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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딕에 처음 쓰는거라서 읽기만하다가 한번 나도 끄적여봐
내가 고등학교? 올라오고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 잠들려하면 눈을 다 감지도 않았는데 누가 몸을 확 하고 누르는 느낌이 들고 그 느낌이 드는순간부터 몸이 안움직여 정말 평생 가위한번 안눌리다 눌리니까 신기한데 무서운게 더 컸던거같아 처음 아빠방에서 눌렸는데 문닫고 내가 에어컨 틀고 잠들어있었거든 주말이였어 근데 갑자기 방문이 끼익 하고 열리는데 내가 방문쪽으로 보고 있던게 아니라서 볼수가없더라구 뭐지 엄마인가 라는 생각이컸는데 갑자기 온몸이 오싹해지기 시작하는거야
그래서 이러다가 진짜 뭐라도 볼거같아서 그냥 있는힘껏 힘줫는데 거기서 처음 가위눌린 경험이 끝났어 근데 정말 이상하게 집엔 아무도없었는데 방문이 열려있더라
그래서 그냥 자는사이 엄마가 왔다가 나갔나보지 하고 그냥 넘겼었어 , 이건 그전 이야기이지만 내가 중학교때 한창 공부방 다닐때인데 늦게 마치면 거의 12시나 1시쯤에 마치고 혼자 집갔거든 근데 내가 진짜 겁이많아서 계단올라갈때마다 밖에 보면서 올라가거든 참고로 우리집은 3층이였어 근데 2층쯤 올라왔을때 골목길 한중간에서 머리길이가 거의 허벅지?쯤까지오는 하얀색 한복같은걸 입은 여자가 정말 정자세로 서있더라고 순간적으로 스쳐지나가듯 봤는데 다시 보는순간 그 짧은 순간에 없어졌었어 그러고 뭐야 하고 그냥 집에 들어가서 씻고 누워있는데 부엌에서계속 검은색 그림자가 휙휙하고 지나가는걸 본적이있어
소름돋는다는 단어가 떠오르지도않고 그냥 헛것보이는구나 하고남겼어 , 다시 고등학교때 이야기로 돌아갈게 저 이후로 가위눌린적이 몇번없었어 근데 고3?방학하고나서 잠들려는데 그때의 그느낌이 더 쎄게 다가오더라고 이번엔 오빠방이였는데 오빠방은 좀 좁은구조야 옷장2개가 붙어있고 옆엔 창문 티비 컴퓨터 등등이있어 옷장쪽에서 검은그림자 하나가 보이더라고 보자말자 바로 힘줘서 깼어 근데 그느낌이 또 다시 오는거야 잠들려한것도아닌데 눈을 누가 억지로 감기는듯이? 근데 이번엔 그 그림자가 더 가까이 와있더라 너무 놀래서 이번엔 일어서면서 깼는데 설마 하고 가위눌린자세로 있으면 또 눌릴수있다했던거같아서 자는 방향을 바꿔서 눕는데 또다시 몸을 짖누르는 느낌이 오더라고 , 이번엔 얼굴 가까이 왔는데 혹시 스레들 인시디어스에 나오는 빨간악마같은애 봤어? 그런얼굴이 내눈앞에서 갸우뚱갸우뚱 거리더라고 소리치면서 일어났는데 그러고 또 누우면 반복될까 무서워서 한참동안 앉아있다가 티비도 무서워서 못키겠더라고 .. 휴대폰 붙잡고있다가 엄마랑 나랑 같이자거든 엄마한테 꽉 붙어서 얼굴까지 이불덮고 겨우 잠들었었어
늦은 새벽이라 아직 읽는 사람이없는거같네 .. 그래도 쓸때까지는 써볼게 그러고 나서부턴 안눌리다가 1년 후에 눌린 가위가 문제였어 .제발 가위 눌리지 않게해달라고 몇날 며칠을 빌었던거같아 . 하늘이 들어준건지 아님 내 스트레스가 예전만큼 받지않는건지 그후로 가위눌린적없이 잘지냈는데 .. 뜬금없지만 관련성있는 인물이기에 말할게 성인이 되고 나에겐 남자친구가있었어 어느 연인과 똑같이 한참을 연락하다 잔다고 연락남겨놓고 잠들었는데 이상하게 손발끝이 굳어버린것처럼 안움직이더라고 눈이 떠지는데 역시나 몸은 안움직여진거지. 이번엔 창가 쪽에 그림자 두개? 두명의 뭔가가 보이고 윗벽쪽엔 커다랗게 검은색 원이 있더라고 눈 크게 뜨고있기더 무서워서 실눈뜨고 보는데 그 둘이 대화하는게 들리는거야
보고있어줘서 고마워 ㅠㅠ난지금 사정상 밤낮이 바껴있거든 무튼 그 둘의 대화는 정확히 아직도 기억해 한명이 조금 더 키가 큰거같았는데 그한명이 키카키캌키키키ㅣ킼 거리면서 엄마가르키면서 이 아줌마불쌍하네 그냥 지금 데리고갈까 ? 하는데 옆에있던 한명이 고민하는듯한 말투로 난 아줌마보단 얘 데려가는게 맞는거같다 난 얘데리고갈래라는 대화였어
처음엔 저게 뭔말이야 싶다가 어떻게든 움직여야하는데 이상하게 이불발밑에 이불이 스르륵 올라가는느낌에 내 왼쪽손이 들리는거야 천장이 점점 더 가까워지는거같고 그래서 아 , 진짜 그냥 가위눌려 멍때리다 죽는수가있겠구나 싶어서 온갖힘다써가면서 움직일려다 결국 벌떡 일어날수있었어
그런이상한것들을 한두번보고 나니까 집에있는게 점점 싫어지더라구 엄마한테도 얘기해봤지만 별 대수롭지않게 흘려들어서 괜히 더 짜증나고 그랬어 아까 말했던 그 남자애를 만나고나서 근데 그게 더 심해져버린거지 엄마랑 싸우는일이 거의 밥먹듯이 반복됐었고 뭐에 홀린마냥 그저 그애옆에있어야된다 라는 생각밖에안들었어
근데 점점 변해가기 시작하는거야 그애가 욕을 서슴치않게 하게되고 모든게 내탓이 되버리고 폭력까지 아무렇지않게했어 그런데도 그땐 두려움과 좋아함을 구분못해서 옆에 들러붙어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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