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보이차 마시기 1일차 완료 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맛있다. 그냥 차 냄새 나는 물 맛이야. 가루 차를 마셔서 그런가 모르겠는데.

보이차 마시기 2일차 완료. 이틀만에 빼먹을 뻔했다. 물을 너무 뜨겁게 데우는 바람에 물량을 재는 컵을 녹여버렸다. 앞으로 주의하자.

어제 귀찮다고 인코까지 빼먹었다! 뭐 어때지만! 보이차 마시기 3일차 완료 엄마랑 단둘이 뷔페를 다녀와서 맥이 다 빠졌지만 여기에 기록해야 한다는 생각에 결국 방금 차를 마셨다. 적었다시피, 어제 컵을(정확히는 병을) 녹인 바람에 그냥 감으로 부었다. 머그컵도 없어서 코카콜라 컵에 부었는데, 끓인 물을 담고 나니까 너무 뜨거워서 어쩔 줄을 몰랐다. 벌써 귀찮다. 하지만 마의 3일을 넘고 나면 뭐가 있겠지… 힘내라 나!

보이차 마시기 4일차 완료 내가 3일을 넘기다니 믿어지지가 않아! 죽을 만큼 귀찮긴 한데 안 죽으니까 별 수 있나 그리고 앞으로는 좀 덜 뜨겁게 마셔야겠다. 낡은 포트 때문에 물 위에 뭐가 떠다니는 것 같다. 컵이 없어서 그릇에 담아 마셨다. 무기력증이 좀 심해졌다. 내일도 차를 안 빼먹고 버티면 나아지지 않을까.

보이차 맛있지 파이팅이야!

스레주 두번을 걸렀구나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