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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3 17:58:14 ID : o5hAjeIHzPf
아니 전화로 주문하는거 무서워하는 사람 없어? 나뿐인거야? 엄마가 시키길래 내가 그런거 못한다고 하니까 엄마랑 동생이 왜 그런것도 못하냐고 바보냐고 그러고 방밖에서 다 들리게 왜 그런것도 못한다니 이래서.. 나 카운터에서 주문하는것도 눈치보면서 하거든...
2018/11/03 17:59:11 ID : DzaspdWi7cJ
전화는 나도 항상 긴장되서 그냥 배민으로 주문해....ㅋㅋㅋㅋㅋㅋㅋ
2018/11/03 18:03:59 ID : o5hAjeIHzPf
배민은 비싸다고 안해.. 그렇게 좋은데.. 너무 보수적이야ㅜ
2018/11/03 20:00:37 ID : xRzXs62JRwr
나는 주문 할 내용 말할 내용 다 적어놓고 해....
2018/11/03 21:12:10 ID : vbeFio2MlAZ
몇번 하다보면 나아져. 충분히 무서워 할 수는 있는데 살면서 비단 배달음식뿐만이 아니라 다른 공적인 일로 전화해야만 하는일도 적지 않을텐데 조금씩 고쳐나가는 게 좋지 않을까
2018/11/04 20:09:42 ID : A2JTTU2JPjw
연습장에다 적어놓고 연습을 해 봐
2018/11/04 20:20:46 ID : 5Xtdu3yIHBg
나도 엄청 무서워했는데 하다 보니까 나아지더라. 처음에 주문해볼 때는 내가 말해야 할 거 몇번씩 말해본 다음에 누구 하나 손 잡고 주문했었어..ㅋㅋㅋ 차츰차츰 나아져서 이제는 혼자 있을 때도 주문 가능한데 대신 티비나 유튜브 영상 재밌는 거 틀어놓고 주문해. 평생 뭐 안시켜먹고 살 거 아니고 다른 일로 전화할 일 많으니까 조금씩 노력해봐.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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