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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20:05:54 ID : 2oK7vyE5U5h
기억력이 안좋아서 잊어버리지않기위해 요점만 적어둔당 좀이따가 일기써야지 1. 오늘 멍때리는 와중 문득 든 생각 또는 일종의 꿈이었던것같기도 하고. 악마인지 뭔지 모를 시커먼 무언가가 교실 안에 있는 학생들 중 한명이 죽어야한다고 말한다. 이유는 기억이잘안나지만 그래야 다른사람들이 살수있었던걸로 기억. 나는 별 생각없이 가만히 서있었고 어차피 아프지만 않다면 죽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했었지만 내가 죽음으로써 나에게 이득되는 것이 있는것같진 않앗고 왠지모르게 이상한 느낌에 나서지 않음. 그런데 30명이 넘는 사람들 중 나를 지목하더니 '너 어차피 삶에 미련없잖아. 고통없이 죽게해줄테니 여기서 죽어. 고통없이 죽기를 원하는 너한텐 좋은 기회야.' 라고 말함. 지금 생각해보면 만일 악마였다면 아무도 죽겠다고 지원하지 않았을때 모두를 죽일수도 있는거였는데 굳이 날 지목한것으로 보아 한명이 다른사람들을 위해 죽어주는 편이 그쪽에게도 더 좋았던것같기도 하고. 그렇지않은것같기도 하고. 무튼 그러자마자 든 생각이 유언장도 쓰지 않았다는 것과 내가 죽었을때 슬퍼할까 하는 생각. 그러자 악마(아마)가 너가 죽어도 다른사람들이 슬퍼하지 않도록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함. 내 꿈이고 생각이다보니 처음엔 기억에서 없어지는걸 잠시 생각했으나 그건 내가 살아온 시간들이 몽땅 잊혀진다는 것이 싫어 죽었다는 사실과 내 시간들은 기억해도 슬퍼하지는 않도록 해주겠다고 바꿨었던걸로 기억한다. 뒷이야기는 생각이 안나지만 아마 나는 뭔가 찬성했을것같고 일단 고민했다는것 자체가 내가 요즘 정말로 삶에 의욕이 없고 정말로 살고싶지 않을걸까 싶은 생각도 들어서 꿈인지 생각인지 모를것에 헤어나온 후 현타가 왔었다. 후에 엄마한테 똑같이 물어보니 엄마는 살것이라고 당연한거아니냐 라고 하길래 괜히 씁쓸해짐. 2. 어떤 스레를 보다가 하던 생각. 어떤 스레를 보다가 거기에서 나온 여러 연쇄살인과 잔인한 살인방법들이 나오는데 요즘 내가 굉장히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을정도로 증오하는 사람 2명이 있음. 돈관계로 얽히고 섥힌 사이라 결코 사이가좋아질수도 없고 너무나증오하고 만일 죽어서 귀신이 된다면 미쳐죽게만들어주리라 라고 생각하기까지 하는 두사람. 어느순간부터 연쇄살인이랑 그 살인방법들을 보며 두사람한테 그걸 어떻게 적용시킬지 어떻게하면 미제사건으로 남을수있을만큼 치밀하고 증거가 남지않도록 할수있을지, 최면을 배워서 나랑 체형과 행색이 비슷한 사람에게 자백하라 최면이라도 걸까 청부업자를 시키는 것은 어떨까 귀차니즘이 너무심해 그닥 꼼꼼한 성격은 못되는 내가 마음먹고한다면 꼼꼼하게 처리할수있을까 잡히면 몇년형이나 받지? 미성년자니 봐달라그러면 좀 줄어들까 하는 터무니없는 생각들을 .... 사실 터무니없다고 생각하지 않는 생각들, 정말 진지하게 했었음. 2시간 내내 그 스레를 정주행 하며 무의식적으로 내가 그들에게 그것들을 적용하는 상상을 했었고 상상하던 도중 내가 상상하고 잇단것을 자각하면 조금 놀라기도 했음. 한번은 내가 직접 방법을 생각해내기도 함. 입을막고 눈을 테이프로 덮으며 온몸을 칭칭감아놓고 목을 밧줄로 조르고 일이 끝나면 죽이거나 또는 시체처리가 어려우니 수면제를 먹인 뒤 빠져나온다.... 살려두는 방안이지만 나와 공범자는가면을 쓰고 덩치도 알아볼수없도록 수를 쓴뒤 눈까지 덮었으니 문제없으리라 생각. 단지 공범자를 구하는것이 어려울ㄹ 뿐. 다른 방법은 살인방법인데 어떤 블로그에 잔인하다던 변사체가 입꼬리가 귀까지 찢어져잇고 몸에 멍자국이 있는 것이라길래 그렇다면 빙판낚시를 하듯 심장부근에 커다란 구멍을 뚫어 뛰는 심장을 떼어낸 후 그걸 반으로 가르는 살인방법은 어떨까 생각함. 구멍을 뚫는 순간부터 이미 죽어버릴까, 죽으면안되는데 내가 심장이 뛰는 것을 두눈으러 봐야하는데, 심장을 가르면 안에서 뭐가 쏟아져나오지? 이런생각을 함. 심장에 연결된 핏줄 혈관 같은게있다면 그걸 끊어버릴때 무슨 느낌일까 등등. 무튼 이런생각들을 하다가 2시간이 지나고 현타가 첫번째 생각보다 더 심하게 옴. 아무리 증오한다한들 내가 그들에게 적용시켜 그들을 죽인방법만 수가지이니. 그런데 거기에서 현타가 왔다기보단 당장이라도 실행하고 싶고 그렇게라도 그들을 마음속에서 몇번 죽이고나니 조금은 통쾌하고 기분이 좀 좋았다는것. 비위가 약한(? 사실모르겠다) 내가 그걸보고 토하지는 않을까 걱정되지만 생각만으로는 일단 즐거운걸 뭐 어쩌겠는가. 그 부분에서 내가 이렇게 타락하고 이상한 사람이었나싶어 현타가 온것. 또한 친구들에게 내 생각을 말하려 했다던것에도. 친구가 지나가길래 문득 '나 내가 싫어하던 사람을 어떻게 죽일지 방금 고민해봤어.' 라고 말하고싶은 충동이 있었다. 고민하다 나를 이상하기 생각할까 말하지는 않았지만 충동적으로 말할뻔하였고 누가물어봤다면 분명 말했겠지. 현타가 오질나게 온 뒤로는 그냥 일상생활로 다시 돌아옴. 언젠가는 실행할 날이 올까 싶은 생각에. 나 대신 다른사람이 그들에게 증오를 가지고 처리해주면 좋으련만. 뉴스에 나오면 기뻐 날뛸텐데. 하루종일 기분이좋을텐데. ..... 뭐 막상 일이 닥치면 그러지않을수도 있다만 지금 내 생각으로는 말이다. 이 스레를 볼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혹시 사람죽었다는 뉴스 나와도 나라고생각하진 말고. 실제로 나는 저것들을 완벽하게 행할만큰 똑똑하지도 대담하지도 못한것같으니. 그저 상상일뿐.
2018/11/29 20:08:28 ID : 2oK7vyE5U5h
아맞다 그것도 역시 성인들은 다 찌질하고 유치함 덩어리구나 내 부모님 및 몇몇 친척분을 제외한 단 한명도 그렇지않은 사람을 본적이 없어. 다 지멋대로야. 유치해. (괜한시비는 ㄴ 그냥 말그대로 내 일기고 내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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