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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현자의 꿈 일기 ⅱ. (209)2.당신의 꿈을 해몽해 드립니다. (81)3.싸우는 꿈 (2)4.어디서든 빠질 수 없는 그것☆잡담판 (390)5.ㆍ (14)6.정오에 갇히다 (4)7.꿈에 나온 이성이 너무 이상형이라 안잊혀진적 있어?? (6)8.우린 사실 게임 캐릭터였던거 아닐까 (9)9.의도적으로 가위에 눌리는 법 (6)10.루시드드림 꾸는법 알려줘 (2)11.. (6)12.난 꿈 속의 세계가 있다고 믿어 (6)13.개꿈 꿨다 (8)14.그대는 얼마나 많은 꿈을 거쳐 나에게로 왔는가? (451)15.오늘 꿈에서 우리팀 운동선수 돼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1)16.몇년째 꿈에 똑같은 남자애가 나와 (2)17.요즘은 꿈 속에서 수면마비 걸리네.. (1)18.다들 꿈 이어서 꿔 본 적 있어? (3)19.옛날에 꿔본 꿈인지 아니먼 내 착각인지 모르겠는데 (1)20.나 이거 대체 뭔 꿈임? (3)
어디서 시작해야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꿈 속에서의 난 주부야 다정한 연하 남편과 아이를 이뻐해주고 돌봐주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할머니와 친척들...
문제는 꿈이 일주일 가까이 이어져오고 있어
처음 꿈 속에서 난 평범한 직장인이였어 그러다가 혼자 밥을 먹으려가서도 큰 프로젝트 회의에서도 쇼핑 가서도 계속 한 남자와 부딪히게 됐어 얼굴은 기억이 안나지만 내가 느낄정도로 나를 좋아했어
다음날 꾼 꿈에서는 이상한 사람이 날 성폭행할려고 했고 난 위에 옷이 찢어진 채로 무작정 사람이 많은 곳으로 뛰었어 비가 왔고 난 가슴을 훤히 내놓은 상태로 큰 건물 밑으로 비를 피하기 위해 뛰어오다가 누군가랑 부딪혔어 그 연하의 남자였어
그 남자는 자신이 방금 전에 산것처럼 보이는 옷을 나한테 입혀주었고 난 그때서야 내 상태를 깨닫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몸을 돌려 비 속으로 걸어 들어갔어 남자는 날 따라와서 뒤에서 날 안아줬어
이게 둘째날까지의 이야기야 아마 이게 남자와 내가 사귀게 된 계기인 것 같아
화목한 가족생활이라고 했지만 화목하지는 않아... 꿈속의 난 아이에게 관심이 없고 돌봐주는 친척들과 할머니는 이상해 아이도 이상하고...
그 남자와 난 어디든 같이 다녔고 남자는 내가 늘 우선이였어 그러다가 내가 결혼한 상태로 꿈이 갑자기 바뀌고 난 그 남자와 2층의 어느 방에서 서로를 쳐다보며 있었고 다시 화면이 바뀌어서 내가 아이를 안고 엄청 행복해했어
위에가 세번째 꿈 지금이 네번째꿈이야 아기가 흔들 아기침대에 누워있는데 정말 정말 얌전했어 아 집 구조가 특이했는데 아기침대가 가장 위에 있고 그 밑으로 부부의 침대가 그리고 의자 그 다음에 거의 바로 계단이 있고 계단 옆에 세탁기가 있었어 집에는 날 안고 있는 남자와 나 할머니가 있었는데 할머니가 아기를 안아주고 젖병을 물려주고 했는데 아기는 정말 너무 얌전하게 조용했어
중년 여자는 아기를 안아 들고 아기 욕조에 가서 아기를 씻기는데 그러다가 아기가 물에 빠졌어 난 그걸 그냥 보고 있었고 중년여자는 괜찮다고 아기가 한번쯤은 빠질 수 있다고 했어 난 고개를 끄덕였고 여자는 다시 손을 놓쳐 아기를 물에 빠트렸어 내가 위험하다는 생각을 했고 여자는 정말 조심하겠다고 말했고 그제서야 아기는 울었어
그때 아기 우는걸 처음 들었어 내가 꾼 꿈동안 아기는 언제나 인형처럼 누워 있었어 아기가 살아있나 싶을정도로...
그때 삼촌이 고지식한 말해서 내가 사이다 날려줬는데 무슨 말인지는 기억 안 난다
사람들이 다 부동자세로 앉아있었어
오늘 꾼 꿈에서는 또 공간이 바뀌었어 집인데 하얀색이야
아무도 없고 나랑 아기만 있는데 아기는 하루종일 그 자리에 누워만 있어 난 평범한 가정주부처럼 요리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그 동안 아기는 자는것도 아니면서 울지도 않고 누워있는데 내가 지나가면서 쳐다봐도 미동이 없어
이게 오늘 꾼 꿈이야 오늘은 전과 다르게 아기와 나 둘만 나왔고 집도 전에 그 이상한 구조가 아닌 평범한 구조인데 모든게 하얀색이였어
며칠만이네 꿈 속에서 아기가 더 작아진 느낌이야 마른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아줌마가 아기 옷을 입힌다고 안아드는데 아기 목이 뒤로 확 꺽였는데 아줌마가 괜찮다고 했어 그 다음부터는 손으로 받쳐서 옷을 입혔고 난 화장을 했어
남편은 이 날도 나오지 않았어
오늘 꿈이야 아기가 드디어 움직였어 나와 남편은 침대에 누워있었고 아기는 바닥을 기어다녔어 갑자기 바뀌면서 아기는 다시 아기침대에 가만히 누워있고 나와 남편은 거실에 있었어 아무것도 안하고 서서.,
소파에는 친척?들이 앉아있어서 자리가 없었어 나한테 그 중 한명이 뭔 말을 했는데 그건 기억이 안나
오늘꿈은 진짜 간결했어 하얀 방에 아이는 아기침대에 누워있었고 난 아기를 보기만 하고 있었는데 처음과 다르게 아이가 반정도? 작아져있었어 마르다못해 미라가 된 듯한 모습...? 그리고 처음으로 꿈에서 징그럽다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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