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쓰레기 2018/11/27 23:43:23 ID : husi05V83Ba 0
안녕... 난 크게 아파서 학교를 제대로 못 나오고 공부도 잘 못해 그래서 지금 나이가 있는데도 친구가 하나도 없어 하나 있던 친구는 갑자기 나한테 나쁜 친구를 소개시켜주고 나를 수동적으로 공격하고.. 그래서 결국 절교를 했어... 그러다가 카톡 오픈챗에서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어 그런데 하나는 너무 나한테 명령을 해서 싸우고 절교했고 나머지 네명이 남았는데 내가 명령하는 친구때문에 마음을 많이 다쳐서 남은 네명한테 하소연을 많이 했어 근데 그 하소연을 제일 적극적으로 받아주던 친구가 갑자기 나를 깎아내리는거야 그래서 기분나쁘다고 했어. 그런데 사과를 하다가 갑자기 나는 급을 나누는 사람이라고 하더라. 나는 급을 나누고 잘못한 사람한테 자비가 없대. 그래서 내가 싫다고 얘기를 하더라고. 그래서 결국 얘랑도 싸우고 절교하게 되었어. 그런데 친구 하나가 나한테는 솔직하게 말을 안 하는데 내가 하는 말을 싸운 친구한테 전해주는 걸 알게 되었어. 너무 속상하고 눈물나더라. 친구 없이 지낸게 몇년인지도 모르겠어. 곧 있으면 십년째일거같아. 그래서 나를 깎아내려서 싸운 애에 대한 욕과 하소연을 내 곁에 남은 애 하나에게 이삼일을 했어. 그런데 내 곁에 남은 그 친구가 나를 배신한 친구의 얘기를 전해준거거든. 이 일로 또 상처를 심하게 받아서 불이 꺼지다가 휘발유 부은 것 처럼 배신자랑 싸운애 욕을 내 친구에게 엄청 했지.. 그런데 내 친구가 처음에는 그러지 마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마 나는 너 안떠나 이러더니 오늘 24시간째 안읽씹하고 있어... 역시 내가 질린거겠지? 미친거같아 잘 몰랐는데 처음 일이 터져서 욕을 시작한게 10일 전이야... 10일동안 욕 들어주면 너무 짜증날거야.. 10일동안 욕하는건 미친년이잖아.. 그렇지? 내가 미친짓을 한거지..? 얘는 저 애들 둘이랑 싸우지도 않았잖아. 그런데 욕하는거 들어주고 맞장구치는게 얼마나 짜증나겠어... 나한테 직접적으로 이제 지친다고 한마디만 해줬으면 난 멈췄을텐데... 이 말을 지금 안읽씹하는 친구랑도 얘기했어 나랑 싸우고 절교한 애가 나한테는 급을 나누는 니가 싫다고 하더니 내 친구한테는 사실 내 하소연이 너무 길고 징징대서 지쳤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사람 죽일듯이 욕하고 증오하는거도 싫다고...질렸다고... 결국 내 친구도 그게 자기 얘기가 되면 너무 짜증나고 질려하는 거지?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환상 속에나 있고 나를 떠난 두명과 마찬가지로 얘도 그렇게 말하지 않는 사람이고. 그게 정상이고 내가 눈치가 더럽게 없는걸까? 결국 내가 문제인거겠지? 지금 뭘 해도 얘 마음을 되돌릴수는 없는걸까? 나는... 그래도 다른 친구들의 고민도 들어주고 공감도 해주고 그랬었는데.... 정말로 나만 이런 얘기를 한건 아니야.. 그런데 그냥... 내가 너무 싫은거겠지...? 왜 항상 나는 혼자일까? 이 친구들 만나기 이전에 만났던 사람들은 전부 나에게 관심이 없거나 나를 이용하는 사람들 나한테 욕하고 깔아뭉개는 사람들이였어... 뭐가 문제일까? 제발 내가 지금 이 친구 마음을 되돌리는 방법과 좋은 사람을 사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
2 이름없음 2018/11/27 23:56:43 ID : Zg1va7cK7vw 0
너가 지금 너의 하소연만 10일째 하다보니까 그친구도 지치는거지 너 힘든거 알고 슬픈거 아는데 너무 막 친구한테 그렇게 예속 하면 질릴 수가 있어 너가 지금 너의 입장이 아닌 너가 너의 그 친구 입장이 되서 한번 생각해보고 문제점이 뭔지 알아내봐 그리고 그것을 거치려고 노력해봐 그러면 친구가 많아질 수 잇을거야...!!
3 이름없음 2018/11/28 00:06:24 ID : Y5U3QtAmGlj 0
안녕^^ 먼저... 많이 힘들었겠다. 너도 너 자신의 사정이 있고 힘들어서 하소연한 걸텐데 난 너 안떠나 이랬던 친구마저 하루동안 톡을 안읽고... 에구ㅠㅠ 나도 그랬어. 나 자신한텐 중요한 문제였고 친구를 믿어서 엄청 하소연하고 그랬는데 내 경우에는 친구가 아예 씹진 않았지만 그래도 반응해주는게 피곤해서 리액션이 줄어든다..?? 이게 느껴지더라구. 그게 엄청 친밀한 사이더라도ㅠㅠ 아무래도 타인이니까. 결국 피곤해질수밖에 없게 되는 것 같아... 그리고 사람마다 받아들일 수 있는 기준치가 다 달라서, 너는 '아 이정도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한 것도 상대한테는 아닐 수 있으니까ㅠㅠ 좀 많이 어려운 문제지... 그렇다고 너무 자책하진 말았으면 좋겠어. 결국 그게 나중에 인간관계를 새로 만드는데에서 거부감을 느끼고 자신에게 별로 좋지 않게 돌아올 수가 있다고 나는 생각하거든ㅠㅠ 개인적으로는 친구가 '너 안떠나'라고 말할 정도였으면.. 너를 싫어한건 아니라고 생각해. 다만 조금 지쳤던게 아닐까? 길게, 진심이 느껴질만큼, 나는 너 정말 좋아한다고 계속 친구하고 싶다고... 내가 너무 내 얘기만해서 미안하다고. 그렇게 카톡을 한번 다시 보내보는게 어떨까? 문자나 편지로 보내면 볼 수밖에 없으니 그게 더 좋긴하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어쩔 수 없이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볼 수밖에 없지. 나를 완전히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은 나는 솔직히 말하면 없다고 생각해... 서로가 아무리 친해졌더라도 최소한의 선은 지켜야한다고 생각하고. 이건 정말 완전 내 개인적인 생각! 인데. 너무 자신을 내보이는 것도 인간관계에서는 안좋을 수 있다고 생각해. 너를 깔아뭉개는 사람들..?을 피하기 위해선 이게 가장 낫다고 느껴. 약간의 가면을 쓰고, 확실히 친해지고 좋은 사람이라고 느껴지면 자신을 내보이고... 이러는 게 좋지 않을까. 솔직한게 좋다! 라고도 하지만... 나는 자신을 숨기는게 자기를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해. 예의를 지키고 그러면서? 그리고 친구를 사귀었을 때 너무... 짜증을 내고? 그러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ㅠㅠ 어느정도는 괜찮겠지만 그 한도를 생각하고. 많이 친하다 싶으면 많이 말해도 되고~ 좀 덜 친하다 싶으면 덜 말하고? 그리고 친구가 자기 얘기도 할 수 있게끔 유도해보기도 하고^^ 말이 길어졌는데. 정말 너무 자신을 자책하진마. 너가 친구한테 미안해하고... 친구랑 다시 친해지고 싶고.. 이런 맘을 갖는 것부터가 너가 좋은 사람이란 증거같다고 난 생각해^^ 타인을 먼저 이해하려고 시작하는게 인간관계가 긍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이라고 이제까지 믿어왔거든. 내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파이팅하고 항상 행복해^^
4 이름없음 2018/11/28 01:35:21 ID : 45hy1u8mJVh 0
뭐가 그렇게 억울하고 분해서 10일씩이나;;; 사람 붙잡고 험담한거야? 예수나 테레사수녀가 살아 돌아와도 열흘씩이나 분노하고 험담하는 사람한테는 자비같은거 못배풀걸....?? 인간관계에서 불만은 적당히 넘기고 삼키고 숨기는것도 필요해...;;;; 아무나 붙잡고 넌 내 절친이니까 들어야돼 하면서 막 분노 쏟아대는거는 하면 안되는거야. 누가 너 붙잡고 한달 내내 남의 욕만 한다고 하면 어떤 기분일거같아? 그냥 가만히 있어도 귀에서 그 사람이 남욕하는소리 채팅 뭐 그런거 생각나서 제정신으로 있기 힘들걸?? 불만이 털어놓고 싶으면 일기장펴거나 비공개 블로그에 쏟아낸다음에 며칠 지나서 감정 가라앉으면 봐바.. 니 분노가 어느정도인지... 다른사람한테 어느정도 데미지를 줘버리는지 알 수 있을거야. 그리고 지친다고 말할때까지 사람 들들 볶는거 아니야... 누군가한테 너 진짜 질린다, 너 진짜 지쳐 이런 말 하는것도 고심해야되고 그 말을 타인에게 했다는거 자체로도 상처받고 힘들어 하는 사람 많아. 세상에서 너만 여리고 상처받기 쉬운 성격이고 이런거 아니야. 다들 말랑말랑하고 쉽게 상처받아. 근데 그걸 너처럼 다른사람 붙잡고 열흘씩;;; 욕해대면서 험담하면서 2차가해 하지 않아. 그냥 적당히 잊어버리려고 노력하고 그러지.
5 이름없음 2018/11/28 01:38:38 ID : smNtcsmJQlf 0
안좋은 일을 겪어서 성격이 안좋은 방향으로 간 걸 수도 있겠구나. 그 친구들이 그런 말을 하고 떠난다는 것은 레주에게 확실히 어떠한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큰 것 같아. 아니면 둘이 짜고 친 작당일 수도 있겠지만 레주 말을 들었을 땐 그 확률은 적어보이네. 나는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 너도 그렇게 생각하니? 어쨌든 바꿀 '수는' 있다는 소리야. 친구들이 한 말들과 너의 행동을 대입시켜봐, 정 모르겠으면 주변 사람들한테 내가 정말 이런 사람인지 물어보고. 문제를 알게되면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생겨. 그 이후는 너의 의지야. 그 의지를 채찍질 해달라고 친구에게 부탁해봐. 사과도 물론 같이 하면서. 너의 친구가 네가 화가 많다고 하고, 급을 나눈다고 했는데, 그건 친구들이 너에게 말 한 마디 꺼내기도 어려웠다는 뜻으로 해석돼. 그러니까 불편해 했다고. 너의 심기를 거스를까봐, 라고 해야하나? 그런 친구들이 지친다는 말을 꺼낼 수 있었을까. 물론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6 이름없음 2018/11/28 01:38:40 ID : 45hy1u8mJVh 0
나도 너같이 10몇년째 깊은 대화 하거나 인사 하는 사람도 없이 외톨이로 지내고 있지만.... 난 절대 남들한테 누구 불만같은거 말 안해. 내 상처에 대해서도 말 안하고. 왜냐면 그게 다 내 약점이되고 남들을 오히려 더 떠나가게 하는걸 잘 알거든. 언젠가 한번 참고 삼키는게 미칠거 같아서 비공개 블로그에 진짜 장황하게 하고싶은 말, 욕 이런거 다 필터링없이 썼어. a4용지 한 5장쯤 나왔을거야. 그리고 그걸 썼다는 사실이랑, 그걸 왜 쓰게됐는지 이유같은거 싸그리 다 잊어먹고 있었어. 그러다가 한달넘어서 블로그 들어갔다가 그 글을 다시 봤고. 세상에서 제일 한심하고 멍청한 글들을 써놨더라. 창피해서 남들한테 얘기도 못할 저급한 단어들도 써놓고. 너도 한번 그렇게 해봐. 필터링 안거친 불만이 얼마나 저급한 단어들로 쓰이고 쓸데없이 장황하게 늘어져서 두번 읽으면 없던 PTSD도 생기게 만드는지...
7 이름없음 2018/11/28 01:40:14 ID : 45hy1u8mJVh 0
외톨이인데 쟤는 입만 열면 불만이야 하는 인식이라도 안박히게 노력해봐.. 좀 오바해서 긍정적인척도 하고 남들이 하는 행동 농담으로 받아주고... 아무도 질린다고 말 안해. 24시간 연락 끊지도 않고. 속깊은 얘기는 못하는데, 꼭 다른사람한테 속깊은 얘기를 해야만 되는것도 아니야.
8 이름없음 2018/11/28 01:44:45 ID : 45hy1u8mJVh 0
내 동생이 가족들 모이기만 하면 징징징징대는애야. 난 그 반대로 절대 징징거리는 소리 안하고(이건 옛날에 당한게 있어서 그러긴함) 내 동생은 4년전 일까지 끄집어 내면서 맨날 똑같은 말 하면서 징징대. 부모님은 허허....하고 받아주시긴 하지만 뒤에서 나한테 조용히 뭐라그러는줄 아니? 나랑 걔랑 같은 자식인데 걔는 너무 징징대서 귀따갑고 피곤하대... 그래서 내가 걔 말 끊고 화제돌리고 이러면 부모님 표정이 다 죽어가는 표정에서 확 살아나는 표정으로 바껴. 부모가 자식 징징대는거 받아주는것도 한계가 있어. 하물며 남남인 사이에서는 어떻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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