 한 마디만한 구더기 말고, 쪼그만 초파리 구더기. 근데 걔들... 적어도 수 만마리 쯤은 됐을 거라고 생각해.
13
이름없음
2018/10/03 22:28:56
ID : 4HDtck2mlin
0
그러니까 거기에 뭐가 들어있길래 그렇게 된거??
14
이름없음
2018/10/03 22:29:26
ID : pVfcNAi60la
0
정신이 혼미해져서 그대로 주저앉았어. 비명도 안 나오고. 씨발 이게 뭐야! 하는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차더라. 사건 발단은 이랬어
1. 내가 여행을 감
2. 친구가 방을 빌릴 수 있겠냐고 물음
3. 나, 흔쾌히 허락
4. 친구가 종량제 봉투에 음식물 쓰레기도 같이 넣음.
5. 비우지 않고 떠남
6. 그 때의 내가 발견
15
이름없음
2018/10/03 22:30:03
ID : uk65dUY9z87
0
와우 친구새끼....
16
이름없음
2018/10/03 22:30:58
ID : pVfcNAi60la
0
진짜... 그 때 그 친구 생각도 못 하고 일단 이걸 치워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어. 에프킬라를 들고 와서 뿌렸어.
씨발 왜 안 죽어
17
이름없음
2018/10/03 22:35:39
ID : pVfcNAi60la
0
에프킬라를 농담이 아니라 서너번은 떡칠하듯이 부었어. 근데 움직임만 더 가속화되고 아무 일도 일어나질 않아. 그래서 울면서 포트에 물을 끓였어. 팔팔. 봉투를 대야에 담아서 멀찍이 떨어트려 놓고, 그 과정에서 벽에 붙어있고 바닥에 떨어지고 한 구더기들은 청테이프로 쨕쨕 떼었고.
난 초파리 구더기가 그렇게 아프고 따끔하게 물 수 있는 줄은 몰랐어
18
이름없음
2018/10/03 22:35:53
ID : nU1wpQq5aqZ
0
우와.. 미쳤다 증말... 어떻게ㅜㅜㅜㅜ
19
이름없음
2018/10/03 22:39:57
ID : 4HDtck2mlin
0
물렸어????
치우고 그 이후에 친구한테 연락해봄??방 빌릴거면 깨끗이쓰지 뭐지...
20
이름없음
2018/10/03 22:40:08
ID : pVfcNAi60la
0
물린 부위는 대개 맨발이였던 내 발가락이랑 발등. 결국 화장실에서 한 번 씻고 비닐을 발에 묶었어. 학창시절 학부모님들 학교 오실 때, 파란 시트로 신발을 감싸는 거 알지? 그런 느낌. 그리고 팔에도 결국 고무장갑을 끼우고 작업했어. 어떻게 된 게 내가 생리하는 거 이불에 흘러넘쳐서 진짜 몇 번이고 씻을 때보다 더 불쾌하더라. 그 상황에서 에어컨까지 없었으면 그냥 소독업체 불렀을거야...
21
이름없음
2018/10/03 22:41:36
ID : pVfcNAi60la
0
연락해봤는데 지가 뭘 실수했는지는 아는 듯 연락을 안 받더라. 개강하고 나서 이 건으로 진짜 심하게 싸운 뒤로 절교했어.
22
이름없음
2018/10/03 22:45:33
ID : pVfcNAi60la
0
테이프로 찍찍이 만들어서 뭐 떼고(ex. 머리카락) 나면 돌돌 말아서 옆에 붙이고 계속 작업하다 잘라내고... 그거 알지? 돌돌 마려는데 짓눌린 구더기의 그... 액체가 주르륵 흐르더라. 그냥 끝날 때마다 바로 잘라서 그 대야에 던져버렸어. 어느 순간 휴가 끝나서 몸도 지쳐있는데 이거 치우는 내 상황이
너무 서러워서 울고 있었고.
23
이름없음
2018/10/03 22:47:12
ID : 4HDtck2mlin
0
뭘 실수했는지 안다니 그래도 생각은있네 ..라고 생각했는데 사과해도 모자랄판에 싸우다니 절교하길 진짜 잘함
24
이름없음
2018/10/03 22:47:12
ID : uk65dUY9z87
0
초파리는 에프킬라보다 바퀴벌레 약이 더 독해서 빨리, 잘 죽어. 나중에 참고해! 그나저나 나 같아도 크게 싸운다, 내가 다 화나네... 이건 테러다 진짜ㅠㅠㅠㅠ
25
이름없음
2018/10/03 22:50:27
ID : pVfcNAi60la
0
그렇지...? 나 자타공인 호구라서 어지간한 건 다 넘기는데, 이건 도저히 아니더라고.
헉 팁 고마워! 제일 좋은 건 이런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는 거겠지만...
26
이름없음
2018/10/03 22:53:30
ID : pVfcNAi60la
0
진짜 너무 화나고 서러워서 엉엉 울기 시작할 때쯤 포트가 다 끓었다고 삑삑 울어댔어. 고무장갑 벗고 물 큰 그릇에 따라서 조금 식혔고. 정신차릴 겸 냉장고에 든 박카스라도 마시려고 했는데... 내가 냉장고 음식 절대 손대지 말라고 했더니 그거 10병 중에 절반은 마셔놨더라고. 심지어 하나는 마시다가 절반 남은 거 다시 넣어둠. 그제서야 걔 얼굴이 떠오르기 시작했고 속이 부글부글 끓었어.
27
이름없음
2018/10/03 22:54:35
ID : Hwttii65gi1
0
와.....이건 진짜 나라도 용서 못하겠는데..?
28
이름없음
2018/10/03 22:54:59
ID : pVfcNAi60la
0
읭 딴 친구가 치킨사왔다 잠깐만! 먹고 올게!
29
이름없음
2018/10/03 22:57:01
ID : pVfcNAi60la
0
참고로 에 내 실수라고 말한 이유는... 걔가 진짜 좀 더러운 애라는 걸 알면서도 방학에 집에 못 내려가는데 돈이 없다는 말에 짠해서 빌려준 점. 그게 내 실수였어.
30
이름없음
2018/10/03 23:15:37
ID : pVfcNAi60la
0
치킨 맛있다. 어쨌든 끓는 속은 가라앉혔어. 쟤들부터 먼저 처리 안 하면 집이 해처리가 되게 생겼으니까. 청테이프로 꼼꼼하게 떼어서 산을 이루던 구더기들은 거의 없어진 상태였어. 물론 테이프는 그 날 몸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다이어트를 당했어... 그리고 대야에서 또 기어나온 구더기를 처리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고. 근데 내가 물을 왜 끓였을까?
31
이름없음
2018/10/03 23:18:24
ID : pVfcNAi60la
0
바로 구더기를... 열탕 처리하기 위해서였어. 그대로 대야로 걸어가서 봉투를 잡아 일으켜세우고, 그 뜨끈한 물을 그대로 좌아악 부은 다음에 입구를 잡고 흔들었고. 그 때 보니까 곰팡이도 피었더라.
32
이름없음
2018/10/03 23:21:07
ID : pVfcNAi60la
0
처리하다 보니까 구역감이 확 올라왔어. 그 땐 너무 충격먹어서라고 생각했지만 아마 에프킬라를 떡칠하면서 살짝 들이마셨던 거 같아. 아무 보호장비도 없이 했으니까... 기침이 좀 나오더니 진짜 오면서 기내식으로 먹은 게 다 기어나오려고 해서 화장실에 가서 계속 게웠어.
33
이름없음
2018/10/03 23:21:47
ID : pVfcNAi60la
0
혹시 보고있는 사람 있어? 없으면 내일 마무리지으려고
34
이름없음
2018/10/03 23:29:54
ID : pVfcNAi60la
0
내일 올게 다들 잘 자~~!!!
35
이름없음
2018/10/03 23:30:58
ID : 7zcNzgpasja
0
방금왛머
36
이름없음
2018/10/03 23:31:08
ID : Hwttii65gi1
0
엌 보고있었는데ㅠ 내일까지 기다릴께 스레주
37
이름없음
2018/10/03 23:31:15
ID : Co6lzXxU3U4
0
있엉
38
이름없음
2018/10/04 00:56:56
ID : 1A7wE8ksnPh
0
와 절교해 진짜 기본 예의도 상식도 없는 친구;
39
이름없음
2018/10/04 01:49:05
ID : HzXAi2nxvck
0
동생에게 방치된 감자봉지속의 뽀시락거림을 겪어본 자로서...격하게 공감한다 고생했어 스레주..이제 살면서 별로 놀라지 않게 될거야...나도 아직 구선생 트라우마...에 가끔 시달리는데 이젠 바퀴벌레나 곱등이로는 안놀라는 단계에 이르렀어
40
이름없음
2018/10/04 07:49:08
ID : nyGoIE1cpWp
0
개인적으로 벌레보면 굳을정도로 혐오하는데 내가 그런 일 당하면 그친구 죽여버리고싶을거야
41
이름없음
2018/10/04 09:13:21
ID : s4E66nVgrAn
0
보복해라 쥭여버려
42
이름없음
2018/10/04 12:32:04
ID : oIMrtdyMklj
0
밤ㅁ밤 스레주 다시 왔어!
43
이름없음
2018/10/04 12:33:16
ID : oIMrtdyMklj
0
데이터라 아이디가 다르네... 뭐 어쨌든 다들 걱정해줘서 고마워 :3 그치만 난 원래부터 어지간한 벌레에 면역 +999로 갖고 있어서 괜찮았어. 좀 양이 많아서 그렇지...
44
이름없음
2018/10/04 12:40:30
ID : oIMrtdyMklj
0
위액까지 열심히 게우니까 정신이 혼미해지더라. 푹푹 찌는 더위에 구더기 몇 바가지에 그 맛대가리 없는 기내식마저도 다 토하고 코는 에프킬라 때문에 쿡쿡 쑤시고. 바퀴벌레가 안 끼어서 다행인가...? 어쨌든 그 짓거리 계속 반복하다가 이제 문제에 다다랐어. 저 구더기 육수를 어떻게 처리하지.
45
이름없음
2018/10/04 13:12:19
ID : pVfcNAi60la
0
일단 구더기는 잘 익어서 죽었지만 그 물을 쓰레기로 내다버릴 수는 없잖아. 우리 동네는 음식물 쓰레기도 무게 재서 내는지라. 결국 좀 더 더러운 일을 하기로 결심하고 옆집에 가서 대야 하나를 더 빌렸어. 어디 썼는지는 아직도 말씀 못 드렸다... 그리고 소쿠리 있잖아, 그... 딸기같은 거 씻을 때 뚫려있는 체망. 그거까지 준비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시작했지.
46
이름없음
2018/10/04 13:20:09
ID : pVfcNAi60la
0
일단 종량제 봉투를 뒤집어서 내 대야에 붓자 엄청난 양의 구더기 사체랑, 물이랑 내가 조금 버렸던 일반 쓰레기와 곰팡이가 가득 핀 그 문제의 음식물 쓰레기가 쏟아져 나왔어. 치킨 튀김옷이랑 뼈에 돈가스에 포장째로 버린 조미김치, 분리수거 전혀 안 된 먹다 남긴 햇반... 보다가 눈물났다.
47
이름없음
2018/10/04 13:22:31
ID : pVfcNAi60la
0
그러고도 집요하게 살아남아서 꿈틀대는 구더기들 때문에 뜨거운 물을 다시 한 바가지 부었어. 그 미친 것 같은 쓰레기들에 한숨밖에 안 나오더라... 고무장갑 너머로 느껴지는 것도 싫어서 목장갑 끼우고 고무장갑 끼운 채로 처리했어. 쓰레기를 일단 다 꺼내서 새 봉투에 집어넣고, 분리수거하고. 악취가 너무 심해서 이제 토할 것도 없는데 구역감이 자꾸 오르더라고.
48
이름없음
2018/10/04 13:25:46
ID : pVfcNAi60la
0
그 짓거리 한참 하고 나니까 이제야 물이랑 아직 꿈틀대는 구더기 몇마리와산 채로 삶아진 번데기랑 초파리, 곰팡이 낀 음식물만 남더라고. 머리가 어질어질했어. 너무 더웠지만 뭐 어쩌겠어... 에어컨 틀고 환기해야지. 그 달에 수도세랑 전기세 폭탄으로 터졌어. 혼자 살면서 그런 금액 받아본 거 처음.
49
이름없음
2018/10/04 13:30:31
ID : pVfcNAi60la
0
그리고 그 빌어먹을 문제의 액체를 소쿠리로 걸러서 찌꺼기랑 육수(...)를 분리했어. 찌꺼기는 바로바로 음식물 쓰레기통에, 육수는 빌려온 대야에. 나중에 락스로 박박 닦고 햇빛에 말려서 돌려드렸어. 그렇게 꺼낸 찌꺼기가 솔직히 1kg은 넘었을거야. 벌레랑 곰팡이 반, 음식물 쓰레기 반.
50
이름없음
2018/10/04 13:33:09
ID : pVfcNAi60la
0
과제때문에 좀 있다 올게 어차피 결말은 거의 다 썼고...
51
이름없음
2018/10/04 16:23:20
ID : s4E66nVgrAn
0
씨발년이네 그년 죽어라
52
이름없음
2018/10/04 17:30:56
ID : pVfcNAi60la
0
다시 왔어 :3
어쨌든 그런 식으로 해서 그 달에만 얼마가 더 나왔는지 몰라. 수도세, 전기세,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까지... 얘가 개강할 때까지 내 연락을 도저히 안 받더라고. 단톡방에 있는 애도 아니라서 보자마자 딱 붙잡고 따졌어. 그랬더니 그러더라. '나 살 땐 멀쩡했는데? 니가 해놓고 그러는 거 아니고?'
야 이...
53
이름없음
2018/10/04 17:37:04
ID : pVfcNAi60la
0
아무튼 난 걔 때문에 나온 음식물 쓰레기 값은 꼭 받아내야겠더라고. 사실 그 땐 옆집 대야도 새로 사드려야 할 것 같아서 그것까지 달라고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둘 다 못 받았어. 내가 SNS를 즐겨하지도 않구 경황이 없어서 그때 사진을 못 찍었거든... 증거 있냐고 바락바락 따지고 흥흥거리고. 애초에 사진이 있어도 걔라면 니가 더럽게 쓴 거라고 했을 애야.
54
이름없음
2018/10/04 17:38:01
ID : gp9a4Gk2ts9
0
암걸린다ㅠ
55
이름없음
2018/10/04 17:41:38
ID : pVfcNAi60la
0
근데 나도 착한 애는 아니라서...ㅎ 애들 사이에 이야기했어. 대놓고는 이야기 안 하고, 방 빌려줬더니 그 꼴이더라... 내가 실수하고 간 건지, 걔가 그런건지 모르겠어. 하면 친한 애들은 다 알지. 내가 깔끔떠는 성격이라 어디 식당 가면 테이블에 뭐 하나만 있어도 다 닦아버리거든. 그 종량제 봉투는 80L인데 10분의 1도 안 채워진 게 좀 아까웠어... 그래서 냅뒀더니 이딴 참사가 벌어진거고. 그 뒤로는 방을 빌려주든 내가 쓰든 그냥 작은 봉투 사서 쓰고 있어.
56
이름없음
2018/10/04 17:43:45
ID : pVfcNAi60la
0
자타공인 호구라 사이다썰은 못 줘서 미안해ㅠㅠ 그치만 걘 지금 애들 사이에 방 빌려줬더니 구더기 나오게 했다는 소문 때문에 휴학절차 밟고 있다더라. 여태껏 고개 떳떳이 들어보려고 했는데 사람인지라 잘 안 된 모양이야. 거기다 소문은 살이 붙어서 퍼지기 마련이니까... 구더기가 손가락만하다더라,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라 동물 사체라더라. 그런 식으로 일파만파 퍼져있는 상태인 거 같아.
57
이름없음
2018/10/04 17:45:37
ID : utAi7gpbDy3
0
우왕..
58
이름없음
2018/10/04 17:47:09
ID : pVfcNAi60la
0
암튼 이게 끝이야. 아까 이야기했듯이 난 벌레에 면역 +999라서 멘탈이... 심하게 바스러지진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게 벌레때문은 아니야. 물론 가끔 큰 종량제 봉투 보면 흠칫하게 되긴 하더라. 체로 뭔가 걸러낼 때도(특히 국물있는 거) 조금씩 소름돋곤 해.
59
이름없음
2018/10/04 17:51:45
ID : pVfcNAi60la
0
다들 나같이 괜한 동정심에 호구짓하지 말고 평소에 그 사람이 물건을 깨끗하게 안 쓴다 싶으면 집 빌려주는 거 진짜 조심해...ㅠㅠ 정말 그렇게 더럽게 쓰는 애일 줄은 몰랐지. 난 걔가 혹시라도 찾아와서 나 해코지하거나 할까봐 비밀번호 바꾸고 요사이에 체인도 달았어.
60
이름없음
2018/10/04 19:33:37
ID : k7apPg7vxwn
0
하. .나같아도 빡칠듯 구더기 생각만해두 징그렁ㅜ
61
이름없음
2018/10/04 20:29:12
ID : pfeZg3Wkq0k
0
아니야. 잘 아는사람이건 아니건. 완전 가까운 가족이건 아니건 집은 어지간해선 빌려주는거 아니야. 집이란 게 내 안식처가 되어야하는데 트라우마 있으면 잘 쉬다가도 흠칫흠칫 하게되잖아. 그래서야 안식처라 할 수 없지. 동생도 첫 자취방에 잠깐 친구들였다가...응...그 집은 내놨어.
62
이름없음
2018/10/04 20:53:59
ID : o589wGts8mL
0
헉,,, 그래도 소문퍼졌다니 다행이야ㅜㅜㅜㅜㅡㅡ
63
이름없음
2018/10/04 21:04:45
ID : pVfcNAi60la
0
헉 레스주 말이 맞는 거 같다... 이번에도 누구 집 빌려달라고 하면 거절할까 말까 하고 있었는데 안 하는 게 맞는 거 같다 고마워!!!
64
이름없음
2018/10/04 21:20:12
ID : pfeZg3Wkq0k
0
왜 거절하냐고 뭐라하면 집 빌려줬다가 씻을수없는 상처를 받아서 다신 못 빌려주게 됐다구 해. ‘다시는’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야 ㅋ
65
이름없음
2018/10/04 21:23:32
ID : pVfcNAi60la
0
아앝ㅋㅋㅋㅋㅋ 좋은 생각이다 근데 진짜 반쯤은 트라우마 생겨서 나보다 더 깔끔떠는 우리 언니 아니면 절대 못 빌려줄 거 같아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예/아니오로 똥같은 촉으로 말해볼게 물어봐줘 !
나 신점 보러 갔었는데
나 길가다가 무당한테 간택당함
너희들 애니 학교괴담이 주술적 고증이 꽤 들어간거 알고있니
시공간 이동을 위한 사례 수집 스레
10레스다른 사후 세상에 다녀온 듯한 꿈
399 Hit
괴담
이름없음
18.10.05
1
32레스귀신 사람 형체로 보인다고 한 스레인데
669 Hit
괴담
이름없음
18.10.05
2
29레스아니 아 ㅠㅠㅠㅠㅠㅠ 휴대폰에서 갑자기 이상한노래가 나왔어
3238 Hit
괴담
이름없음
18.10.05
1
1레스나 오늘도 가위 눌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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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름없음
18.10.05
0
5레스아직도 모르겠어.
142 Hit
괴담
이름없음
18.10.05
0
8레스요즘따라 뭐가 자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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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름없음
18.10.05
0
17레스학교의 떫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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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Ru3A3O1g1A0
18.10.04
0
65레스» 쓰레기통에 구더기가 가득차본 적 있어? (사람에 따라 불쾌감 느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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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름없음
18.10.04
3
10레스요즘 귀가 이상한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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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름없음
18.10.04
0
15레스엄마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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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wFdBf9fXumo
18.10.04
0
54레스d
934 Hit
괴담
시발사이비
18.10.04
3
8레스전에 사이비? 비슷한거 당할번한 얘기
162 Hit
괴담
이름없음
18.10.04
0
8레스나 모텔방에서 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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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름없음
18.10.04
0
25레스몇 년 전에 지하철역에서 중국인한테 쫓긴 기억이 있어
606 Hit
괴담
이름없음
18.10.04
1
140레스방탈출에서 이상한 경험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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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름없음
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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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레스거기서 자면 꼭 악몽을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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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름없음
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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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레스작년에 모르는 남자가 따라왔던 이야기인데 왜 따라왔을까??
233 Hit
괴담
이름없음
18.10.04
0
10레스자꾸 들리면 안 될게 들려
122 Hit
괴담
이름없음
18.10.04
1
1레스아는 동네/도시괴담들 간략하게 적어놓고 가보자!
186 Hit
괴담
이름없음
1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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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레스상처난곳 원래 이렇게 쑤시는건가
416 Hit
괴담
이름없음
1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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