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웃긴데 화나 (4)
2.아무일 없어도 눈물을 흘리고 싶은데 이거 문제 있는거냐 (3)
3.가장 친한 친구랑 다른중가 (2)
4.수능 끝났는데 내인생에 아무것도 없는 느낌이야 (21)
5.흐에에에에엑 아니지 아닐꺼야 (9)
6.힘내라고 해주라 (10)
7.갑자기 책상 밑에서 악취가 나... (9)
8.친구가 너무힘들어해 (2)
9.부모님이 너무 증오스러워 (31)
10.그냥 푸념~ (1)
11.애정결핍이 너무 심해서 걱정이야 (1)
12.술버릇 때문에 미치겠다 (2)
13.우울증 상담이나 약안먹고 치료한적있어? (1)
14.외모 집착이 너무 심한 사람있어? (9)
15.집을 못 가고있어 (12)
16.회사 팀분들에게 선물 (6)
17.수선집에서 (2)
18.무리지어다니는데..나좀 도와줘라 (6)
19.뭐지 나 큰일난거같음데 (70)
20.오빠가 잘생겨 보여 (21)
대학 수시 넣은데 다 떨어졌어. 그것도 1차에서... 내가 그렇게 볼품없는 인간인가 싶기도 하고 이제 내년엔 정시로 수능까지 봐야하는데 사실 나 진짜 볼품없는 인간 맞거든. 뭐 하나 잘하는것도 없고... 떨어질수도 있다는 생각 안하고 있었던건 아닌데 2차도 못가고 떨어질줄은... 하아..ㅋㅋㅋㅋ 기운이 쭉 빠지는 느낌이야. 아무것도 안하고싶다...
학교 학원 헛다녔지. 배운것도 딱히 없고 그냥 안듣는것보단 나았을뿐이고 그거라도 안끊으면 그냥 고삐풀린 망아지였으니까. 근데 나 머리 너무 나빠...ㅋㅋㅋㅋ
나도 1차도 못가고 떨어진게 너무 많다......ㅎ 스레주 근데 너무 자기자신을 낮추어 생각하지는 마. 그게 당장은 아무렇지 않을 수 있어도 나중엔 그 말과 생각들이 더 너를 힘들게 할지 몰라. 넌 1년동안 참 열심히 했어. 결과가 어떻게 되었든 너의 노력은 어딜가지 않아. 학교 학원 헛다닌게 아니야. 넌 그 시간에 너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력을 했을테고. 일단 좀 쉬면서 너 자신을 돌봤으면 좋겠다. 생각이 다 정리 될때쯤.... 그 때 다시 상황을 돌아봐도 괜찮을것 같아. 너가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해.
현실 험하지. 세상엔 쉬운 거 하나 없고, 뭘 해도 자꾸 벽에 부딛히고. 그런데 그렇게 세상이 너한테 혹독할수록 너는 네 편이 되어줘야 하지 않을까? 지금부턴 네가 할 너의 노력을 믿어봐. 그렇다고 또 너무 숨막히게 달리진 말고.
아 참고로 난 최저 못맞춰서 지망하던 대학 원서넣기도 전에 떨어진 재수생이야ㅎㅎ 그냥 세상엔 이런 사람도 있는걸 알아달라고. 너무 위만 보고 달리지 말고 가끔은 이렇게 밑(?)도 봐봐. 세상 천지에 성공하는 사람만 있고 나만 실패자같을 때가 있지. 그럴 때 온 세상 현타란 현타는 다 맞아서 멍때리고 싶을 때가 있을거야. 그럴땐 잠깐 좋아하는 간식 먹으면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 내가보기엔, 넌 좀 스스로에게 관대해질 필요가 있는 거 같으니까.
이렇게 지나가다 글에서 만난 것도 인연인데 응원 한마디만 하자. 넌 잘했고, 잘할거야. 알았지?
나는 아직 중학생이라 스레주가 얼마나 힘든지 그 크기를 명확히 짐작할수는 없지만 레스가 다 꽉꽉 차있는걸 보니 마음고생이 심한 건 알겠다
주토피아에서 나오는 노래 중에 Shakira의 Try everything 추천해줄게 후렴구 가사가 마음에 들어서
이거 듣고 조금이나마 힘냈음 좋겠다
나도 수시 다떨어졌어
하지만 앞으로 도전하고 나아갈
시간이랑 기회들이 많이 있잖아
여기에서 주저앉지말고 이걸 이기고
나아갈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충분히 잘해낼거야
항상 응원할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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