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식상하지만 군대 괴담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 (18)
2.죽음을 처음 배운 순간을 이야기해보자 (5)
3.딸보귀신이라는거 (12)
4.나 가위눌릴때 (5)
5.환각 (5)
6.보고 있는 사람 있어? 이웃이 무서워 (33)
7.너네 이런생각해봤어? (7)
8.혹시 그 스레 아는 사람 있어? (1)
9.카미카무시가 뭐야..? (3)
10.그냥 심심하니까 우리 동아리 부원들의 이야기를 풀어볼께 (30)
11.난 원래는 꿈을꾸지 않아 (9)
12.가위눌림 (8)
13.우리진짜 옛날 얘기한번할까? (8)
14.애들아 거울봐봐 (80)
15.외계인의 정체 (4)
16.어릴 적 교회에서 본 그것. (55)
17.지구의 주인은 우리가 아냐 (107)
18.뭐야ㅠ이거 살ㄹ려줘 (29)
19.안녕하세요 (7)
20.나 미친걸까? (12)
1
◆beL9fRDAo6m 치타
2018/11/01 18:30:00
ID : 5O9y5cFio5b
2
음 어디서부터 써야할지 모르겠으니까 그냥 기억나는대로 풀어볼께. 괜찮지?
2
◆beL9fRDAo6m 치타
2018/11/01 18:32:25
ID : 5O9y5cFio5b
0
일단 우리 동아리실은 학교의 1층 시청각실이야. 시청각실은 영화관과 비슷한 구조인데 대신 들어가는 문이 무대(스크린)쪽이 아니라 맨 위 의자 뒤쪽이라고 보면 돼.
3
◆beL9fRDAo6m 치타
2018/11/01 18:37:33
ID : 5O9y5cFio5b
0
반지하다보니까 여름에도 시원한 편이고 가을만 되어도 아이들이 커다랗고 복슬복슬한 담요를 하나씩 덥고 다닐정도로 추운 곳인데 불을 켜지 않으면 깜깜해서 좌석 중간부터는 사물의 형체가 잘 보이지 않아. 이상하게 창문을 가리는 커튼을 다 걷어도 밝아지거나 따뜻해지는 느낌보다는 서늘하고 오묘한 느낌이 더 강해져서 부원들 대부분이 커튼을 걷는 것을 좋아하지.
4
◆beL9fRDAo6m 치타
2018/11/01 18:38:59
ID : 5O9y5cFio5b
0
엥 잘못썼다 커튼 걷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
대충 우리 동아리실의 설명은 이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이제 우리 동아리 부원들의 소개를 해볼까
5
이름없음
2018/11/01 18:39:39
ID : 3XzcJWrwKY3
0
보고있어.
6
◆beL9fRDAo6m 치타
2018/11/01 18:41:24
ID : 5O9y5cFio5b
0
음 우리 동아리 특성상 사람이 좀 많은 편이라서 다 소개하기엔 무리인 것 같으니 그냥 이 이야기의 중점이 되는 아이들만 소개할께.
7
◆beL9fRDAo6m 치타
2018/11/01 18:48:10
ID : 5O9y5cFio5b
0
오 봐준다니 고마워
첫번째로는 A. A는 좀 특이한 아이인데 A네 외할머니께서 무당이셨다고 들었어. 그래서 원래는 A네 엄마가 신내림을 받았어야 했는데 A네 엄마가 거부, 결국 신내림은 A네 엄마의 동생에게로 돌아갔다고 해. 거부하는 과정에서 사이가 좀 틀어진건지 명절에도 A는 외가댁에 안가던데 그건 좀 부럽더라. 어쨋든 A는 기가 매우 쎈편이라 가끔 귀신을 보긴하지만 아무런 해코지도 없었다고. 가위에도 한번도 눌려본적이 없다고 하더라.
8
◆beL9fRDAo6m 치타
2018/11/01 18:51:04
ID : 5O9y5cFio5b
0
두번째로는 B. B는 A와는 매우 반대돼. 기도 엄청 약하고 몸도 약하고 툭하면 가위눌리고 이상한 거 보고 난리도 아닌데 이상하게도 그런걸 무서워하지는 않더라. 그리고 뜬근없지만 엄청 하얗고 말랑말랑하게 생겼어.
세번째로는 C. C는 이런쪽은 아닌데 그냥 B랑 애인사이니까 중요인물로 쳐주지뭐.
9
◆beL9fRDAo6m 치타
2018/11/01 18:55:19
ID : 5O9y5cFio5b
0
네번째는 D. D는 좀 이상해. 보면 기가 약한것도, 강한것도 아닌 것 같은데 이상한 것들의 기척같은건 잘 느끼더라. 형태나 그런건 못보는데 그냥 뭔가가 있으면 느낌이 온다더라. 엄청 신기해.
다섯번째는 E. 사실 E도 딱히 중요한 아이는 아니야. 그냥 얘도 D랑 연인관계여서 넣어준거지.
(우리 동아리에 커플 많지? 얘네 다 고백데이때 남자애가 고백해서 사귀기 시작한거야. 다 내가 도와줬지(뿌듯)
10
◆beL9fRDAo6m 치타
2018/11/01 18:56:35
ID : 5O9y5cFio5b
0
음 일단은 이정도면 된건가. 더 나올 것 같으면 천천히 추가하도록 하자. 아 근데 진짜 어디부터 이야기해야할지 모르겠으니까 그냥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께
11
◆beL9fRDAo6m 치타
2018/11/01 18:58:26
ID : 5O9y5cFio5b
0
첫번째 에피소드는 BCDE가 아직 입부하지 않았고 나와 A, 그리고 다른 부원들과 졸업한 선배 3분이 우리 동아리에 남아있었을 때의 이야기야.
12
◆beL9fRDAo6m 치타
2018/11/01 19:01:36
ID : 5O9y5cFio5b
0
어우 졸리다 스레 풀기전에 조금만 자고 올께. 공연 갔다온지 얼마 안돼서 피곤해
13
◆beL9fRDAo6m 치타
2018/11/01 20:15:20
ID : 5O9y5cFio5b
0
돌아왔다 보고있는 사람 있어?
14
◆beL9fRDAo6m 치타
2018/11/01 20:21:01
ID : 5O9y5cFio5b
0
아직 아무도 없는 것 같지만 일단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할께.
음 이 이야기는 작년 이맘때즈음 이었어. 이미 졸업한 선배들 세분과 나, 그리고 다른 부원들 6명과 A까지 총 10명이서 늦은 공연을 끝내고 학교로 돌아와서 의상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고문선생님도 집안에 일이 생기셔서 먼저 가시고 학교에 남은 거라곤 경비원 두분과 우리 동아리 부원들 뿐이었지. 그때 시간이 밤 11시가 넘어가는 시간이었는데 옷도 갈아입고 북도 정리하다보니까(난타부야 우리) 대충 11시 30분이 좀 넘었었을거야
15
◆beL9fRDAo6m 치타
2018/11/01 20:22:14
ID : 5O9y5cFio5b
0
이대로 돌아가긴 아쉽고 회포도 풀겸 시청각실에서 랜덤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어떤애가 학교탐방을 하자고 제안을 해왔어.
16
◆beL9fRDAo6m 치타
2018/11/01 20:27:21
ID : 5O9y5cFio5b
0
선배들이 심심했는지 그거 좋다며 마침 10명이니까 5 대 5로 나누어서 한팀은 2,3층을 그리고 다른 한팀은 4, 5층을 갔다오자고 하셨어. 대충 엎어라 뒤쳐라로 팀을 짜니까 선배3분과 나, 그리고 A까지 5명이 한팀이 되어 2,3층을 갔다오게 된거야. 새벽이 다 되어가는데 복도에 불이 켜질리가 없으니 휴대폰 후레쉬로 비추면서 계단을 올라가는데 갑자기 오한이 들어서 A에게 달라붙어서 어깨를 털어댔어. 왜 그러냐고 물어보길래 그냥 좀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그렇다고 하니까 A가 뒤를 쓱 보더니 조용히 말하는 거야.
언니, 뒤 돌아보지 말고 빨리 올라가요.
라고 말이야.
17
이름없음
2018/11/01 20:27:55
ID : fTPbdwnCjjx
0
보고있어!
18
이름없음
2018/11/01 20:28:04
ID : zeZhbyFjAkm
0
보고있어!!
19
◆beL9fRDAo6m 치타
2018/11/01 20:30:36
ID : 5O9y5cFio5b
0
갑자기 그런말을 하니까 어리둥절해서 왜? 뭐 있어? 하고는 나도 모르게 뒤를 돌아봤어. A가 놀라서 내 손목을 잡고 계단을 뛰듯이 오르는데 이미 보고 말았는걸 저 아래 계단의 중간쯤에 사람이 서있는걸 말이야.
20
◆beL9fRDAo6m 치타
2018/11/01 20:35:31
ID : 5O9y5cFio5b
0
,18 봐준다니 고마워
처음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과민반응하는 A가 이상하게 보였는데 나중에 되집어 보니 이상한거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커매서 한 초등2~3 정도 되어보이는 키의 사람이었는데 백번 양보해서 어두우니까 까맣게 보였다고 해도 초등학생이 왜 우리 학교에 들어와 있냐 이거지. 뒤늦게야 이해해서 A도 버리고 선배들 있는데로 뛰어가는데 화장실 앞을 지나가는 순간 불이 탁!하고 켜지는 거야.
21
◆beL9fRDAo6m 치타
2018/11/01 20:38:27
ID : 5O9y5cFio5b
0
얼음이 되서 그대로 멈춰서는 고개도 못들고 땅만 보고 있는데 어느새 A가 따라와서는 날 잡고 천천히 걷더라.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말이야. 멍해서는 이끄는대로 따라가는데 어쩌다보니 선배들을 찾아서 긴장도 풀고 학교 탐방을 다시 시작했어.
22
◆beL9fRDAo6m 치타
2018/11/01 20:43:32
ID : 5O9y5cFio5b
0
3층부터 둘러봤는데 딱히 특별한 것도 없고 시시해서 2층으로 내려가는데 갑자기 선배1이 다시 올라가자고, 이쪽 계단으로는 안가는게 좋겠다고 그러는 거야. 선배 말씀이니까 반박할 수도 없고 그냥 다시 올라가서는 완전 반대쪽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는데 선배1이 그러더라
저쪽 계단에 내려가면 바로 보이는 과학실 있잖아. 거기에 애기가 손 흔들고 있다고, 입이 뻥뚫려서 새까만데 애가 자꾸 어까 들썩거리면서 손인사한다고, 우리 2층 안보고 그냥 내려가면 안되냐고
불안한지 계속 손톱물어뜯으면서 울듯이 중얼거리는데 어떻게 2층을 돌아보겠어. 결국 2층은 그대로 지나쳐서 시청각실로 돌아갔다.
23
◆beL9fRDAo6m 치타
2018/11/01 20:50:10
ID : 5O9y5cFio5b
0
어까->어깨
시청각실로 돌아가니까 4층5층 보러간 애들은 순찰돌던 경비원 아저씨한테 잡혀서 이미 시청각실에 있는 상태였고 결국 밤에 우리 마음대로 학교 돌아다녔다고 혼나고 내쫒겼어.
첫번째 에피소드는 이걸로 끝이야. 좀 더 무서운걸 바랐다면 미안하지만 평범한 학생인 우리들에게 엄청나게 스팩타클한 일들이 일어나긴 힘들다고 봐. 다른 일들도 이런것처럼 그냥 소소한 일들이니까 화려하고 소름끼치는 그런걸 바랐다면 다른 스레를 보는게 나을걸... 오늘은 피곤하니까 이까지만 하고 다음에 다시올께 다들 잘자
24
이름없음
2018/11/01 20:51:56
ID : zeZhbyFjAkm
0
스레주도 잘자~~
25
◆beL9fRDAo6m 치타
2018/11/01 20:54:32
ID : 5O9y5cFio5b
0
억 지금 보니까 사람 수 잘못 썼네. 원래 11명이서 정리했는데 랜겜하다가 중간에 한명이 집에가서 학교 탐방은 10명이서 했어. 피곤해서 정신이 없으니까 수도 못 세고 오타도 나고 멍청해졌네 진짜...
26
이름없음
2018/11/02 02:27:29
ID : uoJQk09zcE9
0
ㄱㅅ
27
◆beL9fRDAo6m 치타
2018/11/02 16:46:32
ID : RCoZeGpTQqZ
0
드디어 집간다
28
◆beL9fRDAo6m 치타
2018/11/02 16:46:50
ID : RCoZeGpTQqZ
0
음...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풀어볼까
29
◆beL9fRDAo6m 치타
2018/11/02 16:49:51
ID : RCoZeGpTQqZ
0
내가 시간이 없으니까 그냥 짧은 썰 풀고 사라질께.
처음 설명했듯이 B는 기가 약해서 가위도 자주 눌리고 귀신한테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 밤에 같이 다니면 B가 가는 길마다 가로등이 기본적으로 3~4개씩 꺼지기도 하고. 그런 B가 우리 동아리를 정말정말 좋아하면서도 동아리실, 즉 시청각실에 안오려고 하는 건 바로 B에게 벌어지는 일들 때문이었어.
30
이름없음
2018/11/02 21:08:08
ID : 5XBwK5dVatA
0
보고 있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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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접 당했는데
너무 꺼림칙한 먹방 채널을 발견했어.. 이거 납치된 거 아니야?
난 그냥 감이 정말정말 좋은 일반인인데 점 봐줘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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