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10/09 03:05:08 ID : vBak8qmNwNA 0
몇년전 이야기야. 그때가 언젠지 정확히 기억은 안난다 아마 내가 21살? 22살?쯤일거고 그 오빤 27?28? 이였다
2 이름없음 2018/10/09 03:05:59 ID : vBak8qmNwNA 0
처음 그 오빨 알게된건 단톡이였다
3 이름없음 2018/10/09 03:07:10 ID : vBak8qmNwNA 0
몇년전 페ㅇㅅㅂ에선 그룹 활동, 단톡방 개설 친목이 되게 활발했었다
4 이름없음 2018/10/09 03:08:31 ID : vBak8qmNwNA 0
그래서 그렇게 알게된 지인들이 꽤 됐고 세상 제일 친한것처럼 교류하고 그랬었지
5 이름없음 2018/10/09 03:08:34 ID : tjy7uoIGoLe 0
일단 그 새끼는 화형을 당해도 싸다 정말 느끼는 거지만 그런 범죄자 놈들은 똥꾸녕에 꼬챙이 찔러서 화형 시켜야 해.
6 이름없음 2018/10/09 03:09:09 ID : vBak8qmNwNA 0
아 이러면 얼추 내 나이가 예상 될려나. 그래도 그냥 봐주라
7 이름없음 2018/10/09 03:10:01 ID : hwJPdu9vB83 0
지금은 좀 괜찮아?
8 이름없음 2018/10/09 03:10:32 ID : vBak8qmNwNA 0
그 오빠는 꽤 반반했다. 잘생긴 일본인 정도의 느낌? 남들이 보기에 기생 오래비 같은 생김새다.
9 이름없음 2018/10/09 03:10:48 ID : vBak8qmNwNA 0
응 괜찮아!
10 이름없음 2018/10/09 03:11:50 ID : vBak8qmNwNA 0
난 되게 외모지상주의므로 그 외모에 혹 했었다. 되게 기생오래비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거든
11 이름없음 2018/10/09 03:12:47 ID : vBak8qmNwNA 0
안지는 좀 됐지만 그닥 친하지도 않았었다. 그 오빠가 워낙 단톡에서 말이 없기도 했어서
12 이름없음 2018/10/09 03:13:14 ID : vBak8qmNwNA 0
근데 그 오빠의 sns를 보고 고양이를 키운단걸 알게됐다.
13 이름없음 2018/10/09 03:14:51 ID : vBak8qmNwNA 0
귀여워서 몇번 댓글로 대화 나눴고 그 이후로 이사를 했고, 셀프 인테리어를 했다며 방 자랑을 한 글을 봤던것 같다
14 이름없음 2018/10/09 03:15:29 ID : vBak8qmNwNA 0
그 방의 사진은 매우 이뻤고 핑크핑크했다. 공주님 침대처럼 커텐도 막 쳐져있고
15 이름없음 2018/10/09 03:15:53 ID : vBak8qmNwNA 0
뭐 여차저차 친해져 갠톡을 몇번 주고받다가
16 이름없음 2018/10/09 03:16:43 ID : vBak8qmNwNA 0
직접 방구경을 시켜주겠다더라. 너무 궁금하기도 했고 난 세상 물정 몰랐기에 좋다고 구경간다고 했지ㅎ;;
17 이름없음 2018/10/09 03:17:31 ID : vBak8qmNwNA 0
난 방 구경 시켜주고, 그후에 밖에 나와서 카페가고 놀줄 알고 간거였다.
18 이름없음 2018/10/09 03:18:49 ID : vBak8qmNwNA 0
그 오빠 집까지 우리집에서 약 2시간30분쯤 걸렸던걸로 기억한다;;
19 이름없음 2018/10/09 03:19:37 ID : vBak8qmNwNA 0
도착해서 꽤 어색하더라. 첨 보기도 했고 나이차도 좀 나니까;;
20 이름없음 2018/10/09 03:20:55 ID : vBak8qmNwNA 0
그 오빤 사진이랑 똑같이 생겼었다. 다만 키가 170이라 했는데 눈대중으로 봐도 170은 안되어보였다ㅋㅋㅋㅋ
21 이름없음 2018/10/09 03:21:48 ID : vBak8qmNwNA 0
역에서 집까지 얼마 안걸리더라. 도착해서 뻘쭘하게 서있는데. 컴퓨터할래? 티비볼래? 라고 묻는데 난 컴퓨터를 선택했었다
22 이름없음 2018/10/09 03:23:08 ID : vBak8qmNwNA 0
컴퓨터로 뭘 했는진 기억이 안나네.. 컴퓨터 의자에 앉아서 좀 하다가 거기서 티비봤던것 같다.
23 이름없음 2018/10/09 03:24:01 ID : vBak8qmNwNA 0
내가 그러고 있을동안 오빠가 집밥을 해주더라. 찌개맛이 별로였던것만 기억나..김치찌개에 바지락.... 안어울렸어..
24 이름없음 2018/10/09 03:27:58 ID : vBak8qmNwNA 0
다 먹고서 멍때리는데 설거지 다 하고난 오빠가 티비 보자고 하더라. 티비가 벽걸이형이였고 침대에서 봐야하는 구조야 바닥에 앉을곳 없었고 그 오빤 누워있었고 난 침대에 살짝 걸터앉았어 침대에 누워서 보라고 하더라. 자기 옆에 누우라고
25 이름없음 2018/10/09 03:29:17 ID : vBak8qmNwNA 0
되게 뻘쭘하게 이게 뭐지..싶은데 일단은 그게 편하긴 하니까 끄트머리에 떨어져서 베개 세워서 앉았지. 이불도 덮고
26 이름없음 2018/10/09 03:30:08 ID : vBak8qmNwNA 0
한참 티비를 보는데 갑자기 키스를 하더라? 너무 당황해서 사고회로 정지됐는데
27 이름없음 2018/10/09 03:30:35 ID : vBak8qmNwNA 0
그 있지. 갑자기 위로 확 올라와서 키스 하는거
28 이름없음 2018/10/09 03:31:41 ID : vBak8qmNwNA 0
당연히 밀쳤어; 내가 아무리 얼빠지만 아닌건 아닌거잖아. 처음봤고 사귀는 사이도 아니였고. 난 보수적이거든
29 이름없음 2018/10/09 03:32:28 ID : vBak8qmNwNA 0
이러면 안된다고 두세번 밀치다가 계속 시도하길래 결국 받았다. 숨소리가 거칠어지더라?
30 이름없음 2018/10/09 03:33:24 ID : vBak8qmNwNA 0
내가 여태 연애경험이 쌓였는데도 키스하면서 저렇게 숨소리 거칠게 내는 사람 아직 저 오빠밖에 못본듯 하다..
31 이름없음 2018/10/09 03:34:55 ID : vBak8qmNwNA 0
아무튼 그정도로 숨소리가 되게 거칠었던게 인상깊어. 아까 위로 올라왔다 했잖아? 다리가 한쪽씩 엇갈려있었다 반쯤 내 다리에 걸터있었지 그 오빠가.
32 이름없음 2018/10/09 03:35:34 ID : vBak8qmNwNA 0
근데 다리에ㅋㅋㅋ알아?ㅋㅋㅋ 까딱..까딱.....단단한게 인사했다ㅋㅋㅋㅋㅋㅋㅋ
33 이름없음 2018/10/09 03:36:45 ID : vBak8qmNwNA 0
나 진짜 당황했는데 당황한티 안낼려고 침착했다. 그쯤되니 정말 무서워서 바로 밀쳐내고 갑분싸........그 오빠도 민망한지 얼마안가 코골면서 자더라
34 이름없음 2018/10/09 03:38:28 ID : vBak8qmNwNA 0
진짜 나 어이없어서 그 빠른 시간에 잠이 든게 웃겨서 잠시 좀 보다가 정신 차리고 겉옷이랑 가방 챙겨서 나왔다
35 이름없음 2018/10/09 03:39:53 ID : vBak8qmNwNA 0
일단 나오긴 했는데 역까지 길을 모르잖아. 그 길목이 원룸동네라 죄다 비슷한 빌라? 오피스텔? 주택? 막 그런것만 있었다. 날도 꽤 어둑어둑해져 있었고
36 이름없음 2018/10/09 03:40:06 ID : vBak8qmNwNA 0
가로등도 몇개없어서 무섭고
37 이름없음 2018/10/09 03:40:55 ID : vBak8qmNwNA 0
일단 나와서 아는 언니랑 통화했다. 나 방금 그 오빠네서 나오는길이다. 큰일날뻔했다. 어두워서 무섭다. 이런말들 했고 그 언닌 미친거 아니냐며 같이 욕해줬다
38 이름없음 2018/10/09 03:42:08 ID : vBak8qmNwNA 0
사람도 별로 안지나다녀서 더 무서웠고 다행히 강아지 산책 시키시는 나이 좀 있으신 아저씨분이 길을 알려주셨고 지하철을 무사히 탔다.
39 이름없음 2018/10/09 03:43:50 ID : vBak8qmNwNA 0
지하철타고 자리에 앉아서 톡하면서 가는데 그 오빠한테 톡이왔고 다른톡 하느라 보지못했었다. 톡 안보니까 전화오더라 편의상 A,B로 나누어 대화형식으로 쓰겠다
40 이름없음 2018/10/09 03:47:43 ID : vBak8qmNwNA 0
A - xx(스레주)~ 어디야? B - 어 오빠ㅎ 나 지하철이지~ A - 아우,,(기지개) 나 피곤했는지 잠들었네? 깨우지~ 데려다줄텐데 B - 아냐..오빠 곤히 자길래. 동네분께 길 물어봐서 역 찾았어 지하철 안이야~ A - 아....그래? 그래도 깨우지... B - 아니야..잘자ㅎㅎ A - 그래 집 조심히 들어가고~
41 이름없음 2018/10/09 03:47:54 ID : vBak8qmNwNA 0
대강 이런 대화였던것 같다.
42 이름없음 2018/10/09 03:49:14 ID : vBak8qmNwNA 0
굉장히 고구마지.. 질못한건 그 사람인데 내가 도망쳤고 내가 무서워서 피했다. 깡도 없고 소심해서
43 이름없음 2018/10/09 03:49:54 ID : vBak8qmNwNA 0
소심한 복수론 그 통화 이후로 바로 그 오빠 카톡을 차단한 정도... 내가 그냥 존나 피했다.
44 이름없음 2018/10/09 03:51:11 ID : 8rs3BhtcsmN 0
힘들었을텐데 이렇게 얘기해줘서 고마워! 이거 보고 다들 미리 예방했으면 좋겠고 생각지도 못하게 이런일 겪었다면 결코 자기탓이라고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45 이름없음 2018/10/09 03:51:53 ID : vBak8qmNwNA 0
그리고 최근에도 이런 다르지만 비슷하게 성폭행 당할뻔했고 유치원생일때조차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연애 경험에서도 2명정돈 쓰레기였고. 으...쓰면서 떠오르니 너무 기분 나쁘네
46 이름없음 2018/10/09 03:54:08 ID : vBak8qmNwNA 0
보고있었구나! 고마워 진짜 내 탓 많이했던것 같다. 나에게 왜 이런일이 일어나는지 내가 멍청해서 그런거라고 아직까지도 떠오를때마다 이불킥을 찬다. 흑역사로 갈지. 여기에 쓸지 고민하다가 시원하게 까고싶어 여기로 왔다!
47 이름없음 2018/10/09 03:55:44 ID : vBak8qmNwNA 0
ㅋㅋㅋㅋ이제봤다 욕해줘서 고맙다. 속이 시원
48 이름없음 2018/10/09 04:09:50 ID : 8rs3BhtcsmN 0
나도 그렇고 주변 친구들과 얘기해보면 이런일이 참 흔하더라고... 다들 혼자서 삭히고 힘들어했더라... 아무도 말해주지 않아서 나도 그렇고 내 친구들도 스스로를 탓하고 말도 못 하고 혼자서 힘들어했어.
49 이름없음 2018/10/09 05:24:36 ID : vBak8qmNwNA 0
레스주도 힘들었겠다 많이. 나 역시도 아직 자책중인걸 나의 무지가 우유부단함이 소심함이 너무..화가나 하지만 우리가 잘못한건없어. 그걸 이용한 새끠들이 문제야ㅠ
50 이름없음 2018/10/09 17:08:06 ID : QsnWo2LbwnA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51 이름없음 2018/10/09 17:57:59 ID : zar9eHDupU5 0
이건 뭐야 ㅇㅂㅊ이냐
52 이름없음 2018/10/09 18:55:32 ID : vBak8qmNwNA 0
그런가봐...신고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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